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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내립니다...

ㅠ.ㅠ 조회수 : 19,017
작성일 : 2019-03-08 12:09:43
아이가 고3이었을때 이웃이 수능선물이라고 줬었는데

티몬, 쿠팡 같은데서 여러개 묶음으로 파는것 같은

중국산 해씨초코볼이었거든요... 5천원은 될까싶은...

포장도 안한거...
수능선물이면 그래도 잘 붙어라..찍어라 의미로 쫄깃한걸 주던지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로 한다고 해도 초콜릿, 치킨

등등 이었던것 같은데...
집에 대출이 많다고 해서 정말 6,7년간 정도 만나면서

그집아이 간식도 많이 사주고 만나면 밥도 많이사고

몇번 얼굴본 동생 결혼할때 축의금도 하고 그동생

아이낳고 내복 선물까지 하고 진짜 골고루 많이 챙겼었네요...
그집에선 시골 친정에서 보내주는 새김장 넣을쯤에 자리

비우느라 처분하는 묵은지, 한꺼번에 얻어오는 야채류 등등

몇번 받은적은 있었지만 그래도 형편이 어려우니 그렇겠지

늘 이해했었어요...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그집 시어른이 돌아가시면서

유산정리를 해서 몇억이 생겼다는 얘기를 들었는데도

만원짜리 밥한번 산다는 얘기가 없더라구요...

시댁 유산정리 안돼서 그동안 속상한얘기도 몇년 들어주고

했었거든요...
그사이 아파트도 당첨돼서 프리미엄만 몇억이 오른거

주변이 다 아는데도 그래도 밥사란 얘기 안했는데...
그와중에도 전화해서 남편이 자기 좋아해서 나이들면 자기랑

여행다니자고 했다고 등등... 자기랑 골프치게 골프 배워

두라고 해서 등록했다는 등등 얘기만 하고...
참다참다 언니... 유산받았단 소리해도 가만있었고

아파트 당첨돼도 가만있었는데 남편자랑까지 하니

안되겠다고 밥 한번 사라고... 했더니... 사야지... 하더니

자주 만나는 멤버들도 아니고 전혀 안친한 멤버랑 저를

불러다가 밥을 사더라구요...
이모임 저모임에서 겹치는 사람들 빼고 두번 먹일사람들 빼고

막 머리굴린 느낌 아시잖아요...ㅠ.ㅠ

이게 무슨 조합으로 이렇게 사나 싶기도 하고

참 그 돈만원 아까워서 덜덜 떤다 싶기도하고

그날 그래서 밥만먹고 차도 안마시고 집으로 와버렸는데

며칠뒤 수능선물이라면서 문제의 해씨초코볼을 주는데

낱알낱알 돌아다니는 중국산 초코볼을 보자니... 이게

붙으라고 준건지...떨어지라고 준건지...어이가 없더라구요...
셋이 자주 봤던 사람이었는데 나머지 한멤버는

유명한 무슨 모찌 산다고 여기저기 다니다 못샀다면서

미안타면서 시중 빵집에서 젤 비싼 선물을 줬거든요...

비싸고 싸고를 떠나서 왜 마음이 느껴지잖아요...

이 사람은 나한테 이정도의 돈을 쓸 마음밖엔 없는거구나 싶더라구요...
이웃중에도 저렴한 초콜릿 주신 분들도 계시는데

괜찮고 다 고맙습니다... 그분들 리본이라도 둘러서 포장해주시고

노트 뜯어서 응원편지라도 써주시고... 가격을 떠나 다 감사하더라구요...
그뒤로 인연을 끊은건 아니지만...저도 그냥 모임의 일원 정도로만

대하고 개인적인 연락 안하고 셋이 자주 보던 모임 안하게됐네요...

왜 그런가 싶은지 동네 왔다며 커피 산다고 하는데 일있다고

안나가고 마음을 다해 잘해주는일 이제 없어졌어요...
아마 자기네가 잘되니까 배아파서 인연 끊은줄 알고 있을거예요ㅋㅋㅋ
문제는 이제 그집 아이가 올해 수능인데...

똑같이 허접한 선물 줄지 고민스럽네요...

자기는 대출이 많으니까 그런거 하는게 평생 당연한거고

그런거 받아도 여유있는 집은 좋은거 해줘야지 이게 뭐냐고

욕하겠죠...???
IP : 39.124.xxx.22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hr
    '19.3.8 12:12 PM (118.221.xxx.161)

    똑같은 거 줘요,

  • 2.
    '19.3.8 12:13 PM (223.33.xxx.54)

    님 가난겪어보셨어요?
    글구..돈없던사람은 쓸줄도몰라요. 살면서 점차깨닫는거죠..

  • 3. 똑같이
    '19.3.8 12:14 PM (116.125.xxx.203)

    똑같이 해줘요 더 해줄 필요 없고
    너도 내게 이정도야

  • 4. 그 분은 그냥
    '19.3.8 12:15 PM (125.176.xxx.90)

    센스가 없는 거죠..

  • 5. ...
    '19.3.8 12:16 PM (49.166.xxx.118)

    참 인색하고 저렴하다.. 그사람들여 ㅉㅉ

  • 6. 호수풍경
    '19.3.8 12:18 PM (118.131.xxx.121)

    센스가 없으면 돈으로라도 발라야지... ㅡ.,ㅡ
    그냥 그게 그사람이 님을 보는 가치예요,,,
    똑같은거 주세요,,,
    본인이 준거 받았으니 별 말 안하겠죠...

  • 7. ..
    '19.3.8 12:18 PM (98.116.xxx.158)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 걸 똑같이 갚느니 돈 안 쓰고 그냥 안 주겠어요. 어차피 그 선물의 본질은 아이가 힘내서 중요한 시험 잘 보길 바라는 것이잖아요. 그런걸로 앙갚음을 하는 것 좋지 않아보여요.

