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 첫날 서글프네요ㅜ 버텨야 하는거죠?
휴직기간이 육휴 말고도 유학휴직도 했던터라 거의 5년간의 공백이 있었는데, 복직하고 보니 참 많이 바뀌었어요.
동기들 중 남자들 몇은 벌써 부서장 보직 받은 사람도 있고, 전 5년간의 공백으로 말하자면 중요한 시기를 경력관리가 엉망이 된거죠.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하기 위해 유하휴직으로 해외에 있었고 공부해서 대학원학위 받았지만 별로 인정 받지 못하고요. 사랑하는 딸 얻었지만 연달은 휴직으로 경력 관리 못한 낙오자가 되어있네요. 복직하면서 한직으로 발령받았고요. 앞으로 둘째 생각 있지만 둘째 낳음 정말 승진이나 고과는 포기해야겠죠.
가족이 젤 소중하다 생각들지만 씁쓸해요. 차로 왕복 두시간 출퇴근 거리... 아기는 전적으로 친정 부모님이 오셔서 봐주시지만 매일 아침 저녁 왔다갔다도 보통일 아기고... 몇명이 고생을 하는건지...
퇴근하고 왔는데 저한테 매달리고 격하게 반겨주는 딸 보니 미안한 마음이 너무 크네요ㅜㅜ
지금 회사내 나의 처지가 서글프고 어린 딸이 눈에 밟혀도 미래를 위해 버텨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고민이 생기네요. 정년 보장된 직장에 세후 400만원의 월급... 승진이나 고과 엉망이지만 앞서가는 동기 그리고 후배들 보면 한숨 나오는데... 자존심 상하지만 우리 가족의 미래 위하여 그냥 버텨야 하는거죠?
누가 좀 알려주세요ㅜㅜ
1. 욕심이
'19.4.2 12:06 AM (1.231.xxx.157)많으시네요
다 가질 순 없죠
5년 쉬셨으니 5년 늦게 가셔야죠2. 생활고가
'19.4.2 12:07 AM (139.193.xxx.168)있는게 아니라면 ... 전 전업주부가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별거 아닌가요 같아도 요리 등 모금들 총괄하고 신경하고 이끌어나가는것이 주부의 큰일... 만만하게 볼게 아니죠
자기 일 ... 성취 ?
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지만 전 전업이 행복하고 가족과 편히 나누는 시간이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스트레스 엄청 받으며 가족과 편치 않으며 사는게 꼭 답은 아니죠
게다가 들째까지 생각한다면요3. 5년 늦게
'19.4.2 12:08 AM (118.220.xxx.35)5년간휴직 가능하고 정년보장 부러워요.공무원아니면 한국에선
불가능....
조굼 늦게 간다 생각하세요.4. T
'19.4.2 12:08 AM (14.40.xxx.224) - 삭제된댓글5년 동안 열심히 회사생활한 동기나 후배가 원글님 보다 잘 나가는건 솔직히 당연한 일이구요.
대신 원글님은 예쁜 딸과 학위를 얻었잖아요.
5년 동안 그들도 원글님도 치열하게 살았고 얻은것이 다를 뿐이에요.
5년 후 복직해서 그들과 같은 처우를 바라시는건 아니잖아요.
자존심 상하고 서글플 일이 아닙니다.
출퇴근 시간이 긴건 힘드시겠어요.
아이가 반기는 것도 울컥 하실 수 있구요.
월급과 다른 부분의 저울질은 필요해 보이지만 나머지는 감정과잉이에요.5. 한편으론
'19.4.2 12:08 AM (1.231.xxx.157)부러운 사람도 많을 거에요
5년 휴직에 복직 가능한 직장. 월 400...6. ㅡㅡ
'19.4.2 12:09 AM (221.140.xxx.139)뭐 어쩌라구요?
남들은 그 시간에 일한거잖아요.
님 휴직하고 해외 있는 동안 먹고 살라고.
5년 편히 쉬다가 경력단절인데도
정년보장 세후 400 월급인데 서글픔~? 하 참나.7. 1001
'19.4.2 12:10 AM (220.83.xxx.174)육아휴직만 5년이신건지 배우자동반 휴직이나 자기계발 휴직 포함 5년이신지요?
그냥 5년동안 휴직시켜주는 회사에 400만원 월급 너무 부럽네요. 전 그런 직장 있음 말단으로 평생 다니라 해도 다닐거 같아요.8. 황당하네요
'19.4.2 12:11 AM (223.62.xxx.89)상식적으로 5년후 복직하고 부서장이나 좋은 자리 받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거요? 놀고온 사람 좋은 자리 주면 그동안 열심히 일한 사람은 뭐가 되나요? 공주님도 아니고
9. ...
'19.4.2 12:12 AM (59.15.xxx.61)용기를 가지시고 힘내세요.
일 할 수 있는 직장이 있음을 감사하세요.
좀 늦게 가면 어때요?
한직으로 밀려난 것도
너무 바쁘고 힘들지 않게 된거라 좋게 생각해요.
긍정적으로 밝게 일하시면
언젠가 더 좋은 일이 있을겁니다.
너무 자존심 세우지 마세요.
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남편 있고 딸도 있고 게다가 학위도 있다
자부심을 갖으세요.10. 욕심
'19.4.2 12:12 AM (115.90.xxx.229)맞아요 모든 걸 다 가질 수 없거늘!
님이 쉬는 동안 열심히 동기들과 후배들은 직장에 매여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님의 빈자리 또한 메꿔왔을터인데 생각하는 게 혼자 연민에 빠진듯 보여 곱게 보이지 않아요
저 25년 이상 직장생활하는 여성이구요
후배중에 7년 미만 근무에 만 3년 이상 쉰 후배가 있었어요 햇수로는 4-5년을 쉰 셈인데 복직을 앞두고 과연 일할 의지가 있는지 못미더웠어요 복직앞두고 부서의견을 물었을 때 전 반대했었지요
우여곡절 끝에 복직했고 원하던 일도 배정해주었는데 만 1년도 못채우고 사표쓰더군요
부서의 냉냉함이 힘들다 어쨌다... 소문만 타부서에 내놓구선..
솔직히 아직도 생각하면 울화통이 올라와요!
일하시려거든 잡생각말고 열심히나 하세요
그동안 님의 빈자리를 보충해준 그들에게 감사하면서요!!11. ㅡㅡ
'19.4.2 12:13 AM (221.140.xxx.139) - 삭제된댓글윗님.. 그러게 말입니다.
진짜 꿈의 직장이네요.
5년이나 안 벌고 쉴 수 있는 환경까지12. ㅇㅇ
'19.4.2 12:14 AM (125.178.xxx.55)왜 전 이 글에 제대로 충고해주는 댓글도 아깝죠?
13. ....
'19.4.2 12:14 AM (125.177.xxx.182)좋은 직장 부럽네요
5년이나 쉬었어도 갈 곳도 있고..ㅡ
감정 과잉 2222
너무 감상적이시다..월급 400이면 여러사람 붙어서 애들 케어 할만 하고 왕복2시간도 기뻐이..만약 저라면요.14. 윗님
'19.4.2 12:16 AM (221.140.xxx.139)속이 다 시원하네요.
요즘은 육아휴직자 불이익 주면 안된다고
복직하면 업무도 대부분 원하는 업무 주고,
심지어 자기 쉬는 동안 동료들이 뒷처리 다 한 거 가져가기도 하고.15. 와우
'19.4.2 12:17 AM (58.148.xxx.5)와우 욕심 많으시네~
16. 음
'19.4.2 12:17 AM (223.62.xxx.181)밥 값하자 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일하시길 권해요.. 직장 유지하면서 애도 낳아서 키우고 학위도 하셨고 고생 많으셨네요. 앞으로도 힘든 일이 많겠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좋은 일이 있을거에요..늦게 가면 어때요. 연공서열은 과거보다 약해지고 있으니 동기가 앞서가든 신경쓰지 마시고 업무에서 서로 데려가려고 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시면 될 것 같아요.
17. Mmmmm
'19.4.2 12:17 AM (122.45.xxx.20)사랑하는 남편 해외근무로 육아휴직선택, 학위 취득, 왕복 2시간....
우왕 so what??? 20년 후 쯤엔 객관화가 되시려나..18. ㅋㅎ
'19.4.2 12:18 AM (222.118.xxx.71)자랑이여 뭐여
19. ???
'19.4.2 12:19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5년 쉬다 복직했는데
승진이 말이 됩니까?
얻은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거죠.20. 솔직히
'19.4.2 12:19 AM (221.140.xxx.139)완전 늦둥이 아니고서야.
