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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부탁드립니다.

푸른하늘 조회수 : 4,064
작성일 : 2019-03-07 11:56:12
쌍둥이 1학년 등하원 도우미를 3개월째 하고 있습니다.
면접당시 cctv를 설치할거라고 해서 저도 부모인지라 당연히 동의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모가 일터에서 계속 cctv를 보고 있습니다.(음성녹음도 되는지라 저와 아이들 대화를 다 듣고 있고요.)
예를들면 정수기에서 물을 주면 바로 전화가 옵니다.
냉수말고 정수주라고..
이모님 아이들과 말할때 목소리톤이 너무 낮다. 아이들이 말하는거 좋아하고 궁금한게 많으니 대답을 많이 해줘라...
아이들 밥먹을때도 국이 부족한거 같다고 더 줘야 할거 같다고 바로 전화가 옵니다.
오늘 아침에는 가족들이 거실에서 자고 출근하면서 이불을 개어서 안방에 넣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불을 개고 바닥에 깔린 전기요까지 안방에 넣었는데 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아이들이 전기요 밟으면 고장나니깐 접지말고 펴 놔달라고요...
아이들도 정이 들어 예쁘고 저두 직장맘을 해본지라 그맘을 알겠지만 계속 감시당하는 기분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cctv를 설치하면 원래 이렇게 보시나요?
IP : 125.191.xxx.187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7 11:58 AM (180.224.xxx.155)

    법적인것은 잘 모르지만 저같음 그 일 못 할것같아요
    교도소도 그렇게 계속 보진 않겠네요

  • 2. 저라면
    '19.3.7 11:58 AM (218.37.xxx.213)

    그런집 일 안해요

  • 3. 아니요
    '19.3.7 11:58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비정상 관음증 싸이코 입니다.
    내 새끼만 있다고 해도 그렇게 본다고하면 그건 환자에요.
    더구나 남이있는데.
    아무리 개인 사유지에 설치한거고 사전에 동의를 했다고 해도 그렇게 하는건 개인인권 무시하는거죠~
    관두세요. 이건 정말 아니네요.

  • 4.
    '19.3.7 11:59 AM (39.118.xxx.224)

    지켜보는 것도 불쾌하나 100번 이해하더라도
    사람을 신뢰해주고 cctv 는 참고용으로 써야지
    무슨 자기자식 귀하다고
    사람 귀한줄 모르네요
    그 사람들 너무 예의없고 기본도 없어요

  • 5.
    '19.3.7 11:59 AM (222.109.xxx.238)

    무서운 감시~~
    대단하시네요. 전 못할것 같아요

  • 6. ㅇㅇㅇ
    '19.3.7 11:59 AM (39.112.xxx.99)

    저도 안해요^^;;.
    근데 부모는 직업이 뭐길래 어떻게 근무시간에 이렇게 볼 수 있는거죠?
    그게 더 신기하네요

  • 7.
    '19.3.7 11:59 AM (39.113.xxx.112)

    그걸 보기 위해 설치한거니까요. 그래서 육아 도우미가 힘들어요 본인들 직장에서 하루종일 상사가 cctv감시하고 있다면 못다닐거지만 육아는 또 다르니까요. 아기면 몰라도 초등까지 감시해야 하나 싶네요

  • 8. 대단하다
    '19.3.7 12:00 PM (114.204.xxx.3)

    저라면 절대로 안합니다!!

  • 9. 타도에요
    '19.3.7 12:01 PM (211.55.xxx.2)

    미친인간많네요..
    그냥 때려치세요

  • 10. 접어
    '19.3.7 12:02 PM (14.41.xxx.158)

    등하원 얼마나 준다고 일일히 감시를 해대는지 그부모도 참ㅉ 그렇거면 지가 돌보던가
    어디 기분나빠 일하겠나요 그부모에게 cctv 내리던가 아니면 일 못하겠다 통보하세요

  • 11. 육아
    '19.3.7 12:02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육아라 다르기는요~~
    정 궁금하면 저녁떄 하루 한번에 몰아서 좀 돌려보고
    문제 있는거는 다음에 지적하거나 고쳐달라 통보는 할 수 있지만
    실시간 감시하는것도 '육아'라는 타이틀이 붙으면 무조건 괜찮은건가요?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더구나 중요한 문제도 아니고 정수줘라 냉수줘라
    이게 실시간 감시할만한 내용이에요?
    그런건 사전에 약속을 정해놓으면 될일이죠~
    더 계시다간 애들도 미워져요~

  • 12. 심함
    '19.3.7 12:02 PM (223.54.xxx.224)

    그만둘때 위 댓글 참고해서 말씀 하세요
    이런 집 없다고 정도가 심하다고요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가 없는 사람들이에요
    그사람들도 쎈 분들을 만나봐야 님이 좋은분인줄 알거에요

  • 13. 저도
    '19.3.7 12:06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시터분 도움으로 애들 키운 사람인데요.
    그냥 개인사정이다 말하고 그만두세요.