  • 8. ...
    '19.3.8 12:18 PM (211.206.xxx.33) - 삭제된댓글

    솔직히 원글님 같은 성격이 참 답답해요
    차라리 받았을 때 바로 섭섭하다고 말하면 되는 데 그걸 못해서 지금까지 쌓아두고 있는 거잖아요
    그냥 챙기지말고, 왜 안챙겨주냐고 혹시라도 그쪽에서 말하며, 나때 뭐뭐 받았잖아
    그때 너무 섭섭해서 똑같이 해주려다 아이가 맘상할까봐 관뒀다고 하세요

  • 9. ...
    '19.3.8 12:21 PM (110.13.xxx.131)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들은 본인이 무슨 짓을 했는지 몰라요.
    똑 같은 선물 추천이요~ ^^

  • 10. 그냥
    '19.3.8 12:21 PM (220.85.xxx.184)

    완전 똑같은 거, 백프로 똑같은 거 주면서 얘길 하세요.
    언니, 지난번에 이거 사줘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정말 고마워서 나도 똑같은 거 준다고.

  • 11. 원글
    '19.3.8 12:22 PM (211.198.xxx.223)

    네 저도 제성격 답답하네요... 그런데... 아이 시험 앞둔 며칠전인데
    왜 이런 선물 줬냐고 선물준 지인한테 따지고 말할 정신이 아니더라구요...

    딱 받고 그 황당함에 헐... 하고 말았네요...

    위에 점둘님 말씀이 맞아요...
    다른 선물 같으면 똑같이 해주고 옹졸하게 할텐데
    죄없는 그집 아이한테 비슷한 선물 주려니 제 맘이 뭔가 걸리는 듯 하네요...
    차라리 안주는게 낫겠네요...

  • 12. 원글
    '19.3.8 12:24 PM (211.198.xxx.223)

    점셋님 그냥님... 너무 웃겨요...
    정말 고마워서 나도 똑같은거 준다고ㅋㅋㅋㅋㅋ

    똑같은거 찾기도 어렵더라구요ㅋㅋㅋ

  • 13. 유아틱하다
    '19.3.8 12:26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님 심리가 전 그분이 유산 받고 아파트 당첨되니까 질투처럼 보여요.
    솔직해 보셔요. 이런 심리 아닌가요?
    초콜릿 그냥 주지 마세요.

  • 14. ...
    '19.3.8 12:30 PM (117.111.xxx.146) - 삭제된댓글

    받은거 그대로 뒀다가 돌려주세요
    차라리 하지말지 자기집 쓰레기처리한거도 아니고
    정성을 다 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네요

  • 15. 똑같은거
    '19.3.8 12:31 PM (124.49.xxx.172)

    주세요 어떤기분일지..
    전 그분이 악의로 그런것 같진 않고..그냥 좀 깊이 생각 못했다 정도일것 같은데...느끼는 바가 있겠지요

  • 16. 원글
    '19.3.8 12:34 PM (211.198.xxx.223)

    유아틱님...아니요... 그분 유산받고 당첨되고 한것보다
    더 여유있고 앞으로 받을 유산도 훨씬 많아요...

    같이 친하게 지내는 동안... 그분 유산정리돼서 모임할때
    편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되기를 얼마나 바랬는지 몰라요...

    만났던 처음 초기에 자기가 돈만 많으면 아줌마들 다 해외여행
    시켜주고 싶다는 얘기를 듣고 제가 오해했던거죠...
    여유가 없어서 그렇지... 맘 따뜻한 분이구나 싶어서요...
    그래서 그동안 인색하게 굴어도 여유가 없어서라고 다 이해했는데...

    알고보니 여유가 생겨도 인색한거예요...
    젤 절친이라고 생각한 사람한테 베푸는 모습이 저정도구나 싶으니
    정이 떨어져버린거죠...

    질투요??
    세상에 다 그런 사람만 있는거 아니예요...

  • 17. 음.....
    '19.3.8 12:35 PM (1.227.xxx.49)

    저라면 똑같이 줄 것 같아요 그런 여자들은 안주면 자기선물은 쏙 빼고 원글님이 선물 안한거 소문내고 다닐 것 같아서요. 그리고 그 아이는 무슨 죄냐고 하셨는데 그럼 원글님 아이는요? 이미 당한건데.... ㅠㅠㅠㅠ
    주면서 220.85님처럼 말씀 꼭 하세요~

  • 18. ...
    '19.3.8 12:35 PM (117.111.xxx.106)

    우리애 수능때 받은 해씨초코볼 너무 맘에들어서
    힘들게 검색해서 똑같은거 샀다고 하고 주세요.
    정말 밥맛없는 녀자네요

  • 19. ,,,
    '19.3.8 12:38 PM (49.169.xxx.145)

    똑같이 해주면 뭐라고할지 궁금해요

  • 20.
    '19.3.8 12:42 PM (175.127.xxx.153)

    원글님도 한 오지랖 하시네요 언니분은 그냥 버릇처럼 앓는 소리 엄살부린건데 원글님 마음에 없던 동정심이 생겨 이것저것 다 퍼지고 이제와 뒤통수 맞은 기분인건가요
    그 언니분도 사람 가려가며 주는거겠죠 원글님과의 사이는 그 초코릿 정도의 친분이라 생각한거죠
    앞으로는 인간관계에 혼자 푹 빠지지도 말고 퍼주지도 말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세요
    암만 대출이 많아 앓는 소리해도 결국 그 언니 재산 늘리는건데 뭘 안스럽다 챙겨주나요 다 그러면서 사는거지
    자꾸 의지할 사람 찾으려니 물질로 잡아두려는거 아닌가요

