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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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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행동....제가 이상한 건가요?

이해불가 조회수 : 8,384
작성일 : 2019-04-17 09:21:52

남편은 주위에서 보기에는 세상에서 다시 없을 착한 사람입니다.

동정심도 많고 TV 보면서 눈물도 많이 흘립니다. 인정도 많아서 어려운 분들 지나치지 못하고 식사대접을 하거나 돈봉투를 찔러 드리지요.


그런데 집안에서 보면 조선시대에서 회귀했나 싶을 정도로 가부장적입니다.  아버님이 굉장히 가부장적이셨어요. 그에 비해서는 양반이기는 합니다만...속이 터집니다.  일단 누가 자기 말에 토다는 걸 아주 질색해요. 예를 들어


"어제 장모님이 피곤해 보이시네. 어디 건강이 안 좋아지셨나 봐."

"그게 아니고 여행을 다녀오신 지 얼마 안 되어 그래요.."


이 대화에 뭐가 문제 있어 보이나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대답하면 남편은 분노합니다. 왜 남편 말에 반박을 하냐는 겁니다. 

"아 그래 보였어요? 여행다녀오셔서 그런가 봐요." 라고 대답하라는 겁니다.

무.조.건. 남편 말에는 일체 반박을 하지 말라는 거예요. 남편 말이 아무리 잘못 되었어도

"그럴 수도 있겠네요." 라는 식으로 대답하라는 거예요.  완전히 틀린 경우에도 가만히 있으라는 거예요.


오늘 아침에는 아이가 밤새 공부한다고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침에 챙기느라고 허둥지둥 했습니다. 남편은 늦게까지 공부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본다고...충분히 잠을 자야 한다고 일장연설을 늘어놓았어요. 저도 동의해요.  그래도 워낙 정신없이 구니까 아침에 그린스무디 한잔 마시는 아이에게- 온 식구들 마십니다.- 옆에서 "이거라도 먹어." 하고 주먹밥을 입에 넣어주고... 양치질 하는 틈을 타서 고데기로, "이 부분만 하면 되겠다." 하고 뻗친 머리만 내려주었습니다.  늦었다고 펄펄 뛰니까요.


그랬더니 남편이 아이 나가자마자 노발대발 합니다. 자기가 말하고 있는데 끼여들어서 말을 끊고 남편을 무시 했다나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말을 끊은 줄도 몰랐다고 했더니...네가 이래서 문제야...로 시작하는 비난을 늘어놓습니다. 하루에도 여러번 와이프 잘못한 점을 조목조목 지적하지 않으면 입병이 나나 봐요.


아 정말 피곤해요. 남편이 날이 갈수록 가부장적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신혼초에는 이런 모습 꿈에도 없었어요. 아이 둘 키우는동안...육아나 집안일이나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하고, 일과 자기 취미생활에만 몰두하면서 밖에서는 다시 없을 호인 소리를 듣고...집에서는 세상에서 남편이 제일 높다는 것만 강조하고.  그렇다고 바람을 피우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아주 성실해요. 하지만... 이런 남편..보통인가요? 제가 잘못한 거 맞나요?

IP : 1.227.xxx.152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17 9:24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열등감 덩어리네요
    저렇게 정신적으로 문제많은 사람은 못 당해요

  • 2. 높임말을
    '19.4.17 9:24 AM (210.207.xxx.50)

    쓰시네요..거기서 부터 잘못된 것 같습니다.
    왜 존댓말을 남편에게 쓰셔야 하나요??

  • 3. 조심하세요
    '19.4.17 9:25 AM (49.196.xxx.116)

    그거 감정적 폭력 일 수도 있어요.
    정신병 같기도 하고 사람 미치게 해요.
    똑같이 해 줘 보세요

  • 4. 이해불가
    '19.4.17 9:26 AM (1.227.xxx.152)

    남편과 저 둘다 학벌이 좋은 편이예요. 그런데 시댁식구들은 학벌이 낮은 데 비해 친정식구들은 모두 학벌이 좋아요. 경제적인 수준도 친정이 훨씬 높구요. 가끔 시댁식구들 무식하다고 부끄러워하긴 합니다. 그런 것과도 연관이 있을까요?