  • 14. 무서움
    '19.3.7 12:06 PM (116.45.xxx.45)

    이런 감시는 없을 거예요.
    감옥이 따로 없네요.
    감옷 보다 더 할 듯

    그만 두세요.
    이런 거 심리적으로도 원글님한테 매우 안 좋습니다. 병 생긴 후 그만 두지 마시고
    당장 그만 두세요.

  • 15. ...
    '19.3.7 12:10 PM (121.173.xxx.241)

    투루먼쇼가 따로 없네요.
    저도 그런 집에선 절대 일 못할 거 같습니다.

  • 16. ...
    '19.3.7 12:10 PM (106.102.xxx.94) - 삭제된댓글

    우와 감옥도 이렇게 일거수일투족 감시 안할듯
    사이코같음

  • 17. 그만하시길요
    '19.3.7 12:11 PM (49.174.xxx.243)

    그만하시면 좋겠어요.
    그사람들 뭐가 잘 못되어있는지 못느끼는것 같아요.
    처음 연락왔을때 정색하고 이야기하셨음 좋으셨을텐데요.

    잘못된상황 맞고 그만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Cctv설치가 실시간 감시용이란 뜻이라면 누가 일할까요?
    참고적인 안전장치 그리고 시정 정도야 상식선이지만요.
    참 자식일이면 이리 상식밖이 된다니

  • 18. ...
    '19.3.7 12:11 PM (39.7.xxx.126)

    상대가 정도껏을 모르네요. 저도 아이 키우지만 그렇게 할 수 있다는 돈을 주는 입장이라는이유만으로 그롷게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너무 소름끼쳐요..결국 좋은 소리 못 듣고 그만두실 확률이 높아보여요. 그 부모들이 정말 비상식적이네요..

  • 19. dd
    '19.3.7 12:14 PM (116.121.xxx.18)

    직장 그만 두고 직접 키우라고 하세요.
    기본 예의가 없네.

  • 20. 천박
    '19.3.7 12:14 PM (211.206.xxx.180)

    그런 집엔 가지 마세요.
    한계선이란 게 없네요.

  • 21. ......
    '19.3.7 12:17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지적질까지...ㅜㅜ
    거기 계속 근무하시면 매사에 자기검열 하게되고
    누군가 의식하게 되는..정신병 걸리겠네요.
    그 엄마는 스스로 케어하는 수 밖에..

  • 22. 말씀을 하세요.
    '19.3.7 12:18 PM (211.210.xxx.20) - 삭제된댓글

    실시간으로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실 이야기가 있음 근후 끝나고 하라고. 이런식으로 감시 하는거 불쾌하다고.

  • 23. 말씀 하세요.
    '19.3.7 12:20 PM (211.210.xxx.20) - 삭제된댓글

    실시간으로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실 이야기가 있음 근무 끝나고 하라고. 이런식으로 감시 하는거 불쾌하다고. 직장 내 cctv도 저런식으로 하면 인권 유린 일겁니다.

  • 24. 건강
    '19.3.7 12:20 PM (223.38.xxx.71)

    원글님이 하는일은
    등하원 도우미가 아닌것 같네요
    집청소까지 해주나요

  • 25. 궁금
    '19.3.7 12:22 PM (59.1.xxx.140)

    그 엄마의 직장이 궁금하네요.
    집으로 온 신경을 집중시켜서
    근무하는 태도라면
    그곳의 사장은 어떻게 볼지.
    사장이신가?

  • 26. ㅇㅇ
    '19.3.7 12:23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당장 그만두세요

    왠 지랄

  • 27. 정신병
    '19.3.7 12:23 PM (222.114.xxx.36)

    그정도면 당장 그만되 할말하고 그만두겠네요. 그렇게 못믿으면 지가 애를 키워야지.

