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섭게 성형하고 화장한 여고생은 도대체;;

에휴.. 조회수 : 4,648
작성일 : 2019-03-07 14:18:15

어제 밖에 나갔다가 옆에 있는 두 남녀커플을 보고 놀랬어요.

첨엔 여자애들 입에서 말할때마다  욕부터 시작점 찍고 무슨 추임새처럼 계속 나오길래 놀래서 쳐다봤어요.

그러다가 얼굴보고 또 헐..

무서운 화장에 팬티에 가까운 달라붙은 치마는 뭐 그렇다 치고 눈밑에 굵은 애벌레처럼 필러 넣고 아래입술도 필러 넣어서 두툼..

성형한거 보고 여대생인가 했는데 옆에 남자애를 보니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거에요.

성형자체도 과해서 이상해보였는데 고등학생이 그렇게 성형했다는 거에 더 놀랬어요.

제가 이제 고등 올라간 딸 둔 학부모라서 내딸이 저렇게 성형하겠다고 하면 절대 허락하지 않고 돈을 안줄 거 같거든요.

그래서 미성년자가 무슨 돈이 있어서 성형을 하는지 또 저런 성형을 부모가 허락했을까 의아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근데 알고보니 심지어 고1이더라구요 ;;;



 


IP : 211.252.xxx.1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7 2:20 PM (108.41.xxx.160)

    옛날 놀던 언니 스타일이 지금은 이렇게 바뀌었나 봅니다.ㅜㅜㅜ

  • 2. ...
    '19.3.7 2:22 PM (117.111.xxx.160)

    그 부모 아무리 말려도 자식이 부모 뜻대로 살아 지나요

  • 3. 아이
    '19.3.7 2:23 PM (223.62.xxx.48)

    말린다고 말 들을 아이 였음
    그러고 다니지도 않죠
    어쩌겠어요
    그러려니 해야지
    내 자식도 내 맘대로 안 되는 걸
    그래서 옛날 말에 딸 가진 부모는 화냥년 욕 하지 말고
    아들 가진 부모는 도둑놈 욕하지 말라 했던 가
    하잖아요

    길 지나가 보면 이쁘게 사귀는 커플도 있지만
    어른흉내 내며 교복입고 과한 애정표현 하는 애들도 많고
    남의 집 귀한 자식들 머리통 때리며 십원짜리 욕
    입에 달고 사는 애들도 있어요
    놀라죠
    우리 애도 저러고 다니나 싶고
    참 방송이 애들 많이 버려요
    예전엔 이러진 않았는 데

  • 4. 그들의
    '19.3.7 2:24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그들 사이에서는 그것이 미의 기준일지도 모르죠.

    우리가 90년대 화장한것 보면 앞 머리 세우고, 입술색은 팥죽거뮈튀튀한 크게 그리는 화장법, 눈 색조화장은 또 어떻구요 ㅎㅎ

    기준점이 다를뿐이죠

  • 5. ㅠㅠ
    '19.3.7 2:25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쳐다보려고 쳐다보는건 아니지만 ....
    눈알이 있으니 걸어가다보면 땅만보지 않는이상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는데...
    그게 지 이뻐서 쳐다보는 줄알고 눈알을 위로아래로 치켜뜨면서 ...ㅠㅠ 아유..참 ㅋㅋ
    어릴때는 왜 그렇게 자연스럽지 못한게 이쁘다고 생각할까요?
    저 어릴때는 저보다 어른들이 또 저를 그렇게 봤을수도 있겠죠 ㅋㅋㅋ

  • 6. 근데
    '19.3.7 2:29 PM (106.102.xxx.50)

    25년전 저 고등학교때도 방학때마다 눈 코 수술하는 애들 엄청 많았어요
    게다가 염색 파마까지하고 다녀서 성인처럼보였죠
    요즘은 중학생도 화장하고 다니던데
    우리가 보기엔 참 어설프고 안이뻐보이죠

  • 7. 요즘
    '19.3.7 2:33 PM (220.120.xxx.207)

    고등학교 입학전에 성형하고 오는 애들많아요.
    화장도 엄청 진하게 하고 다니는 애들도 많구요.

