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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안맞는 낭만과 환상을 추구하는 것...

ㅇㅇ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19-04-11 12:36:52

결핍이 많다보니 삶에서 낭만과 환상을 누리고 싶어하고..
나이에 비해 개념이나 철이 없어뵈는 사람이요.

실은 그게 전데요
얼마간 겪어보니 전쟁터같은 생존현실을 모르는 바는 아닌데..
늘 소속되지못한 부적응느낌에다, 아싸로 치이고 짓밟히니
겁먹고 두려워하고.. 세상의 차가움과 비정함에 지쳐있고..

안다고는 해도 앞으로 닥칠 돈문제나 노후, 생활감각등
현실물정을 빠삭하게 알거나 대처해내는 편은 또 아니예요.
어린 아이처럼 오로지 사랑과 따뜻함만 갈구하는..

한심한지 몰라도 그렇네요.
가난하고 각자도생인 가족속에서 의미를 찾지못하고..
지겹게 반복되는 일상에 나이먹어가는 현실이 싫고...
또 가진것 뛰어난 것이 없는데도 여행이든, 이성과의 연애든
즐기고 누리지못하면 너무 억울하고
대체 왜 살고있나 싶고..그게 나네요.

나이에 비해 정신연령이 어리고, 방황만 하고 있는거 같고..
고생없이 좋은것만 취하려하는 성격...이럴땐 삶의 방향성을 어떻게 잡으면 좋나요?
IP : 175.223.xxx.10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4.11 12:45 PM (221.154.xxx.186)

    남의 인스타 안보고 잘나가는 대학동창들 안 만나니
    돈 적어도 행복한대요. 화려한걸 눈에서 치워버리세요.

  • 2. ...
    '19.4.11 12:50 PM (220.116.xxx.249)

    세상 사는데 절박한거 없이 한가하신가 보네요. 고민 내용을 보니...

  • 3. ...
    '19.4.11 12:54 PM (106.102.xxx.179) - 삭제된댓글

    일부터 하세요.

  • 4. ㅇㅇ
    '19.4.11 12:59 PM (175.223.xxx.102)

    남의 인스타, 카스 안보고 화려한걸 치워버린다..
    고맙습니다. 좋은 방법이네요.

    절박않고 한가한거 같다, 일하라..
    새겨들을게요. 일 구하는 중이긴 합니다.

  • 5. ........
    '19.4.11 1:03 PM (211.192.xxx.148)

    님의 낭만과 환상은 전부 가족의 고생에서 나온것이네요.
    나이 좀 지나면 부모 원망할거구요.

  • 6. 헐...
    '19.4.11 1:17 PM (147.47.xxx.139)

    어느 면 제얘기.
    근데 어떻게 보면 제가 더 가성비 열악인게,
    저는 또 겁나 지르고 노력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되는 일이 없음... 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결핍감과 배신감? 억울함... 뭐 그런 건 비슷하게 느끼고,
    막 하는데도 이상한 사람 만나서 꼬이고 그러는데,
    옆에서 보면 그냥 시기에 맞게 딱딱 잘 풀리는 인간들있어 질투로 혼자 괴로워하고.... ㅜㅜㅜㅜ (절대 티는 안내지만)

    그러다보니 인생 뭐다, 성찰만 잔뜩 해가지고... 사는 낙이 더 없어요.
    될놈될이라는 게 맞나보다... 그런 인간들은 태어날 때부터 호의적인 환경에 태어나나 보다... 하는 운명론 쪽으로 생각이 기울고....
    더 살아봤자 그 환상? 채워지긴 어려울 것 같고...
    왜 현실 타협 해야돼!
    죽도록 하다가 안되면 자결권을 줘! 이러고 싶은 마음입니다.
    찌질하게 살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 적당히 타협하고 수그리고 살기도 싫어서요...
    에효... 철이 덜 들었다고 해도... 그렇게 살긴 싫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 7. ㅇㅇ
    '19.4.11 2:54 PM (175.223.xxx.102)

    제 철부지환상이 유지된건 가족의 고생에서 나온건 맞아요.
    그래서 원망이 될수밖에 없는거고..
    이렇게 되기까지 엄마에게 감정의 쓰레기통 당하고 여러가지 어려움은 있었습니다..