  • 28.
    '19.3.7 12:24 PM (125.129.xxx.153) - 삭제된댓글

    저정도면 진상아닌가요?
    이불은 지들이 갤것이지

  • 29. ㅇㅇ
    '19.3.7 12:24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그여자 일은 안하고 껌으로 돈버내

    수틀리면 신고하세요

  • 30.
    '19.3.7 12:25 PM (223.33.xxx.111)

    글만 봐도 소름 끼쳐요. 그런데서 어떻게 일하세요?;;;
    그여자 병이에요 병

  • 31. ㄷㄷㄷ
    '19.3.7 12:25 PM (112.165.xxx.120)

    인권침해아닌가요? 아무리 동의하고 달았어도요,
    일과마치고 보면서 말할 거 있음 말하는정도가 정상이죠
    직장에서일 안하고 실시간으로 볼거면 자기가 애 보지 뭐하러 일해요 ㄷ
    저 아기엄마지만 이해안돼요

  • 32. 원글
    '19.3.7 12:26 PM (125.191.xxx.187)

    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저는 제 자식 다 키워놓고 아이들을 좋아해 이 일을 시작했는데요...댓글 주신 것처럼 제 정신건강상 관두겠습니다.
    미세먼지가 좀 나아졌네요^^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33. ㅇㅇ
    '19.3.7 12:28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그년은 개잡것

  • 34. 미친
    '19.3.7 12:30 PM (121.190.xxx.227)

    하지 마세요
    사이코 같아요
    다른 집 찾으시구요
    인간적으로 엮여야지 자신들도 편하단걸 모르네요

  • 35. ...
    '19.3.7 12:32 PM (117.111.xxx.199) - 삭제된댓글

    내가 다 미치겠네요.

  • 36. .....
    '19.3.7 12:34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말 못하는 유아라면 억지로라도
    이해해 볼 수 있다지만..

  • 37. ....
    '19.3.7 1:10 PM (49.166.xxx.118)

    미쳤구나
    직장에서 할일 없나봐요..헐

  • 38. ...
    '19.3.7 1:11 P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읽는내가 다 답답합니다
    진짜 글쓴님 정신건강을 위해서 그만두셔야 할 듯
    말못하는 영아 유아도 아니고
    초등생인데 목소리까지 들리는 cctv라니
    편집증환자 같아요 무서워요

  • 39. 이건
    '19.3.7 1:24 PM (218.144.xxx.78) - 삭제된댓글

    좀 아닌것같넹믿고 맡겼으면 어느정도는 눈감고 지나칠줄도 알아야하는데 물한잔,국한그릇까지 신경쓰고 지덕은 너무 해보이네요
    등하원도우미이신데 이불정리까지 해주신다는것보면 알아서 잘해주시는분같은데요

  • 40. 와~~
    '19.3.7 2:02 PM (211.46.xxx.61)

    그집에서 계속 일하다간 조현병 걸리겠네요...
    무슨 그런 싸이코같은 집구석이 다 있데요?

  • 41. ..
    '19.3.7 2:25 PM (175.116.xxx.93)

    로보트를 사라 하세요. 염병한다.

  • 42. 후기 좀 달아주삼~
    '19.3.7 3:11 PM (165.243.xxx.169) - 삭제된댓글

    관둔다 하면 머라하는지 후기 좀~

  • 43. ....
    '19.3.7 3:18 PM (58.238.xxx.221)

    헐.. 미쳤네요..
    관리도 정도껏이지 저게 할짓인가요..
    한달도 못두고 사람 계속 바꿔봐야 정신차리죠.
    그만두세요.. 노예도 아니고 ...

  • 44. ...
    '19.3.7 3:32 PM (124.49.xxx.5)

    노비도 그런 감시는 안당하겠어요
    미친 사이코네요
    알량한 돈 몇푼 주면서 사람을 지 맘대로 부리는 재미죠

  • 45. 당장 그만두세요
    '19.3.7 4:17 PM (121.133.xxx.199)

    아이를 맡아주시는 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님의 글을 보니 좋으신 분 같은데 정신 건강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드만 두시기 바랍니다.

  • 46. 그부모는
    '19.3.7 4:46 PM (121.157.xxx.135)

    무슨 직장에 다니길래 일은 안하고 하루종일 cctv만 들여다보고 있답니까?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그렇게 걱정되면 엄마가 직접 키우지...세상에 감시도 정도껏이지...

  • 47. ㅡㅡ
    '19.3.7 5:19 PM (116.37.xxx.94)

    저라면 두번째 전화왔을때 그만둠

  • 48. 요즘
    '19.3.7 9:41 PM (220.73.xxx.60)

    자기 자식이 거의 신급으로 여겨서 저리하는 젊은 부모 꽤 있어요
    역지사지가 전혀 안되는 사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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