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글 올린적 있어요.
첫째 낳고 돌즈음인가....있었던 일인데요..
남편이 휴대폰 하나 몰래 만들어서(업무용이라고 거짓말했죠)
업무상 전화를 엄청 많이 받고 하기는하는데...
몰래 만들었길래
촉이 돋아서 다 살펴보니
"예약되나요?"
"어디로가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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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고기집 지하주차장에 오셔서 전화하시면 주차장 열어드립니다"
이런 문자 주고받는거 봤고..딱보고 안마방, 오피 이런거라는거 예감했죠.
엄청 ㅇ화내면서 아니라고 난리쳤고, 그사이 옥신각신하며 휴대폰 문자는 지웠어요.
저런게 한 3개정도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시댁 친정에 다 알렸고
집안 발칵 뒤집혔고
다시한번 그럴시 재산, 양육권 모두 포기하고 나가기로 각서 쓰고
양가에도 죄송하다고 빌었고...
넘어갔어요.
이제 거의 1년이 지난 일이예요.
그런데요...제가 내색은 안하는데
자꾸 용서가 안되네요.
믿음이 안가고...
지금 엄청 잘하고 있는데(특히 아기한테는...엄청 헌신적인 아빠예요)
물론 저한테도 잘하구요.
그런데 용서가 잘 안되요.............
잊혀지지도 않고...잘 지내가다고 문득문득 생각나요.
부부상담도 받자고 했었는데
이래저래 못하고 지나갔어요.
계속 질척거리는 저도 싫네요.
남편한테도 한두번머라고 하지 계속 머라고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