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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어떤가요?

경단녀 조회수 : 4,095
작성일 : 2019-04-21 14:16:36
애들은 중학교 3학년 초등6학년입니다.
애들이 제가 일해도 될만큼 적당히 컸습니다.
알바는 작년에 했습니다만, 올해부터는 다른 일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동네 아는 학부형이 초대해서 뉴스킨 사업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저는 다단계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있어서 물건을 사용해본 적도 없었습니다만, 나이가 들다보니 생각이 유연해져서 오라는데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으로 가봤습니다.
그런데 들어보니 평소 생각처럼 나쁜 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번 해 볼까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은 다단계 상품 권유를 받는다면 어떨것 같습니까?
제가 하고싶으면 하는 것이겠지만... 왠지 누군가에게 확인 받고싶은 맘에 여쭤봅니다.
IP : 121.179.xxx.6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4.21 2:18 PM (223.38.xxx.109)

    이미 반은 넘어가신것같은데요....

    다단계=사기

  • 2. 반대
    '19.4.21 2:22 PM (210.179.xxx.14)

    다단계의 세미나참석.열정정도면 다른일은 더 잘할거같아요.

    저는 반대요.

    높은등급들?은 혼자서는 매출이 안나오니
    어떻게든 자기그룹으로 만들어 매출을 높여야 좋은거라
    온 힘을 쓰겠죠.

    돈내고 돈먹기같은 느낌이랄까요.

  • 3. 확인
    '19.4.21 2:22 PM (182.226.xxx.159)

    할것도 없어요
    게다가 두물 세물간 뉴스킨이라니~
    그냥 알바하세요~

  • 4. 저는
    '19.4.21 2:22 PM (203.228.xxx.72)

    냉정하지만 그분을 안 만나려고 애써요...
    이게 현실입니다.

  • 5. 경험자
    '19.4.21 2:22 PM (117.111.xxx.61)

    전화 피해요. 대출 갚느라 지출 빠듯한데
    뭐 좋다고 계속 부담주니.
    보험,다단계 이런건 직장다니는 것보다 못한 거같아요.
    주위사람돈 십시일반 뜯어 자기수당 받아가는거니.

  • 6. .....
    '19.4.21 2:23 PM (114.202.xxx.185) - 삭제된댓글

    단순히 다른일을 해보고 싶어서 다단계를 해보고 싶다니요..
    현실에서 다단계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식은 여기 에 달리는 댓글보다 훨씬훨씬 나빠요.

  • 7. 주변인들에게
    '19.4.21 2:24 PM (110.70.xxx.251)

    한다고만 하고 물건 권유는 하지말고
    모르는 사람에게 영업할 자신 있으면 하세요.
    물건 권유하면 가족 친척 친구 그외 지인들에게 민폐도 그런 민폐가 없습니다.

  • 8. ==
    '19.4.21 2:25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평소에 저는 다단계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있어서 ==> 이게 원글님이 상대하셔야 할 '고객'들의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아래에도 글이 올라와 있지만 아이허브나 쿠팡으로 전 세계의 좋다는 물건, 안방에서 주문해서 받을 수 있는 시대예요.
    누가 구닥다리같이 다단계 제품을 쓸까 싶습니다.

  • 9. ㅇㅇ
    '19.4.21 2:26 PM (117.111.xxx.61)

    이미지 그래도 좋은 암웨이였는데 서울대 박사,
    대기업 부장 등등 형제가 직장 잃고 곤란해지는 것도 봤어요. 제품 써보고 세미나도 많이 가봤어요.

  • 10. ==
    '19.4.21 2:26 PM (220.118.xxx.157)

    평소에 저는 다단계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있어서 ==> 이게 원글님이 상대하셔야 할 '고객'들의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아래에도 글이 올라와 있지만 아이허브나 쿠팡으로 전 세계의 좋다는 물건, 핸드폰으로도 주문해서 받을 수 있는 시대예요.
    누가 구닥다리같이 다단계 제품을 쓸까 싶습니다.

  • 11.
    '19.4.21 2:27 PM (211.48.xxx.170)

    친구가 암웨이 했었는데 참 부담스러웠어요.
    저한테 물건 사라고 강요는 안 했지만 기회 있을 때마다 자기네 제품 좋다는 얘기는 했거든요.
    그럼 사라는 소리인가 싶고 모른 척 안 사주면서도 미안하구요.
    아무래도 인간 관계에 좋지만은 않을 거 같아요.

  • 12.
    '19.4.21 2:29 PM (117.111.xxx.61)

    생협 2만원짜리 화장품 잘 쓰고 있는데
    10만원,20만원짜리 권하니 부담, 짜증.
    지인 성격활발하고 인맥 넓은데
    뉴스킨 5년하고 그만 뒀어요.

  • 13. ...
    '19.4.21 2:34 PM (116.36.xxx.197)

    주위에 다단계 많이 하던데.
    무조건 피합니다.
    시간 뺏기고 돈 안되고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 14. dlfjs
    '19.4.21 2:34 PM (125.177.xxx.43)

    혼자 돈 날리는건 괜찮은데
    주변인 괴롭히게 되요

  • 15. 우리
    '19.4.21 2:56 PM (218.157.xxx.205)

    오빠 이십오년전 젊은데 학벌없고 직장없어 불안해서 들어간 곳이 뉴스킨. 그리고 보험사.
    털릴만큼 털리고 주변인 다 정리 당하고.. 젊음 저당 잡히고. 사는게 여전한데 그 첫 시작이 다단계였죠. 사무실 번쩍거리는거에 혹하지 말고 차라리 일이년 몸고생하더라도 기술을 배웠으면 지금 정말 다른 인생 살텐데 싶어요.
    하지 마세요. 자식들 생각해서라도. 차라리 식당 설거지를 해서라도 돈을 쥐세요.

