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늦게 퇴근하고 올때마다 편의점 들러 야식사는 버릇
1. ㅣㅣ
'19.3.10 10:39 PM (49.166.xxx.20)택시를 타시고 집앞까지 바로 오세요.
돈이 들더라도 습관을 바꾸려면
할 수 없어요.2. ..
'19.3.10 10:50 PM (222.237.xxx.88)편의점 앞에서 미친듯 뛰어오세요.
3. ...
'19.3.10 11:36 PM (222.233.xxx.186)잠깐의 배고픔을 참기 어려워서 그렇다면
집에 사놓은 간식들(특히 견과류)을 회사에 들고 가셨다가 퇴근하시면서(길에서라도) 드세요.
출근 전에 영양식으로 든든히 먹는 것도 중요하고요.
그리고 물 많이 드시고, 고기도 좀 챙겨드세요.
수분이 부족하면 배고픔으로 느끼기 쉬워요.
필요한 단백질이나 미량영양소가 부족해서 탄수화물이 과하게 당기는 경우도 있고요.
편의점 꼭 가셔야 하면 감동란이나 호유란, 설란 같은 걸 사드시고요.
그리고 매일매일
그날 사 먹은/안 사 먹은 과자, 라면, 빵값을 돼지저금통에 따로 모아보세요.
1000원짜리 빵을 사먹어 버렸다면 저금통에도 1000원,
2000원짜리 과자를 사먹고 싶었지만 참았다면 자기를 칭찬해주고 저금통에 2000원.
조금만 모아보면 평소에 얼마나 많은 돈을 쓰고 있었는지 실감날 거예요.
그렇게 모으다가 한 달이 되면 그 돈으로 자기한테 선물을 해주세요.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사도 좋고 가보고 싶었던 좋은 식당에 가도 좋아요.
편의점 라면이나 빵보다 멋진 곳에서 근사하게 한 끼 먹는 게 훨씬 스스로를 대접해주는 기분이 들 거예요.
이상, 한때 편의점에 매달 1n만원 탕진하다가 겨우 정신차린 1인입니다;;; 화이팅하세요ㅎㅎ4. ...님 감사해요
'19.3.11 10:06 AM (121.143.xxx.37)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실된 조언이네요
오늘부터 실천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