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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자격증 따면 나이들어 쓸 수 있을까요?

자격증 조회수 : 6,225
작성일 : 2019-03-23 15:19:26
현재는 다른일 하고 있는데
원래 운동하는거 좋아하고 허리도 안좋아서 병원에 돈 꽤많이 들였어요.
의사는 제허리는 무조건 운동해라. 안그려면 척추뼈가 근육이 잡아주지 않아 밀려서 나이들면 핀박을수있다고 했구요.
제 몸이 안좋다보니 몸에대해 많이 찾아보고 마시지도 받아보고해서
주변사람들이 뻐근하다할 때 제가 맛사지해주면 딱 포인트를 안다며
좋아해요.

pt.필라테스.요가등 운동해봤는데 필라테스가 제일 재미있고 몸 정렬에
좋더라구요. 주변사람들은 제 이미지가 발레나 요가 강사 할것 같대요
목 길고 자세 곧아서요.
필라테스는 꾸준히 수강하고있는 중인데
이럴거면 차라리 자격증 따는게 어떨까 해서요.
지금부터 꾸준히 공부해서
한 50이후에 은퇴하고 나면 취미겸 강사생활 해보고 싶은데
나이든 강사 안좋아할거 같기도하고..
지금 제 나이는 40초반입니다.
82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실까요?
IP : 39.7.xxx.19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23 3:24 PM (175.223.xxx.248)

    아무래도 연세 드신분들은 취직이 가능할지..
    그냥 복지센터에 봉사활동 정도는 할 수 있겠네요.
    보통 필라테스 강사는 30초중반까지가 많더라구요.

  • 2.
    '19.3.23 3:25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바리스타처럼 국가 자격증은 아니예요
    그냥 사설 민간 자격증이예요

  • 3. ㅇㅇ
    '19.3.23 3:28 PM (175.223.xxx.149) - 삭제된댓글

    누가 50넘은 강사 고용하겠어요
    창업을 해도 수강생들 나이든 강사 선호하지 않고요

  • 4.
    '19.3.23 3:31 PM (124.50.xxx.3)

    제가 다니는 센터 선생님들도 20,30대 선생님들이에요
    50넘은 선생님은 못받는데...

  • 5. 제 기준에
    '19.3.23 3:34 PM (223.33.xxx.224)

    거의 완벽에 가까운 몸매와 얼굴 헤어스타일, 심지어 요가복 고르는 센스까지..

    강사 나이 마흔.
    처음에 삼십대 초반 봤어요. 지금도 그리 보여요.
    마흔이라 하니 마흔인 줄 알았네요.

  • 6. 아녹스
    '19.3.23 3:36 PM (147.47.xxx.139)

    저는 강사 나이 생각 안하고, 잘 가르쳐만 주면 배울 것 같아요...
    전 운동 지지리도 못하는 40초반인데,
    수강만 하면 잘 안한다는 이유로 강사과정을 하고 싶긴 하네요.
    자격증 같은 거 보고 하면 동기부여 될까... 싶어서

  • 7. 나이든
    '19.3.23 3:36 PM (222.110.xxx.248)

    사람 아무도 안 뽑아줍니다.

  • 8. 제 친구
    '19.3.23 3:40 PM (223.38.xxx.111) - 삭제된댓글

    45에 자격증 따서 지금 54인데 이대앞에서
    월급쟁이로 강사합니다

  • 9. 아녹스
    '19.3.23 3:41 PM (147.47.xxx.139)

    음.... 부정적인 댓글이 많긴한데...
    사람 일이란 모르는 거예요.
    이 게시판만 하더라도 '나이 드신 분 고용했는데 일 잘한다' 글 심심찮게 올라와요.

    아무리 한국이 자본주의와 각종 혐오 만연이고(나이 혐오, 여성 혐오, 소수자 혐오 등등등) 해도,
    또 좋은 사람들과 기회가 있으니까 단정지어 말 할 수 없다고 봅니다.

    당장의 생계를 위해서 자격증을 따는 건 위험이 따르겠지만,
    여유가 있다면, 자격증 따두는 것이 찬반 여론까지 받아야 하는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 10. 지나가다
    '19.3.23 3:44 PM (223.33.xxx.63)

    바리스타도 사설법인 자격증인데
    이게 무슨 국가 자격증이예요.