  • 8. 원글
    '19.3.7 2:35 PM (211.252.xxx.129)

    ㅠㅠ 님 맞아요.
    저도 당황스러워서 절로 눈이 가졌는데 그 여학생이 자기 이뻐서 보는 줄 알고 고취된 표정으로 주변을 의식하면서 얼굴을 이리 저리 번잡스럽게 돌리더라구요.
    가뜩이나 해초처럼 늘어진 머리를 부산스럽게 만져가면서 ㅠ.ㅠ
    한편으론 참 딱했어요 ;;;

  • 9. ㅇㅇㅇ
    '19.3.7 2:39 PM (175.223.xxx.33) - 삭제된댓글

    우리 어릴때도 날나리라고 해서
    화장하고 담배피는 애들 있었잖아요
    지금은 성형으로까지 진화 됐나보네요
    사회 구성원이 모범생만 있으면 제대로 돌아가겠습니까
    이런사람 저런사람 어우러져 사는거죠

  • 10. 크리스티나7
    '19.3.7 2:47 PM (121.165.xxx.46)

    저 아는 엄마 딸은 눈을 세번이나 해서 기괴성괴 수준인데 고3
    진짜 놀랐어요.화장은 거의 한두시간에 한번 고쳐대고 막 분칠에 떡칠에

  • 11. 성형
    '19.3.7 2:58 PM (50.98.xxx.42)

    보호자 없는 고1짜리 성형해주는 의원도 문제.

  • 12. ㅇㅇ
    '19.3.7 3:12 PM (211.206.xxx.52)

    진짜 나중에 지금 모습 영상으로 보면 가관일듯요
    진짜 눈썹들 죄다 순악질여사처럼 일자인거 보면 너무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367 폰사진인화 어디서하세요 ㄱㄴ 2019/03/07 449
911366 황교안 감히 문대통령의 중국외교를 평하다. 14 .. 2019/03/07 1,743
911365 생일축하 관련 시 구절 4 도영맘101.. 2019/03/07 7,482
911364 카레에 표고버섯 넣으면 너무 강할까요? 11 저녁 2019/03/07 2,591
911363 엄마와 함께있는 꼬물이들 ㅎㅎ 6 엄마랑 2019/03/07 2,740
911362 며늘이 만든 음식 먹을때마다 품평하는 시어머니 23 ... 2019/03/07 5,422
911361 간호조무사 근무조건이 정말 열악하네요 17 ... 2019/03/07 8,237
911360 친구들한테 제 보물 창고 가르쳐 줬네요 7 페민 2019/03/07 4,593
911359 lg퓨어공기청정기 동그랗게 원형으로 된모델쓰시는분 계신가요 13 은설화 2019/03/07 2,799
911358 공부 머리는 엄마한테 물려받는다. 93 ㅁㅁㅁ 2019/03/07 28,637
911357 편한거 싫어하는 분 계세요? 5 2019/03/07 1,289
911356 학습지 선생이 오셨는데요 4 질문 2019/03/07 2,054
911355 여자 혼자 국내 패키지여행하기 어떤가요 ? 6 50 2019/03/07 3,375
911354 중학생 아이 카톡 깔아줘야 하나요? 5 2019/03/07 2,020
911353 미운정도 중요한가요..? 3 미운정.. 2019/03/07 1,889
911352 기숙사 보내고 나니 한주가 너무 힘드네요 9 고등학생 2019/03/07 3,660
911351 새우등 터진 박나래... 23 2019/03/07 30,546
911350 전현무 한혜진이 82에서 글케 인기 쩔었나요? 9 나쁜년 2019/03/07 1,643
911349 남쪽 지역 꽃핀 곳 있나요 7 ㆍㆍ 2019/03/07 1,090
911348 놀면 일하고 싶고, 일하면 놀고싶고 5 ㅇㅇ 2019/03/07 1,305
911347 공기청정기 질문드려요~ 6 주부 2019/03/07 2,117
911346 영어 과외 어디서 구하나요 과외 2019/03/07 865
911345 동창여행 5명, 고가로 한 방에 몰아넣기, 등급 차이나게 예약하.. 9 코디네이터 2019/03/07 3,997
911344 7.80대 엄마들 두신분들. 엄마들 다 이런가요? 24 원래 2019/03/07 7,170
911343 더이상의 과학발전에 4 지키미 2019/03/07 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