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9032200283#Redyho
미국이 뭐라하던 남북경협 계속 추진하겠다니... 제정신인가요?????
미국이 모를 것 같나요? 미국이 그 이야기 듣고 허허 웃고 말거 같나요??
그동안 한국정부 설득하러 미국인사들이 수없이 많이 방한했어요
이번에도 미국 의회에서 대북문제 관련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를 설득하기 위해 대규모 사절단이 찾아온다는데
이거 미국이 정중하게 최후통첩 하는것입니다.
(기사 중략
서울의 외교 소식통은 이날 "4월 미 의원들이 대거 방한을 추진 중"이라며 "최근 우리 정부의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주장 등 대북 정책과 한·미 공조 균열에 관한 우려를 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비핵화와 제재, 북한 인권 문제 등을 놓고 한·미가 연일 다른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당파를 초월해 대북 제재·압박을 강력 주장해온 미 의회가 직접 나서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익명의 미국 관리, 전직 고급관리 출처의 언론 기사로 한국에 대해 미국의 반대의사를 표시한게 공조파탄 2단계
라면 의원들이 직접와서 설득하는것은 공조파탄 3단계 직전이라고 봐야겠지요. 그거 넘어서면 복구불능으로 갈겁니다.
그들의 말은 매우 정중할것입니다.. 그런데 미국애들이 정중할 때 더 무서운 걸 우리나라 국민들이 잘 모릅니다.
우리는 상대방을 공격하기 전에 눈알 부라리며 죽이네 살리네 하지만 미국은 안그래요. 문화가 다르거든요.
최후통첩이 매우 정중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게 최후통첩인지 아닌지 잘 모를정도일겁니다.
제발 문재인 대통령이 마음을 바꾸어 미국과 대북제제 공조를 깨지않기를 바랍니다.
미국이 한국은행들이나 기업 박살내는 것은 문제도 아닙니다.
조금 과장하면 마우스 몇번 클릭하면 1주일내로 한강 갈 분들 넘칠 겁니다. 여기 82쿡 남편분들 중에서도 많을걸요.
미국도 그걸 알기에 참고참고 참으면서 설득을 하고있는겁니다.
미국이 한국 경제 맛사지를 시작하면.. 뭐.. 중국도 저렇게 개박살이 나고있는데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과거 미국이 자신의 영향력안에서 반기를 들려 하는 우방국들은 전부다 경제파탄을 선물해주었습니다.
그렇게 교육시켜 왔습니다.
이번에는 예외일꺼라고 생각하시나요?
가장 실망스러운게 언론입니다.
특히 조중동. 데스크는 그렇다 치더라도 어떻게 기자들이 이렇게 무식한지..
무슨 대학신문 학보사 기자같음...
하긴 어른들이 너희들을 그렇게 키웠으니 어쩌겠니?
그리고 현재 북한은 붕괴직전입니다.
하노이회담에 기대를 건 북주민들이 생각보다 많았던 것 같아요.
난 실무회담에서 북한협상실무진들의 무리한 요구가 (괌 전략무기 철수하라는 둥) 중국의 공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 중국은 미북관계 개선을 가장 원하지 않죠? 도와주는 척 하면서 분탕을 친 것. 중국이 원래 그런 짓 잘해요.
근데 이러나 저러나 중국에게 안좋은 것은 마찬가지.
아무튼 북한은 본격적으로 봉쇄 안해도 자멸할 듯.
특히 식량이 부족한 지금부터 6월까지는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릴 것입니다.
정말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이 마음을 바꾸어 대북공조를 깨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가 가장 우려하는것이 운동권출신 특유의 꼴통같은 모험주의가 발동되는건 아닌가 하는 우려입니다.
사람이 이념에 경도되어있으면 경제문제나 기타 문제가 보이질 않습니다.
자신들의 이념적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서 경제가 박살난다고 해도 이념에 경도된 사람들은 이념적 가치가 우선이기 때문
에 경제가 박살나는건 어쩔수 없는 희생정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념에 경도된 사람들이 무서운겁니다.
지금 기사내용이 정말로 청와대 내부의 기류가 맞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이 세컨더리 보이콧으로 한국을 경제제재 하건 말건 대북제재를 허무는 북한과의 경협을 강행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 경제가 다 박살나는거 각오하고 있다는 말이지요.
저 기사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고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이 지금까지 결정한 방향을 바꾸어 미국의 대북제제 공조에 착실히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미국에서 여야 의원들이 대거 방한한다는데..
그 방한 이후에도 청와대 기류가 안바뀐다고 하면...
저는 제가 가진 현금자산 전부를 외국계 은행에 달러로 바꾸어 예치해 놓을겁니다.
과거 IMF때 우리나라는 성장동력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털고 일어설수 있었지만..
성장동력이 고갈된 지금 그때보다도 더 큰 경제 파국이 발생한다면... 다시 이나라가 회복할수 있을까요?
제발 그냥 개인적인 기우로 끝나기만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