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엄청난부자인데도 돈줄을막을때
아직아이들은 대학생이고요
아이둘다 착하지만 어릴적부터 돈으로 고통많이주고
통제를 한 편이에요
아이들이 어릴땐 저게 가정교육이려니하고봤는데
대학가서도 딱 숨쉴만큼주니
아르바이트를 할 여유가없는 과인데도 시간쪼개서 아르바이트하고 장학금은 당연히받았고요
아이는 고학생마냥 치열하게 대학생활하고
부모 특히 엄마에겐 포기한상태같아요
그냥 빨리 돈을벌자 돈돈돈
다른사람들한테는 우리아이는 진짜 대단하다
자립적이다 돈도싫단다 스스로 다알아서한다
그렇게 얘기하고다니죠
정작 아이는 사람들이 나보고 금수저라고하는데
나는 그게 듣기힘들다 난 이렇게 힘들게
돈에시달리는데 이제 돈으로 고통주는 엄마는포기했다
그냥 빨리 취업하고 빨리 결혼하고싶다 그렇게
빨리빨리 결정하고싶다
딸아이가 대학교4학년이에요
많이 지친것같고 우울증도 있어보이고
그런말을 하더군요 내부모는 부자가뭔지모른다
부자가어떻게살고 어떻게지내고
사랑을 못받아보고 자라서 자신에게 온전한 사랑을줄줄을모른다 그러면서 이런환경을 주고 이렇게 상처를줬으면서
너는왜그리바삐사느냐 찌질하게사느냐
멋진 남자친구가없느냐한다고
내상황이 이런데 내가이리 찌질한데 어떻게 뭘 어찌해라고
이야기의 두서가없네요 ㅠㅠ
중간에서 도움을 줘야하는 상황이라
오늘 아이를 만나고왔는데
잠이안오네요
1. 부모가
'19.3.12 6:08 AM (175.198.xxx.197)그 모양이면 원글님이 필요적절하게 지원해 줄수 있으면
지원해 주세요.
지원해주고 나서 고맙게 생각하느니 마니 하지는 말고
한 인생 구한다 생각하고 해보세요.2. 대학생들인데
'19.3.12 6:18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돈으로 통제를 하고 말게 있나요?
돈을 안줘서 학교를 못다닌다거나 취업시켜서 월급 갈취한다거나 그 정도밖에 상상력이 빈곤해서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어요.
어려서부터 돈으로 고통을 준다는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어요.
적절하게 용돈을 안줘서 굶고다닌다는 건지 어떻게 부모가 돈으로 애를 고통을 준다는 건지 상상이 안돼서요.
4학년이라면 빨리 취업해서 부모한테 독립하고 돈르로 고통받는 거 끝나면 될것 같은데 대학 4학년 된 자녀한테 돈끊고 학비안줘도 그게 범죄는 아닌것 같고요.3. 이해가
'19.3.12 6:25 AM (175.116.xxx.169)잘 안되요.
안주는 것도 아니고
본문에 딱 숨쉴만큼 준다는데
얼만큼 주는데요?
장학금받고 숨쉴만큼 주면 아르바이트까지 힘들게(풍족하게 쓰려고 하는게 아니라면) 하지 않아도 될텐데 싶어서요.
학과 공부 빡세면 돈쓸 시간이 없어서 오히려 돈 모이던데요.4. 어쨌든
'19.3.12 6:26 AM (211.42.xxx.116) - 삭제된댓글부모가 부자이면 의식주는 안정된거잖아요
나머지는 본인힘으로 해결해야죠
부모에게 돈달라 떼쓰는 아이로 보여요
학비만벌면 되잖아요 대출로 알바로5. ㅇㅇ
'19.3.12 6:44 AM (180.229.xxx.174)부모밑에 있으니 기본적인 생활비는 안들고 장학금타면
본인 용돈정도 필요하겠네요
아이가 씀씀이가 크지않다면 방학때만 아르바이트해도 될듯요6. ᆢ
'19.3.12 7:00 AM (27.162.xxx.36)대학생도 학원비 많이들어요
7. ....