  • 5. 순콩
    '19.4.17 9:27 AM (61.38.xxx.243)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어나봐요. 뭐 저런 마인드가 다 있지.. 님 정말 스트레스겠네요;;

  • 6. ㅇㅇ
    '19.4.17 9:27 AM (223.62.xxx.40)

    좀 무섭네요..저런사람이 감정 더 격해지면 원글님 더 힘든데..하..참

  • 7. //
    '19.4.17 9:27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너무 맞춰주고 사시네요
    그러다보니 남편은 점점 더 강도가 세지고~
    싫어도 자기와 다른 생각이나 의견도
    참고 받아들이라 하세요 앞으론 원글님 의견도
    좀 피력하고 그러세요

  • 8. ..
    '19.4.17 9:27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전형적인 자존감 부족인 사람의 행태네요
    열등감 컴플렉스도 엄청나고...

    밖에서야 잘 하겠죠
    외부평가에 목숨거는 사람이니

    그러면서 쌓인 스트레스 제일 만만한 가족에게 푸는 거예요

  • 9. 그런데요
    '19.4.17 9:28 AM (211.192.xxx.148)

    제 남편이 주로 사용하는 말인데요.
    제가 하는 말에 그게 아니고,,로 남편이 말 시작하면
    속으로 개새끼라고 욕합니다.
    가능하면 말 안섞으려고 하고요.
    제 존재 자체를 부정하면서 자기가 맞다는거에요 매사 일일이,,

  • 10. 참나
    '19.4.17 9:28 AM (223.33.xxx.229)

    바람만 안피우면좋은남편인가요
    원래심성이 이기적이고 못되처먹은거 같은데요
    밖에서는 지승질대로하면 욕얻어먹으니 암말못하고 만만한 와이프만잡는사람이구만요
    싸워서라도 이해를 관철시키거나 분란일으키는게 싫으면 걍 나죽었다하고 살아야할듯요
    참 못된ㅅㄲ들 많은거 같아요

  • 11. 조심하세요
    '19.4.17 9:29 AM (49.196.xxx.116)

    역지사지가 안되는 부분이 고장났나 보네요.
    뭐 연관성 따지기 보다는 애들이랑 도망쳐 나올 생각 해보세요.
    사춘기 애들 한마디 대꾸 하면 폭력 나오겠네요.

  • 12. 이해불가
    '19.4.17 9:29 AM (1.227.xxx.152)

    열등감이 많고 자존감이 낮다는 것은 알고 있었어요. 그러면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조언 좀 주세요.

  • 13. ㅁㅁ
    '19.4.17 9:29 AM (222.118.xxx.71)

    무슨 주인님과 하녀의 대화인가요? 어이가 없네요

  • 14. ,,
    '19.4.17 9:29 AM (119.65.xxx.195)

    미친 싸이코인데요
    저 회사다닐때 어디서 화낼 포인트인지 모르겠는 미친 싸이코 사장이 있었는데
    똑같 ㅠㅠ

  • 15. 남한테는
    '19.4.17 9:31 AM (175.127.xxx.171)

    친절하고 집에 와서는 가족들 잡는 성격인가요?
    원글만 보면 전혀 착하지 않구요.. 아침부터 아이한테 일장 연설이라뇨?? 바람만 안 피우면 끝인가요?
    너무 맞춰주고 사셔서 더 기세등등해진 거 아닌가 싶네요.
    아이 둘 키우면서 육아와 집안일 나몰라라 했다니;;;;
    도대체 어느 부분이 착한 거에요???

