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무조건 이해하고 참고 기다려줘야하는 존재인가요?
하루에 한번씩은 꼭 화가 머리끝까지 나게 하는것같아요
자기나름대로 불편한 감정 표출하는건줄 알면서도
정말 부글부글하는거 참느라고 얼굴도 무표정이 되고요
그렇게 화 꾹 참고있는데
저지레라도 하거나 엉망진창 만들어놓으면
정말 내 인내심은 여기까지인것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속에서 불이나네요
아침에 화내기 싫어 겨우 등원시켜놓고
집에 가만히 앉아있는데
매일매일 이렇게 나를 화나게 만드는 것이
아이인가 내 자신인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정말 육아는 도 닦는 수련의 과정인건가요
이렇게 매일매일 화를 참으며 하루 이틀 일년 이년 키우는건가요?
다들 이렇게 키우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유독 화가 많은걸까요?
이렇게 매일매일 화가 나는 상황이 되는게 당연한건가요?
후자라면 상담이라도 받아보려고요
1. 자책 노노...
'19.4.10 9:00 AM (220.122.xxx.208)아침엔 화내고 안보이면 보고 싶고 저녁에 오면 잘 해주고....이 패턴의 반복이죠....ㅋ
2. ,,,,,
'19.4.10 9:00 AM (115.22.xxx.148)사춘기되면 그때가 예뻤구나 생각이 드실겁니다..힘드시겠지만 그때 많이 이뻐해주세요..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긍정적인 아이가 사춘기도 잘 지나갑니다..
3. ..
'19.4.10 9:01 AM (175.223.xxx.43) - 삭제된댓글그때 도를 잘 닦아놔야 십년 후 버틸 수 있는 인내심이 생깁니다.
4. ...
'19.4.10 9:02 AM (223.62.xxx.79) - 삭제된댓글모든 엄마에게 엄마 자격이 있는건 아니죠.
겨우 33개월 아이한테 이를 가는 사람을 엄마라고 하기는 어려울것 같아요.
요즘 육아나 양육에 대해 책이나 자료가 정말 많은데
한번이라도 원인을 찾아보려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님 처럼 이악물고 글쓰지는 않겠지요.
최소한 양육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대해 고민하고 엄마로써의 포지션을 질문했을 거에요.
애가 안됐네요.5. ....
'19.4.10 9:03 AM (219.255.xxx.153)수정하기 눌러서 줄간격 줄이세요. 빈공간에 커서 대고 되돌리기 자판 누르세요
6. 중고딩 엄마
'19.4.10 9:03 AM (220.75.xxx.108)33개월^^ 이뻐만 해도 하루하루 아까울 나이에요. 엄마가 몸이 힘드시는구나.. 에너지가 딸리니 더 짜증이 나는 거 같은데 그맘때가 만일 나한테 다시 온다면 청소나 요리는 돈으로 해결하고 아이한테만 백프로 집중하고 싶네요.
7. ..
'19.4.10 9:06 AM (222.237.xxx.88)아이고오~ 33개월짜리를 데리고
어머니 너무 심각하게 그러지마세요.
아직 한참 애기잖아요.
다 받아줘도 모자랄 나이에요.
정 힘드시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으세요.
아이의 문제점은 부모에게서 시작이라니
아직 서투른 내 탓이 아닌가 생각하시고요.
지금은 죽을듯 힘들어도 지나고나면
애가 이쁜짓 하던것만 기억날거에요.8. 오마나
'19.4.10 9:09 AM (14.52.xxx.225)33개월에그럴 일이 있다는 게 믿어지질 않네요
그땐 그 존재만으로도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매순간이 이쁘기만 하던데...9. 고작
'19.4.10 9:09 AM (223.62.xxx.141)33개월 된 아이에게 이러시면...ㅠ
10. ...