'19.3.12 7:06 AM (39.7.xxx.72)가난한 부모라고 생각하라고 하세요
줄 수 있는데 안준다고 생각하면
분노만 생기죠8. ..
'19.3.12 7:14 AM (223.62.xxx.163)원글님은 아이와 어떤 관계시길래...
부모가 그러는데 별 방법 있을까요? 그냥 아이가 빨리 자립하는게 좋죠.9. ...
'19.3.12 7:23 AM (175.223.xxx.50)그런부모는 자식 결혼하면 효도강요하죠.
10. .......
'19.3.12 7:49 AM (175.192.xxx.43)그런 부모밑에서 컷어요.
그아이는 그래도 독립할 생각하는거보니 똑똑하네요.
전 숨쉴만큼 찌질하게 돈 받으면서도
집이 부자라 생각해서 일할 생각도 않하고 허솔세월했었는데
내 인생에서 그게 가장 후회됩니다.
부모는 안바뀝니다.
그런 부모를 둔 자식이 스스로 독립하고 스스로 일어서는 수밖에요.11. .....님
'19.3.12 8:16 AM (223.38.xxx.72)아이는집을나와있어요
학교앞 고시텔에서살아요
저는아이의 대모입니다
아이는 불면증과 그에동반된우울증을
앓고있는듯합니다
부모는안변하겠지요
고3때큰갈등을겪고
제가 그중간에서 어떤역할을 하고
많이좋아진듯했는데
그냥 더 곪아있었네요12. 돈에
'19.3.12 8:17 AM (119.69.xxx.192)벌벌떠는 부모는 죽을때까지 그래요.
80후반 이시지만 절대 도움없고 그래도 나죽으면 다 너네꺼다란 부심만있어서 효도는 대놓고 강요. 큰소리도 얼마나치시는데요.
어느정도 풀어주고 도와줘가며 서로서로 웃으며 효도하고 자식들도 맘에 큰짐없이 사는게 좋은건데.. 돈에 노예인사람들은 절대 그거 모릅니다. 나이가 대학생이신것 같은데 백세시대고 님 할머니되서나 부모님 돈 만져볼수있어요 그러니 바라지마시고 혼자 열심히 이루세요.13. ...
'19.3.12 8:23 AM (1.231.xxx.157)기본 월세나 용돈도 안주는 건가요?
뭐 그래도 할말 없지만..
암튼 대학생이면 부모에게 바라지 말고 스스로 살아야겠죠
돈 있는 사람들 무섭습니다 돈이 그들의 전부라 가족보다 더 소중할 거에요14. ᆢ
'19.3.12 8:54 AM (180.67.xxx.207)아이에겐 지금 힘들지만 삶의 자양분이 될듯도한데
아이가 부모는 돈 있으면서 나를 힘들게 한다는 분노를 쌓은듯 하네요
무슨 얘기를 해도 안들어 오겠지만
저 아는 아이는 진짜 주중 알바할 시간없어 주말 알바하고 장학금 나오는거 다 엄마생활비로 줍니다
친구들하고 놀고싶고 할 나인데 ㅜㅜ 하나도 못해요
힘들겠지만 아래를 보고 더 심한 상황에 빠지지 않음을 감사히 생각하라 하세요
부모에 속박당하지 말고 스스로 살아야죠15. ....
'19.3.12 8:56 AM (1.227.xxx.251)돈줄을막은게 마음의 병이 된게 아니라, 사랑을 안준거겠죠
용돈 빠듯한 아이들 다 병들지 않잖아요.
부모가 부자라며 돈도 안주니 이렇다..고 판단하시면, 도와주기 어려워요16. 저런 아이들은
'19.3.12 9:01 AM (180.67.xxx.207)심리치료 꼭 받아야하는데
부모가 절대 인정 안하고 돈아깝게 뭐하러 그런데 가냐 하겠죠
애가 대학생이면 오십 초반일듯한데
7ㅡ80 노인네들 마인드네요
돈 벌면 꼭 심리치료 받으라고 하세요
그게 본인 인생 길게 행복하게 사는데 보탬이 될겁니다17. 돈 가는데
'19.3.12 9:06 AM (110.70.xxx.99)마음이 간다고, 자식에게 무관심인 부모인가 보네요.
