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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무상교육 너무 좋지 않나요?

ㅇㅇ 조회수 : 4,469
작성일 : 2019-04-09 15:09:09
저는 70년대 중반 태생으로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라 불릴때 학창시절 보냈는데요.

오늘 당정청의 고등학교까지 무상으로 교육받게 한다는 발표를 보고 우리나라가 진짜 선진국인 게 실감나네요.

제 때는 유치원도 잘 사는 집 애들이 가는 시절에다 국민학교때 도시락을 난로 위에 올려 데워 먹던 시절이었어요.

예방접종비도 국가지원이 아니라 2~3천원 했는데 그것도 못낼 형편이 수두룩해서 접종못했고 잘 씻지도 못해 머리에 이도 많았어요.

화장실은 푸세식에다 복도나 교실바닥을 왁스 묻혀 닦던 기억 운동장 청소도 했는데 플라타너스 나무 가을되면 낙엽떨어져 늦가을이지만 겨울같은 추위속에 언 손으로 낙엽 줍던 기억..학교를 간건지 노가다를 하러 간건지..학생을 교육이랍시고 함부로 부러 먹던 학생인권없던 시절이었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등록금 육성회비등 돈 낼 게 많아 똑똑해도 집안형편 어려워 산업체학교로 취업하거나 여상도 많이 가던 시절이었어요.

등록금도 못내서 밀리면 교무실 불려가고 엄마 모셔오라고 체벌하던 시절이 떠올라 눈물이 나네요.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받기가 어렵고 힘든 불평등한 학창시절을 거쳤네요.

형제도 많아 장남 장녀는 아래동생들 돌본다고 자기 인생희생하며 동생들 대학교 등록금 벌어 학교보내고...

저도 언니들 덕분에 대학을 마쳤지만 그 희생 평생 갚아야 할 마음의 채무를 지니고 살아요.늘 고맙지만 죄스런 기분같은거요.

회상하고 싶지 않은 기회박탈과 궁핍과 결핍이 많았던 기억만 많아요.

무튼 문재인정부 진짜 훌륭합니다.



IP : 211.176.xxx.5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4.9 3:15 PM (211.187.xxx.11)

    혜택은 못 받겠지만 잘했다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학비, 급식비 부담되는 집 많아요.

  • 2. ...
    '19.4.9 3:22 PM (223.38.xxx.121)

    투표 잘해서 재작년부턴가 중딩둘 급식비 무상에 이제 고딩둘인 울애들 무상교육혜택까지 받게되었어요
    넘 뿌듯해요

    둘이라 크게 와 닿습니다.

  • 3. 어느지역이
    '19.4.9 3:23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무상교육인가요.
    우리동네는 점심 급식만 무상이고 수업료는 분기별로 40만원씩 내는데..

  • 4. ...
    '19.4.9 3:26 PM (112.146.xxx.125)

    윗님. 올해 하반기 고3부터 시행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년은 2학년, 내후년 2021년에는 고교 전학년으로 확대 예정이라고 오늘 발표났어요.

  • 5. ...
    '19.4.9 3:27 PM (210.97.xxx.179)

    진짜 동감합니다.

  • 6. 진작
    '19.4.9 3:32 PM (175.127.xxx.171)

    이랬어야 하는데 명박그네가 지들 해먹느라고 이런 건 안했죠.
    문정부 지지합니다.

  • 7. ...
    '19.4.9 3:32 PM (218.236.xxx.162)

    진짜 괜찮은 결정이죠 그리고 3학년부터 혜택 받게 한 것도 세심하고요~

  • 8. 세금
    '19.4.9 3:33 PM (203.81.xxx.50) - 삭제된댓글

    내는 보람을 저도 느끼는 날이 오는건가요^^

  • 9. 70년 중반이
    '19.4.9 3:37 PM (210.207.xxx.50)

    그런가요? 저는 70년 생인데, 글 쓰신 내용보다는 훨씬 좋았는데요.. 지방 소도시 초등학교였는데.그보다 몇 년 전 얘기인것 같네요 .