  • 21. .??
    '19.3.8 12:42 PM (1.246.xxx.210)

    전혀 질투처럼 안보여요 진짜 그분이 얌체네요 모임에서도 봐야되니 똑같은걸로 주세요

  • 22. ㅇㅇ
    '19.3.8 12:42 PM (222.234.xxx.8)

    인색한 사람이에요 못고치더라고요
    저도 몇년전에 이런일 당했는데 연락안해요

    남들이 자기 뭐라고 할지 신경을 쓰긴 쓰는데 그게 자기가 좀 어려운 중요한 사람한테는 좀 더 돈을 쓰더라고요

    인연을 꼭이어가야 되시는지요 ..?
    저는 그 친구가 가끔 한번보자 톡이 와서 아 짜증나요 진짜

  • 23. 유아틱
    '19.3.8 12:43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그분이 인색하든지 말든지 내비두세요. 원래 그런 사람이겠죠.
    서두에 보면 미주알 고주알 내가 준 거 그찝어 내서 스트레스 받나요?
    내거 준 거 다 잊어 버리세요. 지나간 일입니다.
    마음은 기분이 나쁘면 모든 걸 나쁘게 해석하고,
    기분이 좋으면 모든 것을 좋게 받아들이고 해석합니다.
    이게 간사한 마음입니다.
    문방구에서 파는 싸구려 초콜릿을 그분 자녀에게 주던지 그건 님 선택이에요.
    뭐하러 그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면서까지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나는 타인의 욕망이고, 타이는 나의 투사라는 거 한번 사유해 보시길.


    좋은 것은 취하려 하고, 싫은 것은 자동으로 거부하지요.

  • 24. 유아틱
    '19.3.8 12:44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그분이 인색하든지 말든지 내비두세요.
    처음 겪었던 것도 아니고요. 원래 그런 사람이겠죠.
    그분한테 해준거 다 일일이 꺼내서 기억하고 스트레스 받나요?
    지나간 일입니다.
    마음은 기분이 나쁘면 모든 걸 나쁘게 해석하고,
    기분이 좋으면 모든 것을 좋게 받아들이고 해석합니다.
    이게 간사한 마음입니다.
    문방구에서 파는 싸구려 초콜릿을 그분 자녀에게 주던지 그건 님 선택이에요.
    뭐하러 그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면서까지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나는 타인의 욕망이고, 타인은 나의 투사라는 거 한번 사유해 보시길.

  • 25. 근데
    '19.3.8 12:48 PM (223.33.xxx.54)

    제가 82보고나서부터 인간관계가 너무 무서워요.
    저는 그냥 안주고 안받으면 좋겠어요. 주고나면 꼭 말나오잖아요. 제발 그냥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기만하고 선물 같은거 일절 안했음 좋겠어요.
    선물할땐 내기쁨 내욕망있지않나요?준다고 상대가 다 기쁠거같아요?
    저는 선물주면 그냥 안돌려줍니다. 그리고 내가 갚을게있을때 선물해요.
    그냥.그런거죠..

    아 정말 머리복잡한 아줌마들 모여서 인간관계를 산으로 가져간다정말.. 고상하고 경우있는척하면서 인간욕하고 따돌리기

  • 26. 마모스
    '19.3.8 12:51 PM (211.117.xxx.38)

    그런 사람은 똑같이 되갚아줘요!
    똑같은 용량의 해씨쵸코렛으로..
    그래야 자기도 좀 느끼겠죠?
    만고의 진리인 뿌린대로 거둔다! 를 적용시키면
    됩니다.. 어차피 믿고 걸러야 할 이웃인데요?
    계속 관계를 유지할 생각은 아니시죠?

  • 27. 원글
    '19.3.8 12:51 PM (211.198.xxx.223)

    맞아요.. 오지랍이었죠^^;; 어릴때 부모님 사랑을 못받고 큰게
    그런쪽으로 티가 나나봐요... 누가 조금 어렵다 싶으면 자꾸 맘가고 잘해주게되고..
    물질로 사람 마음 잡겠다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고요...
    여유있는 내가 좀 더 내자... 이런 생각이었던것 같아요...

    친했던 사람들이니 그쪽도 여유는 없지만 맘은 비슷하겠지 했는데
    제가 확인할 만한 계기가 그동안 없었던 거죠...
    그 계기가 유산정리뒤의 태도와 제 아이 수능때 였던건데...

    그나마라도 빨리 확인하게 된걸 다행으로 여겨야겠어요...

    모임은 아이들 1학년때 모임이라 빠지기는 아까운 모임이구요
    그분이 제가 특별히 뭔 나쁜짓을 한건 아니라 절연까지는 좀 그렇더라구요ㅋㅋㅋ

    그냥 그분이 저를 그정도로 밖에 생각 안하는구나...라는걸
    확인한 계기였죠...

  • 28. 원글
    '19.3.8 12:52 PM (211.198.xxx.223)

    그 초콜릿 여러개 들은거를 그해 수능보는 아이들 있는 집에
    하나씩 돌리더라구요...

    그분은 아는애들 차별하지 말고 똑같이 해줘야지 싶었나봐요ㅋㅋㅋ

  • 29. 질투는 무슨
    '19.3.8 12:53 PM (123.111.xxx.75)

    인간관계에서 저런 사람들 얌체 맞죠.
    그냥 딱 거기까지라 생각하고 똑같이 주고 끝.
    저도 비슷한 상황 겪어봐서 어떤 마음인지
    잘 알아요 ㅠ

  • 30. 원글님
    '19.3.8 12:57 PM (175.127.xxx.153)

    82 명언 진상은 호구를 알아본다
    원글님 참 긍정적인 분이네요
    6.7년을 당하고 이제 아셨다면서 빨리 확인한걸 다행이라니...