일한 시간보다 쉰 시간이 더 길텐데,
진짜 양심도 없는 듯21. 드냥
'19.4.2 12:20 AM (223.33.xxx.28) - 삭제된댓글배부른 소리로 밖에 안들림
22. 염장
'19.4.2 12:20 AM (223.33.xxx.28)그냥 배부른 소리로 밖에 안들림
23. 전
'19.4.2 12:21 AM (211.42.xxx.116)너무 이해되는데요
여자로 태어난 죄
자궁을 가진 죄
대부분 퇴사했죠 못견디고
지금 최저임금의로 재취하고 신나게 다녀요
전업하고 느낀점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예요
그때는 전업이 맞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버티세요 이악물고 가늘고 길게 가세요
5년후면 또 달라집니다24. 이성적으로
'19.4.2 12:22 AM (194.125.xxx.64)원글님의 가족이나 친구라면 원글님의 감정을 위로할 수 있겠죠.
1. 두 시간 넘는 출퇴근
2. 친정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
3. 딸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미안한과 안쓰러움
4. 나보다 못했던 사람이 더 앞서가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등등
하지만 원글님의 삶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 글을 통해서 느끼는 것은
1. 5년이나 휴직하고도 일할 수 있는 직장
2. 세후 400이나 되는 급여
3. 휴직 기간동안 취득한 학위
4. (아이 갖고 싶어도 못 갖는 사람이라면) 사랑하는 딸
오늘 복직을 하셨다니 내가 그동안 누렸고 누리고 있는 축복보다는 5년간 내가 잃어버리고 잃어버릴 일들에 집중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하나를 얻었으면 하나를 잃는다고 생각하세요. 두 가지를 모두 가질수는 없습니다.
없는 것에 아쉬워하기 보단 가진 것에 집중하세요.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더 열심히 일하세요. 엄마가 일하는건 죄가 아닙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어서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집에서 육아만 하시면 내 경력과 커리어에 대한 아쉬움이 아이에게 원망으로 돌아가요.
아이에게 미안해 하지 마시고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세요.
감정적인 위로는 친한 지인들에게 기대하시고 이곳에 냉정하게 쓴 글들 잘 읽고 마음 다잡으세요.
엄마가 마음 약해지면 안됩니다.
정 힘들면 그만두시는 것도 방법입니다.25. 자기연민이
'19.4.2 12:23 AM (118.221.xxx.165)심하시네요
혜택과 복지 잘 받으셨으니
이젠 앞만 향해 열심히 달리세요26. ㅡㅡ
'19.4.2 12:25 AM (221.140.xxx.139)윗님아 뭔 자궁에 어쩌고 오바 육바 좀 하지마요.
5년이면 임신 출산으로 불가피한 기간도 아니고,
유학까지 하면서 본인이 쉴만큼 다 쉰 걸 무슨.
5년 후에 달라지는 것도 웃기지.
그럼 그런 거 다 포기하고 죽자 살자 일만하고 산 동기들
다 뭐 되는?27. ...
'19.4.2 12:25 AM (182.222.xxx.37)서글플일도 쌨다 싶네요
28. 원글
'19.4.2 12:27 AM (219.248.xxx.35)맞아요 복직 첫날이라 너무도 낯선 분위기에 감정과잉었나봐요. 9년 일하고 유학휴직2년 육아휴직 1년 8개월 휴직했거든요. 중간에 임신기간 1년 근무한건 제대로 경력관리 안되 그냥 공백이라 5년이라 한거고요.
그래도 9년 일한 직장인데 첫날인 오늘 참 낯설고, 비선호부서 발령에... 경력관리 못한 그런 사람이 된 제 모습이 자존심 때문인지 서글펐어요.
사실 만회하긴 힘든데 그래도 열심히 일해야겠죠. 말씀하신갓 처럼 하나를 얻었으니 당연히 포기해야하는게 맞는가겠죠. 형평성 고려하면 이게 공평한건데... 그냥 머리로 아는데 너무 잘 아는데 어린딸 떼놓고 나온 첫날이다보니 마음이 그렇네요. 익숙해지면 낫겠죠.29. ...
'19.4.2 12:28 AM (183.97.xxx.176)서글플일도 쌨다 싶네요2222
아이 크는 거 온전히 보고도 싶고, 5년동안 직장 생활 올스톱한 대신 다른 동기들이 치고 나가는 건 부럽고..
어쩌라는 거죠??
솔직히 5년이면 충분히 쉬긴 하셨네요.
직장생활 열심히 한 5년 동안 다른 동기들 승진안하고 가만 있었음 억울안했겠나요??
이상한 욕심이네요....30. dd
'19.4.2 12:30 AM (121.1.xxx.143) - 삭제된댓글자궁을 가지고 태어난 죄란다..ㅎ
손가락을 가지고 태어난 죄로 말도 안되는 오바육바 글을 써재끼는가 보다....
9년 일한 첫 직장에서 5년을 쉬었잖아요?
형평성 좀 찾으세요 제발@@
실력으로 인정받으려고 해야지,
무슨. ㅉ31. ㅡㅡ
'19.4.2 12:32 AM (221.140.xxx.139)안 쉬고 16년 일했어요.
중간에 님처럼 쉬고 온 사람이 자기자리 경력 운운하면
진짜 빡돌 듯.
힘든 하루여서 잠도 안오는데 술 땡기네요 진짜로32. 이해안가세요
'19.4.2 12:37 AM (211.42.xxx.116)여자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자궁이 남자에게 달렸다면 이런상상 안하세요?
진짜 일에만 매진하고 싶어요
저야뭐 재취했고 아이도 다 키웠고 바닥부터 감사하고 즐겁게 잘 다니고 있지만 30대 출산앞두고있거나 유치원다니는 어린아이엄마들 발동동거리며 직장다니는거 안쓰러워서 그래요
나라에선 애국자라는데 회사에선 반역자죠 아이엄마들33. 공감
'19.4.2 12:40 AM (121.183.xxx.125)저도 선택의 기로에 서있기에 공감해요. 남편은 해외근무를 원하는데 전 육아휴직에 동반휴직까지 하면, 게다가 둘째까지 가진다면 승진은 저 멀리 가는거니까요. 가정도 소중하고 내 커리어도 소중한데 둘다 가질 수는 없겠죠. 이런 직장을 얻기까지 노력한 세월도 아깝고요. 이런 고민자체가 욕심이 맞는 것 같아요. 불행한 면 보다는 행복한 면을 보고 감사해야죠.
34. ㅡㅡ
'19.4.2 12:40 AM (221.140.xxx.139)아무데나 자궁타령하는 님아.
임신 출산만이 아니라 유학 휴직 했다잖아.
글 좀 읽고 상황 파악 좀 해~!35. ...
'19.4.2 12:41 AM (125.136.xxx.121)네!!!!!!! 5년간이나 휴직해도 복직이된 직장이라면 다녀야죠. 아이도 친정부모님이 봐주시는데 뭐가 고민이신가요??전투력이 없으시네여. 내가 여기아니면 갈곳이 없다면 이런 생각 할까요?
36. ??
'19.4.2 12:42 AM (211.215.xxx.107)자궁이 있든 없든 임신을 안 하면 되잖아요??
누가 강제로 임신시킵니까?
임신하지 말고 일에만 매진해서 성공하세요.37. 제목없음
'19.4.2 12:42 AM (125.186.xxx.133)공무원인가요
대기업?은 아닐테고
여튼 공무원 급여 말도 안되게 쎄네요
전문직도 아니고
자영업자들 일반기업은 저리쉬면 다 죽어나가는데
애낳고 쉬고도 세후400이라니38. 나라에선
'19.4.2 12:44 AM (211.42.xxx.116)출산율대책마련한다는데
임신출산도 경력으로쳐줘야 아이낳는거 아닌가요
임신 출산 육아는 논건가요?
빡세게 일했다 난리인데 우리나라 너무 심하게 일하잖아요
남성위주의 일중독이란 생각 안해보셨어요?39. ..
'19.4.2 12:44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욕심이 많네요.
40. 그러니까
'19.4.2 12:47 AM (211.215.xxx.107)경력 쌓고 싶고 임신 출산이 발목 잡는 것 같아서 애 낳기 싫으면 낳지 마시라고요.
누가 억지로 임신시키는 거 아니잖아요.
나라 위해서 낳아 줍니까?
이제는 결혼해서 아기 낳아준다는 사고방식이 이제 시가에서 국가로 옮겨갈 기세네요.41. 유학휴직 읽었죠
'19.4.2 12:50 AM (211.42.xxx.116)앞으로 벌어질일이 눈에 보여서 그래요
아이아프고 별일 다생길텐데 과연 일에만 매진할수있을까?
공감간다구요 그래도 세상이 변하고 있으니 버티시라 용기드리는 겁니다42. ...
'19.4.2 12:51 AM (119.69.xxx.115)공무원은 아니고 공기업이네요.
43. ...
