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최근 많이 읽은 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울증인 사람들은 남한테 이야기하나요?

컬리 조회수 : 1,999
작성일 : 2019-04-01 15:19:12
주변에 우울증이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부분 다 좋은 사람, 친구들이네요.


성격이 쎈 사람들이 아니네요.


그런데 너무 하소연을 많이해요

20년째 같은 이야기..

회사 그만 두고 싶다는 이야기 20년째..

이혼하고 싶다는 이야기 ...


상황을 바꿔보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선택지가 없는... 즉 내가 바꿔볼수 없는 상황에 대해 너무 힘들어하네요.


우울증의 특징이 남한테 하소연하는건가요?

제가 얼핏듣기로는  우울증걸린 사람은 밖에 안나오고 싶어한다고 들었던것 같아서요.

만날 때마다 하소연하면

해줄 말이 없네요.


들어만 달라는 이야기 인거죠?
답을 원하는것도 남의 의견이 필요한것도 아닌거죠?


IP : 49.172.xxx.1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러다가
    '19.4.1 3:29 PM (111.118.xxx.91)

    저러다가 님이 젤 우울햊겠어요
    우울해도 남한테 투덜거리는 철판을 모두가 갖고있는건 아닌데요
    감정쓰레기텅 취급하는 사람은 멀리합시다

  • 2. ..
    '19.4.1 3:34 PM (175.119.xxx.68)

    우울증인 사람은 분위기 얼굴색 이런데서 말하지 않아도 나 우울한 사람이야 알수있어요
    저렇게 떠드는건 우울한 단계가 아직 아니죠
    사람 만나기도 싫을텐데

  • 3. ...
    '19.4.1 3:53 PM (119.69.xxx.115) - 삭제된댓글

    음 울 시어머니가 그런성향인데 맨날 우슨소리하고 누워있고 세상근심 떠안고 살아요. ㅜㅜ 집에 가면 정말 쉬지않고 온갖이야기 다하고 50년전 부터 수십년전이야기 자식이야기 동네사람들이야기 흉보고 그러면서 점점 활기를 찾아요.. 아무리 그만이야기하라고해도 쉬지도 않아요. 밥상차려서 밥먹자고 해도 밥도안먹고 계속이야기해요. 그게 좋거든요.. 얼굴에 싱글벙글 홍조까지 띄면서 ㅜㅜㅜ 저는 집에오면 며칠 드러누워있어야해요.. 속된표현으로 골치가 아파서요 ㅜㅜ 시집와서 매번 시댁갈때마다 이러니 시어머니때문에 죽고싶어요.. 그나마 하루에 시어머니전화는 안받아서 살수있었어요. 솔직히말해서 미친사람같아요 ㅜㅜ

  • 4. 같은소리
    '19.4.1 5:13 PM (122.37.xxx.124)

    계속하는건
    스스로 바꿀의지가 없는 의지박약이지
    우울증 아닌걸로 보입니다.
    정말 우울한 사람은 말조차 꺼내지못하고
    무기력하게 살거든요.

  • 5. 원글
    '19.4.1 6:12 PM (49.172.xxx.114)

    감사합니다. 바꿀 의지가 없는거 였네요

  • 6. 안합니다
    '19.4.1 8:29 PM (59.6.xxx.151)

    하소연해서 나아질 일들이면 극복도 했겠죠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9479 고소득층일수록 사교육 효과 명확한 '정시 확대' 지지 8 ... 2019/04/02 1,792
919478 미성년 자녀 주택청약종합저축 2 주택청약 2019/04/02 2,184
919477 7살 딸아이가 서대문형무소를 가보고 싶어해요 4 역사 2019/04/02 1,141
919476 스타라고 다 열광하는게 아닙니다..ㅋㅋㅋㅋ 7 tree1 2019/04/02 2,594
919475 수서역 근처는 학군어때요? 3 ㅇㅇ 2019/04/02 2,174
919474 큰 언니가 사기 당한거 같은데요 36 ㅇㅇ 2019/04/02 21,116
919473 골반에 골다공이 있다고... 4 ,, 2019/04/02 1,286
919472 급질)광주에서 방탄 공연하는거 저 티켓팅성공했는데 10 진주이쁜이 2019/04/02 1,441
919471 오늘 kbs클래식 참 좋네요. 4 ... 2019/04/02 1,360
919470 내겐 너무 비싼 소파... 살까 말까 망설이는 중 55 고민 2019/04/02 8,637
919469 학교에서 하는 수영교육 빠져도 될까요? 9 ... 2019/04/02 1,394
919468 노무현재단에서 교학사 소송단을 모집하고 있네요 6 누리심쿵 2019/04/02 844
919467 패키지 여행 100만원 내외 추천해주실만한곳?? 2 .. 2019/04/02 1,525
919466 언론이 낼 보궐 겨냥해서 1 못된것들 2019/04/02 667
919465 지금 생각해보면 내인생에서 제일 잘한결정중 하나! 2 클로스 2019/04/02 1,899
919464 이 영상에서 그 분은 너무 귀엽다는...ㅎㅎ..ㅋㅋㅋㅋㅋ 9 tree1 2019/04/02 2,191
919463 금천구 돌보미 아기 학대 영상.. 진짜 피가 꺼꾸로 솟네요 4 짐승 2019/04/02 2,664
919462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법원 판결문에 '마약공급책'으로 등장 5 뉴스 2019/04/02 3,278
919461 친구들 보는 앞에서 남자애한테 따귀를 맞은적이 있어요 16 음... 2019/04/02 5,713
919460 남편의폭력수위가 점점 높아지네요 46 000 2019/04/02 18,888
919459 윤지오, “넌 발톱의 때만큼도 모른다고 하더라” 6 감히라니 2019/04/02 3,569
919458 어느 국내파의 자녀 영어 교육법 (영-한-영 공부법) 33 펌 2019/04/02 5,148
919457 집에 펌약이 있는데 뽀글펌을 좀 풀고싶어요. 6 .. 2019/04/02 1,530
919456 의지가 못 되어주는 엄마... 13 ..... 2019/04/02 4,819
919455 남자와 여자 모두 배우자와 자식에 대한 책임이 없어지면 어떻게 .. 6 평소궁금 2019/04/02 1,851
< 34631 34632 34633 34634 34635 34636 34637 34638 34639 34640 >> 이전 자유게시판
게시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