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일찍 찾아온 기회
회사에서 제안을 받았습니다.
매니저 자리인데, 보통은 7년 정도 경력이 있어야 하고
경력이 차도 자리가 잘 안나서 매니저 달기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 7년차 되려면 멀었는데
어찌 좋은 기회가 생겨 제안을 받았습니다.
제가 워낙 일 욕심도 있고 열심히 하는 편인데
어쩐지 이 제안은 선뜻 받기가 어렵네요. 자신이 없어요.
그래서 거절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시네요...
저는 정말 오래오래 일 하고 싶거든요.
그래서 승진이 너무 빠르면 은퇴도 빨라질까 걱정되기도 하고
일단 자신이 없어요 ㅠㅠ
1. ㅇㅇㅇ
'19.3.9 9:37 PM (202.231.xxx.1) - 삭제된댓글너무 일찍 찾아온 기회란 건 없어요
본인이 준비가 됐는지 안됐는지 여부죠2. 아니
'19.3.9 9:39 PM (220.85.xxx.184)능력 되면 하는거지 뭐가 문제인가요.
3. ㅎㅎ
'19.3.9 9:42 PM (221.162.xxx.147)열심히 식사준비해서 먹고 체 할까봐 걱정되서 밥 안먹겠다는것 같이 들리는데요~^^
미래의 걱정을 미리하지 마세요~4. ㅇㅇ
'19.3.9 9:43 PM (175.223.xxx.14)한 6개월 파일럿으로 매니저를 해봤는데 그게 너무너무 힘들기도 했구요. 지금 사이좋은 동료들의 상사가 되는건데 그것도 마뜩치않고 ㅠㅠ 모르겠어요 반갑지가 않아요...
5. 일단고
'19.3.9 9:44 PM (220.81.xxx.227)자리가 사람을 만든다잖아요
기회는 아무때나 오는게 아닙니다
일욕심 있고 열심히 하신다면
무슨 일이든 못하겠어요?
좋은 기회면 놓치지마세요!6. ㅇㄹㅇ
'19.3.9 9:45 PM (202.231.xxx.1) - 삭제된댓글지금 동료 중 하나가
원글 상사되는 걸 참을 수 있어요?
그럼 기회 날리세요7. ㅇㅇ
'19.3.9 9:49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나중에 후회말고 기회주어졌을때 하세요
지금 동료랑 멀어지는건 어쩔수 없죠
사이좋아서 상사하기 싫다니 좀 황당하네요8. ...
'19.3.9 10:06 PM (39.7.xxx.153)동료사이 좋은 건 승진 포기할 이유가 전혀 안되고요 기회는 있을 때 잡는거예요. 또 있을것 같아도 아닐 수 있거든요. 회사 동료사이는좋을 때만좋은 관계이기 쉽죠. 정말 인간적으로 돈독하다면 더 지지하고 응원해줘야하는 것 아니겠어요?
9. ..
'19.3.9 10:26 PM (175.116.xxx.93)원글 그릇이 그정도인거죠. 7년뒤엔 안올수도 있죠.
10. 저라면 거절
'19.3.9 11:32 PM (122.177.xxx.183)상황을 잘 보세요.
발탁승진은 그만큼 적이 생깁니다.
본인이 그걸 감당할 수 있고, 임원까지 가겠다 하시면 수락.
그런데 부담되고 어찌할지 모르겠다면 거절.11. 가을
'19.3.10 12:02 AM (110.70.xxx.85)상황을 잘 보세요222 저도 5년 이상 앞서는 관리자 자리를 제안 받았는데 정중하게 필사적으로 사양했어요
제 위에 5기수 이상 건너 뛰고 발탁되는 건데 그 사람들 다 끌고 가야하는 조직이라,, 저를 쓰고 싶은 상사 마음도 이해하지만 제가 가야할 길, 조직 구성 다 고려했고 그 일로 안팎의 신망이 더 두터워졌어요,,, 소문은 나기 마련이라 감사하게도 대부분 좋게 생각해주셨지만 그 와중에도 몇몇은 고까워하더라구요 하물며 그 제안을 받았더라면 여러 모로 고행길이었다 생각합니다12. 이
'19.3.10 10:25 A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도움이 되실지 모르지만
될만한 사람한테 제안 합니다. 사람들 보는 눈은 누구나 비슷 합ㄴ다. 되지도 않을 사람 한테 제안도 하지 않습니다
한번 거절한면 두번 기회오기 쉽지 않습니다. 한번ㅈ거절 한사람 뭐하러 또 제안 합니까? 능력없어도 하고 싶어하는 사람 수두륵 합니다.13. 이
'19.3.10 10:31 A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사람마닺 선택의 기준은 다르고 상황이 다르징산
해보고 후회하는게 못해보고 후회하는거보단 얻는게 나으니카
세상에 공짠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