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술치료를 수강하고 있는데요

대로에서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9-03-08 22:28:48
스케치북에 그린 그림을 보고 강사가 제가 상처가 많다고 하네요
그 장면을 본 밉상 동료가 맞다고 박장대소하네요
한순간 두 명에게 맞은듯한 느낌이었네요
동료는 현재 무시하고 상대 안하는 상태구요 그 상담사라는
강사는 어째야 할지 생각이 많네요
IP : 175.223.xxx.2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9.3.8 10:49 PM (203.226.xxx.244)

    원래 상담수업이 그래요
    그래서 지인이랑 같이 수업 받는거 안 좋아요
    나를 내 보이는 수업이라 불편할수 있지만
    그걸 꺼내지 않고는 상담 수업하기 어렵고
    그래서 사전에 여기에서 있었던 일
    다 비밀로 하기로 하고 수업해요

  • 2. . . .
    '19.3.8 10:56 PM (218.144.xxx.249)

    수강자 동료는 무시한다치고
    그 강사라는 사람은 기본이 안 된 사람입니다.
    꼭 어필하세요.
    모든 심리진단의 목적은 섣불리 딱지를 붙이는 데
    있지 않습니다.
    검사 전 검사실시에 대한 OT도 잘 지켜야하고요.

    어필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면 그 강사는 자격미달이니
    기관에도 말하고 강의평가 엄격하게 콕 짚어서 말해주세요.
    미술치료 수업 중 ㅡ전문자격 과정은 물론
    일반 교양과정에서도 보통 수강자들에게 미리
    타인의 그림에 대해 함부로 견강부회하면 안된다고
    주의점을 알립니다.

  • 3.
    '19.3.8 11:07 PM (49.161.xxx.193)

    상담 관련 사람들 몇명 아는데요(교수도 있고) 이론에 입각해서 맘대로 판단하거나 말로 상처주는 사람들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대체 뭘 배웠나 싶고 그렇게 해서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상담해줄 자격이 있나 싶더라구요.

  • 4. ???
    '19.3.8 11:24 PM (221.149.xxx.127)

    단순히 스케치북 그림만 보고 그런말을 한다니...미술치료는 그런게 아닌걸로 아는데요..강사가 자격미달이거나 그 강의수준이 일반인 대상 자격증반.이런건가요??

  • 5. 로긴
    '19.3.9 1:02 AM (121.171.xxx.26)

    초급과정만 들었는데요 전 더는 못하겠더라구요
    그게 한 교실 꽉 찬 인원이 수업을 듣는데 자기를 내 보여야해요
    과거를 이야기하고, 가정사를 이야기하고,어린시절 아픔등을 스스로 꺼내고 이야기 하는과정에서 어느정도 위안이 되는것같던데... 저는 도저히...;;
    교수님께서 항상 말씀하시는게 그림 한장으로 절대 판단하면 안된다고, 내담자와의 충분한 대화가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이야기를 들어주는게 중요하다구요
    원글님 강사도 같은 수강생도 정말 기본이 안된 사람들이네요
    미술치료를 배우는 사람이 오히려 상처를 주다니....

  • 6. 믿지 마세요
    '19.3.9 8:30 AM (68.33.xxx.226) - 삭제된댓글

    미대나왔는데요
    제가 졸업할때쯤이 한창 미술치료라는 분야가 생겨서 여기저기 대학원에 과들이 생기고 배우는 센터들도 생기고 그랬었어요
    선배나 동기들중 정말 정신적으로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이상한 사람들 몇명이 미술치료로 전공을 바꾸더라구요 특히 완전 사이코 같은 선배 하나도 미술치료 전공 바꾸고 유명한 사람밑에 들어가 배우고 박사하고 그러더니 엄청 유명해 지더라구요 지금은 병원에서 아이들 상담치료 하는거 같던데 ㅠㅠ
    그뒤로는 미술치료는 안믿어요 약간 사기성이 있는 분야에요

  • 7. 5년후
    '19.3.9 11:06 AM (223.62.xxx.71)

    우리나라에 미술치료 제대로 하는 사람 몇 없어요.
    대부분은 얄팍한 지식 한학기 정도 배워 써먹는거에요.
    어디서 배우시는지 모르지만 그 강사도 그런 종류같구요.
    상담 제대로 배운 사람은 미술치료를 하나의 도구로 쓰고 그것도 아주 신중하게 접근해요.
    그 강사 무시하셔도 되는데 오히려 지인이 괘씸하네요.
    님 그얘기 여기저기 말하고 다닐듯하니 입단속 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2055 스타일링 변신 9 ... 2019/03/09 2,903
912054 한석규는 정말 늙지도 않네요 11 배우 2019/03/09 4,874
912053 전현무 앞으로도 잘 나갈까요 39 ㅇㅇ 2019/03/09 10,178
912052 주옥같은 댓글들 6 삭제 2019/03/09 1,819
912051 넷플릭스 괜찮은 다큐 추천해주세요~ 8 .. 2019/03/09 2,218
912050 고정적으로 챙겨보시는 TV 프로그램 있으신가요? 5 ... 2019/03/09 1,205
912049 고1인데 동아리 봉사 교과부장등등 중요한가요? 4 고등 2019/03/09 1,645
912048 집중하면 암것도 안들리시는 분들요 10 뭔가 2019/03/09 3,004
912047 녹즙주스 같은거 건강에 도움이 되긴 하는 걸까요?? 1 oo 2019/03/09 1,207
912046 중등 아들 땜에 너무너무 화가 나요. 15 홧병 2019/03/09 6,500
912045 선배엄마에게 답례로 뭘하면 좋을지 의논부탁드립니다 5 ,,,,, 2019/03/09 1,142
912044 보톡스 얼마에 맞으세요? 10 재봉맘 2019/03/09 4,222
912043 홍삼 드시는 분 10 ㅇㅇ 2019/03/09 2,747
912042 식재료 잘못사고 너무 속상하네요.. 3 속상 2019/03/09 3,106
912041 전복5개 관자5개 있어요 메뉴 조언 부탁드립니다 5 2019/03/09 1,518
912040 자는 시간도 아깝다는 사람 있나요? 7 2019/03/09 1,927
912039 곰팡이핀 수수 씻어서 밥해도 되나요? 4 잡곡 2019/03/09 1,939
912038 단독실비 갱신시 질문 1 실비 2019/03/09 1,056
912037 아침에 김밥 8줄 말았어요 ㅋㅋ 4 ..... 2019/03/09 4,947
912036 요리사이트는 아니지만 purplepop.net 예전 즐겨찾.. 2019/03/09 719
912035 인연도 있고, 만날사람 꼭 만나나요? 16 ........ 2019/03/09 6,995
912034 유투브 동영상 다운받은게 tv에서 재생이 안되는 경우 2 곰세마리 2019/03/09 862
912033 오염된 땅 후쿠시마의 악몽은 현재 진행형 5 뉴스 2019/03/09 1,567
912032 방금 이다도시봤어요 38 ... 2019/03/09 22,821
912031 인터넷과 컴 무식자가 노트북 사려합니다 18 ? 2019/03/09 1,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