'19.4.10 9:29 AM (125.128.xxx.118)아이에 따라 힘들게 하는 아이도 있어요...님이 화 나는 것도 이해는 가요...하지만 마음을 매일매일 다스리면서 반성하고 화를 가라앉히고 스트레스를 다른데서 풀어가며 그렇게 엄마가 되는거예요. 너무 힘들때예요
11. **
'19.4.10 9:52 AM (121.175.xxx.177)참고로 저는 아이들이 다 자랐습니다.
저는 전업이었고 아이를 가질려고 애를 쓰다가 첫애를 낳았어요. 아이가 너무 아파서 한달에 2-3번 입원을 하고 입원 하지 않을때도 아이를 업고 이불에 기대서 잠을 잤어요. 아이가 눕히면 울어서요
열이 나고 입안이 부어서 아무것도 못먹고 그런 세월을 2년 정도 보냈습니다.
어질고 말좀 안듣는것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니 그런 감정이 드는거겠지요
33개월이면 너무 아기이고 엄마와 정을 푹 들여놓아야 사춘기때 엄마속을 덜 썩여요.
반항심을 키워놓으면 아이가 자랄수록 엄마가 점점더 힘들어져요. 원글님이 화가 좀 많은것 같이 보이긴해요
저는 그맘때 아이가 무슨짓을 해도 마냥 이쁘기만 했거든요12. 애들엄마
'19.4.10 10:14 AM (1.241.xxx.197) - 삭제된댓글그 정도로 아이한테 화날 일이 있을까요.
내가 피곤하고 힘든 시간이 있을 수는 있어도요.
그때는 엄마 사랑으로 모든게 다 이루어지는 시기예요.
엄마가 "그랬구나, 우리 **" 하고 이해해주면서 한번 안아주면 아이는 세상 모든 문제가 녹아버리는 듯 부드러워지는 시기인데...
엄마가 화 참느라 무표정이 된 거 아이는 온몸으로 다 받아들이고 괴로워하죠.
아이는 그 불안을 떨쳐내려 더 행동이 안정되지 않게 나오게 되구요.
아이는 아이의 입장으로 생각해줘야 해요.
어른의 기준으로 답답하고 말을 안듣고 고집스럽다 하는거지
세상 삼년도 안 살아본 아이 기준에서는 자기 몸과 마음의 필요에 따라 한 자연스러운 행동들일 뿐인 건데요.
이해해주고 보듬어주고 그러면서 아이가 준비됐을 때 한가지씩 세상의 기준을 알도록 다독이며 가르쳐주고 또 그런다음 믿어주고 자랑스러워해주고... 그래주셨으면 좋겠어요.
넵-저는 어린 아이들에게 화 내는 건 엄마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엄마가 너무너무 힘들고 피곤하고 억울하고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의 아이다운 모습에 대해 포용할 여유가 없어지죠.
시간내서 꼭 엄마 건강 마음 챙기시고 필요하시면 개인시간 가지시고 상담도 적극적으로 찾아 받으세요. 그리고 아이와 있을 땐 사랑 많이 주세요. 엄마역할 완벽하게 할 순 없고 그럴 수 있는 사람도 없지만, 지금처럼 하루하루를 화내며 지나면 안되요. 그 시절 금방 지나갑니다.
어린 시절 엄마와의 관계가 아이의 자존감과 인간관계에 너무 중요한 영향을 미치죠... 그래서 애 키우는 거 너무 고되고 엄마노릇 정말 힘든 도전의 연속인 거 다 아는데도 제가 안타까운 마음에 길게 잔소리 쓴소리하고 갑니다.13. 애들 엄마
'19.4.10 10:21 AM (1.241.xxx.197)그 정도로 아이한테 화날 일이 있을까요.
내가 피곤하고 힘든 시간이 있을 수는 있어도요.
그때는 엄마 사랑으로 모든게 다 이루어지는 시기예요.
엄마가 "그랬구나, 우리 **" 하고 이해해주면서 한번 안아주면 아이는 세상 모든 문제가 녹아버리는 듯 부드러워지는 시기인데...
엄마가 화 참느라 무표정이 된 거 아이는 온몸으로 다 받아들이고 괴로워하죠.
