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 말이 하위권인 아이들 그 중 몇몇은 다른 학원 거부당하고 여기도 힘들 것 같단 소리 들으니 울면서 열심히 한다고 다짐해서 받았다.
라고 했는데..
한명은 계속 같은 반 아이 질투하며 툴툴거리고 무례하게 굴고 수업분위기 망치고.
다른 한명은 계속 숙제 안해오고
다른 한명은 아무런 생각이 없고 노력도 없이 멍 하니 있어요.
딱 한명만이 기특하게 열심히 하는데 이 학생은 이 과목만 최하위고 나머진 올백수준인 아이라 공부습관이 다 잡혀있어서 넣어주면 다 소화하려고 엄청 노력하더라고요.
솔직히 전 애들이 열심히 하겠단 말 안믿어요.
그래서 이번 아이들도 저 소리 안들은걸로 했는데.
어머님들은 아이가 스스로 노력하겠다고 마음먹었으니 이제 진짜 열심히 할거다.라고 믿고 기뻐하고 계셨는데
제가 저 상황 이야기하고 집에서도 주의 달라고 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계속 하소연하시고..ㅠㅠ
성인이 하는 다이어트도 늘 다짐만 하며 내일부터 해야지 하는데 습관1도 없는 아이들이 공부다짐했다고 바로 달라지나요ㅠㅠ아니지ㅠㅠ
내보낼 수도 없고 1대1로 부지런히 수업하고 스터디플래너도 짜주고 보강도 잡고 그러는데 그냥 좀 힘드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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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새로 등록한 학생들...
ㅡㅡ 조회수 : 2,613
작성일 : 2019-03-27 00:28:50
IP : 223.62.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9.3.27 12:42 AM (121.138.xxx.77)에구..숙제 안해오는 아이는 반정도는 학원에서 하고가라고 하세요..
멍하니 의욕없는 아이는 먼저 용기와 희망을 주심이..,,ㅜㅜ
질투하는 아이는 자기자신에게 집중하도록...;;
말은 쉽지요..ㅜㅜ 힘내세요..2. 보강
'19.3.27 12:54 AM (115.143.xxx.140)집에서 엄마가 숙제 시키고 챙겨야지 그걸 안해서 처지는 애를 강사가 보강으로 메꾸다니.. 너무 하네요. 진짜...
3. ㅠ
'19.3.27 1:02 AM (223.62.xxx.215)학원서 하고 가랬더니 1시간 넘게 5문제도 안풀고 멍하니 있고요ㅠ 질투하는 애는 너무 무례한데 부모도 똑같아서 타고난 것 같아요...의욕없는 아이는 비교하지말고 스스로에 집중하자. 이러고 있는데 그냥 갑갑하네요ㅠㅠ
4. 몇학년
'19.3.27 1:08 AM (61.77.xxx.113)인지 궁금해지네요
5. ..
'19.3.27 1:12 AM (223.62.xxx.215)중3들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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