  • 16. ㅡㅡㅡ
    '19.4.17 9:31 AM (49.196.xxx.116)

    그런 아버지 밑에서 애들이 뭘 배우겠어요. 정신병 고치지도 못해요. 친정 덕 보실 수 있을 때 지체말고 도움 청하세요.

  • 17.
    '19.4.17 9:31 AM (125.132.xxx.156)

    밖에서 잘나가느라 받는 스트레스를 안에서 만만한 아내에게 푸는군요

    밖에서 저 사람이 잘나간 덕분에 누리는 것들을 내가 같이 누리는 값이다 하고 계속 참는 방법도 있겠고
    진짜 큰소리 나고 엄청 힘들 각오 하고 한번 붙는 방법도 있겠고
    조곤조곤 대화해서 푸는 중간방법은 없을거 같군요

  • 18.
    '19.4.17 9:33 AM (124.49.xxx.176)

    솔직히 나쁜 사람이예요 부인이 너무 힘들겠어요 위선적이죠 밖에서 잘 베푸는 건 지기 멋짐을 과시하는 것일뿐 좋은 인격이라서가 아니예요. 남자들 조금씩 가부장적인 면이 있지만 저정도 꼬투리는 안잡죠

  • 19. 자존감이
    '19.4.17 9:38 AM (116.126.xxx.128)

    낮아
    타인에게 존중 받고 싶어 인정 많은거고

    가족에게는
    위세를 부려 존중 받으려고 하는 것 같네요.

    이런경우
    대접해주면 더 하므로
    반은 무시, 패스가 답이고
    가급적 말을 안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0.
    '19.4.17 9:38 AM (124.49.xxx.176) - 삭제된댓글

    저라면 밖에서 남들에게 좋은 소리 다듣고 왜 가장 아껴야 하루가족에게 이리 모딜고 못됐나 따질 것 같아요. 니가 나를 무시하면 앞으로 나도 널 철저히 무시하겠다 하세요. 제일 문제는 님이 그걸 다 받아줘서 관계형성이 애초에 잘못되어서 더 그래요 부부상담이라도 받으셔서 두분이 좀더 부부다운 대화를 하시면 좋겠어요. 저도 가부장적 남편이랑 싸우려고 십년을 심리학고 많이 공부하고 내 스스로 단단해져서 지금은 60대 40정도로 균형을 맞추려 애쓰며 살아요 님도 좀 더 단단해 지시길 바라요.

  • 21. 무조건
    '19.4.17 9:41 AM (175.198.xxx.197)

    참고 맞춰주는게 다가 아니죠 .
    회사나 사회에서의 갑질을 만만한 아내에게 하는 거에요.
    가만 있으면 가마니 됩니다.
    남편이 싫어하든 말든 원글님의 생각을 주장하고
    원글님의 페이스를 확보해 두세요.

  • 22. 무엇보다
    '19.4.17 9:42 AM (124.49.xxx.176)

    부인이 그걸 착하다 인식하고 다 받아주는 데 있어요. 다 사람은 다리 뻗을 수 있는지 보고 행동하거든요. 일단 부인분께서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저런 어이없는 행동을 해도 받아주는 나는 어떤 삶을 원해서인지.. 스스로 심리적 이유를 자문해 보시고 관련 서적도 좀 읽으시고 좀 더 당당해 지시면 좋겠어요.

  • 23. ...
    '19.4.17 9:44 AM (58.238.xxx.19)

    저갈 맞춰주시니... 더 기세등등하죠..
    저라면.. 도가 지나치다싶을땐 시끄러!!! 한마디 소리치겠네요.
    아니다싶을땐 받아쳐야 자기도 어느정도 자제를 하죠.
    자기가 윗사람이라고 각인을 해놓고있네요.
    전 절대 안받아줘요. 부부는 동등한거죠.
    저도 평상시에는 남편대우 해주고.. 집에서 편안하게있을수있게 최대한 맞춰주려하지만.. 아닐땐 절대 안받아줘요.
    내성질 건드리면 너도 피곤하다는걸 확실하게 알려주는 성격이라서..