아이는 그 불안을 떨쳐내려 더 행동이 안정되지 않게 나오게 되구요.
아이는 아이의 입장으로 생각해줘야 해요.
어른의 기준으로 답답하고 말을 안듣고 고집스럽다 하는거지
세상 삼년도 안 살아본 아이 기준에서는 자기 몸과 마음의 필요에 따라 한 자연스러운 행동들일 뿐인 건데요.
이해해주고 보듬어주고 그러면서 아이가 준비됐을 때 한가지씩 세상의 기준을 알도록 다독이며 가르쳐주고 또 그런다음 믿어주고 자랑스러워해주고... 그래주셨으면 좋겠어요.
넵-저는 어린 아이들에게 화 내는 건 엄마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엄마가 너무너무 힘들고 피곤하고 억울하고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의 아이다운 모습에 대해 포용할 여유가 없어지죠.
시간내서 꼭 엄마 건강과 마음 챙기시고 필요하시면 개인시간 가지시고 아이와의 대화법 책도 읽으시고 상담이나 부모교육도 적극적으로 찾아 받으세요. 그리고 아이와 있을 땐 사랑 많이 주세요. 엄마역할 완벽하게 할 순 없고 그럴 수 있는 사람도 없지만, 지금처럼 하루하루를 화내며 지나면 안되요. 그 시절 금방 지나갑니다.
어린 시절 엄마와의 관계가 아이의 자존감과 인간관계에 너무 중요한 영향을 미치죠... 그래서 애 키우는 거 너무 고되고 엄마노릇 정말 힘든 도전의 연속인 거 다 아는데도 제가 안타까운 마음에 길게 잔소리 쓴소리하고 갑니다.14. ..
'19.4.10 10:44 AM (1.253.xxx.9)33개월이면 애긴데 당연히 무조건 참으셔야죠.
솔직히 스무살 넘어도 엄마가 보기엔 애긴데...
그때 진짜 좋을 때에요.
그냥 존재만으로 이쁘고 사랑스러울때라서15. 티니
'19.4.10 11:02 AM (116.39.xxx.156)여기 연령대가 높아서......
지금 댓글 다신 분들 최소 중고딩 이상, 이십대 자녀예요.
33개월이면 네살인데
우리나라엔 미운 네살이란 말이 있고
영어권에는 terrible two라는 말이 있죠.(만2세)
얼마나 전세계 공통적으로 애가 통제가 안되는 시기면
각 문화권마다 그 월령을 밉다 하겠어요
물론 너무너무 이쁘고 하루종일 힘들게 하다가도
한번의 웃음에 녹아내리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말귀도 완전히 알아듣지 못하고 고집은 늘고
엄마를 육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게 하는 시기이기도 해요
이 시기를 훌쩍 지나신 분들은 힘들었던 것은 다 까먹고
좋았던 이뻤던 순간만 기억하시는 경향이....
지난 일은 다 미화되잖아요?
그런거죠 뭐.
원래 힘들때 맞아요. 여기 말고 그 시기 애기 엄마들 많은 맘까페 같은데 올려보세요... 몸에서 사리나올것 같다는 댓글만 수두룩 달릴거예요.16. 미적미적
'19.4.10 2:27 PM (110.70.xxx.129)33살도 아니고 ㅠㅠ
지금도 처음이라 힘드셔서 썼겠지만
십년후에 지금 쓴 글을 보면 너무 어린 아기랑 내가 감정싸움을 했구나 싶을꺼예요
힘을 내세요~17. 여기
'19.4.10 4:15 PM (203.142.xxx.241)여기 진짜 다 아이들 키워놓으신 분들이라 잊으신 게 분명합니다 ㅋㅋ
육아서만 봐도, 주변 친구들(저도 또래 키워요) 이랑 얘기해도 다들 속에 천불...
다들 그렇던데요. 다들 그렇구나 생각하면 좀 맘이 편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육아서나 육아 팟캐 같은 거 들으시면 잠시 잠시 새로 맘 먹으면서 정신 차려지고요.
힘 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