'19.4.2 12:55 AM (121.167.xxx.153)원글님
앞으로 고생길이 훤한데 벌써 감상에 젖으면 어째요. ㅎㅎ
화이팅입니다.44. 지금은
'19.4.2 12:55 AM (211.42.xxx.116)출산이 개인의 일이죠
그러니 여자들이 안낳잖아요 왜 낳겠어요 지금은 손해인데요
계속 더 심하게 낳지말아주세요
이상태로 5년후면 국가의 일 됩니다45. 대체
'19.4.2 1:00 AM (211.215.xxx.107)왜 남의 가족일에 낳아라 낳지 말아라 하는지 이해가 안 됨.
낳고 싶은 사람은 낳고 싫은 사람은 안 낳으면 됨. 인류는 이제까지 그렇게 유지되어 왔음.
하나만 낳아라, 둘은 낳아야 한다, 딸을 낳아야 한다, 아들이 있어야 든든하다...이런 것만 오지랖이 아니라
남들에게 아이를 낳지 말아라 하는 참견도 어이 없는 오지랖.46. 음
'19.4.2 1:00 AM (125.132.xxx.156)악착같이 노력해 성취해내는 타입은 아니신거같은데 그럼 회사 이 기회에 그만두는것도 괜찮아요 육휴 직후 퇴직이라욕은 좀 먹겠지만요
첫날 감상이 이런식이니 앞으로 수많은 난관 이겨내실거같지않고 오래버텨봐야 애 초딩입학하면 그만두실거같아요 이왕그만둘거 애 어린시절 예쁜모습만 고스란히 날리는거죠
원글같은분은 워킹맘 힘들어요 그만두는것도 적극 고려해보세요47. ㅇㅅ
'19.4.2 1:01 AM (175.214.xxx.205)우아 ㅜ진심부러워요
48. 음
'19.4.2 1:10 AM (14.63.xxx.135) - 삭제된댓글남편 주재원 발령나서 원글님이 유학 겸 휴직하신거네요.
원글님 커리어를 위해서라면 남편분이 주재원을 포기했어야죠.49. ...
'19.4.2 1:18 AM (122.38.xxx.110)왕복두시간 출퇴근 얘기하시는데 아니 직장 근처에 사는 사람 얼마나된다구요.
편도 한시간 한시간반 왕복 두시간 세시간 흔하고 또 흔해요.
지하철타고 버스갈아타가며 다니는 사람들 다 어디서 튀어나왔겠어요.
참내50. ㅎㅎ
'19.4.2 1:34 AM (120.142.xxx.32) - 삭제된댓글말로만듣던 아무때나패미족을 여기서 보네요.
자궁가지고 태어난죄란다 ㅋㅋ51. 5년
'19.4.2 1:36 AM (223.62.xxx.219)5년 쉬고 돌아가서 징징이라니..
자궁 가진 덕이 크네요..ㅉ52. ..
'19.4.2 1:42 AM (223.62.xxx.199)다행히 돌아갈 자리 있다면 자기 연민 거두고 따라잡기 위해 달려야죠.
아님 저위 님 조언처럼 빨리 그만두는 게.낫고요.
남녀 문제도 아니고 동서양 차이도 아닌 것 같아요.
자기연민과 의존성의 문제53. ㅇㅇ
'19.4.2 2:00 AM (223.38.xxx.109)원글은 직장다니면 아무도 행복하지않을것 같아요
자기연민과 불만은 넘치고 감사와 도전의식은 부족하니까요
직장 다니면 원글 아기 친정부모님 모두 힘들지만, 그만두면 적어도 아기는 행복하죠
버티는게 답이 아닙니다 답은 사람마다 달라요 다니는게 더 행복한 사람들은 따로 있어요 버티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54. ..
'19.4.2 2:06 AM (175.116.xxx.93)진짜 징징거리네요. 직장 그만 다니고 그자리 딴 사람 주세요.
55. ...
'19.4.2 2:09 AM (131.243.xxx.32)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면 줄여보세요. 이사를 하면 돈은 좀 들겠지만 유지비용이라 생각하시구요.
지금은 원글님 시간이 제일 소중한 시기라 이사를 하더라도 아이라 같이 있을 시간 (혹은 쉬는 시간) 하루 30분을 버는게 매우 중요해요. 경제력이 되신다면 이사 추천요.56. ㅇㅇ
'19.4.2 2:29 AM (1.228.xxx.120)자랑하나... 저랑 바꿔요
57. ㅎㅎ
'19.4.2 2:39 AM (172.56.xxx.56)여자로 태어난 죄
자궁을 가진 죄...가 아니라
여자로 태어난 덕
자궁을 가진 덕에
자기 능력 이상으로 누릴거 다누리고 사는 여자가 - 휴직, 육아휴직, 남편따라 해외경험, 돈걱정없이 해외유학, 5년후 복직 등등
이런 신세타령이라니58. ㅎㅎ
'19.4.2 2:41 AM (172.56.xxx.56)당신이 누린거 남자들도 당연히 누릴 수 있는 사회인지
생각좀 해보세요59. 0000
'19.4.2 3:34 AM (124.50.xxx.211)아니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5년동안 일한게 없는 사람한테 누가 승진을 시켜주고 누가 좋은 자리를 주겠어요?
진짜 말도 안되는 비교를 하면서 자기연민 쩌는 타입인듯...
사고 수준이 이정도인데 현재 400준다는 지금 직장이 원글힌테 너무 과분한거 같아요.60. 5년빼고
'19.4.2 3:48 AM (122.177.xxx.150)5년 쉰거 빼고, 쉬다나왔으니 1년 적응기간 빼고 생각.
6년 차이나는 사람과 동급이다 생각하세요.
직장이 그냥 월급만 받는 거 아니잖아요.
1년동안 집중하시길.
본인의 자리는 본인이 챙기는 거죠.
치열하게 지내보면요,
그게 길이 되고 그 길로 오는 후배도 있고 그래요.61. 알려주긴 뭘
'19.4.2 4:19 AM (59.6.xxx.63)자기 좋자고 유학한 기간이 더 길고만.
같이 일하던 동료들도 싦겠네요. 자기한테 유리한 제도는 실컷 이용해먹다가 승진같이 안시켸줬다고 심통부리니 이게 뭐니하겠네.62. 다른 유형
'19.4.2 4:32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43453&page=1&searchType=sear...
63. ....
'19.4.2 4:39 AM (122.62.xxx.207)좋은직장이네요.
5년을 쉬고나와도 보직을...
눈치 많이 보이겠네요.64. 다 그보다
'19.4.2 5:29 AM (172.119.xxx.155)더 힘들게 그 시가 거칩니다.
징징거리지 마셔요. 그 시기 버티면 돼요.
배웠으니 일하고 사회에 공헌하고 성취해야죠.
징징거리지 마셔요.제발65. ..
'19.4.2 5:38 AM (221.143.xxx.130)임신전 6년 근무한 외국계인데 만삭까지 일하고 법정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9개월 합쳐서 딱 일년 썼는데 매출 하락하는 중이라 쓰기전에 짤릴 각오하고 썼고 아니나다를까 휴직전에 권고사직 요청와서 버텼더니 기존직원 퇴사한 타팀으로 보내더군요 몇개월간 고생하다가 지금 10개월쯤 되니 핵심업무 맡습니다 솔직히 근성도 없어보이시고 배부른소리 하시는거 같네요 전 아이 더 어릴때 어린이집 맡기고 저보다 더해서 출신휴가 3개월 일년도 안쓰시는 분들 수두룩빽빽 합니다 급여수준응 저도 비슷한데 아이 어린데다 이직시장 좋지않습니다 마음 독하게 먹으셔요 엄마가 갈팡질팡하면 아이에게 더 좋지않습니다 저위에 만일 그만두시면 적어도 아이는 행복하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66. 어이없네요
'19.4.2 6:22 AM (58.127.xxx.156)아니 현장에서 5년이나 떠나 쉬다 왔으면서
그 시간 일한 사람들과 같기를 바라는건가요? 아마 앞으로도 그 경력 망친건 회복이 안되실지 몰라요
저희회사에는 육휴 있는대로 다 쓰고 와서 본인이 능력 떨어져 팀에세 배제되는걸
억울해하다가 결국 남 시중 드는거 못참고
인사 엉망인거 맨날 욕하는 여자 있는데 팀에서 방출했어요 결국..67. ——
'19.4.2 6:54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어휴 이러니 유리천당 생기죠.