  • 10. 대학도
    '19.4.9 3:37 PM (175.209.xxx.48)

    사립은 자립으로 넘기고
    그 재원을 국립에 다 넣어서
    모든 국립대는 무상으로 했으면...

  • 11. ...
    '19.4.9 3:37 PM (112.186.xxx.197)

    우리 동네는 급식도 무상,교복도 무상..ㅎㅎ

  • 12. 원글이
    '19.4.9 3:39 PM (211.176.xxx.54) - 삭제된댓글

    저도 지방소도시였는데 입학부터 졸업할때까지 명칭이 국민학교였어요.초등으로 바뀐 건 80년대 아니었나요?

  • 13. 원글이
    '19.4.9 3:42 PM (211.176.xxx.54)

    그렇다면 위에 70년생이시라는 분은 저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으셨나보네요.댓글 보니 기분나쁜게 제가 무순 거짓말이라도 했단듯이 달셨네요??

  • 14. ㅇㅇ
    '19.4.9 4:00 PM (210.221.xxx.50) - 삭제된댓글

    저도 70년생인데 서울서 국민학교다녔고 저는 잘사는 편이었지만 원글님 쓰신 친구들 주위에 꽤 많았어요. 도시락이야기. 머릿니 이야기 등등.

  • 15. ㅇㅇ
    '19.4.9 4:01 PM (210.221.xxx.50) - 삭제된댓글

    저도 71년생인데 서울서 국민학교다녔고 저는 잘사는 편이었지만 원글님 쓰신 친구들 주위에 꽤 많았어요. 도시락이야기. 머릿니 이야기 등등.

  • 16. 원글이
    '19.4.9 4:01 PM (211.176.xxx.54)

    210.207.xxx.50
    그런가요? 저는 70년 생인데, 글 쓰신 내용보다는 훨씬 좋았는데요.. 지방 소도시 초등학교였는데.그보다 몇 년 전 얘기인것 같네요 .
    ㅡㅡ>님아,70년 태생이 어떻게 초등학교 다녔단 거죠? 구라 좀 작작

  • 17. lovemonica
    '19.4.9 4:02 PM (175.223.xxx.47)

    너무 좋습니다~~^^

  • 18. 사람사는 세상
    '19.4.9 4:03 PM (117.111.xxx.5)

    형편 어려워 주눅드는 아이들이 없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런 가정에 고교 무상교육은 큰힘이 될겁니다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 19.
    '19.4.9 4:08 PM (210.99.xxx.244)

    둘째내년 고2라 해택받네요. 요즘 지원도 없고 사업도 어려운데 가뭄에 단비일듯

  • 20. toy
    '19.4.9 4:09 PM (211.204.xxx.101) - 삭제된댓글

    이게 왜 좋은일인가요?
    고등학교가 의무교육도 아니고..
    부자나라 코스프레 하지말고
    분수껏 살아요

  • 21. coolyoyo
    '19.4.9 4:11 PM (112.216.xxx.179)

    저희 지역은 무상 아닌데요.
    학비.교복.식비 다 내야해요.ㅠㅠ
    게다가 급식비 한끼 4900..석식까지 하면 급식비만 한달18만원돈 하네요

  • 22. 72년생
    '19.4.9 4:12 PM (110.70.xxx.173)

    원글님 적으신 글 저랑 같은 시대네요. 지방 면단위 지역
    국민학교때 늦가을?겨울초입되면 비료포대 하나씩 들고 등교했다가 수업 마치고 인근 산에 가서 솔방울이랑 떨어진 솔잎들 주워담아와서 땔감으로 썼었어요. 조개탄 불쏘시개용이었던거 같아요.
    교실바닥은 양초칠해서 빡빡 닦았고요.
    저희집도 넉넉찮아 언니는 일찍 돈벌면서 검정고시치르고 저는 언니덕에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했어요.
    고교 무상교육이라니 이때쯤 학교 다닌다면 울 언니 덜 고생했을텐데 하는 생각에 갑자기 울컥해지네요.
    평생 고마워 하면서 살아가려해요.
    좋은 대통령 덕에 살기좋은 나라, 사람사는 나라, 이것이 나라다는 말이 딱이네요.

