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톡방 스트레스

...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9-03-07 12:59:21
제가 원래 톡이고 전화고 필요한 내용만 쓰는 사람입니다.
스몰톡이라고 해도 정말 딱 필요한만큼 스몰로 합니다
수다가 필요하면 면 대 면으로 만나서 무한정 떠들망정 톡도 전화도 간단히만 합니다.

그래서 단톡같은 거 엄청 싫어합니다.
예전에 운동 동호회에서도 급작스럽게 단톡을 만들어서 절 넣어 놓았는데, 혹시나 공지가 있을까 해서 며칠 있어 보니, 정말 쓰잘데기 없는 잡담만 오고가서 그냥 나와버렸어요.
진짜 중요한 사항은 그 단톡에서 오고가지도 않더군요.

제 직업과 관련된 단체에서 갑자기 단톡방을 만들어서 끌어넣더군요.
평소에는 공문을 보내서 공지를 하더니 이유없이 단톡을 만들더니 탈퇴하지 말라고 몇번이나 공지를 하더군요.
공지사항을 단톡으로 할 건가봐요.
할 수 없이 남아있기는 있는데, 아침 댓바람부터 시 나부랭이를 날리지 않나 자기가 찍은 사진을 올리지않나,
그 단톡방 묵음으로 소리를 꺼 놓긴 했는데, 하루에도 수십건씩 정말 쓸데없는 잡담이 오르내리니 신경이 쓰이네요.
필요없는 건 어차피 읽지 않고 덮어는 두는데, 이러다 정말 중요한 공지는 놓칠까 걱정도 되고...

아니, 왜 이런 공식적인 단톡에서 친목질인지...
탈퇴도 못하고 짜증...
IP : 220.86.xxx.1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JS
    '19.3.7 1:02 PM (218.50.xxx.137)

    알람 꺼놔도 원하는 단어가 나오면 그때만 소리나게 할수있어요. 그걸 이용하셈

  • 2. ...
    '19.3.7 1:11 PM (223.62.xxx.140)

    저는 건의 해요.
    공지만 올려달라고요. 사담이 필요한 분들을 사담방은 따로 만들자고 했어요.
    그런데 단톡방 굳이 만드는 사람들이 사실...심심해서 하는거라
    잘 안먹히더라구요.

  • 3. ㅎㅎㅎㅎㅎㅎㅎ
    '19.3.7 2:02 PM (119.65.xxx.195)

    저도 단톡이 두세개있는데 쓰잘데기없는 하루인사 나 뭐먹었는지 지금 뭐먹는지
    이런 사담들만,,,,,,,,,,,,정작 중요한건 한두건,,,
    진짜 다 읽어볼수도없고
    하루종일 상주해서 떠드는 사람보면 할일이 이렇게 없나? 싶어요
    일하는 사람이면 진짜 그 회사 걱정되더라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141 영어질문인데 여기서 to가 왜 들어가는지요? 5 .. 2019/03/07 1,109
911140 중고등아이들에게 tv뉴스 어떤 거 보여주시나요? 1 아이들 2019/03/07 301
911139 하루 헬스두번하면 두번다 머리감아야하지요 2 운동 2019/03/07 2,250
911138 방금전 저 쳐다보고 걷던 남자분 넘어지셨는데 3 .. 2019/03/07 3,938
911137 전현무가 라디오 진행때 5 pp 2019/03/07 6,150
911136 반포..개포글 보고.. 9 음... 2019/03/07 4,145
911135 마스크 100매 이상 저렴하게 사신 분 계세요~ 3 .. 2019/03/07 2,171
911134 개그맨 류담 대단하네요 40킬로뺐대요 17 2019/03/07 7,304
911133 폰사진인화 어디서하세요 ㄱㄴ 2019/03/07 305
911132 황교안 감히 문대통령의 중국외교를 평하다. 14 .. 2019/03/07 1,284
911131 생일축하 관련 시 구절 4 도영맘101.. 2019/03/07 7,296
911130 카레에 표고버섯 넣으면 너무 강할까요? 11 저녁 2019/03/07 2,118
911129 엄마와 함께있는 꼬물이들 ㅎㅎ 6 엄마랑 2019/03/07 2,422
911128 며늘이 만든 음식 먹을때마다 품평하는 시어머니 23 ... 2019/03/07 5,338
911127 간호조무사 근무조건이 정말 열악하네요 17 ... 2019/03/07 8,018
911126 친구들한테 제 보물 창고 가르쳐 줬네요 7 페민 2019/03/07 4,138
911125 lg퓨어공기청정기 동그랗게 원형으로 된모델쓰시는분 계신가요 13 은설화 2019/03/07 2,546
911124 공부 머리는 엄마한테 물려받는다. 93 ㅁㅁㅁ 2019/03/07 28,232
911123 편한거 싫어하는 분 계세요? 5 2019/03/07 1,245
911122 학습지 선생이 오셨는데요 4 질문 2019/03/07 1,774
911121 여자 혼자 국내 패키지여행하기 어떤가요 ? 6 50 2019/03/07 3,144
911120 중학생 아이 카톡 깔아줘야 하나요? 5 2019/03/07 1,886
911119 미운정도 중요한가요..? 3 미운정.. 2019/03/07 1,616
911118 기숙사 보내고 나니 한주가 너무 힘드네요 9 고등학생 2019/03/07 3,529
911117 새우등 터진 박나래... 23 2019/03/07 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