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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많고 친절한 언니들에게서 엄마를 느껴요.

엄마 조회수 : 3,055
작성일 : 2019-04-06 22:14:21
제 엄마는 감정기복이 심하고 히스테릭하면서 강박적이셨어요.
본인이 살찌면 안된다는 강박이 있으니 애들도 그렇게 키웠어요.
장녀인 제가 감정의 쓰레기통 역할을 하다가
심리학책을 읽고 거리두고 일하면서 서서히 덜해졌어요.
그런데 제게 잘해주는 직장언니들에게 전 가끔 엄마를 느껴요.
제 엄마가 아닌 따뜻한 엄마를요.
제가 끼니 제대로 안챙길까봐 걱정해주고
맛있는거 나눠주는 행동에서 전 따뜻한 엄마상을 느껴요.
밤에 혼자 잘때 이런 생각이 나면 눈물이 주르르 나요.
울엄마는 아닌데 따뜻한 엄마가 그립다랄까요.
정에 고파서 일까봐요....
남친은 니가 센치한 구석이 있어서 그렇다는데요.
제 마음속에 있는 어린 내가 따뜻한 엄마가 그리운거 같아요.
IP : 116.36.xxx.1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6 10:18 PM (211.219.xxx.204) - 삭제된댓글

    원글님 토닥토닥. 지금이라도 좋은 분들이 주변에 계셔서 다행이네요. 그 따뜻함 오래도록 누리실 수 있길.

  • 2. 다행
    '19.4.6 10:22 PM (120.16.xxx.147)

    저도 오늘 직장언니가 생일파티 해주어서 애들 다 데리고 나갔다 왔네요. 외국이라 할머니가 된 내 엄마는 저 멀리~~
    나중에 아이 낳으시고 이쁘게 기르시면 치유 많이 되더라구요

  • 3. 느림보토끼
    '19.4.6 10:36 PM (182.212.xxx.159)

    일부러 로긴했어요
    원글님.. 그동안 힘드셨죠
    토닥토닥해드려요
    그분과의 만남은
    그냥 좋은 인연이라 여기시고
    엄마와 연결하지 마셔요
    분리된 감정을 애써 이어가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 4. ..
    '19.4.7 1:05 AM (125.191.xxx.148)

    참지마시고 서운한 감정을 비우세요..
    엄마한테 말할 기회생기면 다 쏟으세요..
    그럼 한결 낫습니다..
    저도 홧병 처럼 살앗는데 이젠 좀 낫더라고요
    내 서운한걸 다 말햇고 이젠 오롯이 나와 내 가족만보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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