    국비지원 착각하셨나봐요

  • 11. reda
    '19.3.23 3:56 PM (1.225.xxx.243)

    맞아요 따놓으면 먼가 쓸모가 있을수도 있으니 기왕 하는거 자격증도 따심 좋죠

  • 12. ..
    '19.3.23 4:00 PM (118.200.xxx.220)

    힘 드릴려고 답글 남겨요. 젊은 선생님들 신뢰가 안가요. (저 또한 30대초) 그럴듯하게 보이니까 자격증만 따고 슬렁슬렁 가르치는 느낌. 오히려 다방면에 운동경험 많고 물리치료, 간호사, 의사등 관련직종 종사하시던 나이 있으신 선생님들이 훨씬 신중하고 믿음이 가던데요. 애정을 갖고 학생을 대하는 느낌. 화이팅입니다!

  • 13. ,,,
    '19.3.23 4:05 PM (70.187.xxx.9)

    본인이 개업할 수 있겠죠. 개인사업으로.

  • 14. 6666
    '19.3.23 4:11 PM (175.223.xxx.85)

    따세요.울동네 요가샘50대후반인데 뒷모습은20대

  • 15. ..
    '19.3.23 4:14 PM (49.169.xxx.133)

    당연 따셔야죠. 일석이조.
    미래는 아무도 모르니까.

  • 16. 필라테스
    '19.3.23 4:20 PM (112.149.xxx.254)

    자격증도 종류가 많던데 수강 많이하셨으면 어느 자격 가지신 분이 잘하시던가요?
    수강생으로서 좋았덤 강의가 매트인지 기구인지도 중요한것 같아요.

  • 17. ..
    '19.3.23 4:21 PM (112.145.xxx.118)

    그나이대 비슷한 또래들 가르치기엔 소통 잘될수도 있을거같아요.말잘하고 영업 잘하고 자신감만 있으면 나쁘진 않을듯요

  • 18.
    '19.3.23 4:56 PM (14.63.xxx.138) - 삭제된댓글

    유투브 보면서 이런저런 운동 중인데 나이 있고, 경험 있는 유투버들 운동이 더 좋아요.
    젊은 유투버들은 한창 쌩쌩할 나이에 다이어트, 날씬, 볼륨을 강조하는데
    경륜이 있는 분들은 왜 이 운동을 해야 하는지, 어디가 안좋아서 이렇게 되는건지
    차근히 알려주거든요. 무리하지 않도록 배려도 해주고요.

  • 19. ㅇㅇ
    '19.3.23 5:07 PM (1.249.xxx.43)

    뭐든 없는거보다 좋죠... 나이먹으면 노인들 상대로 실버 필라테스 이런거 하면 되잖아요. 돈을 많이 벌고 싶은거 아니면 취미겸 자아실현 소소한 용돈벌기 이런쪽에 촛점을 맞추고 배우세요. 근데 취직을 위해서라면 별로고요...아마 자격증 따는데 드는 돈이 더 많을 수도...

  • 20. ... ...
    '19.3.23 5:09 PM (125.132.xxx.105)

    한동안 강남에 살았는데, 단지 내 상가 지하에 요가 강사분이 60대 후반이었어요.
    그러다보니 수강생 모두 50대 후반부터, 암튼 대부분 할머니였어요.
    나이가 있어 그런지 수업 마치고 모두 둘러 앉아 수다를 피우고
    건강 정보도 나누고 분위기가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 21. 무조건
    '19.3.23 5:46 PM (223.33.xxx.125)

    따시는 걸 추천해요
    언제 어떻게 쓰일 지 모를 일이니까요
    실버타운에서 아니면 도시에 사는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습을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연세가 비슷하면 대화의 공통 주제도 많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을테니 그 분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 다닐 수 있으니 서로에게 도움되는 일이
    되지 않을까요^^
    나중에 그 때 자격증 딸 걸~~.ㅠㅠ 하며 후회하는 것 보다
    기회 될 때 배우고 노력하다 보면 기회가
    그런 분들을 찾아갈거라고 생각해요^^
    원글님~
    응원합니다!!!^^

  • 22. 긍정이필요해
    '19.3.23 5:47 PM (220.124.xxx.167)

    추천합니다.
    실버 요가도 요즘 임산부 요가처럼 특성화 시켜 반 만들 수 있어요. 젊은 강사샘도 좋지만 여러통증 경험한 동연배 경력자에 더 신뢰갈 수 있어요.
    제가 물리치료사인데 결국 회복은 자기 스스로 운동으로 좋아지거든요. 저도 구상하고 있는 그림입니다.

