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어린이집인데요.. 애가너무 우는데

아괴로워 조회수 : 3,466
작성일 : 2019-03-08 10:44:19

18개월아기 지금 3일짼데 옷입힐때부터 뒤집어지던애를 지금 데려다놓고 밖에서 보고 있는데.. 계속우는데..50분가까이요.
괜챦을까요..
복직해야해서 방법은없는데..
아 너무힘드네요 괴롭고
어제 혼자있을때보다 더 우네요
정서상 괜챦을까요
IP : 117.111.xxx.17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8 10:47 AM (175.213.xxx.102)

    한달은 지나야 적응될꺼에요
    마음 아프지만 ..
    밖에서 울음소리 듣지마시고
    집에가서 청소하면서 아픈맘 잊어보세요

  • 2. ㅎㅎㅎ
    '19.3.8 10:48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안괜찮죠
    그러다 환경에 적응 할거에요.
    감정은 무의식속으로 잠겨 들고
    때때로 살면서 튀어 오르겠죠.
    외로움,불안,공포,원망,분노,상실감,움추러듬,집착...
    아시잖아요.님도 ...
    애가 겪을게 너무 벅차다라는것을.
    하지만 님이 우선이잖아요.
    그게 인간이잖아요.
    이기적인유전자.

  • 3. ㅡㅡ
    '19.3.8 10:51 AM (112.154.xxx.202)

    복직해야한다잖아요ㅡ
    윗님 너무해요ㅡ
    진짜악하다

  • 4. ..
    '19.3.8 10:53 AM (106.255.xxx.9)

    윗분 진짜 악마같다

  • 5. ㅇㅇ
    '19.3.8 10:55 AM (221.147.xxx.96) - 삭제된댓글

    윗사람 뭔소리ㅠㅠ

  • 6. xylitol
    '19.3.8 10:55 AM (1.249.xxx.46)

    ㅎㅎㅎ님은 웃으면서 사람 아픈곳을 건드리는 재주가 탁월하시네요.

  • 7. ㅎㅎㅎ
    '19.3.8 10:59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제 엄마가 제가 어렸을때 직장 다니셨거든요...그때 한 5,6세???
    그전껀 기억이 잘 안나요.
    아무튼 집에 그냥 놔 두고 밤에 들어 오셨어요.
    많은 감정과 싸우며 지금의 나이를 먹게 되었죠..
    남들과 싸우는것보다 (싸움을 피해요 잘 지내려고 해요)
    저 자신과 복잡성과 싸우며 이겨 내는게 참 힘들더라구요.
    사회적 성공에 한참 장애물이 되더군요...
    그렇기 자란 제가 제가 악마 같나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솔직히 남의 감정 표현을 접할때 무척이나 귀찮긴 합니다.

  • 8. ㅎㅎㅎ
    '19.3.8 11:00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제 엄마가 제가 어렸을때 직장 다니셨거든요...그때 한 5,6세???
    그전껀 기억이 잘 안나요.
    아무튼 집에 그냥 놔 두고 밤에 들어 오셨어요.
    많은 감정과 싸우며 지금의 나이를 먹게 되었죠..
    남들과 싸우는것보다 (싸움을 피해요 잘 지내려고 해요)
    저 자신의 복잡성과 싸우며 이겨 내는게 참 힘들더라구요.
    사회적 성공에 한참 장애물이 되더군요...
    그렇기 자란 제가 제가 악마 같나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솔직히 남의 감정 표현을 접할때 무척이나 귀찮긴 합니다.

  • 9. ......
    '19.3.8 11:01 AM (14.52.xxx.79)

    18개월 너무 아가네요...
    시터 쓰실 상황은 안되실까요?
    가끔 시터가 더 불안해서 어린이집 보낸다는 분들도 있는데
    18개월은 시터가 백번 낫거든요.

  • 10. ......
    '19.3.8 11:05 AM (14.52.xxx.79)

    ㅎㅎㅎ님이 너무 뼈때리게 세게 적으셨는데.
    저도 어릴때 같은 경험이네요.
    유독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있죠.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어린 시절인데
    엄마랑 떨어지던 상황은 아직도 기억이 나요...

  • 11. ...
    '19.3.8 11:05 AM (175.116.xxx.202)

    잘 적응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유독 단체 생활을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복직을 하셔야 하는 상황인데, 안타깝네요.
    혹시 괜찮으시면 일년 정도라도 시터를 쓰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 12. ....
    '19.3.8 11:09 AM (112.220.xxx.102)

    마음이 안좋으시겠어요...ㅠㅠ

  • 13. 22개월때
    '19.3.8 11:21 AM (73.95.xxx.198)

    보냈는데 거의 6개월 걸린거 같네요
    어느날 먼저 가고싶다고 하더라고요.
    문제는 엄청 아파와요. 감기 수족구 등등
    당분간은 쉬는날이 더 많을거에요.

  • 14. ...
    '19.3.8 11:27 AM (116.127.xxx.7)

    저는 애 태어나자마자 입주 시터 썼고 입주 이모님 계신데 오전에 2시간만 보내고 싶어서 등원시킨지 3일째에요. 저는 못보았으나.. 이모님 말로는 더 놀겠다고 안 오려는 걸 겨우 데려왔다고 ㅋㅋ -_-;;
    애들마다 정말 너무 다른가봐요. 저희 아가는 14개월인데.. 이모님이 찾으러 가니 잘 놀다가 이모님 보고 달려와서 와락 안겼다고 하더라구요.