부모가 부자여도 고시텔에서 지내는군요.18. A79
'19.3.12 9:19 A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부모가 사랑을 안 줘서 그렇다는 분들은 일부만 보신 듯 합니다. 돈이 풍족한데 안 주면서 조종한다는 게 어떤 건지 전 딱 알겠는데요.
그건 사랑이랑 다릅니다. 여기서 문제되는 건 '조종'이에요.
씀씀이가 헤프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딱 숨쉴 만큼만 주는 부모님, 남들은 부유한 아이라고 생각하는데 겉은 번지르르해도 속은 텅 빈 거죠.
내 부모가 이 돈만 줘도 나 숨 쉬고서 다른 일에 매진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내 부모가 돈 없지도 않으면서 - 심지어 나를 조종까지 한다? 이 관계는 이대로 끝입니다. 불행히도 그래요.
부모의 악함을 보게 되는 거죠. 그게 부모든 상사든 생존에 위협이 되는데 그걸 가지고 장사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내가 강아지처럼 꼬리치고 죽으라면 죽는 시늉해야 한다고 생각할 때 - 이게 직장이면 더럽고 치사해도 돈 버는 게 원래 이런 일이지.. 라고 생각하지만 나를 보호해 줄 부모가 나를 마리오네트처럼 조종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해지죠. 그리고 그게 부모이기에 절망감이 더 커집니다.
친구 부모님들은 오히려 어려워도 어려운대로 잘 살아보라고 격려하는데 내 부모는 내 숨통 막는다고 생각하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누가 날 조종한다고 생각하면 불쾌한 거고 생존에 위협이 가해지니 또 불안한 거고 그게 부모니까 절망감이 배가 되는 거예요. 오히려 내가 벌어서 입에 풀칠하고 사는 거보다 정서적으로 더 나쁜 영향을 가져오겠죠. 서포트에 대한 기대가 번번이 어그러지면서 노예 생활 하는 건데요.
불행히도 독립만이 답입니다. 그리고 심리치료 받는 것이 좋아요. 불안정함이 마음을 상하게 하거든요. 불안정함은 본인이 깨닫기 전까지는 계속 본인을 흔들 거예요. 상사가 조종해도 끔찍한 건데 심지어 실익을 주지도 않는 사람이 날 조종한다면 참 끔찍한 부모 만난 겁니다.19. 부모도
'19.3.12 9:24 AM (14.35.xxx.201)자식도 둘다 안타까워 보이네요.
일단 고3때 갈등은 거의 모든 애들이 크던 작던 겪는 갈등이지요.
부모는 그걸 보고 애의 인성이 잘못됬다고 오판하고요.
현재 대학생들 1학년. 4학년 우울증있고 지쳐있고 ,.,,,기본입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요즈음은 대학생들 여유있는 집이여도 크고 작은 아르바이트하려고 해요.
대학내에서 제공되는 아르바이트도 있구요.
모두 있을수 일인데,,,,,문제는 부모 자식간에 서로 상처가 있는거 같네요.20. 아이고
'19.3.12 9:30 AM (112.152.xxx.33) - 삭제된댓글아이가 너무 안됐네요
없어서 못해주는 거랑은 다르죠
있는데도 안주고 그걸로 애를 조정하려 들고 자기들 전시용으로나 여기는 (내가 이렇게 자식교육을 잘한다며, 똑똑하고 돈없이도 산다며 남들에게 보이고)
그런 부모한테 정말 정떨어질거 같아요
저런 어려움이 아이를 정말 성장시키나요?
저런 상처가 정말 후일 밑거름이 되나요?