  • 24. ㅡㅡ
    '19.4.17 9:45 AM (1.237.xxx.57)

    충격적인 내용이네요
    고조선에서 오셨나..

  • 25. ...
    '19.4.17 9:45 A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울남편거기있네요 똑같아요
    근데 님은 완전 기어사시네요 그런남편다받아주고 맞춰주며 네네하고사셨죠? 그러니 더 기고만장해서 날뛰는거에요
    그런부류는 강약약강입니다. 마누라가 기고 낑낑대니 더날뛰는거에요
    그럴때마다 다신그러지못하게 밟으세요 그래야조금씩나아집니다
    남펀이발악하면 더발악하고 지랄하면 더지랄하세요
    니보다 내가더세다는걸 보여줘야합니다

  • 26. ..
    '19.4.17 9:46 AM (99.243.xxx.91)

    그동안 82에선 본 이상한 남편들 많지만 거뜬히 3위 안에 들만한 사이코네요.
    남편은 병원 가봐야 할 수준이고 원글님 부디 멘탈 관리 잘하시길.

  • 27. ....
    '19.4.17 9:46 AM (122.62.xxx.207)

    아이고...이런 남자랑 산다고 힘들겠어요.
    이래서 보이는기 다거 아니다.
    밖에서는 호인
    집에서는 ....

  • 28. ...
    '19.4.17 9:47 AM (61.79.xxx.132)

    그런 사람들이 정말 나르시스트라고 하더라구요.

  • 29. 좋은 관계
    '19.4.17 9:48 AM (175.223.xxx.13)

    를 유지하고 싶다면 우선 님 말투에서 그게아니고를 빼 버리세요. 남편이 좋은 뜻으로 장모님 건강을 걱정한거잖아요. 사실 사위가 장모님 건강 걱정 안 하죠. 며느리가 시어머니 건강 걱정 안하는것 처럼요. 사실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 써 주고 관심 가져준거에 고마워요. 엄마 걱정 해 줘서요. 당신은 정말 진국이야 하고 띄워 주면서 엄마가 여행 여독이 안 풀려 그런거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하고 마무리 하면 좋죠. 님도 알고 있듯이 남편이 약간의 자격지심도 있잖아요. 그러니 아이들 앞에서도 태도나 말투로약간 간질거리더라도 남편을 존경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정작 중요한 한 방을 날릴땐 님이 주도권를 가지고 이런 대 접 계속 받고 싶으면 당신도 나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한다는걸 명확히 하세요. 남편이 말 끊는것 그게 아니고란 말을 싫어하니 일단 두가지는 절대로 하지 않겠다. 미안하다. 그러니 당신도 나에게 너무 화내지 말아달라. 내가 너무 마음. 아프다고 하세요.

  • 30. ...
    '19.4.17 9:50 AM (223.39.xxx.62)

    대화의 기술에
    그렇구나... 를 먼저 붙이라고 하잖아요.
    피곤해 보이시는구나. 여행을 다녀와서 그런가봐요.
    그게아니고,는 부정적인 말이니 반감이 드나봐요.

  • 31. ..
    '19.4.17 9:51 AM (211.253.xxx.235)

    "그게 아니고"라는 단어, 되게 짜증나기는 해요.
    사무실에 그런 분이 한분 있었는데, 무슨 말이 하기 싫어요.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직원들도 다 짜증난다고.