  • 23. 저도
    '19.3.23 6:34 PM (123.212.xxx.56)

    추천.
    일대일 강습받는데,
    20대 쌤 신뢰가 안가요.
    시간당 돈이 얼마인데...
    필라테스 는 의료목적으로 하는 연세있는 분들도 많기때문에
    신뢰를 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노령인구 더 늘어날테고,
    노인들한테 매우 유용하니,
    문화센터나 복지센터 강습하다가
    창업하세요.
    저 52세인데,
    비싼돈 들여 강습 받느니,
    자격증 따서 노인회관 무료봉사라도 할까?
    심각하게 고민했어요.
    사설센터에서
    300만원 정도에 수강신청 하면 자격증 주나보더라구요.
    그거보고 어린쌤에 대해 신뢰가 안가요.
    제가 가는곳은 기구필라테스인데,
    동네에서 제일 고급져서,
    돈 많은 사람들 많이 와요.
    몸 아프니 갈수밖에요.

  • 24. 따세요
    '19.3.23 7:47 PM (180.70.xxx.109)

    울 아파트 문화센터 요가샘이 50다 중후반이에요.몸은 젊은이처럼 호리호리 하고요. 제가 이 샘께 5년 넘게 배우는데 정말 잘 가르쳐 주셔서 다른 데를 못가겠어요. 전 요가 하기 전엔 요가는 운동앝지도 않다고 생각하던 사람인데 이 샘께 요가 배우고 요가란 운동이 참 좋다는 거 알게됐어요. 20대 젊은 샘들은 어려운 동작 막 나가고 하는데 이 샘은 기본동작 위주로 해요. 기본동작 자세 바르게 하는 걸 강조하는데 쉬운 동작임에도 자세 바르게 하면 정말 힘들어요. 앞일은 어찌될지 모르니 꼭 자격증 따세요.

  • 25. 고고
    '19.3.23 8:51 PM (218.156.xxx.182)

    하세요. 저 아파트휘트니스센터에서 주민대상 필라테스 수업들어요. 강사분이 입주민이 재능기부형식으로 하세요. 유료수업이요. 무용 전공하시고 무용강의도 나가시고 필라테스도 오랫동안 배우셨대요. 나이 50대이상이고요. 젊은 친구들은 날씬하고 예쁜젊은 강사한테 배우고싶지만 저는 지금 선생님같은분께 배우고 싶어요. 배워서 자격증따세요

  • 26. 저도 찬성
    '19.3.23 10:23 PM (122.36.xxx.56)

    제나이 41인데요.

    저랑 엄마랑 같은 선생님께 필라테스 배우고 있어요.

    둘다 살빼고 몸매를 위해서 하는거 아니구요, 저는 자세교정 엄마는 허리등 통증때문에 하시는데 둘다 만족해요.

    선생님은 젊으신데 나이와 상관없이 근육과 통증에 대해서 많이 아시고 그와 관련되어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풀어줄 근육이 있으면 그거 봐 가면서 운동시켜주세요. 그냥 무대보로 본인 생각대로 할당량을 하는게 아니라요.

    그게 강습료가 비싸니 오히려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 몸매 위해서 다니는 것보다, 어느정도 나이있고 경제력이.뒷받침해주는 사람들이 진짜 몸 생각해서 다니는 비율이 클거같아요.

    저희 엄마에게 필라테스 권하신 친구분도 보약 몇채 해먹는다 생각하고 투자하신거라서요.

    실력있는 50대 선생님이 오히려 경쟁력있을 수 있어요

  • 27.
    '19.3.23 10:47 PM (121.167.xxx.120)

    주민센터 요가 강사 계시는데 올해 환갑이예요
    1분기 강의 끝나고 지금 가족들과 환갑가족여행 갔어요
    몇군데 강의 다니며 꾸준하게 자기도 강습 받으며 업그레이드 해요
    강사 이력에 자격증 경력이 A4용지로 2/3는 돼요
    가르치기도 야무지게 잘 가르치고요
    실력도 있고요

  • 28. Dd
    '19.3.24 9:16 AM (107.77.xxx.65)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자세 몸매 좋은 나이 든 선생님이 잘 가르쳐주면 더 신뢰가 갈 것 같아요.
    젊을 때 몸매는 타고 난 거지만 50 넘으면 노력으로 만들어야 하니까요.

  • 29. fff
    '19.3.24 11:28 AM (125.143.xxx.188)

    자격증 따세요
    저도 몸매좋은 어린 20대 강사는 싫어요
    나이든 강사들이 더 믿음직스러워요 .
    저는 요가 다니는데 강사의 나이나 몸매 보다는 가르치는 방식과 그 사람의 분위기 이런게 저와 잘 맞으면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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