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살림 찹쌀누룽지 맛있다고 하신 분?

조회수 : 4,160
작성일 : 2019-04-21 15:38:25
너무 하세요!!
어느 글에 댓글로 남기셔서 그 글보고
늘 두부정도만 사다가 입 짧은 아들 간식으로
줘야겠다 해서 한봉 샀지요.

내가 절대 손 대서는 안될 마약일꺼야..
알고 있었는데..있었는데...
그냥 한번만 먹어보지 뭐 했더니
어흑ㅠ
늠 늠 맛있잖아요.
저한테 식사대용으로 끓여먹을게 아니에요.
간식! 입 심심할때 먹는 간식 이었어요~

까칠한 입맛의 아들과는 다르게
세상 모든게 맛있어서 속상하다는
살 한창 오르고 있는 중딩 딸이 맛보면
큰일 날것 같아
몰래 숨겨놓고 저 혼자 먹었지요.

허용의 나사가 넉넉히 풀리는 일욜 아침.
꺼내놓고 무심하게 이거 하나 먹어봐~건냈더니
뭐가 이렇게 맛있냐고
아들 빨리 불러 너도 이거 먹어봐라 했더니
되게 맛있네!하네요.

그들이 먹고난 후
밥 한공기 반 정도의 양을
짜장면 먹고 졸고 있다 발견하고 해치웠어요ㅠ

어제 큰 맘 먹고
쉬크해보이겠어!! 숏컷을 했더니 거울속에
쉰내 풍길것 같은 왠 중년 아저씨가 멀뚱하니 있었거든요.
거기에 한 등빨까지 보태어주는
맛있지만 끊을 수 없는 한살림 찹쌀 누룽지 후기 입니다.

몸무게에 신경쓰는 분이라면
절대! 건드리지 마세요.

(사실 며칠전 쑥떡 바람들었을때도 유혹을 참지 못해 떡##에서
쑥절미까지 주문해 하루 두개씩 간식으로 먹은 전력이 있긴해요ㅋ)
IP : 112.168.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9.4.21 3:45 PM (183.98.xxx.142)

    딱딱하진 않나요?
    누룽지가 살찌는덴 최고라해서
    삐적 마른 울 막내 좀 멕이고 싶은데
    이녀석이 턱 발달하는거 싫어해서
    단단한걸 안먹어요7
    말하고보니 드럽게 까다롭네 이녀석

  • 2.
    '19.4.21 3:49 PM (112.168.xxx.48)

    딱딱하죠. 누룽지인데~
    그래도 먹을만 하던데요.그 식감도 좋고..
    허나 이빨이 약한 분들은 피하시는게 낫긴 할것 같아요.
    집에 마침 문어발도 있었는데 그것보다는 괜찮았어요

  • 3. 떡은
    '19.4.21 3:51 PM (119.149.xxx.56) - 삭제된댓글

    떡시루? 인가요?^^
    글 참 맛깔나게 쓰십니다요...^^

  • 4. ㅏㅋㅋㅋ
    '19.4.21 3:51 PM (183.98.xxx.142)

    그렇군요 턱과 치아가 좋으신가봐요 ^^

  • 5. 경험자
    '19.4.21 3:53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딱딱이 좋아하면 치아 골병들어요.
    나이 들어
    깨지고, 금간 치아 투성이임을
    획인하는 순간

    아차..

    때는 이미 늦은 거죠.

  • 6.
    '19.4.21 4:03 PM (112.168.xxx.48)

    윗님 조언 새겨듣겠어요.^^

    떡은 떡함지였는데
    정직한 맛이었어요.안달아서 좋았구요.
    동봉된 콩가루가 달아서 남편은 묻혀 먹어야 좋아하네요.