  • 32. 이제와서
    '19.4.17 9:53 AM (1.225.xxx.117)

    못고쳐요
    이혼불사하고 싸워대면 중간에서 애들불쌍해지고
    기약한 여자는 정신이 피폐해지고 그렇더라구요

  • 33. 아니
    '19.4.17 9:54 AM (14.32.xxx.66)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님이 받아주고 계시니 그게 당연한건줄 알고 더 하잖아요. 아이가 그 정도 나이면 결혼한지 꽤 됬을것 같은데 초반에 개소리할때 싸우든지 뒤집어 엎든지 해서 고첬어야지 ... 하긴 님은 바람안피우고 성실하니 그 정도면 괜찮다 하고 사신것 같네요. 사람마다 받아줄수 있는 한계점은 다 다른 법이라 내가 참을만 하고 다른 점에 만족한다면 그대로 사는것도 나쁘지는 않겠네요. 저라면 못살것 같은데 차라리 화날때 욕하고 싸우는게 낫지 긴 세월동안 정신적으로 살해당하는 느낌일것 같아요. 자존감이 낮아지는 정도가 아니라 말살당하는 느낌 ..

  • 34. 존댓말
    '19.4.17 9:55 AM (1.247.xxx.36)

    존댓말을 쓰시다니 나이차이가 많이 나나요?
    아이들 나이보면 두분 나이가 많은거 같지 않은데
    제 상식에선 이해불가네요

  • 35. ...
    '19.4.17 9:56 AM (210.97.xxx.179)

    주인과 노비의 대화같아요.
    자기는 존중받아야하고 아내는 무시하고...
    정서적 언어적 가정폭력이라고 봐요.

  • 36. ..
    '19.4.17 9:57 A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애들앞에선 안싸워야죠 윗님.부부쌈에도 기술이필요합니다. 앞에선 그냥 우선꾹참아요 애들있으니.
    그리고나중에 애들없고 부부만있을때 밟고 지랄해줘야죠.
    어쨌든 그렇게 남편이지랄할때마다 그냥넘어가면안되고
    하나하나 다 들춰내서 지랄해줘야합니다.
    그래야 마누라무서워지고 질리기도하니 서서히 변하게돼요

  • 37. ..
    '19.4.17 9:57 AM (118.223.xxx.105) - 삭제된댓글

    딸이 있다면 딸도 저렇게 남편과 동등한 입장이 아니라
    굽신굽신 모드로 살 확률이 높아 지겠네요
    아들 역시 군림하고 장악하면서 살 확률이 있겠구요
    남들에게 아무리 잘하면 뭐해요
    나한테 잘하고 내자식한테 잘해야지

  • 38.
    '19.4.17 9:58 AM (14.36.xxx.31)

    저희 아빠가 그랬어요.
    돌아 가실때 눈물도 안남

  • 39.
    '19.4.17 10:01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님은 존대하고 남편은 반말하나요? 이거부터 이해가 안감 남편이 스무살 나이 많아도 존대하는거 이해 안가요

    그리고 남편분 꼴값이네요 몸종이랑 대화하나 별 같지도 않은 걸로 ㅈㄹ하네요 님이 다 받아주시나봐요?

  • 40. 읽으면서
    '19.4.17 10:01 AM (180.68.xxx.100)

    이런 또라이...(남의 남편인데 죄송)라는 말 부터.
    원글님
    원글님이 뭘 어떻게 맞춰 주실건데요?
    비정상인에게 정상인이 맞추는 건 한계가 있고
    임계치가 되면 터져 버립니다.

    존대는 서로 해야지
    조선시대에서 오셨습니까?
    뭐가 문제인지 원글님도 인지 못하고 계시는 듯.

  • 41. 맞아요!
    '19.4.17 10:05 AM (116.126.xxx.128)

    주변 그런 남편 둔(?) 엄마들
    친정아빠도 가부장적이었더라구요.

    알게 모르게 배우는거죠.
    남편은 그런가보다...
    딸을 위해서 좀 바뀌셔야 할 것 같네요.

  • 42. ....
    '19.4.17 10:05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남자가 서울대를 나왔든 하버드를 나왔든 상관없어요)
    그냥 본인 기본이 자존감 낮고 열등감 많은 유형입니다.

