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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8세 그럼 뭘해야할까요

ㅇㅇ 조회수 : 23,515
작성일 : 2019-03-26 21:29:21
오늘 본 베스트에 공무원 관두고 의대가신다는분..
다들 말리시던데
그럼 48세는 하염없이 죽기만을 바라고 있어야하나요..

뭘해야할까요
사실 뭘시작하기 좀 늦은감이 있지만
의외로 주저앉기에는 아쉬운나이인데요..

그냥 의대말고 한의 대나 한 약 학과
그냥 약 대 간 호대 정도는 추천하실수 있나요
IP : 117.111.xxx.172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9.3.26 9:31 PM (39.118.xxx.224)

    하고 싶은걸 하면 돼요
    남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나무를 삼은 사람이란 책
    보시면 좋겠어요

    저는 사실 응원해요
    결과는 아무도 몰라요

  • 2. 가는건
    '19.3.26 9:31 PM (223.38.xxx.225)

    원글님 맘.
    개업하지않는이상 취업은 어려울듯요;;;

  • 3.
    '19.3.26 9:32 PM (124.50.xxx.3)

    본인이 하고싶은걸 하세요
    남이 내마음을 어찌안다고 하라면 하고 하지말라면 집어치
    우나요

  • 4. ㅇㅇ
    '19.3.26 9:32 PM (122.44.xxx.21)

    간호대
    간호조무사
    아는분 57세인데 간호조무사 자격증따고
    산부인과근무

  • 5. ...
    '19.3.26 9:35 PM (119.69.xxx.115)

    남이 뭐라거나 말거나 나 하고싶은 거 하세요. 파이팅!!

  • 6. ㅇㅇ
    '19.3.26 9:38 PM (49.170.xxx.40) - 삭제된댓글

    82는 익명에다가 질투심많은 여자들 많아서 좋은 댓글 원래 안올라와요..

  • 7. ㅇㅇ
    '19.3.26 9:41 PM (211.176.xxx.104)

    님 능력을 모르지만 공부하셔서 될수만 있다면 해보는거죠! 근데 공부가 힘들것 같단 생각이..; 전 애견인이라 나중에 애견미용 배워서 샵 차리는게 꿈인데.. 좋아하는게 있으시면 그런거랑 연관지어서 생각해보셔도..

  • 8. ,,,,
    '19.3.26 9:43 PM (175.223.xxx.61)

    그 의대 가신다는 분요,,,
    그나이에 하고 싶다는데 ..돈도 있다는데 왜 말리죠?
    꼭 의대를 졸업해서 훌륭한 의사가 되어야 해요?
    꼭 전문의를 따야 해요?
    아니예요
    의대공부하다가 포기해도 좋고 졸업 못해도 좋아요
    의사가 되면 최고지요
    본인이 하고 싶은거 할수 있을만큼 하면 그럼되요
    왜 오지랖인지 알수 없네요
    얼마나 멋있나요?
    응원합니다

  • 9. 에머
    '19.3.26 9:45 PM (39.118.xxx.224)

    저도 윗님 글에 공감

    뭐든 하는게 안하는것 보다 좋은걸요

  • 10. 아는
    '19.3.26 9:50 PM (223.38.xxx.96) - 삭제된댓글

    여성분 48에 영업직 취업. 월 600벌더군요.
    관련직종 10년 경력있긴 했어요.

  • 11. ㅇㅇ
    '19.3.26 9:53 PM (49.1.xxx.120)

    뭘 하든 하라 하세요. 뭐 말린다고 안하나요? 남이 말리는거 신경쓸꺼면 왜 남에게 묻나요..
    그럼 나이 쉰 가까이 되는데 의대 입학 현실성 없는거 누가 봐도 알것을 해봐라 이러나요..
    차라리 남의 일이니 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라 해봐라 이러는 사람이 더 무책임할수도 있어요.
    고등학교 영쩜 몇프로 이내에 애들이 가는곳이 의대인데... 진짜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죠.

