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혼자 쏘다니다 그냥 들어갑니다..

아까비 조회수 : 3,289
작성일 : 2019-03-24 16:04:09
집에만 있는 싱글집순이예요
작년에 마음의 상처를 크게받고 사람들 연락안받고
겨우내내 거의 집에서 혼자 지냈어요
거의 마트갈때만 외출하였다고 보면 되고요

오늘은 날도 참 밝고 어쩐지 집에 있기 싫어서
무작정 집을 나왔다가 생각해낸게
결국 다른지역의 다른 마트를 가보기로 했어요

가는 길은 참 좋았어요
오랫만에 따사로운 햇빛 받으며 걷고 대중교통으로 그곳에 갔지만
에고..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이 바로 휴무일이네요ㅠ
가면 살려고 맘먹은게 있었는데..

아쉬운 마음으로 그냥 집에 오려다가 맘이 바뀌어
근처 백화점으로 백만년만에 가게 됐어요
근데 한시간을 돌아다녀도 제맘을 사로잡는게 없네요

전같음 갖고싶은거 천지인데 돈이없어 못사지.. 뭐 이랬거든요
오늘은 아무리 날좀 유혹해보라고 여기저기 이것저것 기웃거려도
아무 마음의 동요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심지어는 유명한 맛난 빵코너에가서 기웃대어도 소용 없더라고요

노력해보다가 이제는 포기하고 집으로 가려고요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네요

집에가서 만두나 만들어야겠어요
IP : 175.223.xxx.1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4 4:08 PM (220.120.xxx.144)

    들어가는 길에 창가 있는 까페가서 커피한잔 하셔요!

  • 2. ...
    '19.3.24 4:13 PM (211.201.xxx.10)

    애한테 묶여있는 전 이 글을 보니 참말로 부럽구만요.
    저도 나홀로쇼핑 이런것좀 해봤음 좋겠네요ㅜ

  • 3. 이런
    '19.3.24 4:19 PM (223.56.xxx.218) - 삭제된댓글

    전 지금 기차탔어요. 해운대가는........

    윗님 이야기처럼 카페라도 들어가서 기분 업하세요.
    일단 나오면 기분이 좋아지는데 저도 지금 기분 업이에요.

  • 4.
    '19.3.24 4:32 PM (125.138.xxx.67) - 삭제된댓글

    글이 왤케 짠하죠....
    그런날도 있고 이런날도 있고 뭐 그런거죠..힘내세요

  • 5.
    '19.3.24 4:49 PM (223.62.xxx.159)

    어쩜 저랑 똑같;;;;;
    방금 백화점 쇼핑갔다 왰는데 뭘 봐도 시큰둥 사고싶은 것도 없고해서 마트가서 치즈만 사갖고 왔어요ㅋ

  • 6.
    '19.3.24 4:59 PM (121.133.xxx.137)

    근데 만두를 만든다구요????

  • 7. 집에 왔어요
    '19.3.24 5:22 PM (175.223.xxx.182)

    만두는 만들려고 며칠전에 사둔 고기가 있는데
    오늘 넘기면 안될것 같아서요

    집에 오니 역시 젤 편하고 좋네요
    백화점도 시큰둥하다니 저도 변했나봐요
    아님 나이들어가는건지..

    간식 먹으면서 영화나 찾아봐야겠어요

  • 8. 어떤날
    '19.3.24 5:35 PM (1.237.xxx.153) - 삭제된댓글

    이런날 이런시간 이런기분 잘 넘기고 나면
    평온하고 성숙해진 나를 발견하고 해요.
    햇볕도 쬐고 잘 하셨어요~
    만두 맛있어져라~~^^

  • 9. 부럽
    '19.3.24 11:49 PM (218.155.xxx.76)

    어떤수익으로 생활꾸리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5668 혀밑 침샘을 제거하신 분 계시나요? 5 혹시 2019/03/25 3,936
915667 대학생 아들과 어떻게 지내는게 좋아요? 12 엄마!! 2019/03/25 5,119
915666 5살 애가 자다깨서 울어요 2 .. 2019/03/25 2,745
915665 난 사람 어딜 보는 걸까요??? 13 하 내눈 2019/03/25 3,599
915664 영어공부 3 2019/03/25 1,182
915663 동탄2신도시 서울로 다니기 어떨까요? 23 .. 2019/03/25 4,560
915662 하지정맥류 잘 보는 곳 아시면.. 4 웃자 2019/03/25 2,092
915661 대장김창수 봤는데.. 1 ... 2019/03/25 944
915660 Sbs스페셜 멘토들 더 궁금한데.. 3 원해 2019/03/25 4,805
915659 한상대 뇌물수수하고 윤중천 빼돌렸습니다. 2 뇌물수수 및.. 2019/03/25 1,602
915658 연예인을 봐도요 23 맘만 2019/03/25 8,157
915657 나에겐 늘 과한 시댁 31 ㅇㅇㅇㅇ 2019/03/24 18,354
915656 티비 보다가 ...외모가 제 이상형인 남자를 봤어요 .. 7 ㅇㅇ 2019/03/24 4,564
915655 자식은 공부 잘하는게 곧 효도하는 길인가요? 10 ㄱㄱ 2019/03/24 4,406
915654 보세옷집에 가격표가 없는데... 4 궁금 2019/03/24 2,515
915653 전 82안떠나요 좋은정보 많이 얻어요 7 죽순이 2019/03/24 1,789
915652 여중생 브래지어, 백화점에서 사면 더 좋나요? 10 여중생 2019/03/24 3,041
915651 스트레이트 실검에 있었는데 ㅜ 6 ㄱㄷ 2019/03/24 1,665
915650 자백 드라마 재밌어요 10 .. 2019/03/24 3,576
915649 생닭을 월요일에 사서 재워두고 토욜에 구워도 될까요 6 ... 2019/03/24 1,817
915648 Ebs 화차 나와요 Ebs 2019/03/24 1,560
915647 부동산이 마음에 안드는데 같은집 두고 부동산 바꿔도 될까요? 12 ... 2019/03/24 4,373
915646 지금 sbs스페셜 맥시멀리스트 10 ㅎㅎ 2019/03/24 9,227
915645 시가문안(?)전화 남편이 하는 경우도 짜증나요 24 제경우 2019/03/24 5,831
915644 보험에서 생존축하금이란건 뭔가요? 3 .... 2019/03/24 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