  • 31. 한마디로
    '19.3.8 1:11 PM (210.179.xxx.86)

    원글님과 그 이웃은 격이 안 맞는 거에요..
    일찌감치 정리했어야 하는데..
    원글님은 어디 선물을 한다고 하면 생각도 하고, 용도, 격식 등 잘 따져서
    하지만 그 사람은 그런 생각도 없는 거에요..
    그러니까 안 맞는거죠..
    그래서 저는 그런 사람들 정리했어요.ㅣ.
    정리하고 사니 맘 편해요..^^

  • 32. ...
    '19.3.8 1:22 PM (61.253.xxx.116) - 삭제된댓글

    수능날 초콜릿 딱 한 번이면 센스가 부족했다 싶을 수도 있는데,
    그 나이 되고 형편 피고 나서도 돈 쓰는 일 있을 때마다 저렇게 얌체 같이 구는 건 사람이 덜 된 거죠.
    아예 안 주면 자기가 한 건 쏙 빼고, 원글님만 욕하고 다녀요.
    똑같은 거 주시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라고 하지 말고 "그거 좋아하는 것 같아서" 드린다고 하세요.

  • 33. 진짜
    '19.3.8 1:23 PM (223.39.xxx.181)

    저는 큰아이 작은 아이때 멀리서 초콜릿 보낸 지인이
    있어요 가끔 연락하는데도 잊지않고 챙겨주니 넘 고마워서
    이번에 가까운 펜션에 초대해서 한우로 쐈네요
    수능같은 맘졸이는 그런때 겪어보지 않음 몰라고
    고맙고. 서운하고 그런마음
    그 언니한데 님은 그 정도니 님도 신경쓰지 마세요

  • 34. 크레이그
    '19.3.8 1:24 PM (223.38.xxx.109)

    그 초콜렛이 맘에 들어서 준다고 하지 마시구요.
    ( 그럼 그사람은 어머 저 사람 이 싸구려 좋아하네. 개꿀. 이렇게 생각해 버립니다)

    그 지인분한테
    이 초콜릿 좋아하는거 같아 폭풍검색으로 찾았다고 하고 주세요.
    나는 그거 안좋아하지만 니가 좋아하니 준다. 는 뉘앙스를 팍팍 풍겨야함.

  • 35. 받았으니 줘야
    '19.3.8 1:33 PM (49.174.xxx.31)

    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나중에 왜안주냐면 잊어먹었다하세요.

    그동안 많이 했으니,한번쯤 안해도 누가 뭐라 안해요.그집에서 뭐라해도 욕이 배따고 들어오지 않구요..

    남의 앓는 소리나, 죽는 소리를 곧이곧대로 들이시면 안돼요.
    자영업하는 순이익 월3천씩 찍던 사람도,장사 안된다고 월2천을 찍어도 죽는 소리 합니다ㅋㅋㅋ
    속속들이 자세한걸 모르니 사람들이 곧이곧대로 힘들다,죽겠다하는 소릴 들으면 믿게 되는데 사실 알고보면 안그런 경우가 많아요.

    그집은 대출 다 갚고,돈 안쓰고 살아서 아마 돈을 모아도 님보다 많이 모았을테고
    원글님은 맘만 좋아서 실속이 없어요.
    다 헛짓입니다.
    부질없어요..

    그냥 털어버리고,나를 위해서 좋은거 먹고 입고 좋은데 가고 좋은 경험을 쌓으세요.

    유명한집 모찌 찾다가 없어서,비싼 선물 사오셨다는분,저렴해도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편지넣은분들과는 좋은 인연 이어가세요.

  • 36. ㅇㅇ
    '19.3.8 1:35 PM (211.227.xxx.82)

    똑같은걸로 주세요
    좋아하는거 같아서 일부러 똑같은거 샀다구하고 주세요

  • 37. 원글
    '19.3.8 1:36 PM (211.198.xxx.223)

    윗분 말씀 맞아요... 수능 겪어보지 않으면 그깟 선물 이라고 느끼실텐데...
    그 맘졸이는 상황에 제 아이한테 보낸 선물이라 그런지 얼마나 서운했는지
    안 겪어보신 분들은 모르실거예요...

    니가 좋아하니 준다는 뉘앙스를 팍팍 풍겨야한다는 말씀 명심할께요...
    다들 감사드립니다....^^;;

  • 38. 원글
    '19.3.8 1:42 PM (211.198.xxx.223)

    받았으니 줘야님... 말씀이 위로가 되네요...^^
    다행인건 제가 베푼것들은 다 제용돈 한도 안에서만 한거여서
    그리 실속없진 않아요^^ 그나마 다행이죠^^

    앞으로는 그 용돈도 저 위해서 먹고 좋은데 쓰고
    좋은 사람들과 인연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9. 그냥 잊자
    '19.3.8 1:59 PM (211.236.xxx.201)

    저같음 안주고 말겠네요. 서운한 마은은 이해하지만 이리저리 따지는게 더 피곤하네요.
    줄때는 받을거 계산말고 내 맘이 기쁘니까 준다해야 서운한것도 없는듯...
    그럴 그릇이 아니라면 아예 베풀지도 마세요~

  • 40. 저도 안줘요..
    '19.3.8 2:08 PM (1.246.xxx.193)

    안주면 될걸 뭐하러 주나요?
    주는것 자체가 신경써주는 겁니다.
    굳이 줄 필요까지..
    무시하려면 깨끗이 무시하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생각을 깊이 못하는 경향도 있을듯 싶은데요...

