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2학년 놀기만해도 되나요?

초등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19-03-08 17:22:45
2학년 남자아인데요..1학년때부터 집에서 조금씩 시켜볼려고 했는데 너무 하기싫어서 축구교실만 보냈어요..
그나마 학교숙제로 책읽기와 일기쓰기가 있어서 그것만 겨우 해가는 정도였어요..
2학년이 되어 하기싫어하는 아이 다시 시켜볼라니 왜 이렇게 힘든가요?
5학년누나는 1학년때부터 저랑 조금씩 했거든요..
2학년때까지 그냥 내버려둘까요? 제가 시키는거라곤 하루한권 책읽기와 문제집 한장 푸는건데요ㅠ
딸과 아들은 너무 달라요..흑~
IP : 118.222.xxx.1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우
    '19.3.8 5:27 PM (211.36.xxx.167)

    연산은 절대 놓지 마세요. 2학년 때 애랑 싸우기 싫어서 연산 1년 놓았더니 애가 바보가 돼있음... 2학년때 구구단 곱셈 나오고 3학년에 나눗셈 나와요.

  • 2.
    '19.3.8 5:33 PM (221.154.xxx.170)

    수학은 놓으면 점덤 멀어지더라고요ㅜㅜ
    기본기연산만하는애들도 문제이해력이없어서 못풀고요~

  • 3. ㅇㅇㅇ
    '19.3.8 5:33 PM (121.170.xxx.205)

    놀리면 안돼요
    습관이 됩니다
    공부가 아니라면 부모와 같이 종이로 공작활동이라도 같이 해보세요
    책도 같이 읽고요
    퍼즐도 같이 하시구요
    공부라고 해서 학교공부만 아니라 다른 것도 다 공부예요
    같이 자전거타는 것도 공부예요
    부모와 같이 하면서 집중력을 길러 주세요
    정성을 들이면 아이들은 달라집니다

  • 4. 노우
    '19.3.8 5:41 PM (211.36.xxx.167)

    재능이든 구몬이든 눈높이든 하나 하세요. 하루 3페이지라도 매일 하는 습관 없으면 나중에 더싸우고 더난리남.... 경험자임........ ㅠㅠ

  • 5. 그냥
    '19.3.8 5:50 PM (218.51.xxx.239) - 삭제된댓글

    잘 노는것도 재능입니다` 이스라엘 같은 곳은 학교에서도 굉장히 잘 놀게 해요.
    그래야 애들 자신감이 커지고 소극적 성격도 적극적으로 되요.
    건강은 저절로 담보되구요.

  • 6. 그냥
    '19.3.8 6:03 PM (218.51.xxx.239)

    잘 노는것도 재능입니다` 이스라엘 같은 곳은 학교에서도 굉장히 잘 놀게 해요.
    그래야 애들 자신감이 커지고 소극적 성격도 적극적으로 되요.
    타인과도 잘 융화되는 것도 익혀지구요,그 만큼 사회성이 좋아져요.
    건강은 저절로 담보되구요.

  • 7. ㅇㅇ
    '19.3.8 6:12 PM (219.251.xxx.215)

    여자와 남자는 달라요 전 아들만 둘 키웠는데 남자애들은 여자와 달리 많이 뛰어노는게 참 중요한거같아요 누나와는 달라요

  • 8. 가을여행
    '19.3.8 6:27 PM (218.157.xxx.93)

    그때 안놀면 언제 노나요? 방과후 학습 하나정도는 시켰던것 같아요, 집에서 기탄 6장씩 풀리고..

  • 9. 그냥
    '19.3.8 6:32 PM (218.51.xxx.239)

    공부에 너무 매달리게 되면 자기 순위가 나오잖아요.
    내 순위보다 높은 애들이 있게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비교하게 되고 스스로 위축되게 되요.
    자기 비하 생기구요` 벌써 부터 줄 세울 필요 없어요.

  • 10. dlfjs
    '19.3.8 6:36 PM (125.177.xxx.43)

    책읽기, 영어 수학은 조금씩 해야죠 갑자긴 안되요

  • 11. 중등맘
    '19.3.8 6:53 PM (110.35.xxx.9)

    연산,독서,영어는 꾸준히 하세요.
    놀기만하면 계속 놀더라구요.
    특히 연산,독서는 습관안들이시면 나중에 잡기가
    쉽지않아요.