무슨 성장드라마나 역경을 딛고 일어선 영화주인공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상황만 되면 부모가 자식 더 좋은환경 만들어주려고 애쓰잖아요
사람은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해야 그걸 발판으로 앞으로 나아가요. 부모가 아이를 보호하고 사랑으로 아이를 키우는건 그 이유 아닌가요
인터넷에서 그런 글을 봤어요. 사람들은 역경과 고난으로 성장한다 말하지만 그건 상처만 줄 뿐이라고, 자기를 성장시킨건 따뜻한 사람들의 믿음과 사랑, 지지 그런 거였다고요21. 독이되는 부모
'19.3.12 9:35 AM (14.35.xxx.201)라는 책이 있어요.
1. 자식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않는 부모, 무능한 부모.
2. 자식을 통제하려는 부모.22. 아이고
'19.3.12 9:37 AM (112.152.xxx.33)아이가 너무 안됐네요
없어서 못해주는 거랑은 다르죠
있는데도 안주고 그걸로 애를 조정하려 들고 자기들 전시용으로나 여기는 (내가 이렇게 자식교육을 잘한다며, 똑똑하고 돈없이도 산다며 남들에게 보이고)
그런 부모한테 정말 정떨어질거 같아요
저런 어려움이 아이를 정말 성장시키나요?
저런 상처가 정말 후일 밑거름이 되나요?
무슨 성장드라마나 역경을 딛고 일어선 영화주인공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상황만 되면 부모가 자식 더 좋은환경 만들어주려고 애쓰잖아요
사람은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해야 그걸 발판으로 앞으로 나아가요. 부모가 아이를 보호하고 사랑으로 아이를 키우는건 그 이유 아닌가요
돈돈 거리면서 아이 바쁘게 만든게 본인들이면서 넌 뭐가 바쁘냐 왜 찌질하게 사냐고 한다니
고생한다 격려가 아닌 저런 말 들으면
부모가 돈이 있든없든, 그게 부모든 아니든
정말 상대에 대한 원망만 깊어질거 같아요23. 독이 되는 부모
'19.3.12 9:48 AM (14.35.xxx.201)일단 고시텔부터 벗어나서 쾌적한 원룸이나 오피스텔로 옮기는게 좋을거 같네요.
고시텔에서 지내면서 불면증과 우울증을 안겪을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요??
그리고 용돈의 한도를 올려줘야 할거 같네요. 그거 말고 무슨 도움이 필요할까요??24. ...
'19.3.12 9:53 AM (116.33.xxx.3)저 문제의 본질은 그 부모가 부모사랑이 뭔지, 인간의 존엄성을 모른다는거예요.
못해줘서, 또 잘해줘도 아이에게 애틋하고 미안하고, 그래도 내가 다 알 수 없는 세상에서 잘 살아주길 바라는 그 마음이 없고 몰라요.
아이는 소유물이 아니고 결국 또 다른 타인임도 모르고 인정하지도 않는다는거고요.
힘들어도 그런 정서적 교감이 있는 아이들은 성장할 여지가 있는데, 몸이 편안해도 그런 경험이 없는 아이는 삶이 더 황폐할 수 있어요.
대학 친구 중에 그런 애가 있었는데, 알바 두세개했고, 집안일도 해야했고, 그렇게 안 하면 부모 회사에서 나오는 학자금지원도 끊는다더군요. 걔는 이미 반항하지도 않았어요. 피고용인 마인드로 비위 맞춰주며 학교 졸업까지만 버티고, 취업하고 인연 끊을 계획을 세우고 있었죠.
내가 배고픈데 옆에 있는 초라한 사람이 나도 없어 미안하다며 빵 한 조각 건네주는거랑, 번쩍거리는 사람이 고기덩어리 하나 던져줄테니까 내 신발 핥아보라는 거랑 비슷한 거죠.
심지어 그게 부모인거예요.
가장 큰 사랑을 받아야할 부모에게 존중받지 못하는거죠.
