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고딩아이 몸에서 냄새가 난다는데요 무슨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고딩엄마 조회수 : 5,853
작성일 : 2019-03-07 13:53:35

아이가 남고딩입니다, 며칠전에 같은 학원을 다니는 아이 엄마를 만났는데 우리아이 근처에서 냄새가 난답니다

같은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다는데 깜짝 놀랐어요

그 엄마는 제가 무안하지 않게 남자애들이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농담처럼 그것들 잘 씻지도 않고 그렇잖아요~

하는데 제가 너무 놀라서 가슴이 벌렁벌렁 하네요

애가 집에와서 하루한번 꼭꼭 샤워하고 머리도 감고 하거든요

속옷도 매일 갈아입고 하는데 냄새가 난다니까 혹시 질병이 있는 건지 걱정도 되고요

병원을 한번 데리고 갈려는데 무슨 병원을 가야할까요?

너무 놀라서 손이 막 떨려요 ㅠㅠ

혹시 아이가 그 때문에 무슨 말을 들었을른지 걱정도 되고요 ㅠㅠ

IP : 118.221.xxx.16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7 1:55 PM (106.102.xxx.149) - 삭제된댓글

    그 정도인데 엄마는 못 느끼시나요? 그럼 빨래냄새나 집냄새일 수 있을 거 같아요. 가족도 익숙해서 느끼지 못하는 냄새...

  • 2. 혹시
    '19.3.7 1:56 PM (115.143.xxx.140)

    겨드랑이 냄새일까요?

  • 3. ㅇㅇ
    '19.3.7 1:58 PM (121.173.xxx.241)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엄마도 눈치챌 수 있었을 텐데 전혀 모르셨나요?
    병원 가신다니 의사로부터 진단을 받겠지만 생선냄새증후군이란 게 있대요.

    https://theqoo.net/index.php?mid=square&document_srl=618395832

  • 4. Bbb
    '19.3.7 1:59 PM (183.98.xxx.166) - 삭제된댓글

    남자애들 대체로 둔한데 그정도면
    1. 호르몬냄새 ㅡ 디오도란트 쓰고 극지성용 샴푸로 머리감기
    근데 그냥 체취가 강한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여자들도...깔끔한데 항상 냄새가 나요. 여름엔 더 심하고요...악취만 아님 괜찮지 않을까요?
    2. 옷냄새 집냄새 ㅡ 집 환기 청소

  • 5. ㅇㅇㅇ
    '19.3.7 2:01 PM (39.7.xxx.9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모르는걸 보니
    집냄새일 가능성이 높아요

  • 6. ...
    '19.3.7 2:03 PM (106.102.xxx.74) - 삭제된댓글

    겨울에 패딩 입고 다녔을 텐데 패딩 자주 빠시나요? 패딩 냄새 정말 심해요. 가뜩이나 체취가 있는 사람은 냄새 더 심하게 밸 거고요. 또 남자들 샤워해도 정말 소용없게 하는 사람들 많아요. 문대지도

  • 7. ...
    '19.3.7 2:04 PM (106.102.xxx.74) - 삭제된댓글

    겨울에 패딩 입고 다녔을 텐데 패딩 자주 빠시나요? 패딩 냄새 정말 심해요. 가뜩이나 체취가 있는 사람은 냄새 더 심하게 밸 거고요. 또 남자들 샤워해도 정말 소용없게 하는 사람들 많아요. 비누로 냄새 나는 부위 꼼꼼히 문대야 하는데 잘 문대지도 않고 심지어 비누칠 안 하는 사람도 많고...질병보다 다른 부분 먼저 점검해보세요.

  • 8. 병원치료
    '19.3.7 2:05 PM (39.7.xxx.23)

    꼭 병원 가보세요.
    식구들은 이미 코에 적응되서
    모를 뿐 남들은 괴로워요.
    암내라면 옆사람 정말 견디기 힘듭니다.
    용기내서 얘기해준 그 엄마 고맙네요.