    조금 더 적응기 지나면 괜찮아 질꺼에요.

  • 15. sany
    '19.3.8 11:53 AM (58.148.xxx.141)

    저도 26개월 둘째인데 저도복직이라
    저는 한달전부터 친정엄마집에서 떨어지는연습을했어요
    아이에게 이야기하고 울더라도나가고
    그리고 한두시간씩있다들어가고
    엄마가이제는 온다는거는 아는것같아요
    유독엄마찐득이였는데 그래도울긴하지만
    오열은안하더라구요
    지금은 한시간씩있는데 애착물건좋아하는간식
    가족사진같이보내주세요
    아이 무섭지않게
    저도 이주뒤복직이네요 ㅠㅠ

  • 16. ...
    '19.3.8 12:08 PM (116.125.xxx.62)

    어린이집 교사로 5년 6개월 근무하다가
    2월말에 폐원해서 쉬고 있는 전직보육교사예요.

    36개월까지는 주 양육자가 바뀌지 않는게 이상적이긴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으니 안쓰럽긴 해요

    그래서 3월은 우리 아기들의 울음 소리로 시끌시끌하지요. 대부분 1달이 지나면 적응하지만, 적응 후에도 날씨나 기분, 건강 상태에 따라 간헐적으로 헤어질 때 울기도 해요. 그럴 때 엄마가 안절부절 못하고 불안해하면 아이에게 그 감정이 다 전달되니 이따가 데리러 온다고 꼭 말씀해주시고 헤어지세요.

    참고로 복직 앞두고 계시고 가까이 부모님이 계시면 sany 님의 아기와 헤어지기 방법이 참 좋을 거 같아요.

  • 17.
    '19.3.8 5:51 PM (218.150.xxx.19)

    16년차 어린이집 유치원 특활수업교사이자
    아이키우는 독박육아 워킹맘입니다
    시터 쓰기싫어서 안쓰는거 아닌데 안타까워 남기시는 댓글들에
    아기엄마 더 슬프실듯..
    고맘때 아이들 더큰 아이들도 한달 내내 울어요
    차차 적응하고 금새 잘지낼거에요~♡
    원글님 아기라고 생각하고 제가 수업할떼 더더 이뻐하고 안아주고
    재밌는 수업 할게요~

  • 18.
    '19.3.8 10:49 PM (121.167.xxx.120)

    마음 아파도 보내세요
    울때는 안보내고 싶은데 그러면 적응이 안돼요
    이번주는 적응기간이라고 엄마랑 한두시간 같이 지내다가 하원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2052 스타일링 변신 9 ... 2019/03/09 2,903
912051 한석규는 정말 늙지도 않네요 11 배우 2019/03/09 4,873
912050 전현무 앞으로도 잘 나갈까요 39 ㅇㅇ 2019/03/09 10,178
912049 주옥같은 댓글들 6 삭제 2019/03/09 1,819
912048 넷플릭스 괜찮은 다큐 추천해주세요~ 8 .. 2019/03/09 2,218
912047 고정적으로 챙겨보시는 TV 프로그램 있으신가요? 5 ... 2019/03/09 1,205
912046 고1인데 동아리 봉사 교과부장등등 중요한가요? 4 고등 2019/03/09 1,645
912045 집중하면 암것도 안들리시는 분들요 10 뭔가 2019/03/09 3,004
912044 녹즙주스 같은거 건강에 도움이 되긴 하는 걸까요?? 1 oo 2019/03/09 1,207
912043 중등 아들 땜에 너무너무 화가 나요. 15 홧병 2019/03/09 6,500
912042 선배엄마에게 답례로 뭘하면 좋을지 의논부탁드립니다 5 ,,,,, 2019/03/09 1,142
912041 보톡스 얼마에 맞으세요? 10 재봉맘 2019/03/09 4,222
912040 홍삼 드시는 분 10 ㅇㅇ 2019/03/09 2,747
912039 식재료 잘못사고 너무 속상하네요.. 3 속상 2019/03/09 3,106
912038 전복5개 관자5개 있어요 메뉴 조언 부탁드립니다 5 2019/03/09 1,518
912037 자는 시간도 아깝다는 사람 있나요? 7 2019/03/09 1,926
912036 곰팡이핀 수수 씻어서 밥해도 되나요? 4 잡곡 2019/03/09 1,939
912035 단독실비 갱신시 질문 1 실비 2019/03/09 1,056
912034 아침에 김밥 8줄 말았어요 ㅋㅋ 4 ..... 2019/03/09 4,947
912033 요리사이트는 아니지만 purplepop.net 예전 즐겨찾.. 2019/03/09 719
912032 인연도 있고, 만날사람 꼭 만나나요? 16 ........ 2019/03/09 6,994
912031 유투브 동영상 다운받은게 tv에서 재생이 안되는 경우 2 곰세마리 2019/03/09 862
912030 오염된 땅 후쿠시마의 악몽은 현재 진행형 5 뉴스 2019/03/09 1,566
912029 방금 이다도시봤어요 38 ... 2019/03/09 22,821
912028 인터넷과 컴 무식자가 노트북 사려합니다 18 ? 2019/03/09 1,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