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가 허리 수술을 하셔야 한대요ㅜ

..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9-03-19 15:31:51
mri 찍어보나 허리뼈가 튀어나와 신경을 눌러서 허리뼈를 깎아내고 나사?를 박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요사이 갑자기 심해지시고 못 걸으셔서 아빠랑 병원 다녀오셔서 저도 건너 들었어요.
일주일간 입원하셔야 하고 수술비가 850이라고 언뜻 듣고 전화를 끊었는데, 4년 전쯤 무릎수술 둘 다 하셨는데 기억으로는 그때 수술비가 400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허리 수술비가 원래 더 비싼 건가요?
많이 힘든 수술은 아닌지, 수술 후 회복은 어떤지 걱정도 되고 궁금해서요.
70대 중반이신데 큰 수술을 두 번째 하시게 돼서 걱정이 많아요ㅠ
간병은 딸 둘이 번갈아 하려고 하는데 많이 힘들까요?
저번 수술 때 간병인이 별로여서 그것 때문에도 스트레스 받으셨거든요.
걱정만 산더미에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팔순 다 돼가시는 아빠도 혼자 계셔야 해서 염려되구요.
부모님이 비슷한 수술 하셨던 분 계시던 뭐든 도움 말씀 주셨음 해서요.
댓글 미리 감사드려요~
IP : 175.127.xxx.1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19 3:41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 진료 받으신거죠?
    척추전문병원에서 수술은 비추입니다.

  • 2. ..
    '19.3.19 3:50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우선 윗님 말씀에 동감이에요.
    허리 수술은 요즘 별거 아닌거같아도 큰수술입니다.
    적어도 세군데는 돌아보고 결정하세요.
    병원마다 자기네 컨셉이 있어서 수술하라 하는데는 무조건 수술 권유하고
    하지말라 하는데는 또 무조건 하지 말라해요.
    연세 높으셔서 전신마취 후에 인지저하나 이런 후유증도 있을 수 있구요.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도 아니에요.
    못걸으시는 지경까지 가셨다하면 그게 회복되는 정도만 기대하셔야되고요
    물론 예후가 사람마다 다르기때문에 기적처럼 회복하는 사람도 있어요~
    아무튼 잘 알아보셨겠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 댓글 달고요.
    간병이 아무리 별로여도 자매 둘이 따로 계신 아버지까지 다 케어하기는 힘들듯..
    야간만 간병인 쓰시거나 방법을 찾으시는게 어떠실지..

  • 3. 인천
    '19.3.19 4:11 PM (175.127.xxx.171)

    21세기 병원 아시나요? 유명한 병원이고 엄마 무릎수술, 아빠 허리 시술을 다 여기서 하셔서 이번에도 여기서 하실 생각이세요. 댁에서도 가깝고 남동생네서도 가까워서요.
    더 알아봐야 할까요? 엄마가 잘 못 걸으시고 통증이 있으셔서 빨리 잡으신 것 같아요. 척추전문병원 수술이 왜 비추인 건가요??

  • 4. 여기가
    '19.3.19 4:12 PM (175.127.xxx.171)

    척추 관절 전문 병원이라고 하는데요.
    두 분이 그 동안 여기서 치료받으셨고 만족도도 높으신 것 같아요.

  • 5. 야간만
    '19.3.19 4:13 PM (175.127.xxx.171)

    간병인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간병인은 어디서 주로 알아보시나요?

  • 6. 핀4개
    '19.3.19 5:26 PM (61.105.xxx.211)

    박는 수술 대학병원에서 했는데
    300미만 나욌어요.
    간병인비는 하루 8만원씩 보름 했구요.
    척추수술은 전문 간병인 안부르고 가족이 할 수 없어요. 특히 딸들이 하기엔...병원을 바꿔보심이 어떨까합니다.

  • 7. ???
    '19.3.19 5:42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척추질환환우모임 카페 가 보세요.

  • 8. ***
    '19.3.19 8:37 PM (1.243.xxx.209)

    인천 21세기,
    무조건 수술시키고 싶어해요.
    안하겠다니까 신경 조영술인가 뭔가라도 하고 가라고 붙잡고 안 놔줄라그러드라고요.
    그 담주에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갔더니
    수술은 최후의 보루라고 절대 노노,
    예약해놓고 1년 넘게 기다려 아산 병원 갔더니
    제 MRI 보고 걍 잊고 살라고.

    걷기, 스트레칭, 필라테스로 버티고 삽니다. 물론 전 원글 어머니보단 젊은 50대 중반.

    참, 저희 시어머니 70대 초반이실 때 TV 에 나오는 의사에게 수술했는데
    예후 안 좋아요.
    어머니도 서울대 병원에선 수술 절대 말리셨었어요.

  • 9. 보통
    '19.3.20 8:01 AM (211.244.xxx.202)

    요즘은 거의 간병인 쓰시던데요
    병원에 간병인 이야기하면 구해줍니다
    병원에 따라 공동간병인 쓰는 병실은 좀 저렴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5124 ELS? Knock-in? 기초부터 배울수 있는곳 있을까요? 1 금융초짜 2019/03/19 939
915123 남편이죽었는데 사학연금인가에서 4 저번에 2019/03/19 5,863
915122 디카프리오는 차는건지 채이는건지 3 ㅇㅇ 2019/03/19 3,392
915121 14k 목걸이는 팔 수 있나요 6 릴리 2019/03/19 2,955
915120 김상교씨 1 뻘글 2019/03/19 2,426
915119 항암 이후 정기검진 결과에서요.. 5 막내 2019/03/19 2,272
915118 수학과 전망이 어떨까요 15 hh 2019/03/19 4,940
915117 술 좋아하시는 직장인분들, 일주일에 몇 번정도 드세요? 5 직장인 2019/03/19 1,384
915116 가장 쉬운 베이킹을 하려면 어느 냉동생지를 사야하나요 2 완전초보 베.. 2019/03/19 1,152
915115 애초에 김상교를 때린 놈은... 10 ... 2019/03/19 5,274
915114 시간이 지나도 화가 안 풀린다면.. 크리미 2019/03/19 1,137
915113 실천을해 주둥이만 놀리지말고 ㅋ 1 김성태 2019/03/19 1,178
915112 장자연 사건으로 궁금 2019/03/19 1,149
915111 딸기쨈이 너무 달아요~ 7 요알못 2019/03/19 2,555
915110 강아지 목욕 얼마만에시키세요? 21 ㅇㅇ 2019/03/19 4,363
915109 남대문약국 7 ㅎㅎ 2019/03/19 2,458
915108 성역없는 공수처 신설 50만 국민 재청원 3 퍼옵니다 2019/03/19 845
915107 고2 총회 10 ... 2019/03/19 2,186
915106 “반민특위 망언 나경원 징계하라”…역사학계 공동성명 8 텅! 빈! 2019/03/19 1,565
915105 고주원 4 아들 둔 엄.. 2019/03/19 3,092
915104 인조 대리석 상판 수선하신 분들.. 2 주방 2019/03/19 1,417
915103 국세청, 보건복지부 콜센터 상담하시는 분들이요 ........ 2019/03/19 644
915102 초간단 1인 불고기요리법 25 ^^ 2019/03/19 6,083
915101 갓구운 빵냄새가 진짜 싫은분들 있으세요..?? 15 ... 2019/03/19 5,080
915100 김상교씨 인스타 가봤더니 미남이시네요 11 2019/03/19 6,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