  • 41. 그냥 잊자2
    '19.3.8 2:19 PM (220.95.xxx.227)

    받은 만큼 선에서 해주시는게 맞는 듯,
    내 마음은 사실 그것보다 훨씬 큰데 그렇다고 하면, 나도 그렇다! 하세요.

  • 42. 에그
    '19.3.8 2:52 PM (110.12.xxx.140)

    밥 못얻어먹은 귀신이 붙었나
    그놈의 밥밥밥
    그쪽에서 해달라한것도 아니고 자진해서 챙겼으면서
    똑같이 안돌아온다고 흥분하는거 넘 이상함
    보상심리 생기지 않데 무리 않는 선에서 하는게 중요
    그리고 남의 집 호재 생기는 데 1도 기여하지 않았으면서 툭하면 밥사라 밥언제사냐 하는 아줌씨들 진짜 한심해보임
    그렇게 유치하게 보복하지 말고
    수험생아이는 그냥 지나치는게 나음
    그렇게 홧병 생길 지경이면 연 끊는게 답이니.

  • 43. ㅇㅇ
    '19.3.8 3:16 PM (175.120.xxx.157)

    원글님 기억하세요
    돈 없다는 사람들 돈 없는 사람 없어요 피해자 코스프레처럼 하는거에요
    그 사람들 돈에 환장한 사람들이라 돈 안 써요
    그리고 이웃인데 사는 게 비슷한거지.자기들만 돈 없다뇨ㅋㅋㅋ
    자고로 돈에 환장한 사람은 어울리지 않는 거에요
    그냥 남은 얻지도 말고 주지도 말아야 인생 편해요

  • 44. 봄이구나
    '19.3.8 3:36 PM (118.221.xxx.126)

    음... 나쁘네요.
    똑같은 것을 선물해 주시기를 추천!! ^^

  • 45. ...
    '19.3.8 4:52 PM (27.176.xxx.51)

    그거 좋아하는거 같아서 주라는거 좋네요.
    아..아주 어렵게 찾아낸거라는거 강조하세요.

    저도 호구짓 여러번 했는데 그냥 안보고 마는 것도 방법이긴 하지만 나중에 이불킥하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왜 당하기만 하고 갚아주질 못했나 싶어서요.
    가끔은 갚아주기도 해야 속이 시원해요.

  • 46. 그게
    '19.3.8 7:01 PM (122.34.xxx.137)

    그거 똑같은 거 주고 나도 마음 편하진 않을 거예요. 저라면 '아 그 선물 참..맘이 안 느껴지는 선물이었어.'하고 넘어가겠어요.

  • 47. ...
    '19.3.8 7:21 PM (223.62.xxx.135)

    유산도 받고 좋겠다~생각이 먼저 드는 1인입니다.
    40대 후반 정도부터 유산 받는 사람들 많을거에요.
    그 부모 세대가 부동산 등으로 재산 일구기 쉬웠으니...
    그때 부동산 망한 사람들 자녀들과는 점점 더 갭이 커지겠죠. 우리 부모님이랑 시부모님들은 부동산 안하고 뭐하셨는지...하고 원망스럽다가도 저도 마찬가지네요 뭐...ㅠ
    그냥 푸념하고 지나가요~
    원글님은 그냥 속상해 마시고 초코볼이랑은 가까이 하지 마시면 돼요. 다른 좋은 사람들도 많은데요 뭐~

  • 48. ..
    '19.3.8 7:28 PM (1.227.xxx.232)

    원글님 넘넘 답답하고 고구마에요 아니동생 축의금은뭐하러하며 내복까지?님이 받은것도 맨날이상한것만 받았다면서요 눈치가그렇게없으세요? 저라면 지는받아놓고 안줬다는소리듣기싫고요 티몬에서 똑같은상품사서줄랍니다

  • 49. 그것보다 덜한거
    '19.3.8 7:31 PM (220.111.xxx.170)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은 천성이 악하고 자기밖에 몰라요.
    사람들이 그 심보를 격하게 겪을일이 없어서 그렇지 약자한테 함부로 하는게 저런 타입이더라고요.

    완전 똑같은 물건 고대로 주세요.
    조금만 달라도 사람들한테 욕을욕을 하고 다닐겁니다.

    저런 사람들은 인사만하고 내 개인이야기 하지말고 뭐 주면 받기만해야합니다.
    대부분 원글님같은 사람은 양심적이고 퍼주는거 좋아해서 기브앤테이크하는 성격때문에
    저런 사람한테 당하는거거든요.
    그래서 주고 받고를 하며 관계를 하면 님은 항상 손해를 보기 때문에
    받으면 과하게 고맙다만 하면 됩니다. 그럼 자연스레 알아서 정리 돼요.

    사람들이 그닥 깊게 관계할 일이 없어 저런 유형을 의외로 착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저런 사람이 돈때문에 사람에게 악해지고 사람 잡는 사람이에요.
    극한 상황되면 절대 피해야할 유형이더라고요.

  • 50. 참나ᆢ
    '19.3.8 7:32 PM (125.130.xxx.189)

    아직 수능도 멀었구먼요
    피곤하게스리 ᆢ적당히 비슷한 수준에서 주면되지
    보복이다 똑같은거다 ᆢ이해가 잘 안되요
    그사람 수준이 그거니까 그 비슷하게 중저가로
    마트가서 사다가 비닐팩에 알록달록 넣어서 주세요
    그런 여자들이 동네에 쎄고 쎘어요
    주고 받는거 비슷하게 관계 맺는거죠
    내 맘뽀 고우면 내 수준으로 하고
    내가 또 심통 나있으면 그 사람 수준으로 내려서
    하면 될걸 구구절절이 ᆢ

  • 51. 관계보다돈이중요
    '19.3.8 7:32 PM (220.111.xxx.170)

    저런 사람은 관계보다 돈이 중요하고, 천성이 악하고 자기밖에 몰라요.
    사람들이 그 심보를 격하게 겪을일이 없어서 그렇지 약자한테 함부로 하는게 저런 타입이더라고요.