  • 23. ....
    '19.4.9 5:17 PM (211.140.xxx.202)

    저는 73년생인데 원글님 말씀하신거 비디오처럼 떠오르네요.
    운동장 모래에서 돌 줍기, 화단 만들기, 땔감 나르기, 내 돈으로 산 왁스와 직접 만든 걸레로 복도 닦기, 학비 못내는 애들 불려나가서 아버지 뭐하시냐 취조 당하고 매맞기 등등
    인권도 없고 인력 착취 당했던 시절...
    이런 무상교육 얘기가 실감나지 않을 정도랍니다.

  • 24. 에효
    '19.4.9 5:22 PM (121.88.xxx.63)

    아이들 학교 보내다보니 초등학교가 입에 붙어서 초등이라고 썼겠지, 그걸 갖고 구라가 어쩌고.. 참고로 저는 그 댓글러 아닙니다.

  • 25. 애주애린
    '19.4.9 5:29 PM (59.28.xxx.177)

    오^^ 그렇군요

    저도 고등학교 시절 등록금 제 때 못내가지고 칠판에 이름 올리곤 했는데
    여고시절 친구들 앞에서 참 창피스러웠던 생각이 납니다.

    참 우리나라 발전 이만큼이나 된거네요 ㅎㅎ

    나라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이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26. 무상교육은 푼돈
    '19.4.9 5:30 PM (218.156.xxx.82) - 삭제된댓글

    수시과외는 한달 과외비가 1년 무상교육비보다 많아요.
    ㅣ래에는 수시교육비때문에 아이들을 낳지도 않을 것 같아요,

  • 27. 무상교육
    '19.4.9 5:45 PM (211.108.xxx.228)

    너무 좋아요.
    박근혜는 공약 해놓고 지키지 않았죠.
    역시 민주당 공약은 진짜고 토착왜구자한당 공약은 완전 가짜죠.

  • 28. 올해 중3
    '19.4.9 5:51 PM (180.70.xxx.109)

    이제껏 보육 혜택이 항상 울 아이 다음부터 시행되어 혜택을 못 받았는데 고등가며 첨으로 받을 거라 넘 좋아요.

  • 29. 역시
    '19.4.9 6:11 PM (49.175.xxx.99) - 삭제된댓글

    진짜 보수 민주당에서는
    서민들의 위한 복지만 하네요
    국민건강보험도
    노임연금도
    무상 급식 무상교육까지
    시작은 다 진짜보수 민주당

    재벌 기업들에게 혈세로 지원은 다 해 주고 세금은 덜 받고 했던
    가짜보수 당은 사라져도 됨

  • 30. ..
    '19.4.9 6:24 PM (211.108.xxx.176)

    정말 다 돌려주는 정부네요
    부럽네요.
    저는 올해 연년생 아이들 둘째 졸업했는데..
    둘이 다닐때는 부담됐어요.

  • 31. 원래
    '19.4.9 6:48 P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

    고등 교육비가 어느 정도 드는 건가요? 저 위에 분기별 40만원이 일률적인 건가요?

  • 32.
    '19.4.10 8:47 AM (116.124.xxx.148)

    좋아요.
    좋긴한데...결국 그 돈이 사교육으로 빠지지 않을까 싶어서...공교육에 그 돈이 돌아가서 공교육이 더 튼튼해지면 좋을것 같아요.

  • 33. 이게
    '19.4.10 1:40 PM (1.231.xxx.157)

    진짜 저출산 대책이죠
    낳아놓은 아이들이 잘 자라는 걸 봐야 아이를 낳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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