여자들은 잘못된 공주님마인드 - 세상이 만인에게 평등해야 하는게 아니라 나한테만 잘해줘야하고 똑같이 경쟁해야하는게 아니라 나한테만 잘해줘야하고 여자니 날로먹어야하는 - 그런 마인드가 박혀있어서 사리판단을 못하는 경우가 많음. 여자애들한테 공주 만화같은거 보여주며 키우면 이렇게 되는거임. 남자들도 애 낳고 5년 쉬고 전업할수 있는 옵션이 있어서 징징거릴수 있는 삶을 살고 싶지 않겠어요? 옵션이 있으니 징징대는거거든요 아예 초이스가 없으면 남자들처럼 성공하려고 올인할텐데, 나는 안그러고 살아도 될거같단 어리광이 있으니 징징대는거지. 남자가 이런 글 올렸으면 개찌질하다 다들 깠을꺼임68. 나옹
'19.4.2 6:56 AM (123.215.xxx.114) - 삭제된댓글경력단절로 새로 취업하면 그 월급 절반 받아요. 지금 억울한 거 아무것도 아니죠. 억울할 일도 아니구요. 육아휴직을 5년가까이 쓸 수 있는 대단한 혜택을 챙기신 입장인데요.
옛날 5년전 본인보다 업무 능력도 현저히 떨어져 있을 텐데 노력하셔야지 안 그럼 거기서 더 밀려납니다. 고작 1년 육아휴직만으로 명예퇴직한 사람 입장에서 하는 말입니다. 정신 차리세요. 옛날 동기는 이제 동기가 아니에요. 신입사원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셔야지 주변에 불만 품을 때가 아닙니다.69. 나옹
'19.4.2 6:58 AM (123.215.xxx.114)경력단절로 새로 취업하면 그 월급 절반 받아요. 지금 억울한 거 아무것도 아니죠. 억울할 일도 아니구요. 육아휴직을 5년가까이 쓸 수 있는 대단한 혜택을 챙기신 입장인데요.
옛날 5년전 본인보다 업무 능력도 현저히 떨어져 있을 텐데 노력하셔야지 안 그럼 거기서 더 밀려납니다. 고작 1년 육아휴직만으로 명예퇴직한 사람 입장에서 하는 말입니다. 정신 차리세요. 옛날 동기는 이제 동기가 아니에요. 신입사원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셔야지 주변에 불만 품을 때가 아닙니다.
죽을동 살동 열심히 일해도 미운털 박히고 불이익에 타겟되는게 복직한 워킹맘이에요.70. 다들
'19.4.2 7:01 AM (211.42.xxx.116)3개월을 쉬었던
1년을 쉬던
1년 3개월을쉬던
첫째낳고 둘째낳고 몇년을쉬던
아이낳기만하면 이제 매일 야근하고 그동안 뒤처진거 만에하면서 일에 매진할 수 있나요?
원글님같은 생각 안해보셨냐구요 5년쉬어서 원글님은 문제가 있는건가요?
3개월 쉰사람들은 원글님 생각 같은건 안들고 복직해서 바로 승승장구하나요?
다른분들 다 견디고 치열하게 살고 버티고 한거 다 알아요
원글님도 그럴꺼예요 해낼꺼라구요
저는 우리딸이 원글님같이 느껴져서 앞으로 5년 고생할게 뻔해서 토닥여주고 싶고
스웨덴은 육아휴직신청비율이 남성도45% 래요
첫5%에서 20년 걸렸다네요
우리딸 내가 아이 다 키워주고 회사 근처로 이사시키고 경단녀안되게 만발의 조치를 취하겠지만
슬프네요
원글님도 5년 논 시간 아닙니다 공부했고 원글님의 미래를 위해 출산한거구요
이악물고 버티세요 화이팅입니다71. —-
'19.4.2 7:41 AM (122.45.xxx.164)이유없는 칭찬은 독이듯이 눈치없는 조언은 독이 됩니다
72. ——
'19.4.2 7:52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회사는 나에게 자기발전을 하라고 400만원씩 매달 주는게 아니라 회사를 위해 내 시간과 능력을 저당잡혀 돈을 받는거에요. 5년간 회사를 위해 노력을 하고 시간을 쓴게 아니라 나를 위해 쓴거잖아요 회사에 5년 공백은 그냥 공백 뻥 비는게 아니라, 그동안 업계 동행 인맥 기타 계속 회사 다니며 서로 훈련하고 전투하기에 준비된 사람으로 키워두는 것도 있는데 그렇게 긴 기간 공백 가지고 온거면 솔직히 회사에서 달갑겠고 주변동료들은 달가울까요 신입사원보다 못하다 싶은게 많을텐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건 옛말이고 변화속도가 훨씬 빠른 현대엔 5년이면 강산이 변해요 5년 공백 가진게 회사 위해 5년 버린것도 아니고 온전히 나를 위해 투자한 시간인데, 옆사람들 보기엔 어이없을텐데 무슨 북유럽 운운하며 말도안되는 이야기 하시면서 응원하네마네 그런 이야긴 아닌것 같아요. 5년이면 잘나가던 회사들도 망해나가는 시간이에요
73. ..........
'19.4.2 8:06 AM (175.223.xxx.51) - 삭제된댓글정말 평생 징징이 하실듯요.
옆에 내친구라면 듣다가 질려서
등짝때리며 야 그냥그만둬!!할듯ㅋ
그냥 그만두세요
왕복 두시간이라고 징징
(수도권이나 서울에서
편도 한시간 안걸리는 직장이어디?)
부모님이 전적으로 애기봐주시고(얼마나감사한지)
5년이나 쉬고 복직되고(아기때문인건 일년반)
그사이 둘째생각.
그냥 그만 두세요.
님은 직장이 맞는 타입아아닌걸 인정하시고요.
결국 징징대며 정신적으로 피폐하다가
일년뒤 둘째가졌다고
또 육휴들어가고나서 그만두는거보다 나아요
그만두면 어때요
살만하신거같고 남편도 잘버는거같고
별어려움없이살아온 분인게 글에서도 보이는데
그냥 그만두시고 가정에 충실하시며
둘째고낳고하세요
그자리는 더 절실한 사람에게 돌아가는게
서로에게 나아요
제발요. 남아일하고있는 여직원들
같이싸잡히게하지마시고요 ㅜㅜ
(물론 글에서나 한탄하지 현장에서 잘하실거알고
있어요.근데 이런 자세로는 지금은 아니어도
점점 티가납니다. 내.천성이 바뀌는것도 아니고요.
내가 이런 사람이다 빨리인정하는게
나의행복에.더 빨리 가까워지는 길입니다)74. ..........
'19.4.2 8:13 AM (175.223.xxx.51) - 삭제된댓글정말 평생 징징이 하실듯요.
옆에 내친구라면 듣다가 질려서
등짝때리며 야 그냥그만둬!!할듯ㅋ
그냥 그만두세요
왕복 두시간이라고 징징
(수도권이나 서울에서
편도 한시간 안걸리는 직장이어디?)
부모님이 전적으로 애기봐주시고(얼마나감사한지)
5년이나 쉬고 복직되고(아기때문인건 일년반)
그사이 둘째생각.
그냥 그만 두세요.
님은 직장이 맞는 타입아아닌걸 인정하시고요.
결국 징징대며 정신적으로 피폐하다가
일년뒤 둘째가졌다고
또 육휴들어가고나서 그만두는거보다 나아요
5년이나 빈 공백이면 진짜 일하기싫으실겁니다.
제가 개인사정으로 한달쉰적이있는데
글자도 안읽히더군요. 일하기싫어서.
이것도인이배겨서 하는거지 그리오래쉬면
다시 뭐 하기.힘들어요.
그만두면 어때요
살만하신거같고 남편도 잘버는거같고
별어려움없이살아온 분인게 글에서도 보이는데
그냥 그만두시고 가정에 충실하시며
둘째고낳고하세요
그자리는 더 절실한 사람에게 돌아가는게
서로에게 나아요
제발요. 남아일하고있는 여직원들
같이싸잡히게하지마시고요 ㅜㅜ
(물론 글에서나 한탄하지 현장에서 잘하실거알고
있어요.근데 이런 자세로는 지금은 아니어도
점점 티가납니다. 내.천성이 바뀌는것도 아니고요.
내가 이런 사람이다 빨리인정하는게
나의행복에.더 빨리 가까워지는 길입니다)75. .......
'19.4.2 8:15 AM (175.223.xxx.51) - 삭제된댓글정말 평생 징징이 하실듯요.
옆에 내친구라면 듣다가 질려서
등짝때리며 야 그냥그만둬!!할듯ㅋ
그냥 그만두세요
왕복 두시간이라고 징징
(수도권이나 서울에서
편도 한시간 안걸리는 직장이어디?)
부모님이 전적으로 애기봐주시고(얼마나감사한지)
5년이나 쉬고 복직되고(아기때문인건 일년반)
그사이 둘째생각.
그냥 그만 두세요.
님은 직장이 맞는 타입아아닌걸 인정하시고요.
결국 징징대며 정신적으로 피폐하다가
일년뒤 둘째가졌다고
또 육휴들어가고나서 그만두는거보다 나아요
5년이나 빈 공백이면 진짜 일하기싫으실겁니다.
제가 개인사정으로 한달쉰적이있는데
글자도 안읽히더군요. 일하기싫어서.