  • 12. ㅎㅎㅎ
    '19.3.26 9:55 PM (183.98.xxx.232)

    저도 그리생각했어요 그 의사되고 싶은 분은 돈도 많아서 자아실현을 위해 가고싶은 건지라 가다가 멈추더라도 후회가 없을듯 하더라구요
    의사 못되더라도 과정을 즐기면 되는거죠
    그런데 생계를 위해 하실 분들은 적정선의 목표가 필요할듯요 의대 약대는 10년정도 투자시간이 필요하지 않나요
    공무원 시험 정도로 해보면요

  • 13. ...
    '19.3.26 10:08 PM (119.64.xxx.92)

    행정고시 합격해서 공무원 되는 건 어때요? ㅋ

  • 14. ......
    '19.3.26 10:14 PM (175.223.xxx.115)

    의대는 사람 생명다루는데 제발 좀 그분 참아주셨으면 좋겠구요
    간호조무사자격증따서 요양병원다니세요
    이마저도 정말 어렵습니다
    요양병원도 마흔초반대 원할거에요

  • 15. 하고싶은거
    '19.3.26 10:14 PM (59.6.xxx.63)

    하세요. 저희집에 어르신한분도 1942년생이신가? 여하튼 40초반에 사시합격 되었어요.
    그때 다 앞에서는 축하는 했다고 하는데 60에 환갑잔치 하던 시절이니 이제 되서 뭐하나하고 뒤에서들 뭐라했대요.
    근데 그분 지금 78인가? 아직도 서초동에서 변호사 사무실 잘 하고 계십니다. 뭐 이전같이 때돈 버시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압구정동에서 아주 넉넉하게 잘 살고 자식들도 부모들 덕에 잘살고.
    건강만하면 지금 40대는 80까지 일할텐데 좋은 자격증 가지고 있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 16. 진짜궁금
    '19.3.26 10:15 PM (222.235.xxx.196) - 삭제된댓글

    82에서 하라면 하고 하지말라면 안 할건가요

    본인의 능력 자질 희망
    타인이 어떻게 알겠어요
    그런거라면 용한 무당한테 묻는게 훨 나을듯해요

  • 17. ....
    '19.3.26 10:22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 진짜 싫더라

    48세에
    의대못가고 의사 못하면
    죽기를 기다려야 한다는건가요?

    세상에 직업이 의사 한개 밖에 없어요?

    멍청한건지 모자란건지

    대체 나이를 어디로 먹은건지 모르겠어요.....

  • 18. .......
    '19.3.26 10:40 PM (211.179.xxx.147) - 삭제된댓글

    20대,30대,40대 실제로 면접보러다니면 젊은 사람들 앞에서 주눅들기 쉽상입니다.
    그렇지만 사실상 모든 도전할 수 있는 나이죠.
    조금 더 뻔뻔해지십쇼.
    어린애들보다 내가 낫다고 보여줄만한 뭔가가 실체가 없더라도 연륜을 가장해서 돋보여야 합니다.
    걱정마세요.
    간호,약사, 모든 뻔뻔함이 중요합니다.연륜으로 밀고 나가세요

  • 19. 님이
    '19.3.26 10:53 PM (42.147.xxx.246)

    공부를 해서 합격할 만한 능력을 만들려면 먼저 학원에 등록을 해야하는데
    학원은 지금 들어 가기도 쉽지 않겠죠.
    급한대로 가정교사를 불러서 영어,수학을 먼저 시작해 보세요.

  • 20. ...
    '19.3.26 10:54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공부를 취미로 하면 몰라까 48세에 의대가서... 의대공부가 1-2년하는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 하는경우라면 반대하는것도 이해는 가는데요..??

  • 21. ...
    '19.3.26 10:55 PM (175.113.xxx.252)

    근데 공부를 취미로 하면 모를까 48세에 의대가서... 의대공부가 1-2년하는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 하는경우라면 반대하는것도 이해는 가는데요..??

  • 22. 독해력을
    '19.3.26 11:05 PM (178.191.xxx.67)

    기르세요. 죽긴 왜 죽어요?

