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것만 가지고 살고 싶어요.
한 계절에 2-3벌로 산다는 분들,
어떻게 그게 가능한가요?
저는 공부하는 직업이고, 주부이고 엄마죠.
아주 가끔 공식석상에서도 바지만 좀 정장느낌나게 입을 뿐이에요.
평소 라운드티, 니트, 린넨 셔츠, 청바지, 레깅스 즐겨요.
운동화, 스니커즈류 거의 신고 다니고요.
가끔 기분낼 때, 치마 입는 정도.
그런데도 왜 옷 가짓수가 이렇게 많이 필요할까요?
신발도 사 계절 합치면 최소 20 켤레 되겠어요.
운동화 몇 개, 부츠 몇 개, 샌들 몇 개, 구두 몇 개..등등
겉옷만 해도 겨울에 롱패딩 시커먼거 딱 하나..이것만으로는 못살겠고
짧은거 긴거, 안에 입을 패딩 조끼, 덜 도톰한거, 빵빵한거..
다 따로 필요하고.. 지금까지 그래왔어요.
아마 지루한거 못견디는 성격탓도 있을거에요.
옷 가짓수 적게 사시는 분
노하우 좀 풀어주세요~
옷 개고 빨고 정리하는데 시간 에너지 드는게 아까워요
(그리고 저는 어찌 줄인다 해도 이 두 딸들이 말을 안들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