이것도인이배겨서 하는거지 그리오래쉬면
다시 뭐 하기.힘들어요.
내 마음안을 가만히들여다보세요.
일하기싫은거맞아요 ㅜㅜ
그만두면 어때요
살만하신거같고 남편도 잘버는거같고
별어려움없이살아온 분인게 글에서도 보이는데
그냥 그만두시고 가정에 충실하시며
둘째고낳고하세요
그자리는 더 절실한 사람에게 돌아가는게
서로에게 나아요
제발요. 남아일하고있는 여직원들
같이싸잡히게하지마시고요 ㅜㅜ
(물론 글에서나 한탄하지 현장에서 잘하실거알고
있어요.근데 이런 자세로는 지금은 아니어도
점점 티가납니다. 내.천성이 바뀌는것도 아니고요.
내가 이런 사람이다 빨리인정하는게
나의행복에.더 빨리 가까워지는 길입니다)76. .........
'19.4.2 8:20 AM (110.70.xxx.81)정말 평생 징징이 하실듯요.
옆에 내친구라면 듣다가 질려서
등짝때리며 야 그냥그만둬!!할듯ㅋ
그냥 그만두세요
왕복 두시간이라고 징징
(수도권이나 서울에서
편도 한시간 안걸리는 직장이어디?)
부모님이 전적으로 애기봐주시고(얼마나감사한지)
5년이나 쉬고 복직되고(아기때문인건 일년반)
그사이 둘째생각.
그냥 그만 두세요.
님은 직장이 맞는 타입아닌걸 인정하시고요.
결국 징징대며 정신적으로 피폐하다가
일년뒤 둘째가졌다고
또 육휴들어가고나서 그만두는거보다 나아요
5년이나 빈 공백이면 진짜 일하기싫으실겁니다.
제가 개인사정으로 한달쉰적이있는데
글자도 안읽히더군요. 일하기싫어서.
이것도인이배겨서 하는거지 그리오래쉬면
다시 뭐 하기.힘들어요.
본인이 개인적으로 절실하다면 모를까.
내 마음안을 가만히들여다보세요.
애가 고생이네 동기는승진했네 어쩌구하지만
일하기싫은거맞아요 ㅜㅜ
그만두면 어때요
살만하신거같고 남편도 잘버는거같고
별어려움없이살아온 분인게 글에서도 보이는데
그냥 그만두시고 가정에 충실하시며
둘째고낳고하세요
그자리는 더 절실한 사람에게 돌아가는게
서로에게 나아요
제발요. 남아일하고있는 여직원들
같이싸잡히게하지마시고요 ㅜㅜ
(물론 글에서나 한탄하지 현장에서 잘하실거알고
있어요.근데 이런 자세로는 지금은 아니어도
점점 티가납니다. 내.천성이 바뀌는것도 아니고요.
내가 이런 사람이다 빨리인정하는게
나의행복에.더 빨리 가까워지는 길입니다)77. 헉
'19.4.2 8:20 AM (175.223.xxx.68) - 삭제된댓글배부른 투정도 가지가지네요.
5년 휴직후에 복직 가능하다는 거 한가지만 봐도 신의 직장이구만78. 일을
'19.4.2 8:30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못하니 그런겁니다. 쉬고 돌아와도 출중하게 잘하면 한직으로 밀려나지 않아요.
밀렸다가도 금새 중요한 일 맡기고요.
일도 그저그렇고 멘탈도 약하고 주위 여럿 힘들게 할거 같은데
이 참에 그만두는게 나을듯하네요.79. .......
'19.4.2 8:36 AM (110.70.xxx.81) - 삭제된댓글예전에 애기낳으러
들어가기전에 글쓰신거 본거같네요
정확히 내용은 기억안나는데
휴직들어가는 과정에서
전임자던가 후임자던가 여튼 동료랑
안좋다.기분나쁘다 한 글이었어요
(상황이나 정황 글투 똑같음.같은분맞을거같아요.
글고 깔끔히 쓰셔서 기억나요)
에휴...
복직하면 또 글쓰시겠다 했는데 역시 ㅜㅜ
님이 일케 힘들고 맘이 지옥인데
버틸수있겠어요?80. .......
'19.4.2 8:38 AM (110.70.xxx.81) - 삭제된댓글예전에 애기낳으러
들어가기전에 글쓰신거 본거같네요
정확히 내용은 기억안나는데
휴직들어가는 과정에서
전임자던가 후임자던가 여튼 동료랑
안좋다.기분나쁘다 한 글이었어요
(상황이나 정황 글투 똑같음.같은분맞을거같아요.
글도 깔끔히 쓰셔서 기억나요)
에휴...
복직하면 또 글쓰시겠다 했는데 역시 ㅜㅜ
님이 일케 힘들고 맘이 지옥인데
버틸수있겠어요?
멘탈이 안되세요.81. .......
'19.4.2 8:42 AM (110.70.xxx.81)예전에 애기낳으러
들어가기전에 글쓰신거 본거같네요
정확히 내용은 기억안나는데
휴직들어가는 과정에서
전임자던가 후임자던가 여튼 동료랑
안좋다.기분나쁘다 한 글이었어요
(상황이나 정황 글투 똑같음.같은분맞을거같아요.
글도 깔끔히 쓰셔서 기억나요)
에휴...
복직하면 또 힘들다 글쓰시겠다 했는데 역시 ㅜㅜ
님이 일케 힘들고 맘이 지옥인데
버틸수있겠어요?
멘탈이 안되세요.82. ——
'19.4.2 8:42 A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주부여도 마찬가진게 5년동안 중학생 아이 둔 엄마가 자기발전 한다고 5년동안 가출하고 아이가 대입 후에 가정에 돌아왔다고 생각해보세요. 아이는 대입 망치고 엄마대우 안해준다 해도 그건 본인이 선택한건데 서럽네 어쩌네 하는게 말이 되나요. 1년 육아휴직도 아니고 5년 공백이면 회사입장에선 위의 경우보다 사실 더 어이없고 민폐인건데. 솔직히 회사 다닐 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안했을 행동이고 일반적으로는 눈치보여 퇴사했겠죠. 알면서 내가 그래도 되니 회사입장에선 진상이지만 철판깐거면서 이제와서 회사탓 하는건 말이 안되죠
83. ——-
'19.4.2 8:44 A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주부여도 마찬가진게 5년동안 중학생 아이 둔 엄마가 자기발전 한다고 5년동안 가출하고 아이가 대입 후에 가정에 돌아왔다고 생각해보세요. 아이는 대입 망치고 엄마대우 안해준다 해도 그건 본인이 선택한건데 서럽네 어쩌네 하는게 말이 되나요. 1년 육아휴직도 아니고 5년 공백이면 회사입장에선 위의 경우보다 사실 더 어이없고 민폐인건데. 솔직히 회사 다닐 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안했을 행동이고 일반적으로는 눈치보여 퇴사했겠죠. 알면서 내가 그래도 되니 회사입장에선 진상이지만 철판깐거면서 이제와서 회사탓 하는건 말이 안되죠 솔직히 동료들도 진상 철판이다 라고 생각할탠데 본인이 지금 맘 다잡고 불살라서 엄청 성과 보이지 않으면 다들 안나가나 할수도 있어요 징징댈 상황이 아닐텐데.
84. ㅇㅇ
'19.4.2 8:56 AM (165.156.xxx.131)23년차 직장인은 그저 부럽습니다. 딩크로 살기로 한건 물론 제 선택이지만
한달만 쉬어봐도 좋겠다는..85. ....
'19.4.2 9:22 AM (110.11.xxx.8)좋은 직장 부럽네요
5년이나 쉬었어도 갈 곳도 있고..ㅡ
감정 과잉 3333333333386. wlrma
'19.4.2 9:24 AM (14.4.xxx.134)지금 당장은 그런 기분이 들고 한동안 업무에 적응을 못하겠지만
한직이 원글님께는 기회입니다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곳에 원글님이 원래 있어던 곳보다 경쟁자가 있을 확율이 더 낮고
거기서 원글님이 실력을 보여주면 승진의 기회도 더 있어요
직장은 CEO가 되지 않는 이상 결국은 언젠가 승진에서 밀리게 되어 있어요
동기 뿐 아니라 후배에게도 언젠가 밀리게 되어 있는게 직장입니다.
아마 CEO가 되신 분들도 과정중에 한번쯤은 밀린 경험이 있을 겁니다
앞으로 직장생활 몇년 더 하실건가요?
10년 20년 더 하실 수 있는데 포기하지 마세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게 사회생활인거 아시잖아요
지금 상황 만족하지 못하고 징징거리면 결국 원글님은 직장내 부적응으로
요즘 애들 말대로 똥부장 똥과장 되는 겁니다.
