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물많이 마시고 결석(추정) 제거 경험담

물많이 조회수 : 3,859
작성일 : 2019-03-24 22:15:50

제가 지금 40대 중반인데요 30대초, 애기가 젖먹이일때 가끔 배가, 옆구리가 너무너무 아플때가 있었어요

꼭 새벽에 그렇게 아파서, 진짜 애기랑 남편 안 깨도록 옆방에 가서 엉엉 울면서 방을 기어다니곤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실 고통에 되게 둔감한 편이거든요

나중에 대상포진에 걸린적 있었는데, 심지어 대상포진도 그때만큼 고통스럽지 않았어요

애를 자연분만했는데 그것도 그렇게 힘들지 않았고요

그런데 그 새벽에 배가, 옆구리가 그렇게 아픈거는 진짜로 , 그냥 딱 죽고싶을만큼 힘들었어요

그런데 아침이 되면 고통이 사라지고, 낮에 병원에 가서, 제가 어젯밤에 배가 너무너무 아팠어요, 그런데 지금은 안 아프네요, 하면 의사샘도 그래요, 하면서 소화제 처방해 주고 그러더라고요 ㅠㅠ

게다가 그때 변비도 너무 심했어요, 변비때문에 약도 먹어보고 했지만 별반 차도가 없어서

물을 많이 많이 먹어 보기로 했어요

회사에 가서 출근하자마자 물먹고, 중간에 큰 컵에 수시로 물 담아놓고 계속 마시고 밥먹기 전에 마시고, 먹고나서 마시고 , 하여튼 의식적으로 계속 마셨네요

생각하니 제가 물을 별로 안 마시는 편이었던 것 같아요

하여튼 그렇게 몇달 물마시기를 한 것 같고, 한번은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던중에 뭔가 확실하게, 작고 뾰족한 돌멩이가 나온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 다음부터는 새벽에 그렇게 배가 아프고 옆구리가 아픈것이 사라졌고요, 변비도 좋아졌습니다

몇년지나 회사에 결석때문에 입원한 사람 병문안 간적이 있는데 그사람이 자기 몸에서 꺼냈다는 돌들을 보여주더군요

그 돌들을 보는 순간, 아, 내가 그때 아팠던것이 저런 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렇게 미련했던지;;;

30대초 단칸방에서 남편이랑 맞벌이하면서 애기키우면서, 최고로 바쁘고 힘들었던 시기였네요

  

IP : 14.40.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4 10:1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소변이 아니라 대변으로 나왔다는 건가요?

  • 2. ..
    '19.3.24 10:21 PM (223.62.xxx.87)

    요도결석이니 소변이죠

  • 3. ㆍㆍ
    '19.3.24 10:22 PM (122.35.xxx.170)

    그 정도 통증이면 비뇨기과 가서 파석술? 받으셔야죠. 참을 수 있는 고통이 아니던데요.

  • 4. ....
    '19.3.24 10:55 PM (211.110.xxx.181)

    시아버지 아프다고 하셔서 병원에 입원하시고는 소변 검사한다고 물 많이 마시고는 검사를 하고나서 안 아프셨대요
    소변 양이 많아지니 요속이 세져서 생겼던 결석이 빠져나간 것 같다고.. 그로고는 병명없이 퇴원하셨어요
    그 뒤로는 안 아팠구요

  • 5. .....
    '19.3.24 11:09 PM (210.210.xxx.212)

    나이 들어가면서 복용해야 할 약이 늘어가면
    물마시는거 생활화 하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신장이 안좋아진대요..

    그래서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미지근한 물한잔은 꼭 마셔요..
    덕분에 변비는 그냥 저절로 나아지더군요..

  • 6. 걸려 본
    '19.3.24 11:42 PM (125.187.xxx.93)

    사람만 알 수 있는 요로결석의 고통

    상상도 하기 싫다

  • 7. 아침에
    '19.3.25 1:14 AM (119.82.xxx.8)

    따스한물.. 정말 좋은것같아요
    제가 본 책중에 산야히로미가 쓴 불로장생시크릿이라는 책이 있는데
    책한권인데 결론은 목마르기전에 물마셔라. 물을 충분히 마셔야된다 엿어요 ㅠㅠ
    암이고 뭐고 많은병이 물부족때매 생긴다고
    뇌도 물을 많이 필요로하고 혈액은 물론이고 특히 장쪽이..
    커피나 차 음료등을 마신것은 물로 안친다고 했어요. 오히려 몸에 해롭다고..
    그리고 유제품을 너무많이 먹는게 몸에 안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끔 생각날때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데
    화장실에 가면 노란소변이 아니라 그냥 맹물같은 소변을 보더라고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8096 정말 아름답습니다. 인생은 아름.. 2019/03/29 1,252
918095 집 선택 판단 오류 ㅜ ㅜ 6 휴우 2019/03/29 4,442
918094 옆집 할머니가 짠해요 58 .. 2019/03/29 23,728
918093 TV벽걸이와 스탠드중 어떤걸 선호하세요 2 .. 2019/03/29 2,426
918092 속상해서 집나와 모텔왔어요 11 ㅠㅠ 2019/03/29 6,419
918091 배탈났는데 약이없네요. 4 ㅜㅜ 2019/03/29 1,390
918090 총대 멘 반기문, 중국서 미세먼지 외교 시동..성공할까? 3 흐으으음 2019/03/29 957
918089 방탄팬만...뭐가 이리 어려운가요 6 ... 2019/03/29 2,386
918088 단순일자리를 다니는데 자존심이 상한다면.. 33 2019/03/28 8,431
918087 수학학원 강사님들 계신가요?ㅠㅠ 하위권 내신대비 조언 좀 부탁드.. 3 ... 2019/03/28 2,148
918086 카카오스토리 ㅇㅇ 2019/03/28 681
918085 cd황교안 6 ㄱㄴ 2019/03/28 1,492
918084 외모로 사람 성격판단하는건 본능인가요? 6 외모 2019/03/28 3,214
918083 공인인증서를 usb에 복사했는데요. 맞는지 확인 부탁드려요. 14 질문 2019/03/28 11,339
918082 지병수 할아버지 예선 영상 3 ㅎㅎㅎ 2019/03/28 3,293
918081 안경이 이상해요 1 나은 2019/03/28 1,019
918080 벨기에 왕궁 트윗-국빈방한사진 8 .. 2019/03/28 1,949
918079 [죽고싶어요] 처절하게 망해서 백수였는데 식당에 취직을 했어요 52 좌절 속에서.. 2019/03/28 29,573
918078 조중동이 부동산폭락 기사를 써대는 이유 3 ㅇㅇ 2019/03/28 2,593
918077 방탄 공카 가입 팁좀 부탁드려요 15 이번엔꼭할꼬.. 2019/03/28 3,392
918076 너무너무 무서운 영화--- 유전 5 너무 2019/03/28 5,115
918075 법인에게 아파트 월세줄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5 궁금이 2019/03/28 8,120
918074 전북 익산고는 어떤학교인가요? 3 고등 2019/03/28 2,375
918073 초등 1학년 게임 다들 하게놔두시나요 12 2019/03/28 3,080
918072 고3 내신이 5.1등급인데 논술 도전해도될까요? 9 고3맘 2019/03/28 2,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