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강도 나가고 아이들도 가르칩니다.
일단 성인들은 가르치기 제일 재밌고 편하지만
또 정말 좋은 학생들 만나면 너무너무 좋지만
오래 일을 하다보니 많은 진상도 만나네요
가끔 말도 안되는 문법으로 태클걸며 우기는 사람
죽어도 발음이 안되는 사람
또 네가지 없는 여직원들
아무 생각없이 시간 떼우러 오는 사람
본인 노력은 1도 없으면서 ㅠ 어렵다고 징징 거리는 사람
기본적으로 좀 강사직업을 하대하는 사람
성희롱? 엇비슷하게 지혼자 히죽대는 인간
애들은 또 애들 나름대로
다들 성향도 속도도 다르니 기분 맞춰주며 해야하고
갑질 엄마 만나면 어후...
여튼 정말 여러 사람을 상대하고 맞추고 또 가르치고
재밌고 즐겁다 느낀적도 많은데
10년 가까이 하다보니 참 기빨리는 직업이구나...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