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행동
작성일 : 2019-04-02 20:42:46
2746856
저는 암치료 끝나고 관리중입니다. 식이도 조절하고 운동도 하며 지내지만 병 후유증도 있고 정신도 예민한 것 같아요
맏며느리라 시댁 행사나 제사도 맡아서 해야 하고 시어머니 편찮으실때도 병간호도 나름 열심히 해왔습니다
며칠전 주말에 답답해서 남편한테 꽃축제 가자했더니
운동갔다와서 못가겠다해서 제가 눈물이 날 정도로 섭섭했어요 난 아파도 시댁에 희생했는데 남편의 태도에
너무 심정이 상했어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119.71.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19.4.2 8:47 PM
(58.226.xxx.246)
나쁜 남편XX................
2. ㅇㅇ
'19.4.2 8:48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자상한 사람 아니고 무뚝뚝한 사람이면
내가 약아지고
미리미리 말하고 소통을 할수밖에 없어요
3. ㅇㅇ
'19.4.2 8:49 PM
(221.153.xxx.251)
암 투병 생각 못하고 그냥 그날 귀찮으면 안가겠다 하는게 남자들이에요 서운해 마세요
4. ㅇ
'19.4.2 8:49 PM
(175.127.xxx.153)
보란듯이 너 아니여도 즐길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죠
그리고 시댁 행사는 이참에 좀 빠지세요
원글님 몸이 더 중해요
5. 혹시
'19.4.2 8:49 PM
(223.33.xxx.180)
갑상선암 수술하셨나요? 제가 갑상선 암 수술했는데 그렇게 예민하고 날카로워 지더라고요. 애 어릴때 수술했는데 진짜 아이에게 미안해요
6. 이제
'19.4.2 8:49 PM
(221.153.xxx.221)
시댁행사 다 내려놓으세요
시어머니도 돌보지 마세요
원글님만 위해서 사세요
남편처럼 이기적으로요
7. 그런데
'19.4.2 8:52 PM
(221.141.xxx.250)
그 눈물나는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하셔야 해요
난 아팠어도 내 본분과 도리를 다 했다.
당신은 일도 아니고
운동 때문에 내 부탁 하나 못 들어주냐.
너무너무 섭섭하다.
아마 그렇겠죠.
그렇게 가고 싶었냐..그래 가자..가..
가면 될 꺼 아니냐고...
그럴 때
됐어..하지 마시고
당신이 사과 하니 받아주겠고
다시 확실한 약속 잡으세요.
보통
엎드려 절 받아 무슨 소용이냐 하시겠지만
제가 두루두루 살아보니
저럴 땐
받아주는 척 하고
다녀오는 게 더 낫더라구요.
실수려니 ..생각하니
다시 좋은 날 잡으세요
아직은 추워요...옷 잘 챙겨 입으시구요^^
8. 000
'19.4.2 9:00 PM
(119.71.xxx.95)
82쿡님들 명쾌하고 따뜻한 답글
넘 감사드려요. 덕분에 제 마음이 좀 나아졌어요
복 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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