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먹을 걸 입에 넣어주는데요..
제가 누구한테 그러는 걸 본 적도 없는데 그렇게 저에게 사랑의 눈빛으로 먹으라며 입에 넣어줘요. 오늘은 하리보 젤리 주는데 너네 먹기 머자랄ㄹ케니 안줘도 된다고 했어요.
허리 아프다고 혼잣말 하면 막 두들기고 있고 금새 됐냐고 물어보구오.
제가 사실 사랑 못 받고 매맞고 자라서 부모님이랑도 거리가 있거든요.
저는 부모님에게 그런거 안해줘봐서 애들한테 더 고마워요.
사랑한다고도 해주고 ㅠㅠ 저 예쁘다고 그림 그리고 싶대요..
아 그리구 큰애 네살인가 다섯살 때 식당갔는데 방석 꺼내 주고 앉으라 하더라구요.
쓰다보니까 눈물나는데 애들 왜이렇게 이쁘죠..
1. 자꾸
'19.3.9 12:41 AM (211.114.xxx.69)나이외에 사람에게 줘 보세요,,,
행복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용해 먹는 쓰레기들은 잘 살피시구요...)2. su
'19.3.9 12:52 AM (203.234.xxx.74) - 삭제된댓글글만 읽었는데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그래서 애기 기르나봐요 ㅋㅋ
저 예쁘다고 그림 그리고 싶대요..3. SHTYH
'19.3.9 12:53 AM (203.234.xxx.74) - 삭제된댓글글만 읽었는데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그래서 애기 기르나봐요 ㅋㅋ
저 예쁘다고 그림 그리고 싶대요..4. SHTYH
'19.3.9 12:53 AM (203.234.xxx.74)글만 읽었는데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그래서 애기 기르나봐요 ㅋㅋ
저 예쁘다고 그림 그리고 싶대요..
특히 이 부분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5. 애들에게
'19.3.9 1:48 AM (211.215.xxx.107)엄마는 세상 전부예요
이쁜 아가들과 늘 행복하시길.6. 음
'19.3.9 2:31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애들이 천사니까요
오래오래 예쁜천사들과 행복하세요7. 그럴때
'19.3.9 2:35 AM (66.170.xxx.146)맞아요 그 나이때 아이들한테는 엄마는 우주인듯 해요 지나고 보니 그런 말들이 맞구나 싶어요
그때의 사랑스럽던 아이들의 추억으로 사춘기 접어드는 아이들과 힘든 시간들을 견디고 지낼수 있는거 같기도 하구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빨리 자라더라구요
많이 많이 사랑해주고 함께 많은 추억 보내세요
전 아직도 제 아이 어릴적 모습이 너무 이뻐서 그때 사진을 사무실에 놓고 늘 본답니다.8. ㅇㅇ
'19.3.9 2:56 AM (211.193.xxx.69)엄마가 가끔 말하세요
옛날 엄마가 아프다고 누워있으면 어린 내가 엄마 머리맡에 앉아서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대요
근대 지금은 그런 모습 눈 씻고 찾아봐도 없대요.
생각해보건대
어린 나한테 엄마는 우주의 모든 것이었을 거예요.
엄마를 잃는다는 건 세상 모든 걸 잃는 것이었을테니까요.9. ..
'19.3.9 3:16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옛날엔 맛있는거 주면 혼자 다 먹어서 엄마도 입 있다고 혼냈더니
요즘엔 학원마치고 집에 오는길에 이천원 용돈준걸로 떡꼬치 두개 사와서 저 하나주네요
고마워 애기10. 예쁘네요
'19.3.9 5:34 AM (115.137.xxx.76)형제?남매?간에 우애도 좋을거같아요
제가 임신 출산기간이 사건도 많고 힘들었는데
애기잘때 애기사진첩보면 그리 눈물이나요..
암튼 자식둔 엄마기에 그맘 알거같아요
행복하세요^^11. ㅇㅇ
'19.3.9 7:49 AM (218.232.xxx.27)맞아요 엄마는 아이의 우주.
세상전부니까요12. 이뻐라~
'19.3.9 8:42 AM (1.242.xxx.191)보물들.....
13. 존재
'19.3.9 9:16 AM (121.174.xxx.172)어린아이 특히 4-5살 되는 아이들한테는 엄마는 정말 세상의 전부예요
그나이때 엄마보다 좋은사람은 없잖아요
제 아들도 5살정도 되었을때 제가 남편이랑 말다툼하고 속상해서 막 우니 옆에 와서 엄마 울지마세요
이러면서 눈물 닦아줬던 기억이 나네요 ㅠ
그 이후로는 절대 애들 앞에서 속상해도 눈물 안 흘렸어요
많이 예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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