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이제 잦아 들었나 봐요.
아침에
열살 네살 딸 둘이서 블럭놀이 하며 까르르르르 웃는소리에 깨서는
배고프다는 아들 노래소리에 후다닥 토스트 만들어 먹이고
몇주전부터 잔치국수 먹고싶단 남편이 생각나
점심은 애호박, 어묵, 당근 볶고 계란 지단하고
멸치육수 내서 쪽파 쏭쏭 썰어넣은 양념간장 올려
경상도식 잔치국수 해먹었어요.
친정조카까지 와 있는데 이모 잔치국수 정말 맛있다며 쌍따봉을 날려줍니다 ㅎㅎㅎ
설거지 해놓고 저녁에 먹을 미역국 끓여놓고 이제 한숨 쉬는데
네살 막둥이가 헬륨풍선 갖고 놀다가 놓쳐서 천장에 대롱대롱 달렸는데
갑자기 엄마 밉다며 발을 동동동 구릅니다.
풍선 안내려준다고요 ㅎㅎㅎ
자기 뿔났다며 툴툴거리는데 너무 귀엽네요~
좀있다 초딩들과 막둥이 데리고 박물관 가려구요.
다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비오는 휴일 복작복작
복작복작 조회수 : 2,365
작성일 : 2019-04-14 14:38:31
IP : 58.79.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행복
'19.4.14 2:42 PM (223.38.xxx.172)그 자체네요~
엄마한테 투정부리는 막둥이 넘 귀여워욤^^2. 복작복작
'19.4.14 2:49 PM (58.79.xxx.144)풍선 몇번 놓치더니 이제 의자 가져왔어요ㅋㅋㅋ
요즘 혀짧은 말투로 이말 저말 다하고 넘넘 귀여워요^^3. 기레기아웃
'19.4.14 2:49 PM (183.96.xxx.241)눈에 선하네요 복작복작 깨볶는 휴일.. 이게 바로 행복이죠 ! 저도 남편과 보드게임하다가 아이는 친구만나러 나가고 시장가서 떡볶이순대튀김 사와서 스페인하숙보며 먹고 있어요 날이 개서 하늘도 이쁘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일요일이네요
4. 복작복작
'19.4.14 2:57 PM (58.79.xxx.144)이제 숨박꼭질한다며 막둥이 술래시키고 초딩들 숨으러 다니는데 귀신같이 찾아냅니다 ㅎㅎㅎ
오늘은 마냥 예쁘고 재밌네요^^5. 와
'19.4.14 2:58 PM (124.80.xxx.171)부지런하시다
또 박물관 나가신다니..
저흰 애없는 맞벌이 부부인데
날씨예보에 태풍급 바람불고 비온다기에
계획없는 주말을 시작해서
아점먹고 설거지 빨래 해놓고
그냥 쉬고 있어요
바람도 많이 불기 시작하는거 같고
쌀쌀해서 움직이기 귀찮아서요
오늘 날씨 좋으면 잠깐 나갔다오려고 했는데
날씨 흐려서 움직이기 귀찮네요6. 복작복작
'19.4.14 3:05 PM (58.79.xxx.144)여기 인천인데
월미도 이민사박물관에 우토로마을 특별전시회 마지막날이래요.
아들이 꼭 가보고싶다해서 좀있다 가보려구요^^7. ...
'19.4.14 5:02 PM (117.111.xxx.67)집에서 복작대다가 남편이랑 애들이랑 싸우고 기분 상하고...휴ㅜㅜ
님 글 보니 반성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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