    동등한 위치의 상호 존중하는 부인상을 갖고 있지 않고
    항시 본인만을 떠 받들어 줄 시녀, 몸종인 (무늬만) 부인인 상을 갖고 있어요...

    안타깝습니다...

  • 43. 그게 아니고
    '19.4.17 10:08 A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이건 저도 짜증
    대화의 기술이 좀 없으신 듯 해요

    "어제 장모님이 피곤해 보이시네. 어디 건강이 안 좋아지셨나 봐."
    A : "그게 아니고 여행을 다녀오신 지 얼마 안 되어 그래요.."
    B : "아 그래 보였어요? 여행다녀오셔서 그런가 봐요."

    당연히 B가 존중하는 어법 아닌가요?
    남편이 언제나 긍정을 원한다고 쓰셨는데 남편분이 완전히 틀린 소리를 하면서도 저렇게 얘기하나요?

    아침에 일장연설도 그래요.
    그래도 남편은 아이 나간 다음 노발대발하네요.
    원글님은 남편이 뭐라고 혼을 내거나 말거나 애 밥 먹이고 고데기로 머리 다듬어주고 있으니 --;;

    부모 어느쪽이든 아이한테 혼낼 때 그 상황에서는 서로 부부편 들어주고 자식 없을 때 둘이 교육관 합의 보라는게 여기 분들 얘기 아닌가요?
    애 앞에서 원글님이 남편 무시한거 맞아요.

  • 44. ..
    '19.4.17 10:11 AM (220.85.xxx.168)

    일단 남편이 이상한건 맞는데요,
    남편이 저렇게 변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결혼한지 10년도 넘으신것 같은데, 원글님 글 내용을 보면 남편 말에 동조하지도 않으시는것 같고 꾸준히 자기할말 하시는거 보니 남편이 처음부터 이렇게 비상식적인 사람이었던게 아니라 중간에 바뀐 것 같아서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남편분이 백번 잘못했고 말도안되는 상황인건 맞는데요, 원글님께 단순히 이혼하라거나 남편이 개새끼다 라는 식으로 욕만하기보다는 다른 조언을 드리고 싶어서요.

    제 부모님이 원글님이 쓰신 것과 비슷해요. 아빠가 처음부터 그러셨던건 아니에요. 엄마가 상냥하고 조곤조곤하게 지적을 잘하는 타입이세요. 엄마 본인은 그게 지적 혹은 비난이라고 생각도 안해요. 본인은 사실을 말했을 뿐이고 펄쩍 뛰는 사람이 열등감 혹은 찔려서 그렇다 라고 생각해요. 말투도 천사같이 상냥한 말투라 옆에서 보면 화내는 사람이 이상해 보여요. 근데 이렇게 은근한 지적을 지속적으로 받다 보면 사람이 폭발하거든요. 그러다가 결국엔 내말에 어떤식으로든 토달지 말아라 무조건 동조해라 이렇게 되더라고요. 아빠가 처음에는 비난하지 말아라 무조건 반대하지는 말아라 로시작했다가 엄마가 들은척도 안하시니 나중엔 아빠도 폭발해서 무조건 내말에 동조해라 이렇게 되더라고요 원글님이 쓰신 것처럼요.
    원글님도 글쓰신거 보면 상관도 없는 집안얘기 가져와서 무시하고 그러시는데.. 혹시 저희집과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싶어서 써봐요. 아니시라면 죄송합니다.