    봄되면 본능적으로 쑥으로된 뭔가를 찾게 되어서
    주문했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 7. ..
    '19.4.21 4:23 PM (223.38.xxx.156)

    경험자님 말씀 맞아요.
    살찌는거 같은건 문제도 아니에요.
    저렇게 딱딱한거 즐겨 먹으면 치아 다 망가져서
    나중에 방법이 없어요.

  • 8. 그 때
    '19.4.21 4:23 PM (115.136.xxx.158)

    저도 한살림 누룽지 추천 드렸는데 그냥은 안 먹어봤어요
    부스러기는 먹어봤는데 치아가 부실해서 꼭
    끓여먹거든요 일인분 소포장으로 몇 개씩 사놓고
    밥 없을때나 비 올때 끓여 먹어요^^

  • 9. 누라
    '19.4.21 4:56 PM (119.197.xxx.240)

    진짜 맛있는 누룽지 저도 아는데 ㅎㅎ
    네이버에서 복가네 누룽지 쳐보세요.
    엄청 얇고 바삭해요. 광고 아닙니다. 제 돈주고 먹었어요.
    한살림 것 저도 알지만 누룽지는 저기가 진짜 맛있어요
    한봉지씩 보낸데마다 어디서 샀냐고 질문 쏟아졌네요
    누룽지 좋아하시면 속는셈 치고 한번 사보세요. 후회 안해요.

  • 10. 일단
    '19.4.21 9:44 PM (180.68.xxx.94)

    맛있는 누룽지 접수합니다
    살찌는건 뒷문제고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5551 이런건가요..ㅠ.ㅠ 1 2019/04/21 1,855
925550 휘트니스 피티 안끊으면 잘 안가르쳐 주나요? 3 2019/04/21 2,453
925549 퍼머머리도 린스 대신 식초로 헹구시나요?? 4 .. 2019/04/21 2,316
925548 연합_ 어제 자한당 2 만으로 뻥튀기 기사@@ 4 얘네거짓말좀.. 2019/04/21 1,342
925547 남자들의 여사친은 이성적 매력이 있어야 가능한가요 12 2019/04/21 15,108
925546 17년간 65억 기부한 할아버지 6 훌륭하신분 2019/04/21 4,531
925545 두 달 정도 차 렌트하려 하는데 렌터카 업체 어디 문의하는 게 .. ... 2019/04/21 539
925544 사제복 매직 16 ㅇㅇ 2019/04/21 4,877
925543 씽크대 수도꼭지에 곰팡이가 있어요 주방초보 2019/04/21 997
925542 내일 오전에 급 대전기차표 구해야하는데 10 요엘리 2019/04/21 1,283
925541 부부가 갱년기면.. 13 누구 2019/04/21 5,718
925540 제가 차 두대를 긁었는데요... 14 ... 2019/04/21 7,048
925539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4 2019/04/21 4,907
925538 원래 자전거 타면 폭풍 허기 식욕 오나요? 2 자전거 2019/04/21 1,240
925537 할머니가 키워도 키운정이 없을까요 13 .... 2019/04/21 4,611
925536 영어권 애들은 참 좋겠어요 10 영어 2019/04/21 3,853
925535 일본 공산품은 괜찮을까요? 3 ㅇㅇ 2019/04/21 1,830
925534 서로에게 불만 없는 부부 있을까요? 5 부부 2019/04/21 2,667
925533 같이하나요? 녹내장,백내.. 2019/04/21 473
925532 열무김치 담았는데 10 남편 2019/04/21 2,872
925531 형제자매끼리 돈거래 하시나요? 10 ㅇㅇ 2019/04/21 4,149
925530 문대통령님 YTN에서 생중계 하네요 7 Mi 2019/04/21 1,624
925529 문재인대통령님 나오십니다. 12 우리 2019/04/21 2,128
925528 카톨릭방송에서 부활특집 영화'부활'무슨 내용인가요? 1 오늘상영 2019/04/21 806
925527 유시민 많이들 좋게 평가하잖아요 42 ... 2019/04/21 14,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