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영애가 아기 낳고 젖몸살을 심하게 해서
김혜자가 봐주러 가요.
가슴을 움켜쥐고 아파서 끙끙 거리고
먹는것도 제대로 못먹어서 ㅠㅠ
그런 영애를 보면서 불쌍해서 울먹이는데
시어머니라는 사람은 대수롭지 않다는듯
계속 아기만 보면서 애미젖 못먹어서
불쌍해서 어째~ 어째~ 거리면서
병원에서 수술하면 괜찮다고 했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별거 아니라고 해요.
수술이란 소리에 김혜자가 기겁하니
간단한 거라고 했다며
또 빨리 나아야 젖을 물리지..젖을.
(하며 그놈의 젖타령...)
김혜자가 영애를 데리고 병원으로 가요.
수술한다며 의사가 칼을 꺼내드는 순간
김혜자가 이걸로요?!하면서 기절.
간호사가 어 뭐 이런거로 기절하냐며
아줌마때문에 식겁했다고 ㅋㅋㅋㅋ
(이장면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수술하고 집으로 보낸후에
김혜자가 장에 가서 찬거리를 사는데
소꼬리는 사서 해주고 싶은데 돈은 없고
결국 큰아들 용진이가 첫월급 받아 선물한
금반지를 빼서.. 판 돈으로 꼬리를 사요. ㅠㅠ
(근데 당시엔 꼬리에 털이 그대로 붙은채로
팔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집에와서 정성스럽게 끓인 꼬리를
영애한테 먹이는데 계속 잘 못먹던 영애가
엄마가 끓인 꼬리탕은 시원하다며 잘 먹어요.
잠시후 사위가 들어와서는 밥달라고 하고
김혜자가 밥상을 차려주는데 국물 없이 그냥 줘요.
영애가 엄마 이이도 꼬리 주라고.
김혜자가 눈치를 줘도 엄마 줘어.. 엄마 줘어..
속타는 김혜자가 가서 대접의 반도 안되게 퍼다주니
눈치없는 사위 맛있다고 허겁지겁 후루룩
마시더니 장모님 좀 더 없냐고. (우쒸... )
김혜자가 밍기적거리며 아, 더 달라고? 재차 확인하는데
때마침 그때 (하필) 시어머니가 들어와서는
사돈 그냥 계세요 제가 퍼올게요.(뭬야?!)
하면서 두 대접을 똬!
자기도 막 먹으면서 아이고 우리 입이 호강하네 어쩌네
하아....
암튼 그러고는 몸 잘 추스리라고 하고
김혜자가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장면에서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요. ㅠㅠㅠㅠㅠ
밤에 그러고 잤더니 아침에 눈이 퉁퉁- 부었어요.
요즘 전원일기 보는 재미에 푸욱~ 빠졌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원일기 친정어머니편
..... 조회수 : 3,007
작성일 : 2019-04-02 15:50:15
IP : 175.119.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4.2 3:55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젖타령이 아니라
사는형편도 그렇고
젖아니면 먹일게 없는데 어쩌라구요.
아기를 굶길수는 없잖아요.
저도 어제 보면서 김혜자 맘이 너무 짠해서
눈물 나더라구요.
눈치없는 시모랑 사위 얄미웠어요.
엄마 맘도 모르고 자꾸 국 주라 재촉하는
딸도 밉고.
딸 생각하는건 친정엄마 뿐ㅠㅠ2. ...
'19.4.2 3:58 PM (210.101.xxx.3)저도 어제 보면서 친정엄마 생각나서 눈물나더라구요. 아끼고 아끼던 반지까지 빼서 팔아서라도 아픈 딸내미 뭐라도 잘 챙겨먹이고 싶은 엄마마음~~ 저도 짠하더라구요....
3. 원글
'19.4.2 3:58 PM (121.181.xxx.103)암만 그렇다고 아픈 며느리한테 아프냐고 따뜻한 말 한마디 못할망정
그렇잖아도 미안해할 며느리한테 그것도 친정엄마가 앞에 버젓이 있는데
그런다고요??? 수술할 정도로 아픈거였는데...
그리고 우유 먹이면 되는데 비싸서 어쩌고 하는 장면 있었잖아요.
젖 아니면 먹일게 없는건 아니죠.4. ...
'19.4.2 4:01 PM (119.69.xxx.115)드라마들이 잘못했어요.. 시어머니들은 그런장면보면 뭐 다 똑같네.. 내가 딱히 잘못하는거 아니구나 이렇게 받아들여요.. 요즘도 이상한 시어머니들 드라마에 좀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보는 내내 짜증이나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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