  • 23. 나이
    '19.3.26 11:22 PM (119.70.xxx.204)

    공인중개사따세요 그것도어려워요 이대나온 50대아주머니가그거따려고 1년간얼마나공부했는지 시력확갔어요 나이가 그런거예요

  • 24. 저는 응원해요
    '19.3.26 11:33 PM (210.183.xxx.241)

    늦은 나이지만 꼭 의대에 가서 의사가 되고 싶다.
    그러면 일단 수능 공부를 해야겠죠.
    수능을 공부해서 합격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어요.
    합격하면 입학해서 공부하면 되고
    못하면 그 공부했던 경험이 다른 길을 만들어 줄 수도 있어요.

    의대에 입학은 했는데 도저히 공부를 못 따라가겠다.
    그러면 그만 두고 거기에서 출발해서 다른 길을 찾겠죠.

    그런데 졸업을 했다.
    취업이 되면 취업하고 안 되면 조그만 병원 하나 차릴 수도 있겠죠.
    병원이 꼭 뻑적지근하게 크고 화려해야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아주 작은 병원도 차리기 힘들거나 잘 안 됐다.
    그러면 거기서 살짝 방향전환해서 어떤 길을 만들 수도 있어요.

    왜 안된다는 생각 먼저 하고
    시작도 안 해 본 길을 만류하나요.
    그분이 수능과 의대 공부 안하고 계속 공무원 생활을 한다고 해서 그분이 더 나아진다는 보장이 있나요.
    설령 그렇다 해도 그분의 마음은요?
    그저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장땡입니까.

  • 25. ...
    '19.3.27 12:06 AM (210.178.xxx.192)

    그 많은 분들이 단지 질투심?때문에 반대했을까요? 질투린기보다는 걱정되서 조언한거 같던데요. 온라인상의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질투해서 뭐합니까? ㅋㅋ
    문제는 그분이 가려는곳이 하필 사람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의대라는 것에 있지요. 간호대 약대 한의대도 관련이 있긴 하지만 의대만큼 직접적이고 영향력이 있지는 않지요. 의사야말로 방대한 지식과 풍부한 임상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을 치료할 수 있지요. 도전은 아름답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현실성이 있어야지. 의대도전 응원하시는 분들 60에 가까운 초짜 전문의도 아닌 일반의에게 맘놓고 치료받을 수 있나요? 가끔 보면 제때 제나이에 과정 마친 의사들도 돌팔이 소리 듣잖아요?

  • 26. 저는
    '19.3.27 12:08 AM (74.75.xxx.126)

    작년에 악기 시작했어요. 중학교 2학년 때 그만 둔 악기인데 까맣게 잊고 살다가 삼십년 만에 우연히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다시 시작했어요. 어렸을 때도 재능 있다는 얘기를 듣긴 했었는데 그 땐 공부해야 할 나이니까 음악을 전문적으로 할 생각은 못했고요, 지금은 제 분야에서 20년 경력을 잘 쌓아서 모든 게 안정적이라, 한눈 팔 여유가 생겼나봐요.

    그런데 그 하나의 변화가 제 일상을 정말 행복하게 해주네요. 악기 연습할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매일 아침 침대에서 튀어나와요. 선생님은 좀 더 전문적으로 하고 공연도 생각해보라고 하시는데 저는 직업적으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지 않더라도 그냥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해요. 중년의 나이에는 돈 될 일을 찾으면 너무 고단하고 가능한 한 작은 일이라도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불혹이라는 말이 그래서 나오는 거잖아요.

  • 27. ..
    '19.3.27 1:12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원글이 하고 싶은 게 없으니 그런 말에 휘둘리는 거죠.
    진짜 하고 싶으면 백명이 반대해도 귀에 안 들어와요.
    해야만 직성이 풀려서.

  • 28. 그분은
    '19.3.27 7:20 AM (58.127.xxx.156)

    의대 준비하기 충분한 조건이었어요 솔직히..