  • 45. 11
    '19.4.17 10:16 AM (121.183.xxx.58)

    원글이 남편에 대해 쓰는 단어가 다 부정적이예요.
    일장연설..가부장적...조선시대..분노..
    글만봐서는 아주 순나쁜놈이예요..
    근데요..아니 그게 아니라....
    이런식이면 원글도 남편에게 좋은 아내가 아닌겁니다..
    장모걱정하는 사위에게 그리 그게 아니라...이렇게 반응하는거 거슬리죠

  • 46. dlfjs
    '19.4.17 10:19 AM (125.177.xxx.43)

    이미 굳어져서 어려워요
    대판 하고 엎어야 가능

  • 47. 음...
    '19.4.17 10:23 AM (124.49.xxx.172)

    저말만 놓고 보자면...정확히 저렇게 말씀하셨다면...
    저도 말 처음에 '그게 아니고'란 말이 그렇게 듣기 싫더라구요.
    우리 딸 친구인데 무슨 말만하면 '아니 그게 아니라요~'이래요...나중엔 진짜 윗에 말처럼 무슨말을 하기가 싫더라구요.
    왜 방송에서도 가끔 연예인들 그러잖아요. 김구라 서장훈...저번엔 무슨 아이돌도 나와서 무슨말마다 다 손사래를 치며 그게 아니라...하던데...한두번은 그냥 듣지만 솔직히 그말은 정말 싫더라구요~

  • 48. 울 남편도
    '19.4.17 10:25 AM (122.44.xxx.155)

    기괴한 면이 있는데 유사해요
    남편이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할 때 제가 옆에서 거들면서 아빠말이 맞다고 추임새를 넣으면
    오히려 자기가 ㅈㄹㅈㄹ해요
    자기가 말하는데 끼어든다고 신경질을 내면서 저보고 하래요 자기는 빠진다나 뭐라나...ㅎㅎ
    전 오히려 아빠를 지원하느라 도와주는데 왜 성질을 내는지 ㅠㅠ
    컴플랙스가 심한 사람은 맞아요

  • 49. 으휴
    '19.4.17 10:31 AM (1.227.xxx.82)

    ㅁㅊㄴ

  • 50. ....
    '19.4.17 10:38 AM (61.77.xxx.189)

    ㅋㅋ 제가 그게 아니고 를 습관처럼 했던 사람이에요
    최근에 깨달았는데 이게 정말 최악의 대화법이더라고요
    이 말을 하는 본인은 아무 생각없이 하는 말인데 듣는 상대는 내말을 안들을려고 하는구나 하면서 벽과 대화하는것 같이 느껴져요

    저도 몰랐는데 주변사람이 갑자기 어느날부터 그게 아니고 를 계속하니까 알겠더라고요...

    원글님 별로 어렵지 않은 거에요
    그게 아니고를 빼버리고 남편을 인정해줘 보세요
    모든 갈등은 인정해주지 않고 나의 의견을 무시하고 안듣는다라는 생각에서 시작되는것 같아요

  • 51. yes
    '19.4.17 10:44 AM (223.62.xxx.64)

    그냥 사이코같아요. 그러니 밖이랑 안이 다르죠. 이혼불사 받아치고 한번 싸워야 부인이 사람이란걸 알죠. 완전 주인과 종의 관계같아요 ㅠㅠ요즘 누가 그렇게 사나요

  • 52. 나라면
    '19.4.17 11:22 AM (218.146.xxx.124) - 삭제된댓글

    대화가 안되는 남편이네요.
    대화라는 것은..자유롭게 자기 의견을 나누는 건데,
    독불장군으로, 자기 듣기 좋은 소리만 하라는 얘기잖아요.
    게다가 화까지 내고...
    김정은이네요.

    나라면, 대화 안하고....그냥 네, 아니오만 대답할 듯 이요.
    영혼 없는 답변만 하든지..그마저도 안하고 묵살하든지요.
    그런 대화를 나누는 남편과, 감정이 나눠지나요?
    그냥..한집에서 데면데면 살아야 됩니다.

  • 53. ㅇㅇㅇㅇㅇ
    '19.4.17 11:28 AM (211.196.xxx.207)

    대화법에 늘 나오는 건데요.
    부정형으로 시작하지 말것.
    30년지기 말머리가 그래요, 그게 아니고..
    버릇이란 거 알지만 순간적으로 화악 열이 뻗칠 때가 있어요.
    제발 좀 고쳐 달라고 암만 해도 못 고치더라고요.

