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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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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도우미

.. 조회수 : 9,603
작성일 : 2019-03-12 17:52:09
일하기 어떤가요?
일의강도, 월급, 환경 등 궁금해요
현직에서 하시거나 잘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려요
IP : 14.50.xxx.24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인
    '19.3.12 5:57 PM (39.7.xxx.206)

    아는 사람이 일하고 있어요.
    팀장이라고 하던데 몸은 힘들지만 수입이 괜찮다고 해요.
    도우미 일만 하는 게 아니고 상주들 이야기도 들어 주고 위로도 해주면서 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 2. 괜찮다
    '19.3.12 6:01 PM (39.113.xxx.112)

    하더라고요. 시간이 좀 그래서 그렇지 수입외 팁도 있고요

  • 3. ..
    '19.3.12 6:07 PM (14.50.xxx.241)

    몸이 많이 힘들진 않을까요?
    그부분이 젤로 걱정 이예요

  • 4. ..
    '19.3.12 6:08 PM (14.50.xxx.241)

    시간이 뭐가 문젠가요?

  • 5. th
    '19.3.12 6:09 PM (223.38.xxx.205)

    장례식 치루면서 도우미들보고 할만하겠다 생각했어요.음식도 다 되있는거 세팅만하고 일회용쓰니 설거지할꺼리도 없고 일당도 쎄던데요.

  • 6. ..
    '19.3.12 6:13 PM (14.50.xxx.241)

    윗님 저도 그리생각되는데 현실이 알고 싶어서요

  • 7. ㅇㅇ
    '19.3.12 6:22 PM (116.37.xxx.240)

    수입좋아요 그리 힘들지도 않고

    근데 외모를 보는듯해요 다들 날씬함.

  • 8. ...
    '19.3.12 6:24 PM (14.50.xxx.241)

    윗님 일해본 분일까요?
    고맙습니다

  • 9. ...
    '19.3.12 6:24 PM (220.124.xxx.69)

    장례식때 도우미 3명 왔는데 끝나고 팁도 개인당
    5만원 주더라구요
    세팅되어있는거

  • 10. 위에 이어서
    '19.3.12 6:25 PM (220.124.xxx.69)

    차리기만 하면 되고 식당 서빙보다는 괜찮아 보여요

  • 11. ..
    '19.3.12 6:26 PM (14.50.xxx.241)

    저도 보기에는 그래 보여요
    지금 하는일은 강도가 쎄서 오래하기 힘들듯 해요

  • 12. ㅇㅇ
    '19.3.12 6:28 PM (121.171.xxx.193)

    장례식 끝나는날 팁도 받고 남은거 왠만한거 다 싸가더라구요 .

  • 13.
    '19.3.12 6:30 PM (125.132.xxx.156)

    일하려면 어떻게한대요?
    상조회 같은데 소속일까요?

  • 14. 저도궁금
    '19.3.12 6:32 PM (218.155.xxx.53)

    혹시 상조 영업도 해야하는 건가요?

  • 15. 99프로
    '19.3.12 6:36 PM (211.106.xxx.154)

    도우미 구한다고 해놓고 영업해야 한다고해요

  • 16.
    '19.3.12 6:44 PM (119.17.xxx.34)

    음....
    밤 늦게 이른 새벽까지 일하고
    또 아침부터 와서 일 해야하구요
    아주 사람 붐비는 장례식장 이외에는
    일이 없을때도 있습니다.
    자차는 거의 필수.. 퇴근 하고 집에 갈 차편이 없으니요.
    몸도 고되는데다 손님들과 음식 남은거 가늠해서
    잘 체크해서 상주에게 더 주문 할 수 있도록도 하고
    쉬워보여도 내내 서서 반찬 담고
    가서 셋팅해주고 치워주고. 식당이랑 똑같이 몸이 참 힘들죠...

  • 17. ..
    '19.3.12 6:54 PM (14.50.xxx.241)

    네 그렇군요..
    도움되는 답변 감사해요

  • 18. ..
    '19.3.12 7:50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장례식장 도우미를 양아치라고 보는 이유는
    상주 가족 몰래 음식을 버려야 하기 때문이죠.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아는 광역시에선 업계 룰이고요.
    제대로 못 버리면 쫒겨나거나 욕을 바가지로 먹어요.
    수육 한 상자가 삼십 몇 만원 하는데 그걸 통채로 버리는 경우도 있대요.
    가장 비싼 음식이 수육이니 주로 수육이 타겟이죠.
    실제 일했던 지인 말로는 음식물 쓰레기통이 거대한 말통으로 하루 다섯 통 나가는데
    수육 버리려고 뚜껑 열면 김이 폴폴 나는 새 수육이 한 가득 있대요.
    방마다 버려서.
    도우미들이 시급(만 원 정도)만 따져서 수입 짭짤하다고 하지만
    매일 일하는 게 아니라 최저임금만큼 법니다.
    게다가 5분 대기조로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고 시체 들어왔다고 부르면 바로 장례식장으로 튀어갈 수 있어야 돼요.
    손님 많아 상주가 추가근무 원하면 밤 12시까지 하거나 밤을 꼴딱 새는 경우도 있고요.
    팁은 요새 상주들도 약아서 안 주는 사람이 더 많고
    어떤 장례식장은 팁 못 받게 한대요.
    장례식장 도우미들이 젤 싫어하는 상주 및 손님들은 교회쟁이 라고 하네요.
    떼로 몰려와서 음식을 또 차리고 하루에도 몇 번씩 오고 삼 일 내내 오고
    기도하고 노래하면서 시끄럽게 주접떤다고요(지인 표현).

  • 19. 상주
    '19.3.12 7:56 PM (1.235.xxx.70)

    점심때쯤 오시고 10시면 퇴근해요
    저녁7~9시가 바쁘고 다른시간은 널널해요
    설거지도 안하고 음식 주문해서온거 차리기만해서 일은 할만한듯하고요
    상조회에서 사무적인거 처리하는분 따로 계신데
    영업에 대해 한마디도 안하시고
    일하시는분들 차비 드렸는데 안받는다는거 억지로 감사합다고 드렸더니 부주로 돌려주고 가셨어요

  • 20. 121 125
    '19.3.12 8:41 PM (220.116.xxx.191)

    본인 주위에는 어쩜 저리 양아치같은 사람들만 있을까요?

  • 21. 220.116.xxx.191
    '19.3.12 10:30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장례식장 양아치 도우미 아니면 진상 교회쟁이인가보네요.
    양아치보다 더한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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