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게 세월이 지나도 마찬가지이거든요..
다른 동물이야 실생활에서 만날일이 없으니까 패스하더라도
그냥 별 거 아니다 생각하니 별 거 아니게 되던데요.
지금도 손으로 만지지는 않아요. 강아지는 만질 수 있는데 고양이는 한번도 안 만져봤어요.
심리치료로 극복한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 사람은 치료가 쉬운 케이스였데요.
제가 그랬는데 지금 개 키워요
어쩔수없이 키우기 시작한 이 개 덕분에
모든 개가 무섭지 않게 됐구요
고양이는 여전히 무서워요 ㅠㅠ
딱 한마리와 친해져보세요 친구네 강아지도 좋고 동네개도 좋구요 한마리를 자세히 보고 희로애락 느끼는걸 알고나면 막연한 공포가 줄어들어요
극복하고싶으면 동물들 주제로 한 만화나
네이버에 동물공감 코너를 재미삼아 보세요.
알게되면 두려움이 없어지더라구요.
전 동물이 영적인 뭐라도 되는것처럼 무서워했는데
알고나니 천진하고 단순하더라구요.
그래도 1.227님은 저보다는 덜 무서워하시나봐요.. 우리 옆집에 강아지 있는데... 그강아지도 옆에 오면 얼음되거든요..ㅠㅠ 네이버에 동물 공감 코너 한번 검색해봐야겠네요...
두려움이 자연스럽게 극복되던데요.^^
전엔 앞에서 개가 오면 진짜 얼음이 되어서 벌벌 떨었어요.ㅠㅠ
어릴때 물린 경험이 있어서요..
근데 키워보니
너무너무 예뻐서 물고 빨고 뽀뽁하고 안고 쓰담쓰담하고 ㅋㅋ
세상에 모든 개들이 예뻐요.
개 키우면서 고양이들한테도 마음이 가네요.
캣맘 3년차인데 냥이들도 너무 예뻐요.
근데 아직 무섭긴 해요^^
밥주다가 할큄당한적이 많아서요.
고양이들이 무섭다기 보다는
고양이 발톱이 무서워요^^
고양이 무서웠는데 키우고 나니 안무서워요..강아지는 물어서 아직도 무서워요..ㅋ
최면치료해보세요.
저도 유난스러울 만큼 동물 싫어했어요. 아이가 원해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첨엔 두려웠지만 지금은 강쥐 없음 못살아요^^ 강아지 극복하고 나서도 고양이는 여전히 피했는데 이젠 고양이도 이뻐요. 길고양이 보면 안타깝고,,
저요 병아리도 못만지고 개고양이 질색했었는데
할수없이 키우게되서... 무섭고 싫어서 묶어놓고 키웠어요.. 우리 강아지 너무 미안해...
9개월 만에 몸 만져보고 안아보고 연습을 했어요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집에 혼자 들어가지도 못했거든요
강아지를 사랑하는 딸을 위해 내 타고난 성향을 1년에 걸쳐 바꿔 나갔어요
나보다 동물이 훨씬 약하다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