    완전 똑같은 물건 고대로 주세요.
    조금만 달라도 사람들한테 욕을욕을 하고 다닐겁니다.

    저런 사람들은 인사만하고 내 개인이야기 하지말고 뭐 주면 받기만해야합니다.
    대부분 원글님같은 사람은 양심적이고 퍼주는거 좋아해서 기브앤테이크하는 성격때문에
    저런 사람한테 당하는거거든요.
    그래서 주고 받고를 하며 관계를 하면 님은 항상 손해를 보기 때문에
    받으면 과하게 고맙다만 하면 됩니다. 그럼 자연스레 알아서 정리 돼요.

    사람들이 그닥 깊게 관계할 일이 없어 저런 유형을 의외로 착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저런 사람이 돈때문에 사람에게 악해지고 사람 잡는 사람이에요.
    극한 상황되면 절대 피해야할 유형이더라고요

  • 52. 저라면
    '19.3.8 7:42 PM (125.177.xxx.43)

    그냥 수준이 이거구나 하고 버리고 말거 같아요

  • 53. ㅇㅇ
    '19.3.8 7:44 PM (121.168.xxx.236)

    완전 똑같은 거, 백프로 똑같은 거 주면서 얘길 하세요.
    언니, 지난번에 이거 사줘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정말 고마워서 나도 똑같은 거 준다고....222

    이 말 안하면 본인이 한 행동 전혀 모를 거예요

  • 54. su
    '19.3.8 8:24 PM (203.234.xxx.74)

    집에 대출이 많다고 해서 정말 6,7년간 정도 만나면서

    그집아이 간식도 많이 사주고 만나면 밥도 많이사고

    몇번 얼굴본 동생 결혼할때 축의금도 하고 그동생

    아이낳고 내복 선물까지 하고 진짜 골고루 많이 챙겼었네요...

    ---------------------------------------------------------------------


    저렇게 간식도 많이 얻어 먹고, 밥도 많이 얻어 먹는 사람들은 저렇게 얻어 먹으면서 미안한 마음 안들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몇 번 얻어 먹었으면 미안하고 마음이 불편해서라도 그쯤되면 그만 얻어 먹을 것 같은데..

    힘들다~ 어렵다~ 하는 소리 계속 하면서 끝까지 얻어 먹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나라면 그냥, 어렵다는 소리도 안하고 그런 말로 동정 받아 한 끼니 얻어먹는게 더 자존심 상할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 55. su
    '19.3.8 8:33 PM (203.234.xxx.74) - 삭제된댓글

    저렇게 주변 사람에게 계속 뭐 사달라고 하면서 얻어 먹는 사람, 여태 살면서 2명 본 적이 있어요

    한 명은 집은 못 사는데, 중학교 시절 학교에서 말빨(?)같은게 세서 애들이 많이 붙었던 타입인데, 그 중에 한명에게 3학년 내내 쉬는 시간 간식, 학교 끝나고 분식, 과자, 심지어 머리핀 같은 것도 전부~ 다 계산하게 했었음. 저러기도 힘든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 준 애도 잘사는 집 애가 아니었는데 대단~했음.
    지금 생각하면 쟤 정도면 남을 착취하는 소시오패스 기질이 다분했던 애로 보임.

    그리고 또 한 명은, 하루에 한번씩 꼭 다른 친구에게 저녁(분식 정도)를 사게 했음. 웃는 얼굴로 " 언니~ 떡볶이 좀 사 줘요~~" 사주는 친구는 사달라고 하는 친구와 친해지고 싶어하는 것 같았고, 그래서 계속~ 일년 정도 저녁마다 분식 사 줌. 그런데 여기서 무서운건, 사달라고 한 애가 다른 애를 뒤에서 자주 그렇게 욕했다는 것...... 주로 날 붙잡고 욕했기 때문에 알고 있는 거에요. 욕한 이유는, 지금이야 잘해주지만 처음에 자기를 홀대,무시 했다고..........................
    그렇게 싫으면 나같으면 말 한마디 붙이기도 싫을텐데, 앞에서는 웃으면서 분식 사달라 하고, 뒤에서는 끝없이 욕하는 저 애가 소름이 끼쳤고, 그 모임은 서둘러 나왔음.

    결론은, 저렇게 뻔뻔하게 구는 사람들은 내가 겪은 바로는 가깝게 지내지 않는게 좋은 유형들이었어요.

  • 56. su
    '19.3.8 8:36 PM (203.234.xxx.74) - 삭제된댓글

    저렇게 주변 사람에게 계속 뭐 사달라고 하면서 얻어 먹는 사람, 여태 살면서 2명 본 적이 있어요

    한 명은 집은 못 사는데, 중학교 시절 학교에서 말빨(?)같은게 세서 애들이 많이 붙었던 타입인데, 그 중에 한명에게 3학년 내내 쉬는 시간 간식, 학교 끝나고 분식, 과자, 심지어 머리핀 같은 것도 전부~ 다 계산하게 했었음. 저러기도 힘든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 준 애도 잘사는 집 애가 아니었는데 대단~했음.
    지금 생각하면 쟤 정도면 남을 착취하는 소시오패스 기질이 다분했던 애로 보임.

