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돋보기
'19.3.11 5:13 PM
(59.8.xxx.58)
안경 끼세요
안과가서 상담하고 글 읽을때만 안경쓰면 세상 편해요
곧 적응될거예요
2. 원글
'19.3.11 5:15 PM
(175.113.xxx.77)
감사해요 윗님
근데 돋보기는 진작 맞췄는데
그냥 일보다가 핸펀 보거나 서류를 보면 글자가 안보여서
바빠 죽겠는데 다시 안경 걸어 쓰고 봐야하고..
완전 노인네 된 기분이네요
식구들 다 깜놀.. 회사 동료들 다 놀리고.. 갑자기 왜이렇게 노인이 되었냐고...;;;
3. ㅇㅇ
'19.3.11 5:15 PM
(103.10.xxx.219)
받아들이세요. 유일한 방법이에요. 그거 인정안하고 버티는건 어리석은 일이에요. 돋보기 쓰시면 바로 편합니다.
4. ..
'19.3.11 5:17 PM
(27.179.xxx.236)
눈이 구백냥이란게 괜한 소리가 아니에요.
저희 엄마도 그리 눈밝고 총명하시더니
황반변성 와서 급작스레 안보이기 시작하니
삶의 질이 엉망이에요.
외출도 힘들고 책도 못읽고
티비도 안보이고 노래교실 가도 악보가사가 안보이니
위축되어 재미도 없대요.
틈만 나면 누우려고만 하세요. 속상하기 이를데 없네요.
5. 저 51
'19.3.11 5:18 PM
(211.226.xxx.127)
눈 좋아서 1.5로 살았어요.
40중반부터 예전만 못 하더라고요.
눈에 이상있나 병원갔더니 노안이라고.
50부터 돋보기 씁니다. 그냥 시력도 1.0으로 떨어졌어요.
버스 번호도, 교통 표지판도 덜 보여요. 불편합니다.
그동안 남보다 편히 살았구나~~합니다.
6. 저두요
'19.3.11 5:30 PM
(112.150.xxx.63)
제 몸뚱이중 젤 쓸만한게 시력이었는데..
급격히 나빠지네요. ㅜ
아무래도 스마트폰이 절 큰 원인인듯.
아직 돋보기 쓸정도는 아니지만..
멀~ 리있는것도 잘보이던게 이젠 어른어른 겹쳐보이고 잘 안보이고 하니 참 답답하네요.
영화볼때 자막 어른어른보여서 안경 챙겨들고
가아되구..세상 귀찮네요. 그동안 넘 편히 산건가..전 40후반대 접어들었어요
7. dlfjs
'19.3.11 5:33 PM
(125.177.xxx.43)
눈 침침하고 몸도 빠릿하지ㅡ않고
기억도 흐릿하고 참 힘드네요
8. ....
'19.3.11 5:34 PM
(210.97.xxx.179)
40대 중반이면 다들 노안 옵니다.
님은 그래도 이제까지 1.5로 사셨다니 부럽네요.
님 부모님은 스맛폰과 컴퓨터가 없는 세상에서 사셔서 오래오래 시력이 좋으셨을 거예요.
9. 저도40중반시작
'19.3.11 5:38 PM
(203.247.xxx.210)
십년 넘었는데
시력 흐려진 만큼....머리도 멍청해졌습니다
안경끼고 어지러움을 참고 책을 읽어도 내용이 장악이 안 됩니다
단어 돌아서면 까만건 그러려니 했구요
10. 전
'19.3.11 5:39 PM
(61.239.xxx.161)
올해 51
마흔중반부터 돋보기 썼어요
지금도 시력은 좋아요
저 멀리 작은 글씨 다 보여요.
시력 좋은 사람이 노안이 빨리 오는 경향이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좀 당황스러웠는데 이제서야 안경쓰게 되었으니 감사하다 하고 그냥 받아드렸어요. 책을 많이 봐야하니 다초점 안경 맞춰서 책보다 컴퓨터보다가 그러고 살아요.