  • 12. 초등
    '19.3.8 8:04 PM (118.222.xxx.117)

    많이 시키는것도 아닌데 그것조차 안할려고하니까요ㅠ 댓글 감사합니다..조금씩 시키는 방향으로 해야할거같아요~

  • 13. ..
    '19.3.8 8:39 PM (218.154.xxx.228) - 삭제된댓글

    중등맘님 의견에 공감해요.지금부터 습관 안잡히면 5학년 여름부터 오는 사춘기부터는 정말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저학년때 노는게 중요하다고 많이 놀렸더니 나중엔 왠만큼 놀아서는 성에 안차서 불만이 커지더군요.
    원글님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서울 변두리도 2학년 학습량 치곤 많이 적은 편이니 지금부터 습관 잘 잡아가시길 추천해요.

  • 14. ...
    '19.3.8 10:03 PM (175.120.xxx.229)

    나중에라도 공부 못한다고 애한테 스트레스 안 줄 자신 있으시면 놀려도 되는데 어느 날 둘 중 하나라도 공부에 욕심 생기면 둘 다 힘들어집니다. 엄마가 생기면 애를 잡을거고 애가 생기면 왜 공부 안 시켰냐고 원망하겠죠.

  • 15. 엄마
    '19.3.8 11:39 PM (183.103.xxx.157)

    안할려고 하면 학원에라도 보내세요.
    애 바보 되요

  • 16. ...
    '19.3.9 10:58 AM (175.117.xxx.9)

    저학년때 맘껏 노는거랑 책이랑 담쌓는 거랑은 달라요.
    하루 30분 독서 문제집 두어장...이걸 지금 안한다면 고학년되서는 더 안해요.
    남자애들 엄마 뜻대로 안되면 차라리 예쁘고 친절한 선생님 계신 학원으로....애들이 저학년때는 단순해서 좋아라하며 다닐수도 있어요
    저는 초등아들은 첨부터 학원 보냈어요
    중딩딸은 지금도 저랑 같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831 주말에 사회인 야구 나가는게 운동하러 가는건가요? 놀러가는건가요.. 5 생각을 알려.. 2019/03/08 1,368
911830 갱년기 6 내가좋다 2019/03/08 2,720
911829 아파트 전매 왜 허용하나요? 6 의문 2019/03/08 2,818
911828 성남시의회, 이재명 지사에 325억 원 구상권 청구안 부결 6 ... 2019/03/08 1,192
911827 혹시 신용불량자 관련해서 아시는분 잇나요 5 ㅇㅇ 2019/03/08 1,628
911826 아파트의 베란다화단 철거안하고 텃밭이나 화단으로 활용하시는 분 .. 7 ... 2019/03/08 3,126
911825 강아지 오메가3는 뭘로 먹이세요? 8 ㅇㅁ 2019/03/08 2,030
911824 한번 사는 인생 그냥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싶네요. 6 55 2019/03/08 4,064
911823 종이로 포장된 계란의 표기번호는 어떻게 확인하죠? ㅇㅇ 2019/03/08 355
911822 수술하고 술마시면 어떻게 되나요? 4 슬픔 2019/03/08 5,702
911821 이민 2세는 그렇게 현지에서 취업이 어렵나요..? 31 이민 2세 2019/03/08 6,095
911820 이런 이중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본 마음은 뭘까요?ㅡㅡ Mosukr.. 2019/03/08 1,147
911819 떡볶이 황금비율레시피 추천해요 49 궁금하다 2019/03/08 8,154
911818 고등학생 우쿨렐레 어떤 것 사야 하나요? 3 궁금 2019/03/08 737
911817 화나는 일이 있었는데, 82글 읽고 진정되었어요.^^ 7 고마워요. 2019/03/08 2,205
911816 파마한 대학생 아들 머리에 뭘 발라야좋죠 2 빠글이 2019/03/08 1,066
911815 나혼산 재방송 봤는데... 3 .. 2019/03/08 4,756
911814 비♡김태희 부부, 일주일 차로 ‘한남더힐’ 각각 한채씩 사들였다.. 20 부럽네 2019/03/08 31,243
911813 윤지오, '신변보호' 호소.."조심하고, 숙소 알려줘&.. 12 ........ 2019/03/08 4,011
911812 검찰, 뇌물 코마트레이드 대표 항소심에서 '징역 3년 구형' 2 이재명 김혜.. 2019/03/08 532
911811 종신보험을 들고 싶어요 7 상품찍어주세.. 2019/03/08 2,120
911810 자꾸 밥먹자는 이웃 5 제목없음 2019/03/08 4,392
911809 운전고수님.. 초보인데요 7 운전 2019/03/08 2,011
911808 다큐멘타리 영화 '인생후르츠' 추천합니다. 14 .. 2019/03/08 3,806
911807 이것도 갱년기 증세일까요? 1 68년 2019/03/08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