    체력과 머리는 사실 그 사람 자신의 문제니 알 바 아니지만
    그 외 조건은 당연 해도 되는 조건이었음.

  • 29. ...
    '19.3.27 7:44 AM (175.192.xxx.5) - 삭제된댓글

    우리는 90살정도까지는 살 확률이 높고 100살도 흔할거에요.
    20년전에 나이 46에 대학들어가신 아줌마 알아요. 살림만 하시던분이었는데 아들 마음 잡으려고 수험둔지 같이하시다가 아들보다 좋은 대학가셨어요. 현재 관련분야에서 활동중입니다.
    제 친구 어머니는 더 늦은나이에 방통대 들어가셔서 관련직장에서 일하셨고요.
    의대도 해보면 되죠. 합격하면 다니는 거고 불합격해도 다른 분야에 원서 넣을수도 있고.. 가다보면 계속 길이 열리겠지요.

  • 30. ...
    '19.3.27 7:45 AM (175.192.xxx.5)

    우리는 90살정도까지는 살 확률이 높고 100살도 흔할거에요.
    20년전에 나이 46에 대학들어가신 아줌마 알아요. 살림만 하시던분이었는데 대학졸업 후 현재 관련분야에서 활동중입니다.
    제 친구 어머니는 더 늦은나이에 방통대 들어가셔서 관련직장에서 일하셨고요. 
    의대도 해보면 되죠. 합격하면 다니는 거고 불합격해도 다른 분야에 원서 넣을수도 있고.. 가다보면 계속 길이 열리겠지요.

  • 31. ㅠㅜ
    '19.3.27 8:34 AM (211.36.xxx.189)

    48세에... 유딩 초딩 엄마도 있어요. ㅠㅜ 늦게 결혼해서...
    저도 너무 일하고 싶은데... 갈길이 머네요.
    뭔가 시작하고 싶은 그 상황 자체가 부럽습니다.

  • 32. ....
    '19.3.27 8:38 AM (14.39.xxx.18)

    독해력 기르라는 말 동감. 그 정도 독해력으로는 의대는 커녕 약대, 간호대 힘들 듯.

  • 33. ......
    '19.3.27 8:40 AM (211.179.xxx.147) - 삭제된댓글

    나이에 연연해하지마세요.
    지금이 가장 젊을 때예요.
    부딪혀봐서 안되면 마는 거죠.
    님에게 필요한건 조언이 아니라 응원같아요^^

  • 34. dd
    '19.3.27 8:49 AM (1.224.xxx.50)

    그 베스트 글은 동생이 열폭해서 언니한테 악담하는 글이던데요.
    언니가 의사 되면 나이가 58인데 그 나이에 죽기도 한다. 요즘 70세까지 사는 사람들도 있다지만
    이러면서요.

  • 35. ..
    '19.3.27 8:50 AM (125.176.xxx.212) - 삭제된댓글

    48세에 하고 싶은게 있고 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는게 부러워요

  • 36. ...
    '19.3.27 8:52 AM (218.145.xxx.100)

    그 나이면
    남이 하란다고 하지말라고 안하는게 아닌 나이인데요.
    이렇게 물어볼 게재도 아닙니다.

  • 37. ....
    '19.3.27 8:58 AM (116.33.xxx.3)

