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열혈사제 19화 中.
악역과 그 부하 박검(여주인공, 선역으로 변절 예정)의 대화 장면.
"진짜 대단하다, 박검.
구청장에 대한 여론이 확 돌아섰어!
젊은 사람들이 언론이나 온라인 공략하는 거 보면, 방법 자체가 달라. 우리같은 꼰대들은 뭐..."
박검 : 오히려 예전보다 여론 움직이기는 더 쉬워졌습니다
"이게 참 신기해. 인터넷이다 뭐다, 이 매체가 발달하면 말이야, 사람들이 더 똑똑해져야 되거든?
근데 더 잘 속아. 그리고 나중에 진실이 떡 하니 밝혀져도 자신이 속았다는 걸 인정을 안 해요~
왜? 챙피하니까~"
박검 : 인정 안 하는 걸 넘어서 진실을 더 공격하죠. 그 창피함 때문에.
"맞아. 우린 뭐 그걸 잘 이용하면 되는 거고"
------
와우~
대단한 드라마네요.
속았다는 인정 못하는 걸 넘어서 진실을 더 공격하고 오히려 거짓을 옹호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