집에선 안경쓰고 요리하다가 안경줄 끼워서 목에 걸고 있고ㄱ러구요.
맘 편히 가지고 그냥 평소처럼 지내보세요. 생각보단 괜찮습니다.
11. ...
'19.3.11 5:40 PM
(1.237.xxx.189)
평생 0.7~0.8로 살던 사람도 40대 중반도 안됐는데 노안 왔는지 책 보기 어려워져요
12. 저
'19.3.11 5:41 PM
(218.146.xxx.195)
어제 다른 비슷한 글에 댓글달았었는데
안경맞췄어요
사회복지학과편입해서 강의듣고 리포트하느라 자료찾고 검색많이 했는데 눈이 급격하게 나빠져서 노안으로 안과가서 검사 싹 했는데
노안에 난시에 백내장 초기라고 하더라구요
안경맞추니 참 좋아요
진즉에 갈껄ᆢ빨리 받아들이고 안경 맞출걸 하는생각입니다 눈이 나쁘니 30분이상 공부를 못하겠더라구요
13. ㅠㅠ
'19.3.11 5:46 PM
(183.106.xxx.96)
-
삭제된댓글
야간운전할때 앞차 후미등 불빛이 퍼져보여서 앞차와의 간격을 가늠하기 힘들어서 야간 고속도로 운전이 무서워요.
난시탓인지 노안탓인지.
원래 근시 난시있어서 안경 쓰고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궁금해요.
스마트폰이나 책 볼때는 안경 벗으면 괜찮은데 야간운전이 젤 힘드네요.
가급적 야간 고속도로 운전은 안하려고 노력중이에요.
30년 무사고 운전인데 야간 트럭운전하는분들은 야간운전이 괜찮은지 궁금해요.
14. 마칸
'19.3.11 5:54 PM
(61.72.xxx.135)
안경원가셔서 안경사님이랑 상담하시고 다초점안경 쓰세요
안경사님이 하라는데로 하시고 적응하시면 세상 편해요~^^
15. 전
'19.3.11 5:55 PM
(124.49.xxx.61)
무릎도 아파 큰일낫어요.. 눈도 급나빠지고
마트에서 샴푸만 골라도 머리에 땀범벅
16. ..
'19.3.11 5:57 PM
(223.62.xxx.243)
시력이 좋은 사람이 노안이 빨리 오더라구요
남편이 2.0 이었어요
지금도 멀리 있는건 잘보여서
운전할때도 안경 안쓰는데
40대에 노안 와서 돋보기 씁니다
저는 원래 근시라 눈이 좀 나쁜데
지금도 노안은 안온거 같아요
가까이 있는건 잘보여요
남편과 반대랍니다
운전할때 안경 꼭 써야하구요
17. ..
'19.3.11 6:01 PM
(112.156.xxx.133)
부모들이 모두 60넘어 노안으로 돋보기 사용한터라
눈 건강 만큼은 자신 있었는데
40후반 부터 노안이 왔네요. 비문증도 시작해서 안과검진도
받았는데 노안이 맞다고 ㅠ
18. ㅠㅠ
'19.3.11 6:07 PM
(1.225.xxx.199)
시력 흐려진 만큼....머리도 멍청해졌습니다22222222222222222222
눈이 흐릿하니 정신이 또렷하지 않을 것 같고
뜬구름 위에 있는 듯하고 당최 빠릿함이 사라졌네요 ㅠㅜㅠㅜ
다른 건 그러려니해도 이게 제일 어려운 점이에요ㅠㅜㅠㅜ
바보되어 가는 느낌이네요 ㅠㅜ
19. 안경있는데
'19.3.11 6:33 PM
(203.81.xxx.10)
-
삭제된댓글
무슨 걱정이세요
요즘은 어린아이들도 쓰는데요
20. 원글
'19.3.11 6:46 PM
(175.113.xxx.77)
-
삭제된댓글
ㅠㅠ 받아들여야 겠지요? 노화..ㅠㅠ
21. ...