    뭘 할지 모르지만 뭔가 하고 싶다면, 주변에 뭔가 목표를 가진 사람들 말리거나 초치지 말고 들어보시는 것부터 해보세요.
    들어보시고 그에 대한 것들 찾아보고 책도 읽어보며 나와 겹치는 부분은 뭐가 있나, 그 분야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뭐가 있나, 부지런히! 생각해보고 정리해보세요.
    그런 작업들을 반복해서 확장하고 정리하다보면, 내가 어떤 사람인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나, 도전해볼 만한게 뭐가 있는가 윤곽이 나올거예요.
    그게 뭐냐, 현실적으로 조언이 중요하다, 하실지 몰라도, 그렇게 하다보면 마인드와 행동이 바뀌고, 거기에서 새로운 호기심과 아이디어가 나와요.
    그 글의 언니분도 의대는 실패할지 몰라도 (입시와 의대졸업에 성공한다면 나이가 있어도 어쨌거나 그만큼 능력이 있다는 거고요) 그 과정에서 새롭게 보고 듣고 얻은 것으로 또 다른 일을 하게 될 수도 있어요.
    나이가 어떻든 뭔가 목표가 있다면 서로 응원하고 도와주려는 사람들과 만나세요.
    비꼬는 사람들 최악이고, 조언 넘어서 말리는 사람들은 별로고, 대충 하고 나랑 만나서 놀자고 하는 사람들은 거리 조절해야하는 사람들이예요.

  • 38.
    '19.3.27 9:31 AM (175.117.xxx.158)

    여기는 다 뭐든 안된고 하지말라고 해요ㅋㅋ

  • 39.
    '19.3.27 9:50 AM (125.132.xxx.156)

    원글이 하고 싶은 게 없으니 그런 말에 휘둘리는 거죠.
    진짜 하고 싶으면 백명이 반대해도 귀에 안 들어와요.
    해야만 직성이 풀려서.2222222222

  • 40. ...
    '19.3.27 10:10 AM (59.29.xxx.42)

    그분은 의대 들어가면 50인데...
    사실 의업에 종사하긴 많이 늦은나이니 설사 들어간다고 해도
    사실 젊은이에게 기회주는게 낫긴하죠.
    취미로 공부하는걸겁니다.
    우리나라에 어디 시골촌구석가도 다 전문의 딴 의사가 있고, 의대만 나왔다고 되는게 아니거든요.

    그분은 돈벌러 의사되는게 아니고 부유하다니까,
    공부해보는게 큰 인생의 리스크가 있는건 아니죠.
    의대입시공부보단 다른 공부하는게 더 낫기야 하겠지만.

    근데 그걸로 돈을 벌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 내가족이면 반대합니다.

  • 41. ㄴㄴ
    '19.3.27 10:22 AM (211.46.xxx.61)

    이런글과 댓글들 참 좋습니다
    의사가 되고싶다는 그분을 반대하는 분들은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분야인만큼 제대 배우고 훈련해서 의술을 펼쳐야하는데
    나이가 있는 만큼 위험성이 높아지니 걱정이 되서 반대하는 분들이었어요
    양성평등에 위배되는 이야기 같지만
    여자는 생리를 통해 철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인지능력이 저하되면서
    치매가 남자보다는 여자가 빨리 온다는 연구결과를 본적이 있어요
    저는 의사가 되고싶다는 그분이 참으로 진취적인 여성이라는 생각을 했네요
    시도도 해보지 않고 나이가 많아서..또는 여자이기때문에 포기하는것 보다는
    일단 시도해보고 안되면 다른방향으로 길이 생길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48세면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뭐든 도전해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 42. 다른데..
    '19.3.27 10:28 AM (14.7.xxx.120)

    그분은 6급 공무원이라는 직을 포기해야 하고..평생연금 대신 퇴직금
    그리고 의대는 젊은 애들도 중도에 포기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니 지금 다니던 곳을 다니는게 좋겠다는 의견인거죠. 아무것도 하지 말란게 아니죠.
    현실적으로 지금 나이라면 약대나 의대 보다는 공뭔 9급 시험에 도전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한의대도 들어가기 힘들어요. 먼저 수능부터 보고 본인이 가능한지 부터 테스트 해 보세요.

  • 43. ...
    '19.3.27 10:47 AM (175.192.xxx.5)

    그 언니분은 본인 연금나온다고 써있던데요.

  • 44. 말렸던 입장에서
    '19.3.27 10:51 AM (14.35.xxx.201)

    수능을 돌파하기가 어렵다는 뜻입니다..
    48세 당시의 수능과 지금 수능은 달라요. 현재 의대는 공신들이나 가능합니다.
    뇌의 노화를 생각하면 거의 불가능에 도전하는겁니다. 약대 피트도 그렇구요.
    한약학과도 최고 연령이 30대입니다.

