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인 지지를 해주는 상대는 어떻게 만날까요?
사랑하는 사람한테만 정서적인 지지를 받고 싶어요.
제 애기를 주의 깊게 들어주고, 날 좋아해주고,
서로 가능할때(내가 보고싶을때) 시간 같이 보내고,
당연히 사랑도 나누고 싶고요.
주변에 세 남자가 있어요.
A는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시간이 많아서, 제가 원할때마다
연락할 수 있지만, 깊이있는 대화는 불 가능해요. 그리고 절 많이 좋아해주어요.
저는 중간정도의 좋은 마음.
B는 이야기도 잘 통하고, 저를 많이 지지해주지만, 이사랑한테는 달달한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아요.
C는 제가 가장 마음이 가는 사람이고, 대화도 잘 통하고, 가장 같이 있고 싶은 가람인데, 너무 바빠서 저한테 시간을 거의 못 내주고 연락도 거의 없어요.
만날땐 너무 좋은데 만남 자체를 하기가 어려워요.
A와 b한태는 마음 자체가 별로 안가서 A는 오늘 끝냈어요.
왜 저는 가장 시감 내기 힘든 사람한테만
나의 좋은 소식 알려주고 싶고
내가 힘들때 위로 받고 싶은 걸까요 ?
C가 시간이 많으면 당연히 그렇게 해주겠지만, 지금은 아니고
그사람이 바쁜 시기가 끝나면 가능할 거예요
C를 기다려야겠죠 ?
.
1. ㅋㅋㅋ
'19.4.1 11:40 AM (223.62.xxx.128) - 삭제된댓글사람의 본성이 정서적인 지지를 해주는 상대한테는 끌리지를 않는 답니다 ㅋㅋ
2. 제가
'19.4.1 11:40 AM (110.12.xxx.4)볼때a가 제일 무난한데 정리하셨다니
C는 님 말고도 많은 사람이 몰릴꺼에요
좀 부족하지만 정서적인걸 지지해주는 사람을 만나셔야 되지요.
다 갖춘사람은 다갖춘사람을 만납니다.3. 아니오
'19.4.1 11:46 AM (124.54.xxx.150)저같으면 C는 애초에 시간나면 만나는 사람으로 정리하고 B에게 좀더 호감을 갖도록 노력하겠어요 님이 살아온 인생 내내 아마 C같은 사람에게 시간 열정 사랑 다 뺏기고 허전함을 느끼셨을텐데 또 C를 선택하고 기다리다니요@@ 이젠 정신줄 놓지 마시고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될 사람을 선택하시길
4. 나쁜
'19.4.1 11:54 AM (221.141.xxx.186)나쁜사람에게 끌리는 형이신가 보네요
세상 수험생 아니고서야
어떤사람이 좋은사람 만날시간도 없겠어요?
그냥 시간 내줄만큼 원글님이 좋은건 아니고
만났을때는 친절한 바람둥이형 인간인거죠5. ....
'19.4.1 12:03 PM (223.62.xxx.40)수험생은 맞고요...
나쁜 남자 스타일은 아니고
책임감 강하고 자기 일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서 일 욕심이 많아요
과업지향적 뭐 이런 류의 사람인데
대화를 할때 깊이가 있어서 좋아요. 심층면접 같은 느낌이 들어요6. ....
'19.4.1 12:05 PM (223.62.xxx.40)문제는 자기 할 일도 너무 많아서 저한테 시간을 써줄수 없다는거...
2-3개월이면 그나마 좀 나아지는데 근대까지 기다려볼까
버릴까 하고 있습니다.7. 님 마음을
'19.4.1 12:54 PM (110.5.xxx.184) - 삭제된댓글잘 들여다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이 좋은데 자주 볼 수 없어서 안타까운건지 자주 볼 수 없으니 실제보다 좋아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그런데 느낌으로는 c가 제일 조건이나 여러 면에서 좋은 듯 합니다.
밀당의 선수일듯도 하고.
좋은데 그렇게 내버려둘리가 없어요. 시간이 없으면 없는대로 마음을 전하고 채워주려고 노력하거든요.
물이 부족하면 더 목마르고 더 마시고 싶듯이 못 만나니 더 절절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더 좋게 포장해서 바라보는 심리가 발동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대화 얘기를 많이 하셨는데 대화는 각잡고 심층면접처럼 하는 게 아니예요. 토론도 아니고요.
일상 속에서 마음과 생각이 내키는대로 주고받는거지.
공감을 잘한다는 A분과도 당연 대화가 잘 통할 것 같은데 별로라고 하시고 자주 못만나는데 대화의 깊이가 있다는 c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c가 님을 갖고노는게 아닌가 싶어요.
어쨌든 c의 어떤 모습들을 좋아하는지, 그게 님이 추구하는 지적인 모습이나 사회적 성취나 인정에 관한 것을 좋아하는건지 그 모든 것을 떠나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건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8. 님 마음을
'19.4.1 1:00 PM (110.5.xxx.184)잘 들여다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이 좋은데 자주 볼 수 없어서 안타까운건지 자주 볼 수 없으니 실제보다 좋아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그런데 느낌으로는 c가 제일 조건이나 여러 면에서 좋은 듯 합니다.
밀당의 선수일듯도 하고.
좋은데 그렇게 내버려둘리가 없어요. 시간이 없으면 없는대로 마음을 전하고 채워주려고 노력하거든요.
물이 부족하면 더 목마르고 더 마시고 싶듯이 못 만나니 더 절절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더 좋게 포장해서 바라보는 심리가 발동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대화 얘기를 많이 하셨는데 대화는 각잡고 심층면접처럼 하는 게 아니예요. 토론도 아니고요.
일상 속에서 마음과 생각이 내키는대로 주고받는거지.
공감을 잘한다는 A분과도 당연 대화가 잘 통할 것 같은데 별로라고 하시고 자주 못만나는데 대화의 깊이가 있다는 c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c가 님을 갖고노는게 아닌가 싶어요.
어쨌든 c의 어떤 모습들을 좋아하는지, 그게 님이 추구하는 지적인 모습이나 사회적 성취나 인정에 관한 것을 좋아하는건지 그 모든 것을 떠나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건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저와 남편이 서로의 일로 외국에서 떨어져 장기간 지냈어요.
그때 크게 힘든 일이 몇번 있었는데 아침, 저녁 전화로 해준 말들이 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고 고마웠는지 몰라요.
그냥 전화 통화지만 그것을 통해 전해지는 남편의 마음을 그대로 받았기 때문에 그 힘든 무게가 싹 걷어지더라고요.
어떤 때는 그냥 들어주기만 하고 어떤 때는 우스개 소리도 해주지만 저를 위해서, 제가 덜 힘들어하며 지내기를 원하는 마음이 다 보여서 정말 고마워했어요.
정서적 채움은 만남의 횟수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고 봅니다.9. ...
'19.4.1 1:08 PM (223.62.xxx.40)윗님 좋은 말씀입니다. A는 공감 능력은 뛰어나지만, 관심사가 너무 달라서 깊이는 대화 자체가 잘 안되고 C는 제말에 집중해줍니다
어떤 사람들은 내애기를 들으며 자기애기를 생각해 내는 데
그사람은 온전히 저한테 집중합니다.
그런 부분이 좋은데, 너무 바빠서 제가 연락하고싶을때 연락할 수가 없어요. 내가 보고싶을때 있을 때 볼수 있는 사람이 아니예요...
2-3개월 지나서 지켜보야할듯해요. 항상 목마름을 주는 사람을 만날수는 없으니까요.
윗님 남편분 처럼 정서적 안정을 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부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