태연하게 참고 후배나 동기가 상사가 되어도 꼭 직함부르로 존대하면서 예의 갖추어 주시고
업무성과로 보여주세요
업무성과 자신없는데 자리만 탐낸 다면 그런 욕심입니다87. 징지잉
'19.4.2 9:37 AM (223.39.xxx.162)첫째 출산 전날까지 일하고 출휴 3개월 쓰고 복직한 사람인데 이 글 진짜 징징징으로밖에 안읽혀요
육휴 1년도 아니고 1년 8개월이면 진짜 쉴만큼 다 쉰거고
거기에 유학휴직 2년이라니... 그 정도 쉬고 복직할 자리가 있다는데 감사할 일 아닌가요?
님이 여자 아니라 남자였다면 진작에 짤렸어요
학위를 회사 위해 딴건가요?
전문직종도 아닌듯한데 - 전문직은 출휴도 다 못챙겨먹는경우가 대부분이예요 - 학위 그냥 노느니 따셨는데 그걸 회사에서 왜 알아줘요
이렇게 징징대는 여사원들이 많아질수록 여성 직원에 대한 편견만 쌓여가고 정작 현장에서 몸부서져라 일하는 워킹맘들, 여직원들이 불이익받아요.
일하기 싫음 관두세요. 어차피 5년 쉬셨음 회사에서 신입보다 못한 경우겠네요.88. ㅁㅁ
'19.4.2 9:53 AM (182.224.xxx.119)유학휴직까지 아니라면 임신 육아로 경력단절되고 복직한 여성들에게 많은 공감 받을 수 있었을텐데 유학휴직에서 많이들 거부감 오나 봐요. 임신 육아로 경단여성들이 오죽 넘쳐나면 특정계층으로 불리고 사회 정치적 화두로까지 불거지겠어요? 님은 거기서 이미 예외, 거기다 복직하고도 애 봐줄 사람 없어 허덕이는 엄마들이 많은 것도 또한 공공연한 문젠데 님은 거기서도 예외, 어찌어찌 취업해도 기존 하던 일이 아닌 단순직과 낮은 급여에 자존감 후려쳐지면서도 그저 일할 곳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 님은 거기서도 일정 예외, 내가 애 보다 바보가 돼서 왔나 자괴감 들 때 님은 학위라는 가시적 성과물이 떡하니 있으니 거기서도 예외... 수많은 예외 속에 님이 누리는 게 객관적으로도 이렇게 많으니(아마 알고 있겠죠? 알면서 너가 그럼 난 어찌 사냐 류의 말 듣고 님 결핍 채우려는 의도도 있겠죠?) 부드러운 위로 말들이 안 나가는 거예요.
행여나 더 징징대지 마시고 후배들 길닦음 잘해주세요. 육아휴직 유학휴직 내고 온 여자 선배 결국 이러이렇더라...는 선례가 남도록, 혹은 남지 않도록.89. ...
'19.4.2 10:41 AM (175.223.xxx.72)웬 자궁타령;;; 애만 낳고 남편이 휴직하며 키워도 되잖아요 그건 싫으셨죠? 가장인 남편이 경력관리가 잘 되어야 하니까 여자는 가장으로 힘들게 일하면 안되니까 ^^ 여자니까 ^^ 스스로 경력 다 망쳐놓고선 웬 서글프니 마니
90. ㅇㅇ
'19.4.2 12:23 PM (121.134.xxx.249)5년이나 휴직후 400월급이라니...좀 뻔뻔하네요. 아마 님 회사 사람들은 백배는 더 그렇게 생각하겠죠.
91. 원글이
'19.4.2 12:42 PM (210.99.xxx.81)점심시간에 시간내서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어요. 다들 말씀하신것처럼 제가 징징댄게 맞는거 같아요. 그래도 남들보단 나은 여건인데..
하루빨리 업무 적응하고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뼈있는 질책 다들 감사합니다. 냉정하게 현실 직시하고 다시 시작해야겠어요.92. . . .
'19.4.2 1:40 PM (117.111.xxx.137)원글님 착한 분이시네요.
힘내요.93. .......
'19.4.2 1:50 PM (175.223.xxx.133) - 삭제된댓글너무 모진소리해서 죄송하네요
글도 차분히쓰시고
간만에 일하려니 너무 힘드셔서 푸념하신건데
다그치며 리플달은거같아 맘이안좋네요
힘내시고 금방지나가요94. 어이쿠
'19.4.2 1:55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뭘 착해요.
위에 답글 중 눈치 없는 조언도 독이라는 말이 윗님 보고 라는 말인가 봅니다.
사회제도의 장점 쏙쏙 이용할 만큼 약은 사람이, 이제와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안 돌아간다고 투덜거리는데요.
거기다 복귀 당일날 자기 둘째 육휴는 또 어쩌냐 이러고요.
애까지 낳은 사람이 이리 미성숙할 수가 있을까요.95. 어이쿠
'19.4.2 1:58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뭘 착해요.
위에 답글 중 눈치 없는 조언도 독이라는 말이 윗님 보고하는 말인가 봅니다.
사회제도의 장점 쏙쏙 이용할 만큼 약은 사람이, 이제와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안 돌아간다고 투덜거리는데요.
거기다 복귀 당일날 자기 둘째 육휴는 또 어쩌냐 이러고요.
애까지 낳은 사람이 이리 미성숙할 수가 있을까요.
오죽하면 애 낳고 하는 사회생활이 얼마나 피눈물 나는 것인지 너무도 잘 아는 같은 여성에게 이리 꾸지람을 들을까요.96. --
'19.4.2 3:28 PM (14.42.xxx.69)누가 좀 알려달라고 하셔서 알려드릴께요
출퇴근 시간도 2시간이나 걸리고
딸도 눈에 밟히고
동기, 후배 앞서가있는것도 너무 자존심 상하시고.
그냥 전업 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전업하시면서 아이 잘 키우시고
둘째 낳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97. 원글님같이
'19.4.2 3:42 PM (122.42.xxx.24)욕심 많은분은...절대 전업 못해요
전업보단 사회적 성공이 더 크고 그것만이 인정되는거니깐..
개인적으로 애는 금방커요...일에 매진하세요
인생길게 볼때 누구의 엄마로 살다가지말고 님 커리어쌓고 누리고 사세요.
전업은 아무나 할수있지만..님 일자리에는 아무나 들어갈수없는거잖아요?98. aa
'19.4.2 3:45 PM (115.93.xxx.69)저도 육휴 후 비선호 부서 발령받고 했습니다만, 제가 맡은 업무는 최선을 다해서 했습니다. 업무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재미와 적성도 찾을 수 있구요.
돌아갈 수 있는 직장이 있는 것과 친정 부모님이 아이 봐주시는 것은 정말 대단한 복입니다.
이도저도 안되서 눈물머금고 퇴사하여 경단녀 되는 현실인데... 주어진 여건 속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육아 열심히 하세요99. 남자도
'19.4.2 4:06 PM (210.178.xxx.131)5년 쉬고 복직해도 누가 좋게 안보겠네요. 별 거지 같은 글 다 보겠네. 여자망신 시키는 글 주작글이었으면.
100. ...
'19.4.2 4:12 PM (112.220.xxx.102)좋은회사네
5년쉬고 복직해도 세후400이나 받고...
고마운줄도 모르고 자기 가족들만 소중하고 안타깝고...101. 음
'19.4.2 4:21 PM (211.54.xxx.222)5년 이란 세월이 너무 기네요, 둘째 생각있으면 오히려 한직이 훨씬 낫지 않나요?
102. 팅커벨
'19.4.2 4:25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5년 쉬고 와서 오늘 한 업무는 무엇인가요.
업무 파악하기?
휴가 받아서 한 달 쉬고 와도 컴퓨터 앞에 앉으면 멍 하던데
엄청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에브리데이 출근해도 돈 버는 일이 쉽지 않은데,
쉬었다 오셨으면 그만큼 각오는 하셔야죠.
5년 쉬어서 동기들이 앞서 나간 게 그렇게 자신을 작고, 초라하게 만들었나요.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들은 당신이 집에서 쉴 때, 위아래에서 쪼여가며 일했어요.103. 원글님!
'19.4.2 4:31 PM (160.135.xxx.41)아이를 가진 엄마이라고 하면,
살아 가면서
제 1순위는 가족이 먼저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잘나가고 고위직에 있고 성공을 해 보았자
가족 중에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무너져 있으면,
이 성공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특히나
아이가 엄마손이 필요할 때는
절대로 중요한 요직이나 업무는 피하세요.
정년이 보장이 되는 좋은 직장이라고 하면,
아이가 10대를 벗어났을 때,
그때 승진도 생각하고 좋은 자리도 생각하고 하세요.
지금은 아이게게 전념을 하여 할 시기 입니다.
젊었을 때는 그 좋은 자리, 높은 자리, 중요한 보직은 전혀 의미가 없어요.
아이가 없어도,
저렇게 좋고 높은 보직에 있게 되면, 인생을 즐길 수가 없습니다.