'19.3.11 6:46 P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
평생 0.1 양쪽으로 살아온 저는 그럼 딱 죽을까요 ㅎㅎㅎ 하긴 있다가 없어지면 더 괴롭죠....
22. 원글
'19.3.11 6:47 PM
(175.113.xxx.77)
저도 제일 무서운게 눈 흐려진 만큼 머리도 흐리멍텅해지는거 아닌가..ㅠㅠㅠ 이거에요 ㅠㅠㅠ
총기가 쌓여도 모자란 나이에 너무 힘드네요 ㅠㅠㅠ
23. ...
'19.3.11 7:04 PM
(61.74.xxx.153)
저도 처음엔 좀 그런 느낌 있었는데 익숙해지니 괜찮아요
걱정 마세요~ 적응하면 문제 없어요. 베토벤은 청력 상실 후에도 그 많은 명곡을 작곡했는데요
노안 쯤이야.. 저 50대 중반 돋보기 낀지 10년 됐는데
여전히 번역 일 잘하고 책도 많이 읽어요. 화이팅 입니다.
24. 햇살
'19.3.11 7:18 PM
(175.116.xxx.93)
눈 좋은 사람이 노안이 빨리 오죠. 전 평생 눈 안좋고 안경끼고 사는데 노안은 천천히 오는듯...안경끼세요
25. ㅇㅇ
'19.3.11 7:25 PM
(175.120.xxx.157)
그 나이엔 다 노안와요 너무 심각하시네요
전 평생 안경꼈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좋은 시력으로 사셨네요
어릴때부터 안경 낀 분들은 별 생각없는데 시력 좋았던 분들이 유독 힘들어 하시더라고요
전 원래 눈 나빠서 그런가 폰 글씨 같은 건 엄청 잘 보이네요
원래 안 좋은 사람과 좋은 사람이 나이 들면 반대로 바뀌나봐요
26. 손목뼈 밑에
'19.3.11 7:52 PM
(218.39.xxx.43)
작은 흉터가 생기고 집안에 쑥 연기가 가득차서 환기하는 불편을 감수하실 의향이 있으시면 해보세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48643
27. 저도
'19.3.11 7:59 PM
(222.101.xxx.68)
-
삭제된댓글
그 충격 지금도 생생하네요.
어스름한 어느날 저녁이었는데 수첩에 적힌 전화번호가
안보이길래 불을 켰는데도 안보여서 엄청 당황햇던 기억..
전 고도근시라서 그런지
49인가에 노안이 왔는데 저보다 좀 빠르네요.
삶의질이 팍팍 떨어지는게 느껴져 너무 힘들었는데
세월이 가니 그것도 점점 익숙해져 가네요..
28. 저도
'19.3.11 8:05 PM
(175.198.xxx.247)
1.5로 평생 살았는데 45세부터 노안증상이 왔어요.
원래 시력 좋은 사람이 노안 진행이 빠르다네요.
남편도 저처럼 눈 좋은데 40대 중반 넘어가니 노안증세가 왔었거든요
뭔가 안 보인다는 걸 전혀 안 겪어보다 그러니 너무 이상하고 눈이 아프더라구요.
뭐 어쩌겠어요. 돋보기 써야하면 써야죠.
29. ???
'19.3.11 9:41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잘 적응하시면 지금의 고통은
잊으실거에요.
30. 당연한 현상으로
'19.3.12 12:05 AM
(211.215.xxx.45)
저도 시력 좋은데 정말 돋보기 끼고 싶지 않았어요
늙어서 방송대 입학해서 4년간 공부하려니 돋보기 없어서 될 일이 아니었어요
두개 맞춰서 집에 하나 가방에 하나 꼭 챙겨 둡니다
외출시에 꼭 챙기는 항목도 지갑, 전화기, 돋보기입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종일 쓰면 안된다고 하지만 종일 쓰고 일합니다.
쓰지 않으면 안보이니 할 수 없고 흐려지면 수정해서 다시 맞춥니다
그래도 돋보기 덕에 사무실에서 일합니다. 감사한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