    간호조모사 강추합니다...

  • 45. ..
    '19.3.27 11:11 AM (210.179.xxx.146)

    48세 꼭 이뤘으면 좋겠네요

  • 46. .......
    '19.3.27 12:00 PM (175.223.xxx.29)

    의대나와서 전문의 안하고 수술안해도
    할수있는거 많아요
    꼭 생명을 다루는 촉각을 다투는일만
    하는게 아니란거죠
    본인체력이안되면 그런쪽을 하면되는거고요
    사실 일안해도 먹고살만하다는데
    놀지않고 하고싶은 공부하겠다는데
    왜 말리지?
    안되도 망하는것도아니고 돈있으니까 공부도
    해보겠다는건데요.

  • 47.
    '19.3.27 12:06 PM (223.62.xxx.220)

    살까 말까 고민일때는 안사는걸로
    할까 말까 고민일때는 해보는걸로

    너무 일찍 스스로 노인이 되는건 자재해야한다고 봅니다.

  • 48. 낸시펠로시
    '19.3.27 12:48 PM (107.77.xxx.3) - 삭제된댓글

    트럼프 대통령과 호각을 이루는 민주당의 하원의장
    이 분 올해 우리나이로 80입니다.
    대학 졸업 하고 시집 가서 애 5명을 낳아 키워 놓고 하원에 처음 나온 게 47세 때에요.
    트럼프랑 셧다운 때 설전을 주고 받았던 사이지만 트럼프가 종종 진정한 여장부라고 칭찬하는 분입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고양이든 호랑이든 뭐가 될 진 모르지만..혹은 안 될 수도 있지만 도전은 그 자체로 가치 있습니다.
    혹시 압니까?
    우리 82 식구 중에 한국의 낸시 펠로시가 나올지.

  • 49. ㅎㅎ
    '19.3.27 1:14 P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

    차라리 정치 한다고 하면 찬성하죠
    의대 솔직히 48살 의사한테도 경력보고 가는건데 그 언니분 종업하면 몇살이죠? 저라면 그 의사한테 안갑니다

  • 50. sunny
    '19.3.27 1:27 PM (121.139.xxx.121)

    48세에 의대 가는 것, 갈 수만 있다면 좋지요.
    나이가 몇이든 간에 삶에 목표와 도전할 의지가 있다는 것은 좋지요.
    다만, 의대가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지요.
    괜히 스카이캐슬이 인기드라마가 됐을까요?

    2019년 전체 수능응시인원 약 60만, 의대정원은 3000명 , 0.5% 안에 들어야 가능합니다.
    전국 고등학교 이과 내신 1등급에, 수능 올 1등급, 결론은 최상위권들만 도전합니다.

    제가 몇년 전에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을 봤는데, 그 시험장에 80대 노인분이 시험을 치러 오셨어요.
    듣기로는 그 동네 어느 교회의 목사님이래요. 일단 존경스러웠습니다.
    무엇이든 의욕이 있고, 도전한다는 것은 좋지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한의대, 약대, 간호대 등 보건의료계가 지금 취업이 잘되는 학과라서
    in 서울 대학/전문대학들 모두 내신/수능 1,2 등급 안에서 결정돼요.
    재학생이 아니니 수시는 불가능하고 정시로 가야 되는데 수시 대 정시비율이 평균 7:3
    그 인원은 더더욱 적겠지요.

    암기력, 순발력 모두 팔팔한 19세 청춘들하고 경쟁하려면, 몇배 더 노력해야 되겠지요.
    그래서 의대는 도전 의식만으로는 자신할 수 없는게 현실이라는...말씀이지요.

  • 51.
    '19.3.27 1:29 PM (223.62.xxx.7)

    환자도 생각해주셔야지요ㅜㅜ 저는 나이 많은 의사 싫어요. 새로운 거 배우고 머리 빨리 돌아가는 40대 의사가 좋아요. 의학공부가 하고 싶으면 연구를 하세요 노안오고 오십견 오는 나이에 의사는 무리입니다.

