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살까지 살아야 좀 덜 아쉬울것 같으세요..???
1. ㅁㅁㅁㅁ
'19.3.11 3:51 PM (223.39.xxx.82)저는 아이를 좀 늦게 낳아서 그 아이가 첫아이 낳는거는 보고 가고 싶어요^^;;
건강한 몸으로요~~~~2. ,,,,
'19.3.11 3:55 PM (49.169.xxx.145)언제든 딱히 상관없을거 같아요
고통만 없으면 좋겠음3. ...
'19.3.11 4:01 PM (218.39.xxx.76)일단 70넘으면 자식도 성인됐을거고
죽어도 일찍 죽었단 소린 안들을테니
건강하면 아쉽겠지만
그나이면 딱 좋을듯
60넘으면 아프기 시작하니4. ...
'19.3.11 4:03 PM (125.186.xxx.159)80까지요.
그때까지 살면 아쉬울거 없을것 같아요.5. .....
'19.3.11 4:05 PM (223.62.xxx.54)저도 80살까지 살면 충분할 것 같아요.
6. ㅇㅇ
'19.3.11 4:07 PM (175.223.xxx.169)70까지는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75까지는 욕심내고싶고.
가족력이 있어서 이 정도만이라도7. ...
'19.3.11 4:08 PM (220.75.xxx.29)내 아이들이 40살 되는 거 보고 가고 싶어요.
친정엄마가 오래 살아야 이것저것 해주지 싶어서...8. wii
'19.3.11 4:08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100수요
9. 끔찍
'19.3.11 4:11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자식들이 성인이되고난후에는 언제죽어도 크게아쉬울건없을거같아요
부모님이 요양병원에 오래계시는게 방방마다 침대마다 누워계시는 노인들보면 끔찍합니다
기록지보면 80세는 젊은축에들어요
90넘은분들이 수 두룩 ㅡㅡ;10. 오빠가
'19.3.11 4:11 PM (221.162.xxx.22)저랑 동갑이었군요. 너무나 아쉬운 나이네요.
친정아버지가 84세인데 무척 건강하고 즐겁게 사세요. 친한 친구들 어머니나 아버지도 구십 중반까지 날라다니는 분들 많구요.
삶이 유한한거라 아쉽기는 하지만 저는 건강하고 걷는데 지장이 없다면 구십~백살까지 살고 싶어요. 욕심이 많죠? ㅎㅎㅎ
다행히 종신연금이랑 돈은 조금 모아놓은것이 있어 자식들에게는 폐는 끼치지 않을듯해요.11. 위에
'19.3.11 4:16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90.100까지살고싶다는분들 제발 노후병원비 수억준비해두시길~
오랜 병수발에 자식들 죽겠어요 ㅠㅠㅠㅠ12. xylitol
'19.3.11 4:18 PM (1.249.xxx.46)80세까지 살고 집에서 죽고 싶은게 소망입니다.
13. ....
'19.3.11 4:18 PM (1.237.xxx.189)최소 85세요 그전에 가면 억울할거 같아요
전 초년 별로 말년으로 갈수록 좋대서
73세인 울엄마 그냥 할줌마로 보여요
10년이상은 너끈히 일상생활 잘 할듯14. 제리맘
'19.3.11 4:23 PM (1.225.xxx.86)80세요
87세 아빠 83세 치매끼 있는 엄마 케어하느라고 죽겠네요
아들은 외국 살고요
저는 자식들 폐 안끼치고 80세때 깔끔히 갈래요ㅊ15. 수복
'19.3.11 4:24 PM (175.209.xxx.48)오래 사는 건 복이지요.
오래 살아도 괜찮도록
공적 안전망을 만들어야지요.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리지 말고.16. 65까지만...
'19.3.11 4:26 PM (175.223.xxx.242)65가 되면 또 더 살고싶어질지 모르겠으나. .. 평생 수술 한번, 입원 한번 안하고 건강만큼은 자신있게 살아왔는데 50후반인 지금 눈도 침침하고 장도 안좋고 매순간 깜빡 깜빡하며. ..기계치도 되어가고. ..심지어 복잡한 말 못알아 듣고. .....갱년기를 맞은후 급격 살 찌고 쉽게 피곤하다보니 이제 나도 몸과 마음이 급 늙어가는구나. ..절실히 깨달아요. 길에서 보는 할매들 뒷통수 다 벗겨진 머리에 한말 또하고 또하고 무한반복하시는거 보면 정말 오래 살고 싶진 않네요. 65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17. ..
'19.3.11 4:28 PM (175.116.xxx.93) - 삭제된댓글51은 아니죠... 전 75-79...
