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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레 무서워 하는게 귀여웠다

나름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19-03-10 15:38:41
밑에 글에 남편이 결혼전 손목이 예뻐서 좋았다는 글 보니요
제 남편은 신혼때 같이 산에 약수를 뜨러 갔었는데요
그때 벌레 한 마리가 날길래 제가 엄머 하면서 놀랐거든요
남편은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고 계속 예뻐하더라구요
시골 출신인 남편은 쌀도 끄떡없이 들던 여형제들 보다가
연약해 보이는 제가 신선했나봐요
지금은 애들 키우면서 바퀴벌레도 때려잡고 애가 무서워하면 고양이도 이놈 하며 쫓는 여자가 됐지만요
그래도 얼마전 안방창으로 날아든 나방이 등에 붙은걸 어쩌지
못해서 거실에 있는 남편 손목을 끌었네요
가끔 억세기만 한 마누라보다 연약한 아내의 모습도 살짝씩
연출해 볼듯요 삶이 재밋어지는 시간이 되는거 같아요
IP : 175.223.xxx.1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3.10 3:39 PM (103.10.xxx.59)

    우리 남편은 벌레를 무서워해요. 하나도 안 귀여워요.

  • 2. ㅡㅡ
    '19.3.10 3:40 PM (103.10.xxx.131)

    바퀴벌레 화장실에 한마리 출몰하면 화장실을 아예 못가요

  • 3. 무거운거
    '19.3.10 3:44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못드는걸 넘 예뻐해요
    혼자 장고고 두손으로 척척 들다가
    남편만 있음 약한척 해줍니다
    자기가 이고지고 엄청 좋아함 무슨 돌쇠기질인지

  • 4.
    '19.3.10 3:56 PM (73.189.xxx.218)

    다들 넘 애교 철철이시네요~
    저도 좀 그래야 하는데. ㅎㅎ

  • 5. ...
    '19.3.10 4:02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은 저보다 벌레 더 무서워해서 제가 휙 잡고 밖에 버리는거 멋있어해요ㅋㅋ

  • 6. ...
    '19.3.10 4:04 PM (1.253.xxx.54)

    우리 남편은 저보다 벌레 더 무서워해서 제가 휙 잡고 밖에 버리는거 멋있어해요ㅋㅋ 저는 벌레가 무섭진않고 그냥 짜증남ㅋ

  • 7. ..
    '19.3.10 4:48 PM (211.178.xxx.54)

    저희 남편은 호들갑떤다고 비난해요 ㅠㅠ
    그리고 절대 잊지못할 일. 임산했을때 제가 바퀴벌레보고 너무 놀래서 비명잘렀는데 별거아닌걸로 유난떤다고..
    너무너무 서러워서 말도못해요 ㅠ
    그 때일 얘기하면 지금도 제가 이해안되다는 사람이 제 남편이네요.
    휴..

  • 8. ....
    '19.3.10 4:48 PM (180.71.xxx.169)

    남자에게 사랑 받으려면 애기가 돼야겠군요. 외국인들이 전혀 이해못한다는 한국여자들의 애교.

  • 9. ... ...
    '19.3.10 8:27 PM (125.132.xxx.105)

    속담 중에 곰보가 보조개로 보인다고 하죠.
    우리 남편도 제가 말라서 예뻤답니다.
    시부모님은 너무 말라 아이나 제대로 낳겠나 고 걱정하셨다고 해요.
    사랑하면 눈이 멀어요 ^^

  • 10. ㅡㅡ
    '19.3.11 8:07 AM (211.202.xxx.183)

    연애할때 혼인신고부터 하자고
    했던사람이 결혼5년지나고 바람
    피는걸 알았을때 그충격이란!!
    남자는 믿을게 못되는존재로 각인
    시켜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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