대모시라니까 물질적으로가 아니어도 작은 관심들로 표현되는 사랑을 가늘고 길게 끊기지 않게 이어가주세요.
부모의 한계를, 하루 빨리 더욱 온전히 독립하는게 답임을 깨닫게 조언해주세요.25. ㅌㅌ
'19.3.12 10:02 AM (42.82.xxx.142)저도 그런 부모밑에서 자라서 그 심정 이해되네요
돈아끼는 부모는 사랑도 아까워서 안줍니다
돈이 없지만 부족하게 키워서 사랑이라도 듬뿍주는게 더 나아요
돈있는데도 돈타낼려고 하면 오만 잡소리 다듣고 기분잡치게 하면서
돈은 찔끔..죽지않을만큼만 주면서 일해라 돈벌어와라 하면서
자식들 기반도 없는데 3d 직종이나 전전하게 만들고
차라리 가난한 집안이면 그런갑다 이해나 하지..
돈있는 집안인데도 씀씀이는 거지꼴 못지않아요
지긋지긋해서 독립해서 내가 벌어먹고 살았어요
그인간 죽어서 유산상속해보니 충분히 도와주고 남을만큼 벌었더라구요
그러고도 맨날 돈없다 돈없다 죽는소리..
도와줘야할때 도와주는게 부모의 사랑이죠26. 읽고또읽고
'19.3.12 10:24 AM (223.38.xxx.253)댓글 적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밤새 잠을뒤척였습니다
어떻게 아이의상처를 보듬어줘야하나
고민합니다27. 아이의 상처를
'19.3.12 10:54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굳이 보듬을려고 하지 마시고 이야기 공감하면서 들어나 주면 될것 같아요.
대학 4학년이면 이미 성인이고
굳이 고시텔 말고 학자금대출 생활비도 대출 받을 수 있으니 대출 받아서 1년 쾌적하게 살고 빨리 취업성공해서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지내면 됩니다.
집나와서 살면 부모가 돈 안대준것도 아니고 최소한의 등록금 용돈주었다니 옥죄었다고 할 상황은 아니네요.
그 졸업예정자가 부모가 옥죄고 자기인생에 마이너스라고 생각하면 의절하고 앞으로 혼자벌어서 혼자 쓰고 살면 돼요.
성당 대모시면 그냥 대모님으로서 기도 많이 해주시고 이야기 하기를 청하면 들어주시면 될것 같고 구체적으로 도와주시고 싶으시면 형편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돈 주면 될것 같아요.28. 그리고
'19.3.12 10:58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부모 경제 상황은 아이가 구체적으로 모릅니다.
저는 저희 집이 서울시내 커다란 주차4면 가능한 2층 단독 살고 아버지 사업하셔서 부유한줄 알고 자랐는데
아버지 사업 망해서 다 헐어가는 10평짜리 재건축 아파트 사글세로 이사갈때까지 아버지 사업 쪼들리는 거 모르고 살았어요.
임프 전후로 거의 십년 살얼음 위를 걷듯 사셨고 엄마가 속상해서 위액 토하면서 전단돌리는 아르바이트 나서셨었는데도 모르고 살았네요.
애가 뭘 알겠어요.29. 꿈다롱이엄마
'19.4.22 10:04 PM (125.185.xxx.75)저의 경우는 이미 다 증여 했지만 그것은 아직 제가 쓰지 못하고요, 따박따박 용돈 받습니다. 그게 월 조금 밖에 안되지만 불만은 크게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수성가하고 자기 분야에 오랫동안 일하는 친구가 무척 부럽더군요. 머니머니 해도 자기일하고 떳떳하게 돈버는게 갑입니다.
30. 꿈다롱이엄마
'25.3.3 9:55 PM (221.157.xxx.108)제주위에는 돈으로 조정하는건 아닌데 그냥 평범하게 키우는 집안은 봤어요. 당신 본인들도 검소하게 지내고요 그 자식은 다행히 자수성가고 하고 잘되었지만 본인은 부모님의 양육방식이 옯았다고 합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