18. 햇살
'19.3.11 4:29 PM (175.116.xxx.93)치매전까지
19. 버팀목
'19.3.11 4:29 PM (116.49.xxx.111) - 삭제된댓글저는 건강하게 오래 살아서 딸들 시집 잘 보내고 아이 낳으면 산바라지 최선 다해서 해주고 손주들도 곁에서 지켜보며
직장 생활 하며 이리 뛰고 쩌리 뛰고 할 아이들 도와주고 싶구요. 인생이란 게 너무 힘겹고 고달프고 불행이 찾아오기도 하는 법이니 그때마다 기대 울 수 있는 어깨가 되어주고 싶어요.
아이들이 아 울 엄마 늙어서 이제는 안부 챙기고 만나주고 해야하니 좀 버겁다 생각 들때쯤 하늘나라 가고 싶어요...20. ..
'19.3.11 4:31 PM (211.205.xxx.62)남편보다 한달만 더 살고싶어요.ㅜㅜ
정리해야 하니..21. 전
'19.3.11 5:08 PM (110.12.xxx.103)나이는 생각안해봤는데요.
타지에서 아는사람 하나없이 애둘 육아하는게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저희 딸둘 애들 낳고 육아로 힘들때 옆에 있어주고 싶거든요.
필요로 한다면요. 지금 40인데 최소 30년은 더 살아야겠네요.
건강하다는 전제하에요.22. 생각
'19.3.11 5:22 PM (211.177.xxx.247)나이를 먹더보니 6,70대 멀기만 느껴지던게 계산이 금방되네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100세는 남에게 폐를 안끼칠수 없는 노릇이고 지금은 70중반 생각하는데 또 모르죠
더 빨리 갈 수도..
지난주에 다니던 병원 선생님이 50세인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어요
아퍼 골골하는 환자들은 멀쩡이 살아있는데 ㅠㅠ23. 88세요
'19.3.11 5:29 PM (59.8.xxx.201) - 삭제된댓글울 어머니가 작년에88세로 가셨어요
친정엄마가 딱 12살 어려요
그런데 친정엄마가 아프세요
그래서 제가 더도덜도 말고 시어머니 만큼만 사시다 가라고 했어요
딱 좋은 나이라고
88살이 딱 좋은듯해요
그 나이까지 자식에게 손 안빌리고 가셨어요
88세되시니 좀 힘들어 하셔서 가끔 주말에 반찬 사가지고 가서 맛있는거 사드리고 오고했구요
이정도가 딱 좋은듯해요
내 몸 움직여서 밥 해먹을수 있는나이
여기보면 너무 젊은 분들이 자식에게 의지하는거 많이 보네요24. 오래 살고 싶음
'19.3.11 5:33 PM (58.236.xxx.104)나이가무슨 상관 있나요?
치매오면 더 이상 사는 의미나 존엄성 없으니 끝이고요,
자식들에게 모든면에서 의지하지 않고
요양원 안가도 될 체력적 물질적 여유될 때 까지만 살겁니다.25. 내돈
'19.3.11 6:28 PM (221.141.xxx.186)내돈으로 내삶 즐겁게 살고
내손 내다리로 내 치닥거리 하고
내머리로 무리없이 생각할수 있을때까지요26. 전
'19.3.11 6:49 PM (218.155.xxx.53)70까지만...
많이 안아프고 갔음 좋겠어요
제가 일찍 결혼한 편이라 오래살면
애들이 힘들것 같아요27. 시아버님이
'19.3.11 7:43 PM (121.157.xxx.135)70에 가셨는데 좀 아쉬웠어요.
좋은 분이시기도 했지만 손주들이 대학다니는 거라도 보고 가셨으면 싶은 아쉬운 연세였어요.
그래서 제 바램은 78~80세요.28. .....
'19.3.11 8:16 PM (39.113.xxx.131)50이요..
그 정도면 충분히 산거 같아요29. 오십
'19.3.11 9:51 PM (218.154.xxx.140)50살 까지면 자연적으론 딱 적당히 산 나이죠.
폐경도 되고 하니까.
남자도 뭐 내장 삭은거야 여자랑 똑같으니
남녀 50살 되면 더이상 요절도 아니니
이세상 떠나기 적당한 나이라 생각해요.30. ???
'19.3.11 10:37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딱 100살.
31. 51세
'19.3.12 12:37 AM (223.38.xxx.91)주위에 큰 병 걸려 아픈 사람들 생기고
갑자기 떠난 사람들 소식 듣다보니..
그냥..지금부터는 보너스 같은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내일 죽더라도 여한없게
매일매일 행복하자 생각해요.32. 건강만 하다면
'19.3.13 8:09 AM (121.176.xxx.134)큰병없이 건강하다면 65정도요 아이가 어느 정도 자리 잡고 저도 인생 어느 정도 즐겼을테니 좀 아깝다 싶을때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