    그리고 또 한 명은, 하루에 한번씩 꼭 다른 친구에게 저녁(분식 정도)를 사게 했음. 웃는 얼굴로 " 언니~ 떡볶이 좀 사 줘요~~" 사주는 친구는 사달라고 하는 친구와 친해지고 싶어하는 것 같았고, 그래서 계속~ 일년 정도 저녁마다 분식 사 줌. 그런데 여기서 무서운건, 사달라고 한 애가 사 주는 애를 뒤에서 자주 그렇게 욕했다는 것...... 주로 날 붙잡고 욕했기 때문에 알고 있는 거에요. 욕한 이유는, 지금이야 잘해주지만 처음에 자기를 홀대,무시 했다고..........................
    그렇게 싫으면 나같으면 말 한마디 붙이기도 싫을텐데, 앞에서는 웃으면서 분식 사달라 하고, 뒤에서는 끝없이 욕하는 저 애가 소름이 끼쳤고, 그 모임은 서둘러 나왔음.

    결론은, 저렇게 뻔뻔하게 구는 사람들은 내가 겪은 바로는 가깝게 지내지 않는게 좋은 유형들이었어요.

  • 57. ♡♡♡
    '19.3.8 8:39 PM (182.227.xxx.157)

    원글님 착하고 순수해서 그동안7년 인연 맺으신거죠
    마음가는데 돈가죠~
    돈이 없음 어디가서 한달전에 알바를 해서라도 예의있게 선물을 해야죠
    아님 손편지를 정성껏 써서 선물이 약소함을 덥던가
    대출에 시달려도 수능선물은 충분히 할수 있어요
    얌채 이면서 돈의노예인 사람 거리 두세요
    보통은 밥한끼 살때 상대방을 최대한 배려해서
    늘 만났던 사람으로 세팅하고 밥먹는 시간 즐겁게
    맛나게 먹으려 하지요
    머리 쓰면서 자기 영혼을 파는 사람입니다
    잔머리 살~~알짝 굴리는거죠
    소탐대실 언젠가 크게 당하겠죠
    아니 벌써 님에게 마음에서 절연 이루어 졌으니
    다른 인연에서 새롭게 원글님 같은 사람
    못 만나니 나중에 많이 아쉬울 거예요
    좋은 사람과 인연되어 지금처럼 하고 사세요
    그럼 일상이 행복해 질듯해요

  • 58. sugarriz
    '19.3.8 8:42 PM (203.234.xxx.74) - 삭제된댓글

    저렇게 주변 사람에게 계속 뭐 사달라고 하면서 얻어 먹는 사람, 여태 살면서 2명 본 적이 있어요

    한 명은 집은 못 사는데, 중학교 시절 학교에서 말빨(?)같은게 세서 애들이 많이 붙었던 타입인데, 그 중에 한명에게 3학년 내내 쉬는 시간 간식, 학교 끝나고 분식, 과자, 심지어 머리핀 같은 것도 전부~ 다 계산하게 했었음. 저러기도 힘든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 준 애도 잘사는 집 애가 아니었는데 대단~했음. 뿐만 아니라, 저 말빨로 멀쩡한 다른 친구 하나를 이상한 애 만들어서 1년 내내 갈구고, 반 친구들 대부분이 그 애를 갈구게 만듬. 지금 생각하면 쟤 정도면 소시오패스라고 할 수 있구나 싶음.


    그리고 또 한 명은, 하루에 한번씩 꼭 다른 친구에게 저녁(분식 정도)를 사게 했음. 웃는 얼굴로 " 언니~ 떡볶이 좀 사 줘요~~" 사주는 친구는 사달라고 하는 친구와 친해지고 싶어하는 것 같았고, 그래서 계속~ 일년 정도 저녁마다 분식 사 줌. 그런데 여기서 무서운건, 사달라고 한 애가 사 주는 애를 뒤에서 자주 그렇게 욕했다는 것...... 주로 날 붙잡고 욕했기 때문에 알고 있는 거에요. 욕한 이유는, 지금이야 잘해주지만 처음에 자기를 홀대,무시 했다고..........................
    그렇게 싫으면 나같으면 말 한마디 붙이기도 싫을텐데, 앞에서는 웃으면서 분식 사달라 하고, 뒤에서는 끝없이 욕하는 저 애가 소름이 끼쳤고, 그 모임은 서둘러 나왔음.

    결론은, 저렇게 뻔뻔하게 구는 사람들은 내가 겪은 바로는 가깝게 지내지 않는게 좋은 유형들이었어요.

  • 59. 원글님
    '19.3.8 8:43 PM (211.36.xxx.95)

    그런인간이라도 곁에 둬야할만큼 매력이 없으신가요?
    시간이 많으신가요?

    그렇게 당하고 끊지않고
    똑같은거 선물할까 말까 고민이라니.

  • 60. su
    '19.3.8 8:43 PM (203.234.xxx.74)

    저렇게 주변 사람에게 계속 뭐 사달라고 하면서 얻어 먹는 사람, 여태 살면서 2명 본 적이 있어요

    한 명은 집은 못 사는데, 중학교 시절 학교에서 말빨(?)같은게 세서 애들이 많이 붙었던 타입인데, 그 중에 한명에게 3학년 내내 쉬는 시간 간식, 학교 끝나고 분식, 과자, 심지어 머리핀 같은 것도 전부~ 다 계산하게 했었음. 저러기도 힘든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 준 애도 잘사는 집 애가 아니었는데 대단~했음. 뿐만 아니라, 저 말빨로 멀쩡한 다른 친구 하나를 이상한 애 만들어서 1년 내내 갈구고, 반 친구들 대부분이 그 애를 갈구게 만듬. 지금 생각하면 쟤 정도면 소시오패스라고 할 수 있구나 싶음.


