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창진 사무장이 기억하는 고 노회찬 의원

아...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19-03-08 14:28:07
사무장이 발간한 책을 읽다보니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1인 시위를 하는 현장에 고 노회찬 의원이

" 박사무장님, 인간이 인간에게 해서는 안되는 일을해서 힘드셨죠? 이는 사무장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어깨를 펴세요.
누군가 비난하더라고 슬퍼하지 마세요."

그 말이 두고두고 용기를 주고 온기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전 솔직히 고 노회찬 의원님을 잘 모릅니다. 돌아가셨을때 뉴스에서 뵙고는 저런 분이 계셨구나 했지요.

힘든 약자에게 말 한마디를 통해서라도 그에게 영원히 힘이 되어주는 삶이라면 참으로 의미가 있는 삶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IP : 223.32.xxx.1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회찬님 ㅠ
    '19.3.8 2:32 PM (175.223.xxx.254)

    성자에 가까운 삶을 사시다 급작스럽게
    우리곁을 떠나신분이시죠ㅜㅜ

    노회찬
    이름만으로 먹먹하고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ㅠ

    역시나 박창진 사무장님에게도 따뜻한말
    잊지않으셨네요ㅜ 드루킹 찢어죽여도 시원찮으놈

  • 2. 노회찬
    '19.3.8 2:36 PM (182.212.xxx.180)

    의원님 때때로 생각이 나요
    갑자기 떠나셔서 얼마나 황망했는지 ...

  • 3. 이상해요
    '19.3.8 2:42 PM (122.37.xxx.188)

    아무리 사정이 있어도 그렇지...
    상식적으로 어머님 댁 근처에서 그렇게 목숨을 던졌다는게 저는 이상해요,

  • 4. ....
    '19.3.8 2:53 PM (110.47.xxx.227) - 삭제된댓글

    노회찬 의원의 강연회에서 노회찬 의원이 먼저 남편에게 다가와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려는데 보좌관이 끼어들어서 다음 일정에 가봐야 한다며 잡아끌었죠.
    "아... 이분하고 할 말이..."
    그러면서 어쩔 수 '끌려가던' 모습이 노회찬 의원을 직접 본 마지막이었네요.
    노회찬 의원이 그렇게 비극적으로 돌아가실 줄 정말 몰랐습니다.

  • 5. ....
    '19.3.8 2:54 PM (110.47.xxx.227)

    노회찬 의원의 강연회에서 노회찬 의원이 먼저 남편에게 다가와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려는데 보좌관이 끼어들어서 다음 일정에 가봐야 한다며 잡아끌었죠.
    "아... 이분하고 할 말이..."
    그러면서 어쩔 수 없이 '끌려가던' 모습이 노회찬 의원을 직접 본 마지막이었네요.
    노회찬 의원이 그렇게 비극적으로 돌아가실 줄 정말 몰랐습니다.

  • 6. 왜그러셨는지
    '19.3.8 2:58 PM (218.233.xxx.253)

    더러운 짓 많이 한 사람들은 정작 잘 살더구만...
    왜 돌아가신 건지 ...

  • 7. ...
    '19.3.8 3:08 PM (106.102.xxx.19) - 삭제된댓글

    정말 너무 아까운 분...ㅠ

  • 8. 나옹
    '19.3.8 4:29 PM (223.62.xxx.13)

    노무현 대통령 다음으로 아까운 분이에요. 저에게는요. 생각만해도 슬프네요.

  • 9. 조문객
    '19.3.8 8:25 PM (219.248.xxx.53)

    빈소에 장애인, 학생, 행색이 초라한 분들이 유난히 많았어요.
    평소에 누구를 위해 애쓰며 살아왔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슬프고 안타까워요.

  • 10. 너무
    '19.3.8 10:31 PM (199.66.xxx.95)

    마음 아프고 이런 분과 한시대를 같이 살았다는것 영광이였어요.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2073 예전에 개 시터하러갔다가 아주 기분이 나빴어요 7 2019/03/09 3,822
912072 모르는 전화번호 받으시나요? 4 ... 2019/03/09 2,072
912071 중고차 구입시... 여쭤봅니다 1 궁금인 2019/03/09 1,298
912070 선을 넘는 녀석들 너무 좋네요... 9 ... 2019/03/09 3,685
912069 로트링 라피도그라프 3 ㅜㅜ 2019/03/09 569
912068 육아휴직 중인데 남편이 무시하는것 같아요 11 휴지 2019/03/09 5,984
912067 60대 초반 여성분께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4 ㅡㅡ 2019/03/09 2,424
912066 어떤판단을 해야할지 고민되네요. 5 고민 2019/03/09 1,144
912065 요즘 양파 싼가요? 8 너무 싸서 2019/03/09 1,947
912064 돼지고기 삼겹살, 황교익 덕분에 책으로 출간 10 ㅇㅇ 2019/03/09 2,014
912063 축농증 8 ㅇㅇㅇ 2019/03/09 1,224
912062 지금 시청에서 서울역쪽으로 김경수 무죄 5 ㅎㅎㅎ 2019/03/09 1,085
912061 캐나다에 매물로 나온 6억짜리 섬이래요. 16 ㅎㅎ 2019/03/09 14,540
912060 남자가 변하기 시작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1 .. 2019/03/09 5,931
912059 사주시간 20 2019/03/09 4,528
912058 아까 미 비포 유 봤는데 여운이.. ㅠㅠ 8 ㅇㅇㅇ 2019/03/09 3,302
912057 둘째도 35세 넘으면 노산인거죠? 19 .. 2019/03/09 7,835
912056 V자로 목이 파진 100프로 니트는 어떻게 입어요? 5 코디질문 2019/03/09 2,095
912055 지금 시작한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 보시면 좋을것같아요 2 mbc 2019/03/09 982
912054 환자 보호자들에게 개싸가지라는 소리 듣는 40대 교수 3 2019/03/09 3,178
912053 드라마 소재가 너무 겹쳐요 13 우연또우연 2019/03/09 4,654
912052 '5·18 망언 의원 제명·왜곡 근절' 광주서 한국당 당사 앞 .. 3 뉴스 2019/03/09 622
912051 하나뿐인 내편 시청률이 46프로가 넘었다구요??? 5 ... 2019/03/09 2,662
912050 스타일링 변신 9 ... 2019/03/09 2,903
912049 한석규는 정말 늙지도 않네요 11 배우 2019/03/09 4,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