  • 9. .....
    '19.3.7 2:06 PM (222.108.xxx.16)

    아이가 문 닫고 있던 방안에 문을 확 열었을 때 냄새 나나요?
    만약 안 난다면..
    원글님 집 전체에서 냄새가 나서 원글님네 가족 전부가 못 느끼는 중일 지도요..
    옷에서 냄새 나는데 그 사람은 모르는 경우 있더라고요..
    옷을 한 번 젖은 채로 놔둬서 냄새가 나는 경우면, 빨아도 빨아도 그 냄새 그대로던데..
    옷을 죄다 뜨거운 물에 과탄산 넣고 담갔다가 빨아서 햇볕에 뽀송하게 말려 보시든가요....

  • 10. ..
    '19.3.7 2:06 PM (180.66.xxx.164)

    중고딩은 체취가 있으면 아침저녁으로 씻어야한대요. 그리고 학교갔다와서 양말 옷도 갈아입고가고요. 체육시간에 땀 많이 흘렸음 그게 변질되서 땀냄새 심하게 나요. 전 초3. 아들이 체육한날이나 뛰어논날은 땀냄새나서 학원가기전에 옷 싹 갈아입히고 저녁때도 때비누로 싹싹 닦으라해요. 샴푸도 극지성샴푸라고 사춘기쓰는 샴푸로 빡빡 감아야해요~~~

  • 11. 아이들이
    '19.3.7 2:07 PM (211.206.xxx.180)

    따 시키는 거 아니라면 냄새날 수도.
    실제로 청소년기 아이들 중 냄새가 심한 아이가 있긴 합니다.

  • 12. ..
    '19.3.7 2:08 PM (211.36.xxx.157)

    우리 큰 아들 방에서도 냄새 심하게 나요.
    뭐라 말할 수 없는 그런 냄새. 호르몬 냄새인 것 같아요.
    침구도 자주 세탁하고 샤워도 매일이고 옷도 갈아입는데 그러네요.
    작은 아들은 암내가 나는데 정작 방에서는 냄새가 안나고요.
    그런데 호르몬 냄새면 엄마가 모를 수가 없어요.
    애완견 키우면 냄새 배일 수 있다던데요

  • 13. 00
    '19.3.7 2:08 PM (182.215.xxx.73)

    혹시 아이가 축농증있나요?

  • 14. ...
    '19.3.7 2:14 PM (106.102.xxx.33) - 삭제된댓글

    아니면 차라리 그 말 해준 엄마한테 터놓고 물어보세요. 아이가 매일 샤워도 하고 옷도 자주 갈아입는 데다가 가족인 우리는 익숙해져서인지 잘 몰랐던지라 아이가 그렇게 다니게 둔 게 너무 속상하고 원인 해결해주고 싶은데 어떤 냄새인지 얘기해달라고요.

  • 15. ㅇㅇ
    '19.3.7 2:15 PM (203.229.xxx.164) - 삭제된댓글

    겨드랑이 액취증 확인 하시고
    빨래 제대로 말리고 하세요?
    빨래 했는데도 쉰내 나는 경우 많아요.
    옷 자체에 아이 냄새가 쩔었거나 세탁 건조 방법이
    나뻐서 퀴퀴한 냄새 나거나
    아이 포경 했나요?
    안 한 경우 제대로 못씻어 악취 나기도

  • 16. ㅇㅇ
    '19.3.7 2:17 PM (203.229.xxx.164) - 삭제된댓글

    말 해준 엄마 정말 고맙네요. 저러기 힘들어요

  • 17.
    '19.3.7 2:29 PM (211.36.xxx.123)

    겨드랑이 액취증일 가능성이 커요. 매일 씻으면 집 생활냄새 배어도 애들이 느낄 정도는 아니거든요

  • 18. ....
    '19.3.7 2:32 PM (119.69.xxx.115)

    일단 말해준 엄마가 고맙구요.. 남자애들 하루에 양말 몇개 갈아신고 운동화도 매일 여러개로 번갈아 신고 안신는 동안 햇빛에 말려야해요. 겨울용 겉옷도 자주 세탁해여하고.. 머리랑 귀밑 겨드랑이 아랫도리 아주 청결하게 해야됩니다. 땀 차면 금방 냄새나더군요. 양치도 자주자주하고 가글 해야되요..