    그리고 또 한 명은, 하루에 한번씩 꼭 다른 친구에게 저녁(분식 정도)를 사게 했음. 웃는 얼굴로 " 언니~ 떡볶이 좀 사 줘요~~" 사주는 친구는 사달라고 하는 친구와 친해지고 싶어하는 것 같았고, 그래서 계속~ 일년 정도 저녁마다 분식 사 줌. 그런데 여기서 무서운건, 사달라고 한 애가 사 주는 애를 뒤에서 자주 그렇게 욕했다는 것...... 주로 날 붙잡고 욕했기 때문에 알고 있는 거에요. 욕한 이유는, 지금이야 잘해주지만 처음에 자기를 홀대,무시 했다고..........................
    그렇게 싫으면 나같으면 말 한마디 붙이기도 싫을텐데, 앞에서는 웃으면서 분식 사달라 하고, 뒤에서는 끝없이 욕하는 저 애가 소름이 끼쳤고, 그 모임은 서둘러 나왔음.

    결론은, 저렇게 뻔뻔하게 구는 사람들은 내가 겪은 바로는 가깝게 지내지 않는게 좋은 유형들이었어요.

  • 61. ...
    '19.3.8 9:32 PM (45.124.xxx.68)

    그런 인간이라도 곁에 둬야할 만큼 매력이 없으신가요?
    시간이 많으신가요?

    그렇게 당하고 끊지 않고
    똑같은 거 선물할까 말까 고민이라니.22222

  • 62. ㅅㄷㄱ
    '19.3.8 9:38 PM (58.230.xxx.177)

    먹어보니 맛있더라 하고 똑같이 사주세요.
    그런사람 아는데요 부자인데도 거지에요.
    그냐 사주고 거리두세요 안봐도 되는 사람

  • 63.
    '19.3.8 9:38 PM (124.49.xxx.61)

    ㅎㅎㅎ 초코볼은 주면안돼겟네요. 금지품목. 그여자도별로고

  • 64. ..
    '19.3.9 1:47 AM (116.39.xxx.81)

    안주고 인연 정리하라고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똑같은 걸로 챙겨주시고 굳이 마음에 없는 너무 맛있었다같은 소리는 하지마시구요..

    그냥 시험 잘치라고 전해주라고까지만 하시고 인연정리하세요..

    그런 사람들은 자기들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를뿐더러 자기들은 챙기느라챙겼다고 생각할테고..

    님이 안챙기면 받고도 쌩까는 파렴치한으로 두고두고 뒷담화 작렬할테니까요....

    굳이 싫은 소리 오르내리게 할 필요있나요...깔끔하게 같은 걸로 주고 끝내세요...

  • 65.
    '19.3.9 1:52 AM (125.130.xxx.189)

    근데 초코볼은 수능에 왜 비적합인가요?
    일반 초코렛은 되고 초코볼은 동그랗고 작아서?
    원글님 글에 그런 표현 있어서 ᆢ
    큰 병에 또는 큰 자루에 여러 종류의 초코렛과
    미니바등을 종합세트 처럼 주던데 잘못된것인가요?
    원글님 지인이 얄미로운 사람이긴 해도 초콥콜
    주면 안된다는거 같아 이상해서요
    제 지인들은 제 차에 타서 이동하면서 제 친구가
    현백에서 일부러 미리 사다 준 우리 딸 수능 쿠키가
    차 뒤에 있었는데 포장도 자기들이 뜯고 맛 보겠다더니 맛있는 걸로만 다 골라 먹고 찌거기만 남겨 놓았더이다
    우리 아이가 엄청 속상해 했었고 일부러 또 제가
    압구정 현백 가서 다시 사왔는데 수능전날에는
    싸구려 초코렛이도 안 보내더군요
    지금도 그 사건은 언잖고 아이가 수능도 망친게
    그 사람들 쿠키 훔쳐 먹은거랑 연상도 되고ᆢ
    에잇! 이상한 사람들 속에서 경우 밝고 예의바르고
    상식적인 사람들은 맘 고생 좀 하지요
    뭘 잘 모르고 둔한 사람도 있고 이기적인 사람도
    많은데 내가 넘 지속적인 피해를 받으면 연을 끊어야죠

  • 66. 원글 지워져서
    '19.3.9 7:05 AM (211.197.xxx.18) - 삭제된댓글

    주고받기가 제대로 안 돼서 관계가 틀어지는 거 같은데, 댓글 보니 그간 원글이 과하게 한 듯 하네요.
    그렇게 과하게 할 때는 받을 거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데, 언젠가 되받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 화가 나는거겠죠.
    그렇게 여러 해 동안 할 동안 여러 번 비슷한 상황이 있었을 거 같은데 진작에 거리를 두지 않았다는게 오히려 이해가 잘 안 되고.
    지금 나한테 귀한 내 아이한테 마치 함부로 한 듯해서 더 화가 나는 상황같은데 (너무 미미한 선물), 그런 사람한고 님하고 안 맞는 사람같아요.
    다른 댓글처럼 받았던 거 비슷한 거 하나 챙겨 주시고 마음으로는 끝내시던지.
    그 쪽에서 그 후 별다른 연락 없으면 자연스레 멀어지는거고. 계속 연락 오면 적당한 관계 유지. 저라면 그렇게 하겠네요.
    님 추측으로 그 집 경제사정을 상상해서 벌인 일이잖아요. 그 쪽은 님이 그냥 좀 잘 퍼주는 사람인걸로 생각했을테고.
    물론, 저라면 받은대로 그만큼, 아니면 더 갚는 사람이라 받는것도 부담스럽지만, 안 그런 사람도 있는 모양인데 그 지인이 안 그런 사람인가봐요. 주면 받고, 줄 때는 내가 생각하는 선에서 이거면 됐다, 쵸코볼인지 쵸콜렛인지, 엿 하나던지...받은거와 상관없이. 이런 사람인가보죠.

  • 67. 유아틱하다
    '19.3.9 11:51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본문도 다 지우고 본인이 쓴 댓글도 다 지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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