그순간부터 치열하게 전쟁을 해야 됩니다.
일찍이 승승장구해서 올라가면,
그만큼 빨리 내려와야 하는 것이 인생사입니다.
올라간 만큼 나를 내리려고 하는 사람들과 전쟁을 해야 하지요.104. 어머나
'19.4.2 4:35 PM (121.160.xxx.213)부러운 분이신데요...
105. 역시ㅋ
'19.4.2 4:53 PM (223.33.xxx.233) - 삭제된댓글세상은 불공평한게 패트ㅋㄷ
원글님 심경이야 충분히 그럴 수 있지만,
이렇게 자기 객관화, 상황판단 덜 되는,
거기 더해 본인이 뭘 원하는지도 확실히 모르는데도,
세후 400받을 수 있는 한국사회가 이상한건지ㅉㅉ106. 이제 시작이죠
'19.4.2 4:58 PM (211.249.xxx.109)전 출산휴가만 마치고 바로 복직했는데도, 조직 개편에 맞물려 업무연관성이 없는 부서로 발령받았습니다. 경력이 10년 가까이 되는데, 일하는건 신입보다 못하고(연차가 있으니 아무도 안가르쳐주더군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의 일이라 만족도도 엄청 낮았습니다. 다른 것보다 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회사 그만둘까 심각하게 고민하면서 주변의 선배 엄마들을 많이 만나러 다녔습니다. 그러면서 버텼던 것같습니다. 그렇게 몇 년 버티다보니 그럭저럭 할만한 업무로 바뀌고, 그렇게 10년 더 버티니 나름 자리도 잡았네요.
그래도 저는 매일매일 자존심 상합니다. 한 부서에서 계속 잘 자리잡고 쭉쭉 올라가는 동료들을 생각하면, 임원된 학교 동창들을 보면, 한참 어린 동료들과 같은 일을 할때면요. 2,30대엔 동료들때문에 자존심 상했는데, 40대가 되니깐 어린 동료들이 나를 보는 눈에 자존심 상합니다. 스스로 세뇌합니다. 이런 모든 일을 겪고도 아직도 회사를 다니는 내가 대단하다고. 아주 잘나가지는 못하지만 적당히 가정도 챙기면서 적당히 회사에서 역할도 얻었다고요.
남과 비교는 멈추세요. 그리고 버티세요. 새로운 5~10년이 쌓이면 반드시 기회가 생깁니다.107. ..
'19.4.2 5:03 P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두시간 넘는 출퇴근시간에 돈 400도 못받으면서 직장생활하는 직장맘도 널렸는걸요?
게다가 거의 4년을 쉬신거잖아요? 세상에 욕심도 과하십니다.
그렇게 쉬고 복직하셨으면 정신차리고 열심히 일 하세요
남편이 많이 벌어오면 집에서 그냥 쉬세요.
제가 원글님보다 나이가 많아
제가 아이낳았을땐 육아휴직 딱 1년 쉬었고,
그것도 어떨땐 눈치보인다고 젖먹이 떼어놓고 회사나온 분들도 있어요.108. ...
'19.4.2 5:04 PM (203.233.xxx.130)두시간 넘는 출퇴근시간에 돈 400도 못받으면서 직장생활하는 직장맘도 널렸는걸요?
게다가 거의 4년을 쉬신거잖아요? 세상에 욕심도 과하십니다.
그렇게 쉬고 복직하셨으면 정신차리고 열심히 일 하세요
남편이 많이 벌어오면 집에서 그냥 쉬세요.
제가 원글님보다 나이가 많아
전 아이낳고 육아휴직 딱 1년 쉬고 복직했어요
어떤분들은 그것도 눈치보인다고 일년도 채 못쉬고 회사나왔구요.109. 다 가질순없죠
'19.4.2 5:17 PM (210.112.xxx.40)저는 7년째 재직중인 교수인데요. 저랑 비슷한 또래 기혼 여교수들 딱 두부류에요.
아이가 어릴때 가정에 치우지다 보니 논문이며 여러가지 포기해서 연구자로서 선생으로 그저그런 교수와 가정보다는 일에 매진하며 학계에서 완전 잘나가는 교수. 그런데 정답은 없어요. 가정에 충실했던 교수라고 더 보람을 느끼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그 집 아이가 공부를 더 잘하는것도 아니구요. 일에 매진한 교수들도 마찬가지에요. 가정에 조금 충실했어야 하나..라고 생각들 합니다.
결론은 어떻게 했어도 아쉬움은 남아요. 저는 이도 저도 밋밋하게 해서 ㅎㅎ 딱히 내세울게 없네요.
원글님 너무 다 가지려고 하지마세요. 제가 보기엔 욕심입니다.
남들 힘들게 일할때 어쨌든 본인이 선택한 길이에요. 유학 휴학으로 가셔서 한국에서 받는 스트레스 없이 지내신거 맞잖아요. 육아휴직 내면서 아이만 돌봤잖아요.
저도 육아휴직 내려면 낼 수 있었는데 버틸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신임교수라 학과에 눈치도 보여서 휴직 안하고 둘 다 견뎠습니다.
아이 어릴때는 퇴근해서 이기띠로 아이 업고 졸면서 강의준비하고 새벽에 자고 새벽에 출근하고 하느라 정말 너무 힘들었네요. 지나고 보니 덤덤하게 얘기하지만 그땐 정말 밤새 우는 날 많았어요. 짜증나고...ㅠ.ㅠ
옆에 잘나가는 동료들 보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들은 원글님 휴직했을때 부러웠을거에요.110. 그렇궁요
'19.4.2 5:17 PM (1.216.xxx.25)자랑이 심하네요.
111. 이해해요
'19.4.2 5:27 PM (223.62.xxx.6)원글님이 5년 쉰 대신 예쁜딸 얻은 거라고 쓰신 분들 많은데
남자 동기들도 집에 예쁜 딸,아들 다 있을 거고요
그들은 다 가지는 게 욕심이 아니지만
원글이 다 가지려고 하면 욕 먹죠ㅎㅎ 부조리한 거 맞아요
그런데 원글님
그 동기들.. 그렇게 빡세게 개인생활에 시간 안 쓰고 회사 일 많이 하고 승진하는 거 그렇게 부러워할 거 없단 생각이 들어요
그냥 법적,생물학적 부모일 뿐이지 아이들과 함께하는 기쁨은 모를 거고요.. 그렇게 해봤자 남는 거 뭔가 하는 회의가 드네요
아이 살뜰히 보살펴 키우고 공부도 했고
복직해서 다닐 직장도 있는 님이 진짜 승자 맞아요
자괴감 느껴지는 거 백번 이해하지만 마음 고쳐 드시고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일 적게하는 문화 정착되게 힘 써야죠112. ᆢ
'19.4.2 5:28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어느 공기업인지?
둘째낳고 애맡길데 없어 직장 그만둔 저로서는 말도 안되게 부럽네요
5년쉬고
친정엄마 와서 애봐주고
날라다니겠는데요
5년공백에 "어서와"하는 공기업이 현실에 존재하는지?
남편도 공기업다니지만 그런 경우 진짜 없어요113. 원글님
'19.4.2 5:34 PM (14.138.xxx.241)나이 어찌 되는지 한 30대 후반이나 될지...
육휴도 포기해가며 피 토하며 일한 선배들이 앞에 있어요 제 자식 봐줄 사람 어디에도 없어 직장 그만두고 서럽게 울던 선배언니들 이야기
원글님 글 보면 본인이 받은 혜택을 크게 안 보시네요114. 이구
'19.4.2 5:54 PM (175.223.xxx.177)뭐래냐 쩝
115. 양심가출
'19.4.2 6:27 PM (39.7.xxx.145)본인 할 것 다 하고 다 쉬고 5년 놀고 복직시켜주고 적은 월급도 아니고 정말 제정신?
116. ㅎㄷ
'19.4.2 6:44 PM (123.111.xxx.202)자랑글인지..참..
육아휴직도 잘 쓸 수 있고..복직도 후딱 되고.5년이나 쉬었는데도 월급이 400 이 넘고,정년보장에..
와..
출퇴근 2시간은 가는데 1시간이란건데 수도권에선 아주 보통수준이에요.그걸 굳이 합쳐서 2시간이라며 서글프다니..정말 감정과잉에 욕심이 되게 많으세요.감사할줄 아시는게 좋을것 같아요.그정도만 되도 소원이 없겠다는 사람이 몇트럭이에요.눈치가 없으신건지..휴117. 중요한것은
'19.4.2 7:02 PM (110.70.xxx.38)정년보장되고 월급그정도 받으면 좋을거같은데요.