  • 16. ㅇㅇ
    '19.4.21 2:58 PM (175.120.xxx.157)

    다단계하는 사람들 보면 사이비종교에 빠진 사람들 같아요

  • 17. 경단녀
    '19.4.21 3:02 PM (121.179.xxx.62)

    댓글 보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다른 일 알아봐야겠어요ㅜㅡㅜ
    댓글들 감사합니다.

  • 18. 힘든게
    '19.4.21 3:04 PM (117.111.xxx.61)

    물건만 파는게 끝이 아니고
    등록이 끝이 아니라
    팀유지 명목으로 그 사람들을
    매주 2회 정도 센터에서 하는 세미나 데리고 가야 해요.
    어떤 다단계든지 세미나 참석 필수예요.

    바쁜 직장인이
    전업인 님 말 듣고 매주 세미나 가겠나요?
    아님 전업이 남편 아이 안 챙기고 매주 세미나 가겠나요?

  • 19. 아줌마.아저씨는
    '19.4.21 3:05 PM (116.127.xxx.146)

    무조건
    내 몸 하나만 써서 일할수 있는곳 찾아야해요.

    내 자본?
    내 차?
    내 폰? 가지고 하는거 말고요

    마트나 편의점 알바라도 단돈 50이라도
    그게 남는겁니다.

    학습지도 하지 마시구요.

    일 시작도 내 한몸으로 시작하고
    끝나도 내 한몸만 끝나면 되는걸로 해야돼요.

  • 20. 111
    '19.4.21 3:07 PM (112.154.xxx.139)

    아효 다단계로 돈벌어서 차바꾸고 집넓혀갔다고
    그걸 부럽다 얘기하는 미친동네 엄마때문에
    뒷목잡은적 있었는데 뭘해도 돈만벌면 장땡이고
    성공이라 생각하는거 넘 웃기지 않나요?

  • 21. ..
    '19.4.21 3:09 PM (61.148.xxx.195)

    미안한 소리지만 보험영업도 비슷해 보이는데 보험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슬슬 피합니다.
    좀 하다보면 인간관계 다 끊어지고요.

    하물며 다단계는 더 비굴하게 사람들에게 접근해야 합니다.

    그에 앞서 애초에 발넓고 인간관계 폭이 매우 넓은 사람 아니면 실적조차도 못 올립니다.

  • 22. ……
    '19.4.21 3:22 PM (223.38.xxx.184)

    예전에만해도 뉴스킨화장품 좋았는데
    발전하는 시대에 못맞춰서 몇십년 같안제품이라
    지금은 완전 바닥급이예요

    싸이닉 마녀공장 이런 작게시작한 화장품보다 못하네요

    그나마 갈바닉은 좋아요

    절때 사업하시면 않되요~

  • 23. 다단계는
    '19.4.21 4:06 PM (1.250.xxx.20)

    지구를 떠나거라 이게 정답입니다 다단계하는사람들 일반인뇌구조와는 다릅니다 얼간이 남편이 암웨이에 빠져 허우적거릴때 한심 그 자체 암튼 다단계는 정낭인들은 코웃음치는 이상한 마케팅

  • 24. ㅇㅇ
    '19.4.21 4:22 PM (117.111.xxx.61)

    보험인들 부담되서 피하는 것과
    다단게 피하는것 비슷해요.

  • 25. 가서
    '19.4.21 4:34 PM (211.36.xxx.102)

    설명듣고 안넘어 가는사람 거의 없는듯.
    실속은 ...
    다단계 하는 친구 요즘 만나기 싫어요.
    자꾸 끌어 들이려 해서.

  • 26. ㅇㅇ
    '19.4.21 5:05 PM (175.120.xxx.157)

    대화가 기승전다단계더군요
    걍 만났다 하면 다단계 얘기 밖에 안하고 모든 대화가 그쪽이고요 그래서 대화가 안돼요
    허황된 꿈들 꾸더라고요
    일은 하기 싫고 돈은 벌고 싶은 사람들이 주로 하는 거에요
    평소 사이비에 잘 빠지는 사람들이 다단계도 잘 빠져요

  • 27. ㅇㅇ
    '19.4.21 5:11 PM (175.120.xxx.157)

    그 사람들 장례식이나 결혼식장 와서도 손님을 고객으로 봐요 거긴 영업장소고요
    걍 사이비죠 다단계말고는 다 하찮은 걸로 여겨요
    가족을 위해서 한다지만 가족은 뒷전이에요
    맨날 공부한다고 밤늦게까지 집에도 안 들어가고 모여서 세뇌작업 당하죠
    것도 모르고 다들 첨에는 신기해 하죠 자기도 사회에 필요한 존재구나 싶고요
    저녁에 애들 밥챙겨 주는 것도 뒷전이더군요 10시 넘어서 들어가던에 애들 밥은 어쩌냐니까 이제 들어가서 줘야지 하더군요
    그렇게 늦게 먹으면 애들 배 안고프냐고 하면 괜찮다고 ㅋ자긴 모여서 다과라도 먹죠
    걍 돈 벌때까지 집구석도 개판이던데요 실적때문에 계속 끌어들여야 해요
    한달끝나면 그 실적이 누적되는 게 아니고 다 사라지고요
    걍 사기에요 소위 다단계 회장들은 교주도 아래는 다들 신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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