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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안좋은데 병원에 안가시겠다는 아빠

어렵네요 조회수 : 2,639
작성일 : 2019-04-02 01:09:07

어릴때부터 아빠라면 술술술 지긋지긋해요.
자식들과 대화도 없으시다가
술이 취해야만 목소리 커져서 잔소리며 말도 안되는 허세 부리셨구요.
딸이 셋 있지만 모두 아빠라면 질색..
아무런 정도 없어요.

아무튼 아빠가 지금 폐가 안좋은 상태인데
(폐결핵 2번,지금은 폐에 어떤 균이 있어 정기검진 받아야 하는)
식사는 안하시고 술 담배만 하고 계시니
몸은 거짓말 조금 보태 뼈에 가죽 두른 상태로 말라있고
기력도 없으신 상태인데
병원 가보자 해도 절대 안가신대요.
작년엔 오랜만에 보고 상태가 많이 안좋으신거 보고 놀라
병원 입원시켜드렸다가 퇴원하셨어요.
그때도 식사 안하시고 술담배만 하시다가
피를 심하게 토하시고는 놀라서 병원 가자 하니 가셨었구요.
퇴원할때 식욕촉진제라도 처방 해달라고 해서
그 약 드실땐 확실히 입맛이 도는지 좀 괜찮아지셨다가
요즘 다시 안좋을 때로 돌아갔어요.
이번에도 병원에 동생이랑 제가 억지로 모셔 가려는데
절대 안간다고 큰소리 치시고 고집 피우셔서 아직 집에 계세요.

엄마도 아빠와 사이가 안좋아 저러다 사람 죽겠다 싶을때 저희에게 전화하셔서 병원 모셔가라고 하는 정도 구요.
술담배 하면 절대 안되는 몸인데 난 하고픈거 하다 죽겠다며
절대 못 끊고 여전히 담배와 술을 하고 계시고.
병원은 안간다 고집부리시고..
저희도 뭐 어쩌라는건지 어째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응급차라도 불러 병원 모셔가야 할까요?

IP : 211.238.xxx.18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엄마도요..
    '19.4.2 1:11 AM (39.7.xxx.152)

    유방에 멍울이 잡히고
    어금니가 다 썪어 흔들리고
    치질이 너무 심해서 걷는것도 힘든데
    병으

  • 2. 우리엄마도요..
    '19.4.2 1:12 AM (39.7.xxx.152)

    병원 절대안간다고
    소리지르고 난리쳐요..

  • 3. zzz
    '19.4.2 1:21 AM (119.70.xxx.175)

    겁나서 그런 거여요..죽을 병에 걸렸을까봐.....

  • 4. ...
    '19.4.2 2:59 AM (59.15.xxx.61)

    폐결핵 뒤에 오는 병...비결핵 항산성균 인가요?
    그거 맞는 약 찾기도 어렵고 치유도 어렵다는데.
    당신도 병원 가봐야 별 수 없다는걸 아실걸요.

  • 5. ㅇㅇ
    '19.4.2 7:20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그냥 아빠 돌아가시게 놔둬요

    저런분은 이미 심하게 아파 병원에서도 손 못쓰고 연명하다 가셔요

    술담배중독돼 병원가면 못하니 안가는 겁니다

    즉 관리하는 사람이 병원치료도 하는 거예요

    가족들 고생시키지 말고 부친맘대로 하다 가심이..

  • 6. ㅡㅡ
    '19.4.2 7:26 AM (211.202.xxx.183)

    그래도 자식입장에서는
    그냥 방치한다는게 쉬운
    일이겠어요 ㅠㅠ

  • 7. 저도
    '19.4.2 7:26 AM (203.229.xxx.14)

    안가겠다고 생떼쓰시는분이랑 얘기해봤자 싸우고 내 복장만 터지고... 그냥 냅두는게 나아요

  • 8. ㅁㅁㅁ
    '19.4.2 7:27 AM (110.70.xxx.193)

    저희도 마찬가지,,, 결국 버티다 갔는데 말기암이시네요
    악화되기 전 치료할 기회 여러번 강권했는데
    그닥 안타깝지 않아요... 그냥 치료비 대는 건 자식 몫, 병원 안 간 건 본인의 선택 그리 생각합니다

  • 9. ㅡㅡㅡㅡ
    '19.4.2 9:41 AM (220.95.xxx.85)

    오래 살고 싶지 않아서 그래요 , 어디 하나 아픈 거 가지고 벌벌 대는 것 보단 낫죠 뭐

  • 10. 어렵네요
    '19.4.2 10:38 AM (223.62.xxx.45)

    원글이입니다.
    윗분 말씀하신 비결핵성 항산균 맞아요.
    어젠 베렌다에 앉아서 담배피고 일어나다 넘어져서
    베란다에 누워계시더라는데
    아침에 엄마가 병원가보라고 하니 난리치셔서
    또 포기네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11. ,,,
    '19.4.2 11:13 AM (121.167.xxx.120)

    폐결핵은 약 아드시면 식구들에게 감염 시켜요.
    어머니나 같이 사는 식구들도 다 검사 받아 보세요.
    같이 안 살아도 아버지와 접촉했던 사람들도 다 검사 받아 보세요.
    식사 같이 해도 전염되고 2m 이내 거리에서 대화해도 감염 돼요.
    아버지 억지로라도 병원 모시고 가세요.
    식사후 매번 수저나 그릇은 삶으셔야 해요.

  • 12. ㅇㅇ
    '19.4.2 11:47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댓글썼는데 골절되신듯..

    골절은 못 견딜텐데요

  • 13. ㅇㅇ
    '19.4.2 11:48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골절에 폐렴 패혈증오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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