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민이나 걱정없는 사람 있을까요?
나이 50이 넘어가다보니 주위에 이혼했어도 억척스럽게 돈모아서 재산을 일군 사람도 있고 부부가 합심해서 맞벌이 해가며 모은돈으로 4층 건물 짓는다는걸 보니 그동안 나는 뭐했나..
남편과 허구헌날 싸움만하고 시댁 불만만 있었고 나를 위한 어느 발전도 한게 엢더라구요..
다행히 두아이 건강하게 잘크고 있으니 그나마 위로가 되더라구요..인생 길게 볼거라지만 또다른 인생에 반전이 있을까 싶고 ㅎㅎ
여하튼 요며칠 친한 지인들이 다 잘돼서 샘나거나 그들이 미운거는 아닌데 그냥 나는 아프다는 핑계로 뭐하고 있나 싶습니다..
1. 저도
'19.4.21 12:03 PM (220.116.xxx.210) - 삭제된댓글요즘 일관련 허무함을 느끼는 중입니다.
사람마다 그릇크기란게 있는건 알았는데....나는 겨우 이렇게 작은 그릇인가 싶고 ㅎㅎ
팔자라는말 싫어햇는데 이런게 팔자인가 싶고 ...그렇네요.
50대라는 나이가...
젊을때처럼 꿈만 먹을 나이가 아니고 현실이 보이는 나이인지라 더 그런것 같아요.
일군것들이 많았다면 더 좋았겠지...하면서 ㅠㅠ2. 저희 회사
'19.4.21 12:20 PM (223.39.xxx.212) - 삭제된댓글한달 월세가 수천인데 건물주가 주변에 땅과 건물을
엄청나게 가진 사람이예요
대충 계산해봐도 공장 점포 다 합치면 한달 월세가
수억이라 아는 사람들은 다 부러워하는 건물주
그러나!
알고보니 아들이 사업한다고 건물담보로 대출내서
이것저것 하다 몇번 망하고 한달 이자만 수억을 갚아야하는
상태라네요
돈많다고 다 걱정없고 행복하지않고 겉보기에
부자라고 다 부자도 아닌듯3. 보면
'19.4.21 12:31 PM (125.187.xxx.37)프로포폴이나 마약사범들 보면 돈많다고 행복하지 않은 건 확실하죠
'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란 책 여기서 추천 받아 읽었는데요 행복은 어떤 조건이 아니예요.4. .
'19.4.21 12:41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없어요.
경중은 있을지언정5. ...
'19.4.21 12:45 PM (175.113.xxx.252)걱정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6. ...
'19.4.21 12:49 PM (125.177.xxx.43)정도 차이는 있지만 다들 걱정은 있죠
먹고사는 걱정이냐 , 세금 걱정이냐 차이랄지7. ....
'19.4.21 2:51 PM (220.120.xxx.159)저요 고민이나 걱정은 없어요 모든걸 잘 받아들이고 아닌건 포기하는 편이라그런지 딱히 걱정거린 없어요 다만 이년전 무지개다리 건넌 제 강아지를 향한 그리움이 힘드네요
8. 긍정
'19.4.21 5:25 PM (112.184.xxx.71)모든걸 잘 받아들이고 아닌건 포기하는 편222
윗님말씀이 정답9. 호호
'19.4.21 7:08 PM (175.123.xxx.175) - 삭제된댓글있어요
죽은 사람10. 음 고민 하나
'19.4.21 9:04 PM (124.56.xxx.35)고민이나 걱정이 딱 하나 있어요
좀더 신실하게 신앙적으로 열심히 삶을 살아서
제 삶이 신이 보시기에 좀더 인정(아니면 그래도 수고했다)
라는 이야기를 나중에(사후에) 듣고 싶은거 ....
그리고 다른 고민이나 걱정은 하나도 없네요
모든 근심 걱정거리는 신에게 맡겨버리기 때문에...
남편 애들 내 자신도 다 기도해버리고 맡겨버려요
죽은 사람이라고 할수도 있네요
세상 근심 걱정 욕심이 죽어서 없는...
근데 왜 나의 게으름은 안죽는겨..
신앙생활에 부지런함이 많이 부족하네요..11. 음 고민 하나
'19.4.21 9:07 PM (124.56.xxx.35)신기한건 신에게 관심 집중하고 메달리다 보니(게을러도 참고 많이 이겨내려고 애쓰죠)
제 근심 걱정은 생길랑 말랑 하면 그 전에 신이 다 처리해버리네요...12. ᆢ
'19.4.21 10:38 PM (121.167.xxx.120)고민하나 해결하면 그 뒤에 있던 2순위 고민이 나타나요
걱정은 꼬리를 물고 생겨 나고요
고민과 걱정은 생활이고 인생의 동반자라고 생각하면 위안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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