  • 54. 사이코
    '19.4.17 11:39 AM (175.116.xxx.93)

    미친놈이네.

  • 55.
    '19.4.17 11:58 AM (182.224.xxx.119)

    가부장 정도가 아니라 폭군 같은데요. 그리고 님은 그걸 일정 맞춰주고 사시나 봐요. 일방적인 높임말은 뭐며, 전반적으로 어느 정도 수긍하고 맞춰주는 게 보여요. 싸움을 피하기 위해서 그러시나 본데, 그러다 님 홧병 나겠어요. "왜 말을 끊냐" 하면 "부부 사이에 말 좀 끊는 게 대수냐, 아침 바쁜 시간에 아이 준비하기도 바쁜데 웬 일장연설이냐?" 이 정도 응수가 보통 아닌가요. 고작 말 끊은지도 몰랐다 하니, 이미 너무 순응적이 된 거 같아서 좀 안쓰러워요. 이런 남편이 보통인지 제가 잘못했는지 묻는 자체가 세뇌 어린 적응이 너무 돼버린 증거.
    부모도 항상 비난, 훈계만 한다면 문제가 큰데, 부부 사이에 한쪽이 저러면 어떻게 살아요.

  • 56. 그게 아니고
    '19.4.17 12:01 PM (211.116.xxx.199) - 삭제된댓글

    그게 아니고 .........이말이 문제 인듯합니다 .
    부정으로 들리고 버릇이란 거 알지만 순간적으로 화악 열이 뻗칠 때가 있어요.222

  • 57. 지나다가
    '19.4.17 12:08 PM (175.127.xxx.153)

    원글님도 좀 둔한편인가봐요
    눈치있는 사람들은 먼저 남편 성향 파악하고 험한말 나오기전에 상황 마무리지을텐데요
    말센스책 시간되면 읽어보세요

  • 58. 꼰대
    '19.4.17 1:46 PM (175.120.xxx.157)

    그게 꼰대잖아요
    남편 아버지가 그랬을거에요 늙으면서 아버지가 맞다고 생각해서 그래요
    자신이 힘이 없어지고 약해져서 그런겁니다 아버지도 엄마한테 그랬을거에요
    아버지가 그럴때 엄마가 설설기고 네네 했겠죠
    자기도 똑같이 하는거에요 별 볼일 없는 꼰대들이 집에서 그럽니다
    전 그러면 더 해 줍니다 저런 사람들은 지보다 강한 사람한테 굽신거립니다
    마동석한테도 그렇게 해 보라죠 찍 소리 못하죠
    니가 아무리 그래봐라 난 너보다 더 해줄테니까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다 라고 눈 딱감고 매일 갈궈야 합니다
    참으먄 얕잡아 보고 더 그래요

  • 59. ..
    '19.4.17 3:39 PM (1.225.xxx.79)

    원글님이 남편분을 살짝 무시하는 게 느껴집니다
    위의 댓글들처럼, 대화법을 긍정법으로
    그리고 아빠가 훈계할때는(비록 잘못된 상황일지라도)
    동조는 못하더라도 방해는 말아야 아버지의 권위가 살겠죠
    아버지가 훈계중인데 엄마는 밥을 먹여주고, 머리해주고
    이건 좀 아니죠

    저도 자꾸 남편이랑 말하던중 트러블이 생기고
    남편이 기분나빠하는 지점이 생겼는데
    나 자신을 돌아보니,
    나도 모르게 남편을 무시하는 어법을 쓰고있었어요

  • 60.
    '19.4.17 4:52 PM (211.243.xxx.238) - 삭제된댓글

    그게 아니고에 열폭하는 남편 또 있네요
    저도 그게 아니고 라든지
    남편 말하는데 그런 행동함 난리납니다
    저런남편 답없어요
    권위주의적이구 착한거 아니에요
    그냥 아무 말씀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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