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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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후반 다이어트
골격크고 키 162 체중 55키로 정돈데 작년 내내 급격히 살이찌고 겨울에만 3키로 정도 쪄서 드디어 60키로를 넘겼어요.
주 3~4회 하던 운동 그대로하고
나잇살 붙을까봐 먹는거 과식 안할려고 산경쓰긴하는데 절식은 아니거든요.
40후반에 이렇게 살 두루뭉실하게 찌는게 정상인가요?
날씬하고 예쁜것에 집착안하는 타입이라 이게 병이 아니고 기운없고 움직이기 싫고 만사 귀찮으면서 살찌는게 정상이면 이정도도 통통하니 나쁘진 않아서 그냥 살려고요.
여기서 한 5키로 정도 더 찌면 관절 아플것 같긴한데 지금 정도면 그럭저럭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폐경전이라 자연스러운거면 받아들이고 기력도 없는데 보약이나 먹을려고요.
입던 봄옷 못입는건 아깝긴한데 노년으로 들어서면서 몸 편한 옷들로 갈아탄다 하고 하나씩 구비할까 싶어요.
겪어보신 분들 조언 부탁합니다.
1. ㅇㅇ
'19.3.11 9:26 AM (125.180.xxx.185)미용에 신경 안 쓰면 그럭저럭 살아도 되는 몸무게지만 신경 안쓰면 슬슬 계속 불어날거에요. 자기 안 찐다고 조절 안하고 먹는 사람들 나이 먹으니 다 찌더라구요.
2. 나이탓이라고
'19.3.11 9:27 AM (14.48.xxx.32)그래서 점점 살이 붙는거 같아요
저도 비슷한 나이 비슷한 체격인데요
문제는 그나마 60킬로가 유지 되는게 아니라
점점 살이 찐다는 거죠
잠깐 방심하면 1~2 킬로는 우습게 찌고
그거 빼기는 엄청 고통스럽고 힘들어져요
나이가 들어 병상에 누웠을때도
체중이 많이 나가면 욕창도 생기고
돌려 눕히고 간병하기가 힘들다해서
저는 죽을때까지 체중관리하기로 다짐했어요
54일때 딱 좋았는데 겨우내 야금야금 찐살 2킬로가
안빠져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놓지말고 항상 노력하며 살아요^^3. ..
'19.3.11 10:01 AM (220.120.xxx.207)161에 계속 53~54유지했는데 나잇살인지 올해 50되니 드뎌 55가 넘어가네요.
적게 먹고 계속 움직여야하는데 겨울에 집에 누워만 있었더니 이젠 몸무게가 조절이 안돼요.ㅠㅠ
이러더 60킬로 갈까봐 무서워요.
오늘부터 운동하려구요.4. 노화
'19.3.11 10:13 AM (112.216.xxx.139)슬프지만 그게 노화의 과정인거 같아요. ㅠㅠ
저도 40대 중반..
먹고 싶은거 양껏 다 먹음 정말 돼지가 되어 있을 듯...
165cm, 57-58kg 유지 중인데 조심하면서 먹어요. ㅠㅠ
늘 운동하구요.. (주 3-4회, 2시간 정도 유산소, 근력 병행)
주말에 좀 과식했다 싶으면 월요일 하루는 먹는 양을 최소한으로 하고
화요일쯤 붓기 가라앉으면 다시 운동과 식사조절...
무한 반복입니다.
안그러면 먹는 만큼 살이 쪄서 맞는 옷이 없을꺼에요. ㅠㅠ
퇴직할때까지는 유지하다 퇴직만 하면 막 먹어치우리라 다짐해요. ㅎㅎ5. ㅡㅡ
'19.3.11 10:29 AM (223.62.xxx.49)문제는 50대엔 지금보다 살이 더 쪄요
지금 빼는게 여러모로 좋을 거에요
폐경 되기전이 마지막 다이어트 할 기회라고 살 빼는 사람
많은데 왜 그대로 두려고 하세요?
하비신가?
하비가 아무래도 체중보다 적게 나가 보이긴 하지만
저는 상비인데 160에 56키로 인데 덩치 만만치 않고 복부,
어깨,팔뚝 거대해요
요즘 다이어트 하고 있어요
52키로 까지는 빼려구요
66싸이즈 예쁘게 입는것도 쉬운게 아님6. (00)
'19.3.11 1:28 PM (121.130.xxx.222)저는 폐경했는데요..
운동 꾸준히 10년이상했지만 최근 몇달 안했다고 몸무게 느는데 기겁했네요..
체질상 그렇게 살이확찌고 확빠지는 몸은 아닌데요
확실히 운동안하면 살붙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오늘부터 다이어트 또 시작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