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혼자 쏘다니다 그냥 들어갑니다..

아까비 조회수 : 3,373
작성일 : 2019-03-24 16:04:09
집에만 있는 싱글집순이예요
작년에 마음의 상처를 크게받고 사람들 연락안받고
겨우내내 거의 집에서 혼자 지냈어요
거의 마트갈때만 외출하였다고 보면 되고요

오늘은 날도 참 밝고 어쩐지 집에 있기 싫어서
무작정 집을 나왔다가 생각해낸게
결국 다른지역의 다른 마트를 가보기로 했어요

가는 길은 참 좋았어요
오랫만에 따사로운 햇빛 받으며 걷고 대중교통으로 그곳에 갔지만
에고..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이 바로 휴무일이네요ㅠ
가면 살려고 맘먹은게 있었는데..

아쉬운 마음으로 그냥 집에 오려다가 맘이 바뀌어
근처 백화점으로 백만년만에 가게 됐어요
근데 한시간을 돌아다녀도 제맘을 사로잡는게 없네요

전같음 갖고싶은거 천지인데 돈이없어 못사지.. 뭐 이랬거든요
오늘은 아무리 날좀 유혹해보라고 여기저기 이것저것 기웃거려도
아무 마음의 동요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심지어는 유명한 맛난 빵코너에가서 기웃대어도 소용 없더라고요

노력해보다가 이제는 포기하고 집으로 가려고요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네요

집에가서 만두나 만들어야겠어요
IP : 175.223.xxx.1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4 4:08 PM (220.120.xxx.144)

    들어가는 길에 창가 있는 까페가서 커피한잔 하셔요!

  • 2. ...
    '19.3.24 4:13 PM (211.201.xxx.10)

    애한테 묶여있는 전 이 글을 보니 참말로 부럽구만요.
    저도 나홀로쇼핑 이런것좀 해봤음 좋겠네요ㅜ

  • 3. 이런
    '19.3.24 4:19 PM (223.56.xxx.218) - 삭제된댓글

    전 지금 기차탔어요. 해운대가는........

    윗님 이야기처럼 카페라도 들어가서 기분 업하세요.
    일단 나오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저도 지금 기분 업이에요.

  • 4.
    '19.3.24 4:32 PM (125.138.xxx.67) - 삭제된댓글

    글이 왤케 짠하죠....
    그런날도 있고 이런날도 있고 뭐 그런거죠..힘내세요

  • 5.
    '19.3.24 4:49 PM (223.62.xxx.159)

    어쩜 저랑 똑같;;;;;
    방금 백화점 쇼핑갔다 왰는데 뭘 봐도 시큰둥 사고싶은 것도 없고해서 마트가서 치즈만 사갖고 왔어요ㅋ

  • 6.
    '19.3.24 4:59 PM (121.133.xxx.137)

    근데 만두를 만든다구요????

  • 7. 집에 왔어요
    '19.3.24 5:22 PM (175.223.xxx.182)

    만두는 만들려고 며칠전에 사둔 고기가 있는데
    오늘 넘기면 안될것 같아서요

    집에 오니 역시 젤 편하고 좋네요
    백화점도 시큰둥하다니 저도 변했나봐요
    아님 나이들어가는건지..

    간식 먹으면서 영화나 찾아봐야겠어요

  • 8. 어떤날
    '19.3.24 5:35 PM (1.237.xxx.153) - 삭제된댓글

    이런날 이런시간 이런기분 잘 넘기고 나면
    평온하고 성숙해진 나를 발견하고 해요.
    햇볕도 쬐고 잘 하셨어요~
    만두 맛있어져라~~^^

  • 9. 부럽
    '19.3.24 11:49 PM (218.155.xxx.76)

    어떤수익으로 생활꾸리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9747 아프리카 피랍녀.. 사람은 좋아보이는데 15 .. 2019/05/14 8,742
929746 강남 음주운전 뉘집 아들인지... 9 음주운전 2019/05/14 4,676
929745 1억을 이모에게 그냥 드린다면 11 세금무식자 2019/05/14 6,401
929744 세탁기 교체하려고 하는데 바닥턱이 모자라요. 6 김수진 2019/05/14 2,399
929743 공부방에선 원래 현금영수증 안해주나요? 2 제목없음 2019/05/14 3,072
929742 샤오미2세대로봇청소기 물통 질문요 1 그릿 2019/05/14 947
929741 그래, 역시 이지사와 한겨레구나 22 Stelli.. 2019/05/14 1,949
929740 여자 셋 모임... 7 2019/05/14 3,204
929739 노인분 운전하시는거.. 25 zzz 2019/05/14 4,823
929738 (질문) 팀별 야유회를 가야하는데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6 야유회 2019/05/14 711
929737 기존 세입자분이 쓴 씽크대에 베인 냄새&묵은때 가장 확실.. ㅠㅠ 2019/05/14 944
929736 북촌한옥마을..고양이 1 ^^ 2019/05/14 1,277
929735 161에 57킬로에요 5 ... 2019/05/14 5,267
929734 저는 천하장사입니다. 12 ... 2019/05/14 3,119
929733 비싸서 선뜻 못사는 먹을거리 있으세요? 48 알뜰 2019/05/14 12,551
929732 나베가 대구지역민에게 ㄷㅊ이라한거 맞죠? 3 나베 2019/05/14 1,202
929731 내일 영통에서 명동가는 M5107 운행하나요? 내일 2019/05/14 694
929730 윤지오, 6월에 코엑스에서 작품전 11 ㅇㅇ 2019/05/14 3,733
929729 소개팅남의 편안한 복장..... 어떠세요 (글펑!) 27 궁금 2019/05/14 8,166
929728 그알) 굶어죽어도 성욕있는지 실험당하다 죽은 복제견 4 mimi 2019/05/14 5,051
929727 부당해고 노무사? 변호사? 1 ..... 2019/05/14 1,170
929726 한자 공부 혼자하기에 좋은 교재가 뭘까요? 3 공부 2019/05/14 1,126
929725 저 진짜 무식..(정치) 5 .. 2019/05/14 1,245
929724 60대 중반 시아버지 노동력상실. 도움 받을 곳 없을까요 13 ... 2019/05/14 4,281
929723 지난가을 고구마 굽고 있어요 6 이 여름에 2019/05/14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