  • 19. ㅠㅠ
    '19.3.7 2:40 PM (118.221.xxx.161)

    집에서는 전혀 냄새를 못 느꼈어요, 아침에 애 방에 가면 뭔가 퀴퀴한 냄시가 나는 것 같지는 했지만 애
    가 워낙 땀을 많이 흘려서 그건가 했거든요,
    애 아빠도 다한증이라고 땀을 엄청 많이 흘리는 편이에요
    포경도 알아볼께요, 아직 안했거든요

  • 20. 조심스럽게
    '19.3.7 2:46 PM (128.106.xxx.56)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모른다면 혹시 가족들이 다 같이 액취증 가지고 있는거 아닐까요?
    저렇게 냄새가 난다고 말이 나올 정도면 보통 정도의 집냄새, 보통 정도의 안씻어서 나는 냄새가 아닐꺼에요. 다른 남자아이들이 깔끔 떠는 아줌마들처럼 냄새에 민감한것도 아니구요.
    이런 경우는 십중팔구 액취증인데. 그걸 엄마가 몰랐다..라면.. 엄마도 똑같이 액취증이 있다거나
    아님 아빠가 액취증이 있어서 아이가 물려받았는데 엄마는 그걸 잘 못느끼는 사람이라 애시당초 아빠와 결혼도 할수 있었고 가족들이 같이 사는것.. 일 확률이 제일 크다고 보여요.

  • 21. 조심스럽게
    '19.3.7 2:48 PM (128.106.xxx.56) - 삭제된댓글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제 친구 한명이 정말 심한 액취증이었는데... 한번은 제가 그 친구네 집에 갔다가 정말 기절하는줄 알았었거든요. 가족 모두가 다 액취증을 갖고 있더라구요. 제 친구는 그나마 약한편..
    그걸 아무도 모르는것 같았어요. ㅠㅠ
    그집 딸이 세명이고 제 친구가 그집 막내딸인데.. 딸 셋중 아무도 결혼한 사람이 없어요. 제 친구가 이제 사십대 후반인데.. 전 정말 그 냄새때문이라고 혼자서만 생각해요.

  • 22. 저도
    '19.3.7 2:54 PM (1.223.xxx.99)

    액취증인데..액취증인사람이 상대방 액취증 모를수도 있단건 아닌거 같아요
    전 제가 액취증이다 보니 냄새에 굉장히 민감하고
    어디갔는데 어디선가 냄새가 나면 혹시나 나한테서 나나 무지 걱정하고 ㅜㅜ
    다행히 자리 옮기면 안나길래 안심하고 막 그러는 사람입니다
    이게 유전이라 애들이 혹시나 물귀지인지... 물귀지로 변하면 어쩌나 수시로 체크하고요
    아 정말 폐경되면 증상이 사라진다 해서 그것만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ㅠㅠㅠㅠ

  • 23. 그리고
    '19.3.7 2:57 PM (1.223.xxx.99) - 삭제된댓글

    제가 안 심한지는 모르겠는데...데오드란트 혹은 보톡스로 거의 커버 되거든요
    (너무 심하면 안되나요?) 조금만 신경쓰면 평범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데..몰라서 못하는 사람들은 누가 옆에서 얘기해주면 좋겠어요
    사실 저는 아빠가 그런케이스인데 저희 부모님은 저에게 그런거 코치 해주지 않으셨고..저도 대학교때까지는 몰랐어요(고등때 지인들 생각하면 정말 얼굴 빨개집니다 ㅜㅜ)
    알고 나서부터는 데오드란트는 나의1호입니다
    휴대용 들고다니면서 혹시나 덥다 싶고 땀 난다 싶으면 발라줘요 ㅠㅠㅠㅠ

  • 24.
    '19.3.7 3:14 PM (119.70.xxx.238)

    당연히 아니길 바라지만
    생선냄새증후군이라는 것도 있어요
    위의 모든게 아니라면 한번 알아보세요
    별거아니길 바래요

  • 25. Nnn
    '19.3.7 3:43 PM (175.113.xxx.208) - 삭제된댓글

    다한증이면 옷 신발 다 금방 젖으니까...냄새나기 좋죠..런닝셔츠랑 양말은 낮에 한번 갈면 좋겠네요.