  • 8. ㅇㅇ
    '19.4.11 3:03 PM (175.223.xxx.102)

    지르고 노력하는데 되는 일이없는 분..
    그래도 힘든 상황을 비교적 진지하지 않게 말씀하시니 귀여우세요ㅎㅎ
    전 진지병 말기라 머리터지게 고민하다가, 같은 입장인 분이
    안풀리는 일들을 비교적 유쾌하게? 말씀하시니 힐링되는거 같네요.

    저도 이제껏 이상한 사람만나서 된통 당하고..
    그런 작자들이 오히려 자기것 잘 챙기고 운이 따라줘서
    잘되기까지 하는거 보면서 생에 배반감을 느끼고,
    열패감에다, 시기질투가 불쑥불쑥 도지네요ㅜㅜ

  • 9. 세상의지할곳
    '19.4.11 3:05 PM (110.12.xxx.4)

    없는 사람이에요
    결혼생활 불행했구요
    아이둘데리고 이혼했어요

    저는 무슨문제든 일단 해결하려고 덤벼듭니다.
    힘들고 무섭지만
    물속에 뛰어들면 물속에 수만개의 길이 있어요.
    장비 다갖추고 뛰어들면 그때는 무덤속일껍니다

    작고 만만한거부터 하나씩 혼자서 해결하다보면 자존감 상승하고요 실패속에서 경험이 쌓입니다.

    스스로에게 관대하게 대해주세요
    이만큼도 어디냐 잘했다
    더잘하고 더 편해지고 더 잘살게 될껍니다.
    세상 무서운게 없어집니다.

  • 10. ㅇㅇ
    '19.4.11 3:12 PM (175.223.xxx.102)

    맞아요ㅜ 될놈될이라는 생각도 자주 들죠.
    나는 한다고 해도 좌절과 실망이 계속되니 주위의 취급도 좋지 않고요..
    낮은자세로 인생도 돌아보고, 나도 돌아보고..그게 반복이 되니 기죽고 주눅도 들어요.
    그래도 여전히 욕심과 기대를 내려놓음이 안되니
    실망하고 힘들어지고..또 사는 낙이 없어지고..
    뭔가 저와 인생 경로가 비슷하시네요ㅜㅜ

  • 11. ㅇㅇ
    '19.4.11 3:18 PM (175.223.xxx.102)

    같은 처지의 분과 공감할수 있는 얘기를 나누니
    그나마 위안은 되는거 같아요ㅠ 댓글에 감사해요.

    저는 현실타협 안하고 고집만 줄창부렸더니 사회에서
    더 찌그러졌나 싶어, 고생한 날들, 살아온 날이 자책이 되네요..ㅜㅜ 왜 이리 못났나 싶구요.

    댓글님!! 그렇지만 내 생명이 소중하다는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잖아요. 행여라도 자결권 같은 끔찍하고 자기애 부족한 얘긴 접어두시구요ㅜㅜ
    우리 인생에 큰 기대없이 소소한것에 기쁨을 즐기며
    조금만 더 가볍게 삽시다. 조금이라도 내려놓고 비우구요ㅜ

    저도 남 조언할 처지는 안되지만.. 아무래도 남일 같지않아서 일케 섣부른 위로라도 드려봅니다.

  • 12. ㅇㅇ
    '19.4.11 3:48 PM (175.223.xxx.102) - 삭제된댓글

    110.12님 어떻게 살아야할지 마음가짐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ㅠ
    저라면 겁쟁이라서..아마 님같은 불행한 결혼을 했다면 못 헤어나왔을 듯해요.

    힘들고 무서워도 해결하려고 뛰어들어야 하는군요.
    작은거 하나부터 해결하면 된다는말씀.. 기억할게요.
    스스로에게 관대하게, 이만큼도 어디냐,저도 안되고
    어렵지만, 한번 해보고 싶씁니다ㅠ

  • 13. ㅇㅇ
    '19.4.11 3:50 PM (175.223.xxx.102)

    110.12님 어떻게 살아야할지 마음가짐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ㅠ
    저라면 겁쟁이라서..아마 님같은 불행한 결혼을 했다면 못 헤어나왔을 듯해요.
    스스로 길을 헤쳐나왔다는데서 개척적이고 강한 분같습니다..

    힘들고 무서워도 해결하려고 뛰어들어야 하는군요.
    작은거 하나부터 해결하면 된다는말씀.. 기억할게요.
    스스로에게 관대하게, 이만큼도 어디냐,저도 안되고 
    어렵지만, 한번 해보고 싶씁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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