승진욕심버리고 남 이목생각하지말고 편하게ㅜ직장생활하세요118. 원글님
'19.4.2 7:04 PM (59.12.xxx.43)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일로 욕먹지 마세요
님 딸이 성인이 되어서 밑거름이 되어주는 엄마가 되세요
육아휴직후에도 건강한 마음으로 열심히 다녀서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세요
나중에 여자들 육휴해도 원상 복귀하고 또 누구보다 열심히 하더라 하는 표본이 되어주세요
그래야 기업체에서 여자를 더 많이 뽑지 않겠어요
대입실적이나 다른 면에서 월등히 남자보다 여자가 앞서고 있지만
직장내에서는 아직도 불공평하죠
그런 관례는 원글님 같은 사람이 불만을 가질수록 개선의 기회가 없는 겁니다
정신차리세요119. ㅋㅋㅋㅋ
'19.4.2 7:11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오년에 일 쉬고도 억울할수 있다니 충격받고 갑니다
애도 친정에서 봐주는데 하하하하;;;;;;;;;;;;;;;120. 이런저런글도
'19.4.2 7:14 PM (39.112.xxx.143)다관심있으니 조언해주었다생각하시고
지금보다더 열심히 일하시면됩니다
신입이라생각하셔도 되구요
월400주는직장 흔치않아요
지금부터 4~5년은 내월급없다 생각하고
도우미쓰시고 직장생활에는 웬만하면 주변사람에게
불편한존재가 안되어야 안착합니다
남보다배로 노력하시고 열심히하시면
좋은날이 오지않을까요~121. ㅋㅋ
'19.4.2 7:21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댓글에 자궁운운은 또 뭔지
9년 일하고 5년 공백이라니 그 직장 참 좋네요
대다수 일년도 채 못쉬고 복귀하는데 글 읽고 기분 더러워짐 ㅋㅋ122. 10년전
'19.4.2 7:29 PM (61.98.xxx.173)출산휴가후 복직햇엇어요 그 상황은 이해되고..복귀 첫날이라 감정이 올라오셨을거에요 댓글보니 스스로 냉정도 찾으시고 수용하시는 모습 칭찬해드립니다. 좋은조건의 직장이라 과하게 날선 댓글들 그러려니 하세요ㅡ여긴 조금만 좋은여건에도 과민하니깐요..아이 어릴때일수록 회사에서 버티셔야해요 오히려 크면 교육때문에 기로에 서기도 하거든요~좋은조건의 직장이라해도 남의떡이니 다들 그러지 막상 겪으면 힘든 워킹맘의 삶인 것은 같아요 힘내세요^^
123. 은행이죠?
'19.4.2 7:52 PM (124.54.xxx.52)은행 맞죠??
124. ㅠㅠ
'19.4.2 7:55 PM (49.172.xxx.114)남편이 여초직장에서 근무하는데
일 가르쳐 놓으면 출산휴가로 돌아가면서 빠져버려서
미치겠다네요 ㅠㅠ
여자도 힘들지만 그자리 메꾼 사람들도 힘들었을거예요
위로 받기엔 얻은 것이 너무 많으신것 같아요125. ^^
'19.4.2 9:02 PM (27.176.xxx.100)9년 일하고 일한 기간의 반을 쉬어 놓고서는 할 말이 아니죠
저도 육휴쓰긴 했지만 그리 연달아 맞춰 쓰는 사람 드뭅니다
징징대지 마시고 남들보다 두배 더 노력하세요
열심히 하는 여자들 욕먹이지 마시고
힘드시면 관두시고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세요!126. ...
'19.4.2 9:06 PM (182.215.xxx.157)예전에 교수님이 자기는 일과 육아중에 일을 선택했고 성공했는데 아이는 자기를 아직도 어려워하고 어릴땐 아줌마라고 불렀다고 우시는데 정말 둘다 얻을수는 없는것같아요. 가장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시면 기분이 좀 나아지실거예요.
127. pop
'19.4.2 9:08 PM (14.58.xxx.113)임신출산을 경력을 쳐줘야한다는 괴변이 위에 있네요. 놀랍습니다. 누가 애 낳으라고 강요를 했던가요. 아님 정말 애국 하려고 애 낳았나요. 가기 싫어도 가야하는 국방의 의무도 가산점 준다 난리이면서 자기 선택인 임신 출산을 왜???
출산 장려를 위한 정책은 필요하다지만 공평성을 해치는 정책은 실패합니다.128. 자랑질인가
'19.4.2 10:15 PM (220.116.xxx.216) - 삭제된댓글5년 쉬고도 복직해서 400씩 받는데 징징징.
규정에있는 육아휴직 쉬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그리 서글프게 느껴지면 다른이에게 그자리 기회 주세요129. 장년
'19.4.2 10:18 PM (110.70.xxx.143)정년 보장에 세후 400전후의 월급이 육아휴빅 5년후의 아쉬움이란 거죠???
워킹데드 시즌 마라톤을 추첨드립니다 ㅋㅋㅋㅋ
(직장생활 자영업 영업 인생 3회차
아줌니 드림)130. 진짜 궁금해요
'19.4.2 10:29 PM (223.62.xxx.98) - 삭제된댓글어떤 직장인지....
이렇게 사회 흐름이나 분위기 파악과
단절된 분도 일을 한다고요?
주작아닌가요?131. ....
'19.4.2 10:43 PM (121.131.xxx.220)남과 비교하는것이 모든 불행의 시작이죠
그사람들은 그 사람들 인생을 사는거고
나는 내 인생을 사는거죠
사랑하는 사람과 외국에서 보낸시간과 사랑하는 딸..
5년도 안 안깝겠네요.
어리석게 비교하여 스스로 불행하고...그러지 마셔요.
나는 내 인생 내가 사는거니까요.132. ㅁㅁ
'19.4.2 10:43 PM (175.223.xxx.196)여기서 이런글 쓰시면 욕만 먹어요^^,
그냥 님 동종업계 관련자 모임에서 하셔야 공감을 살듯..
고학력 전문직의 경우 허다한 일인데 주변에 이런분들 못보셨는지..솔직히 휴직때문에 연봉도 깎여 400인거죠?
저도 수년간 휴직후 복직해서 한 6개월은 허덕였네요 ㅠ 시간이 해결해 줄거에요~133. 로즈나무
'19.4.2 10:50 PM (223.62.xxx.156)부럽습니다 힘내세요!
134. ...
'19.4.2 11:16 PM (61.79.xxx.132)전 이해감... 5년만 늦게가는 줄 아시나...
그냥 낙오자 느낌들고 15년은 늦게... 아니 앞으로 회사다니는내내 제자리걸음인 느낌일걸요.
연봉차도 심할테고...
여자가 맞벌이면 생계형이니 뭐니 그러는 사람들은 이해못하겠죠.
원글님. 매해 고과, 승진철, 연봉사인때마다 씁쓸하겠지만
그래도 포기하지말고 맡은바 열심히 해보세요.
그래도 400정도면 대기업이실거같은데 월급 안밀리고 따박따박 주고. 밥주고 그러는 직장 흔치 않아요.135. ...
'19.4.2 11:27 PM (58.78.xxx.45)일욕심이 있으셨으면 육아휴직은 안쓰셨어야죠
나도 여자지만 애낳고 떡하니 2년 육아휴직..
여자랑 일하기 짜증납니다136. 아이고
'19.4.2 11:42 PM (175.208.xxx.230)호강에 겨워 뭐 한다더니.
와 5년 휴직해도 돌아갈 회사에..
아기는 친청맘이 봐주시고
월급 세후 400이나되고-정년보장 (이건 원글님 능력이니까 빼고)
출퇴근 2시간(아 서울에서 그정도면 평균 아닌가요? 도어투도어 1시간이면 양호한뎅ㅠㅠ)
그러면서 징징...
아이고 참... 이글보고 힘빠지네요137. 우리나라에
'19.4.3 12:02 AM (59.7.xxx.170)그렇게 좋은 직장이?
138. ㅋㅋ
'19.4.3 12:10 A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이해못할 글을 여기서 왜 쓰는지? 동종업자 관련자 모임가가 글쓰세요 ㅋㅋ생계형이랑 뭔상관? 생계든 자아실현이든 월급 안주면 일 안할거잖아요?
솔직히 육아휴직으로 등등으로 오년 쉬고 와서 오년동안 업무해온 동료보다 승진 고과 급여에서 뒤처진다 하면 황당한거 아닌가요? 그럼 남편을 육아휴직 시키고 본인은 일하든가 했어야죠. 얻는게 있음 잃는 것도 있는 겁니다139. 화난다
'19.4.3 12:19 AM (114.201.xxx.2)전 제가 글을 잘못 읽었나
주어가 부러워하는 다른 여자인가 했어요
세후 400에 정년보장
거기다 5년 휴직후 복귀
학위취득 아이 출산
이 상황에서 서글프다니
결혼도 못하고 400은 커녕 200도 못 받는 저는
죽어야할까요 ?
진짜 남 염장지르는 글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