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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대신 집에서 미사 보는 방법 있을까요?

이렇게라도 성당 대신 조회수 : 2,858
작성일 : 2019-04-21 15:19:19
우울증으로 성당에 못가고 있는데요

한때는 힘들때마다 성당가서 울고 기도하며 이겨냈는데
그래서 성당가는날이 기다려지고
남들보다 일찍가서 성모님 아래 마당도 쓸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어찌된일이지 바깥에를 못나가겠어요
그리고 모든게 탁 풀려 늘어진기분이고요


어찌됐든 집에서라도 미사 볼 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케이블티비는 안나오는 집이예요
IP : 110.70.xxx.1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1 3:27 PM (211.178.xxx.50)

    장소와상관없이 내집에서도 기도하면된다고
    저 다니던 성당 신부님은 말씀하셨지만
    님른 억지로라도 나가시는게 맞을거같아요
    미사없는 시간 빈성당에라도 가시는게
    나을거같아요

  • 2. 미사를
    '19.4.21 3:39 PM (118.43.xxx.18)

    집에서 드릴 수는 없어요.
    마음이 아프네요.
    너무 힘드시면 오늘은 쉬시고 다음주에 나가셔요. 부활하신 주님의 자비를 빕니다

  • 3. 억지로 나오세요
    '19.4.21 3:42 PM (116.45.xxx.45)

    재래시장, 5일장 등 사람 많은 곳에서
    햇볕 있는 낮에 계속 돌아다니세요.
    살 거 없어도 구경하면서 최소 3시간 이상 돌아다니세요.
    그리고 성체실 앞에서 힘든 거 다 얘기하시고
    도와달라 청하세요.
    집에만 있으면 증세가 악화됩니다.

  • 4. ㅇㅇ
    '19.4.21 3:44 PM (110.70.xxx.123)

    핸드폰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 5. .......
    '19.4.21 3:45 PM (211.178.xxx.50)

    억지로라도 나가세요
    성당이아니라도

    유기견봉사도좋고
    뭐든 좋은일한다 생각하고 움직이세요

  • 6. 그럼
    '19.4.21 3:45 PM (110.70.xxx.134)

    방법이 없나보군요ㅠ

    나가려면 화장해야하고
    또 저녁에 화장지우는게 넘힘들어서
    아예 안나가게 되어요
    단장하는 그 과정이
    전엔 즐거웠는데
    갑자기 너무 거대한 일로 느껴지네요
    아프진 않은데 몸이 무겁게 느껴지고요


    집에선.. 방법이 없군요
    집에만 있은지 몇달되어요

  • 7. 가톨릭 굿뉴스 어플
    '19.4.21 3:46 PM (116.45.xxx.45)

    에 다 있어요.
    평화방송도 볼 수 있고 들을 수도 있고
    매일미사 강론도 들을 수 있고
    가톨릭 용어사전도 있어요.
    평화방송 Tv 매일미사 참례할 수 있고요.

  • 8. 모자 쓰고
    '19.4.21 3:53 PM (116.45.xxx.45)

    나가세요.
    단장 안 해도 돼요.
    병이 나아야지요.
    건강 회복하시길♡

  • 9. 우울증이라
    '19.4.21 4:00 PM (203.142.xxx.71)

    하셔서 일부러 로긴했습니다.
    미사는 신자라면 영성체를 모시는 것 까지 되어야 미사의 완성입니다.

    그리고 우울증은 햇빛 못쬐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화장 안하셔도 예쁘니 세수만 하고 예전처럼 성모상 앞 마당만 남몰래 쓸고 온다는 목표 하나만 갖고 일단 신발 신으세요.
    신발 신고 문만 열너보세요.
    그 한발자국 나서는게 우선입니다.

  • 10. .......
    '19.4.21 4:02 PM (211.178.xxx.50)

    모자만쓰고 사람들 없을시간에가셔서
    성모상앞만 쓸고오세요ㅡ

  • 11. 맨 얼굴에
    '19.4.21 4:08 PM (121.154.xxx.40)

    로션만 바르고 아는 사람 없는 성당으로 가세요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다는거 엄청 편해요
    버스타고 가까은 곳으로 주일미사 꼭 나가세요

  • 12. 전례,,
    '19.4.21 4:19 PM (121.142.xxx.68)

    모르시는 성당 아무 곳이나 미사 시간에 맞춰서 미사 드려 보세요.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는 미사 안에서만 사제에 의해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대신할 방도는 없어요.

  • 13. 원글
    '19.4.21 4:29 PM (110.70.xxx.134)

    지금 모자 찾아서 쓰고 나가려고요
    찾아보니 사놓기만 한 모자가 여러개있네요
    나가서 모르는곳이라도 한번 찾아볼께요
    응원 감사합니다~

  • 14. 자매님
    '19.4.21 5:16 PM (14.52.xxx.157)

    감사합니다 자매님~
    우울할땐 기도도 미사도 힘이들고 동굴로 들어가고 싶지요
    저도 그랬는데.그냥 박차고 나오셔요 나오셔서 성모님께 도움청 하셔요.같이 기도 드려주시라고요..
    성모님이 따뜻한 손을 잡아드릴거에요 그리고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셔요. 자매님을 기다리고 계시네요
    오늘 기쁜 부활 은총 가득안고 돌아오시는길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 15. 그냥
    '19.4.21 5:30 PM (87.164.xxx.136)

    맨얼굴로 가도 되어요.
    아는 사람 볼까 신경쓰이면 다른 본당 가도 되고요.

  • 16. 로라
    '19.4.21 6:25 PM (175.123.xxx.175) - 삭제된댓글

    저 신자도 아니었고
    밤낮으로 히끼꼬모리로 몇년 ...

    자살 직전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얼굴과 몸 칭칭 싸매고 성당 들어가서 하염 없이 멍하게 시간 보내다가
    갱생한 사람으로....

    빛앞에 나와야 합니다.



    그 앞에 어떻게라도 나아가
    죽어도 여기서 죽겠다하고 결심하면 무서울게 없습니다.

    구하면 얻습니다. 성심을 두드리세요.




    합니다.

  • 17. 성당
    '19.4.21 6:27 PM (125.131.xxx.92)

    성당이 좋은점
    아무성당이나 가도 된다... 입니다.
    사람 모르는데로 가세요. 명동성당 같은데는 더욱이 어둡고 타지인 많아서 아무도 신경안써요.
    사세요. 내일 죽을지도 몰라요. 오늘 증겁게... 노래방 가서 혼자 소리도 지르고. 내 인생 내맘이에요... 사세요♡

  • 18. 포기하지마
    '19.4.21 9:34 PM (116.40.xxx.86)

    자신을 놓아버리지 마세요. 저도 힘들때 신께 기도하며 인간의 한계를 신께 의지했어요.
    명동성당도 가고 절도 갔네요.
    미사시간 미사보로 눈물이나 얼굴표정 가릴 수 있잖아요
    하느님이 잡아주실꺼에요 포기하지 않으실꺼에요 님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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