  • 26. 머리는
    '19.3.7 3:54 PM (116.123.xxx.113)

    아침, 저녁으로 감고
    교복셔츠 자주 바꿔 입히고
    신발은 운동화보다 클럭스같은데 낫고
    교복 상의나 바지는 주중엔 베란다에 널어놓고
    (그걸로 부족하면 선전하는 페브리지 뿌리고..몸엔 별루 겠지만)

    샴푸나 바디클렌져 향 좋은걸로 바꿔주세요.

    한창 성정할 때 냄새가 많이 나더라구요.ㅠㅠ
    저희 아이는 키 거의 스탑되니 또 안 나요.

  • 27. .....
    '19.3.8 10:44 AM (222.108.xxx.16)

    그 말해주신 분에게
    어려운 얘기 해 줘서 너무 고맙다..
    그런데 혹시 나한테서도 나냐, 어디서 나는 냄새 같냐.. 고 한 번 물어보세요 ㅠ
    원인이야, 맡아본 분이 제일 잘 알겠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361 간호조무사 근무조건이 정말 열악하네요 17 ... 2019/03/07 8,237
911360 친구들한테 제 보물 창고 가르쳐 줬네요 7 페민 2019/03/07 4,593
911359 lg퓨어공기청정기 동그랗게 원형으로 된모델쓰시는분 계신가요 13 은설화 2019/03/07 2,799
911358 공부 머리는 엄마한테 물려받는다. 93 ㅁㅁㅁ 2019/03/07 28,637
911357 편한거 싫어하는 분 계세요? 5 2019/03/07 1,289
911356 학습지 선생이 오셨는데요 4 질문 2019/03/07 2,054
911355 여자 혼자 국내 패키지여행하기 어떤가요 ? 6 50 2019/03/07 3,375
911354 중학생 아이 카톡 깔아줘야 하나요? 5 2019/03/07 2,020
911353 미운정도 중요한가요..? 3 미운정.. 2019/03/07 1,889
911352 기숙사 보내고 나니 한주가 너무 힘드네요 9 고등학생 2019/03/07 3,660
911351 새우등 터진 박나래... 23 2019/03/07 30,546
911350 전현무 한혜진이 82에서 글케 인기 쩔었나요? 9 나쁜년 2019/03/07 1,643
911349 남쪽 지역 꽃핀 곳 있나요 7 ㆍㆍ 2019/03/07 1,090
911348 놀면 일하고 싶고, 일하면 놀고싶고 5 ㅇㅇ 2019/03/07 1,305
911347 공기청정기 질문드려요~ 6 주부 2019/03/07 2,117
911346 영어 과외 어디서 구하나요 과외 2019/03/07 865
911345 동창여행 5명, 고가로 한 방에 몰아넣기, 등급 차이나게 예약하.. 9 코디네이터 2019/03/07 3,997
911344 7.80대 엄마들 두신분들. 엄마들 다 이런가요? 24 원래 2019/03/07 7,170
911343 더이상의 과학발전에 4 지키미 2019/03/07 631
911342 혹시 발지압판 쓰시는 분 계신가요? 4 베이 2019/03/07 921
911341 주방가전 몇가지나 가지고 계세요? 18 zz 2019/03/07 2,092
911340 장염인데 약을 먹어도 설사가 멈추질않아요 14 급질문 2019/03/07 6,543
911339 답답해서 경춘선 탔어요, 어디갈까요? 19 바람쐬려고 2019/03/07 3,517
911338 윗분하고 이야기중 지칭 뭐가 맞나요? 10 호칭 2019/03/07 1,184
911337 당뇨 혈당 재는 기계 5 남편 2019/03/07 2,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