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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수술을 해요

어떡하지 조회수 : 3,973
작성일 : 2019-03-24 21:00:09
저는 이모고, 집은 지방 서울서 대학 다녀요.
이틀정도 입원하는 간단한 인대 수술이 있어, 제가 부모대신 있어주기로 했는데 울집에선 한시간 이십분정도 거리에요.
스케줄 다 맞춰놓고 낼보자 통화도 했는데 스물몇살 큰조카가 자기가 가면 되니 안와도 된다고 하네요.
평소 엄청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관곈데 그렇다고 나쁜편은 아니었어요. 어릴때는 물고빨고 조카들 크다보니 서서히 서먹서먹한 느낌
오지말라는게 진짜 불편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가서 살펴야하는지
머가 정답일까요? 전 그날 다른 일정 좀 꼬이긴 하지만 이럴때 이모노릇한다 싶어 가도 상관없는데... 막상 오지말라니 어떡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IP : 119.149.xxx.1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갈 수 있으면
    '19.3.24 9:0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가세요.
    정말 못 가는 상황이면 어쩔 수 없지만요...
    큰조카도 이모에게 폐 끼치지 않으려고 오지 마시라 했겠지만
    막상 이모가 오면 불쾌하고 기분 나쁘고 그런거 아닐테니까요

  • 2. 가보셔요
    '19.3.24 9:03 PM (1.244.xxx.152)

    가기로 맘먹었으면 가보세요.
    뼈쪽이니까 보호자가 필요할것 같은데요.
    특별히 도울 일 없으면
    얼굴보고 오면 되지요.

  • 3.
    '19.3.24 9:03 PM (122.42.xxx.215)

    원글님이 안가시면 마음이 편하겠어요?
    조카도 이모한테 미안하니 오지마라고 한거 아닐까요..

  • 4. ... ...
    '19.3.24 9:04 PM (125.132.xxx.105)

    어떤 수술인가요? 조카가 좀 민망할 수 있는 수술이라면 안가셔도 되요.
    우리 아들의 경우, 이모에게 폐 끼치는 걸 자기 힘든 거보다 더 버거워하는 성격이라
    진심으로 오지 말라고 할 거에요.

  • 5. ..
    '19.3.24 9:08 PM (125.178.xxx.172)

    조카는 어색하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그럴것같아요.
    원글님 언니(동생?)를 생각해서 가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부모가 걱정할테니 들여다보고 상황보고라도 해주면 감사할것같아요.
    다녀와야 원글님 마음도 편하실것같고요

  • 6. 가야죠
    '19.3.24 9:21 PM (221.157.xxx.183) - 삭제된댓글

    조카는 고맙고 미안해서 한 말이죠.
    원글님은 가셔야죠

  • 7. 00
    '19.3.24 9:22 PM (182.215.xxx.73)

    꼭 가주세요
    어른이 곁에서 지켜주는것만으로도
    더 신경써서 수술해줄겁니다

  • 8. 0000
    '19.3.24 9:33 PM (175.201.xxx.227)

    전 이모랑 친하지 않아서 불편할 듯요...
    이모고모 아무리 친했어도 커면 좀 그렇지 않나요?
    이틀 입원이면 큰수술도 아니네요.
    전 병원에 있을때 누구 병원 오는게 제일 싫어서 친정부모도못 오게 하고 오직 남편만 나의 심부름을 해야 함....^^

  • 9. 가셔야쥬
    '19.3.24 9:36 PM (221.140.xxx.139)

    스물 몇살이라도 침대 실려 수술방 들어가는거
    맘이 힘들어요.
    보호자 있고 없고 차이도 크고.
    일단 곁이라도 지켜주세요

  • 10. 그래도 어른
    '19.3.24 9:53 PM (119.149.xxx.138)

    있는게 날거같아 가려는데
    먼데 내가 있므면 된다 오지마라 몇번을 그러니 진짜번거로운게 싫은건지, 뭔지 헤깔리더라구요. 내 입장에서 힘들게 스케줄 맞춰놓고 먼길가는데 별로 안 반기나 싶은게 괜히 의기소침ㅜ
    병원비를 내줄까, 용돈주고 오는게 낫나 돈 뽑아놓고 그 고민하고 이썼는데

  • 11. 가보셔야죠
    '19.3.24 10:03 PM (36.38.xxx.101)

    조카는 이모에게 죄송하니 오지말라고 하는거 같고, 물론 성인이니 알아서 잘 할테지만 그래도 아플땐 왠지 서러워지잖아요. 가실 수 있으면 가보시는게 좋죠~~~

  • 12. 그래도
    '19.3.24 10:17 PM (114.201.xxx.2)

    꼭 가보세요
    갔다가 불편해하면 바로 나오면 되죠

    수술 경험이 없으니 지금은 괜찮다해도
    막상 가면 부축 등이 필요할 수도 있구요

    가는 게 낫습니다
    가서 용돈도 쥐어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 해 주세요

  • 13. 가면좋죠
    '19.3.24 10:39 PM (219.248.xxx.53)

    20대라도 아직 세상 경험 별로 없어서 막상 가면 도움 될 일 있을 수 있고, 큰 조카 밥 한끼 사주고 병원비 보태라고 봉투 주고 작은 조카 문병하면 좋죠.
    옛날에 참 예쁜 조카였지 기억도 새롭고 좋을 거 같아요.

  • 14.
    '19.3.25 12:10 AM (61.73.xxx.67) - 삭제된댓글

    어느쪽 인대인지 모르겠지만
    무릎 인대 수술받은 경험으로는 뼈부러진것보다 훨씬더 힘듭니다
    수술방나와 치아가 부서져라 덜덜떤 기억이 생생하네요
    입에 물뭍힌거즈 물려주고 이마쓰다듬어 주고 하는것 많으로도 큰 도움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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