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은행에 다녀왔는데요
차례를 기다리다 보니 ,,사람들이 궁금한 사항들을 은행원에게 상담하시더라고요
"그건 법으로 안돼고요... 이런 서류들을 준비하셔야되고요... 부부라도 이부분은 안돼고요.. 등등
때로는 법에 대한 이야기까지 막힘없이 잘 답변들 하시던데
와,,너무 대단해 보이더라고요
단순히 신문을 보는것을 넘어선.. 뭔가 따로 공부를 하시는건가요? 무얼 공부해야 하는건가요?
오늘 은행에 다녀왔는데요
차례를 기다리다 보니 ,,사람들이 궁금한 사항들을 은행원에게 상담하시더라고요
"그건 법으로 안돼고요... 이런 서류들을 준비하셔야되고요... 부부라도 이부분은 안돼고요.. 등등
때로는 법에 대한 이야기까지 막힘없이 잘 답변들 하시던데
와,,너무 대단해 보이더라고요
단순히 신문을 보는것을 넘어선.. 뭔가 따로 공부를 하시는건가요? 무얼 공부해야 하는건가요?
엄청 공부해요.
은행은 일반 회사와는 달리 진급이 년차에 따라 무조건 되는 것도 아니구요
시험 보고 진급하고 중간중간 계속 이런저런 시험 보고
자격증도 따야 하고..
울 남편..정말 어마무시하게 자격증 많고 공부 계속 했답니다.
보험, 금융, 세무, 법 등등........
연수도 많이 갑니다. 연수가서 마지막 과정에 시험 치고.
하루에 내려 오는 문서가 엄청 나요.
새로운 상품 취급할 때마다 공부하고 시험 쳐요.
아직도 책임자 고시라는 진급시험 있는 은행도 있고 우리 회사처럼 매년 필수과목 시험치는 은행도 있어요.
그밖에도 집합연수(행내 연수원에서 숙식하면서 빡세게 연수), 금융연수원 통신연수와 집합연수, 행내 사이버연수(이것도 대기업 다니는 남편네와는 비교 안되게 빡세요 ㅠㅠ) 들어야 하고, 필수 자격증도 많아서 다 따야 합니다. 자격증에 따라서는 보수교육 받아야 하는 것도 있고...
그래서 우리 회사는 지역별로 직원용 독서실 같은 것도 있어요. 대학 도서관보다 면학분위기는 더 좋은 편입니다.
역시 쉽게 돈 버는 건 없군요.
은행 연봉이 만만치 않다더니 공부도 열심히 해야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