  • 52. ...
    '19.3.27 1:32 PM (180.230.xxx.161)

    근데 하고싶다고 다 되기는 하나요?ㅋ

  • 53.
    '19.3.27 2:35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꼭 의사 아니라도 도전하세요
    의사는 일단 되기에 시간이 너무 걸리고 되기도 힘들고 난이도가 너무 고난이도 이니까요
    48세에 시작해서 뭔가를 이루신분.... 존경스럽던데요
    님이 그 선례가 되어주세요

  • 54. 48세에
    '19.3.27 2:57 PM (115.143.xxx.140)

    47년을 살아온 님의 인생이잖아요. 우리는 님을 모릅니다.
    님 자신은 님이 잘 알지요.
    님이 원하는 걸 하세요.
    돈이 들고 시간이 드는 일이라면, 가능성을 따져보고 실패했을 때의 후유증을 따져보고 선택하면 됩니다.

    부정적인 덧글이 달리는 이유는..
    내가 뭘 원하는지를 모르는 상태에서 돈과 시간을 들인다면 그 결과가 나쁠 것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단지 나이가 많아서가 아니에요.

  • 55. 마자요
    '19.3.27 2:59 PM (210.112.xxx.40)

    여기는 다 뭐든 안된고 하지말라고 해요ㅋㅋ 22222

  • 56. ...
    '19.3.27 4:26 PM (119.64.xxx.92)

    동장을 거쳐, 구의원, 시의원, 국회의원을 거쳐, 대통령 한번 되어 보시는건 어때요? ㅋㅋ

  • 57. ......
    '19.3.27 6:26 PM (211.179.xxx.147) - 삭제된댓글

    도전을 하냐마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나이에 연연해하지말고 하루하루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행복하게 보내심 되요~

  • 58. ....
    '19.3.27 6:27 PM (211.179.xxx.147) - 삭제된댓글

    너무 깊게 생각하시는 듯.
    나이난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세요.
    하루하루 그냥 그때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행복하게 보내심 되요~

  • 59. ...
    '19.3.27 6:28 PM (211.179.xxx.147) - 삭제된댓글

    너무 깊게 생각하시는 듯.
    나이,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세요.
    하루하루 그냥 그때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행복하게 보내심 되요~

  • 60. 하이
    '19.3.27 7:32 PM (186.6.xxx.112)

    48세가 죽을날만 기다리며 하루하루 사는 나이고 아니고..........
    어류~ 맘 이끄는대로 해도 되는 상황이던데요 뭐

  • 61. 지나다들은얘기요
    '19.3.27 8:31 PM (218.235.xxx.124)

    40대에하던일 관두시고 의대가서 지금85세이사90 은 안되셨을껀데 인공신장실하며 내과하는분 있었어요 지금도 그병원 있던데요 멋진것같아요 ~^^

  • 62.
    '19.3.27 8:43 PM (203.142.xxx.241)

    누가 죽기를 기다리라고 했나요 현실을 생각하라는거지
    현실의 48세는 공인중개사, 창업, 방통대 이런걸 생각하죠
    의대가 아니라요 사람들이 다 바보고 몰라서 40대에 의대 안가겠어요?

  • 63. 지우지마세요
    '19.3.27 10:01 PM (46.114.xxx.7) - 삭제된댓글

    원글과 댓글들
    다 모두 생각하고 배우게 하는 글들이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47세인데
    직장다니며 대학원다닌지 꽤 되었어요.
    어려워 중간에 포기도 생각하고
    졸업해서 이거 써먹기는 하겠나 싶어서
    방황도 하지만
    원글님의 48세면 그냥 죽기만 기다려야하는 말씀에
    정신 확 차리고
    다시 마음 가다듬게 됩니다.
    뭐가 되었든 시작한 공부는 꼭 마치렵니다.
    그리고 된다면 박사까지도 전 도전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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