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레나 2번째 교체 하고 왔어요. 갱년기 즈음
1. 미레나
'19.3.7 12:49 PM (220.76.xxx.252)정말 좋죠
저는 3회차로 바꾸러 갔다가 2회차것이 안나와서 고생했어요. 산부인과를 3번이나 바꿔서 가게 되었답니다(두번째에서 세번째는 병원급 산부인과로 리퍼되어..)
거기서 들은 얘기는 미레나 유효기한이 5년이라고 말하지만
7년까지도 왠만하므로 조금 더 쓰다 폐경 즈음에 수술해서 빼자고..
저같은 경우도 있다구요^^
1,2회차 십년간은 진짜 편리하고 좋았는데..2. 에구
'19.3.7 12:52 PM (61.102.xxx.228)사실 저도 또 다시 그거 하러 가자니 무서워서 검색 했더니 그런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그래서 좀 긴장 했었는데 다행히 빼는건 아주 수월 하게 해결 했어요.
저도 바빠서 미루다보니 5년 하고 한두달 지났는데 아직은 생리 안했거든요.
7년이나 있어도 되는 군요.
저도 5년후나 좀 더 있다가 제거 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폐경을 맞아야 겠네요.
이게 우리처럼 맞기만 하면 정말 최고긴 해요. 생리대 땜에 여름에 땀띠 나고 하던거며
자궁내막증 땜에 전 완전 피떡을 쏟았거든요
생리가 뭔지도 까맣게 잊고 살수 있어서 행복해요.3. 저도
'19.3.7 1:02 PM (183.98.xxx.142)사십대 후반에 만기?였어서
당연히 곧 완경될줄알고
재시술 안했는데 오십대 중반인
지금까지 진행중이라 난감하고
억울해요 ㅋㅋ 이제와 하기엔
진짜 애매하니까요4. 아하
'19.3.7 1:06 PM (61.102.xxx.228)이런이런 저는 이거 끝나면 50대 초라고 하기도 중반이라고 하기도 좀 그런 애매한 나이거든요.
일단 그럼 5년 채우고 지켜보다가 빼던가 해야 겠네요.
여자들은 참 너무 불편 해요5. ..
'19.3.7 1:13 PM (118.38.xxx.87) - 삭제된댓글헐. 저, 처음에도 그렇고 두번째도 그렇고 미레나 보험 안됐어요.
전 미레나 못빼서 결국 수면마취? 하고 그 전에 심전도니 뭐 하고 내막 긁고 68만원.
그 때 항생제 쇼크와서 급히 수액맞으면서 수술실 들어갔는데 몇날 며칠 얼굴이 부었어요. 실비 없다니까 간호사선생님이 내막 긁는게 소파수술이라고 알려줘서 보험 따로 받았구요.
산부인과 바꿔야하나 고민되네요. 갑자기.6. ....
'19.3.7 1:22 PM (112.149.xxx.34)저도 미래나 2달전에 보험 적용돼고 15? 정도 나왔어요.
지금 적응중인데 부작용은 아직 모르겠고 5년후면 폐경시기이므로 빼라고 하더라구요7. ,,
'19.3.7 1:23 PM (70.187.xxx.9)저는 세번째 교체. 20대에 시술했는데 수면마취로 해서 아픈 줄 모르고 했어요. 제거할때 마취없이 해서 좀
아팠고, 두번째 넣을때 좀 아팠고, 제거할때는 깊이 심어져 미국에서 제거가 힘들어 한국에와서 다시 제거했고요. 이후 임신으로 쉬다가 출산후 다시 미레나 시술. 현재까지 만족하는 편이에요. 제 경우엔 생리량과 기간이 길어서 빈혈과 생리통이 심했는데 미레나 이후 문제 해결. 그리고 원치않는 임신 불안감에 대한 해소 등등 장점밖에 없는 것 같아요.8. 183님
'19.3.7 1:36 PM (220.76.xxx.252)그런 경우에는 2년짜리 짧은 것이 또 있다 합니다
저는 생리 없어 편한것도 좋았고
원치 않는 임신 불안감 없애는게 제일 좋았어요
워킹맘으로서 원치않는 임신은 진짜 싫구요
외숙모가 원치 않는 늦은 임신을 중절 수술로 대처했다 재차 수술하시는걸 대학생때 본 이후로
원치않는 임신은 내인생에 절대!! 들이지 않겠다고 결심했거든요ㅠ9. 오호
'19.3.7 1:59 PM (182.224.xxx.119)저도 빈혈로 생리과다 의심된다고 미레나 생각해보랬는데 그냥 안했더만, 이 글 보니 할걸 후회되네요. 근데 미레나 빼면 생리 다시 시작하나요? 그럼 안 한 기간만큼 늘어나고 그런 건 아닌가요? 여자들 배란량은 정해져 있대서 안한만큼 어떻게 되는 건가 궁금했었는데, 완경기는 별 차이 없이 맞나 보네요.
10. 윗님
'19.3.7 2:25 PM (220.76.xxx.252)미레나 껴도 생리는 해요
그 장치에 묻은 약이 자궁내막 부푸는것을 억제해서 생리를 해도
아주 소량이라 거의 팬티라이너 필요정도거나 팬티에 묻을까말까 한 수준
저는 이제 못빼고 6년차에 접어드니 전보다 양이 많아져서 팬티라이너에 두드러지게 묻을 정도네요11. 오호님
'19.3.7 4:37 PM (61.102.xxx.228)미레나를 했다고 해서 배란이 안되는 것은 아니래요.
배란은 되지만 착상이 안되는 거고 내막이 부푸는 것을 막아 주는 거라고 해요.
그래서 완경 하고는 전혀 관계 없다고 하더라구요.
가끔 사람들이 어머 그럼 그거 하고 있음 몸에 노폐물 쌓이는거 아니냐? 라고 하시는데 아예 만들어지질 않는 거라고 보여요. 그러니 빠지고 말고 할것 없는거 같아요.
그런데 윗님님
미레나 하면 생리 안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저도 1차 5년간은 아주 가끔 소량 생리때 나오긴 했는데 어느사이 없어졌고 2차 이후엔 아예 안하다 시피 했어요.
컨디션 나쁘거나 할때 한두번 정도 팬티라이너도 할까 말까 할 정도 지나갔을 뿐이거든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긴 한가 봅니다12. 5년째
'19.3.8 8:47 AM (118.222.xxx.105)저도 올해 5년째라 교체해야 하는데 겁나네요.
처음 했던 병원은 의사가 싫어서 가기 싫거든요.
어디로 가야 할지 그것도 고민이고요.
저번 건강검진할 때 미레나가 안 보인다 해서 그것도 겁이나고요.
올 상반기 안에는 해야할 것 같은데 걱정이 많아요.
미레나 안 하는 삶은 이제 상상도 할 수 없네요.13. 저도
'19.3.10 8:19 PM (61.102.xxx.228)미레나 없는 삶은 상상 할수가 없어서 다시 한거에요.
마음은 그만 하고 싶다 곧 폐경일텐데 싶었는데
그래도 아직 폐경 이라고 보긴 몇년 더 있어야 할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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